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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지역경제 위해 5조 1139억원 신속 집행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5조 1,139억원을 신속 집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재정집행점검단 회의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며 상반기 신속 집행 최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단장 이경희 제1부교육감 주재로 재정집행점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조정실장, 예산담당서기관, 학교공간조성담당관, 학교설립기획과장,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학교안전과장, 학교급식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집행현황 ▲주요사업비 3조 9,605억원, 건설비 1조 1,534억원 집행 목표 설정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방안 발표 ▲집행 부진 사업 개선 방안 마련 등 신속 집행률 제고를 위해 여러 안건을 논의했다. 또 26일, 25개 교육지원청 재무관리과장, 시설과장 대상 회의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집행 목표 ▲주요 사업 집행 방향 ▲집행 추진 전략을 안내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이경희 제1부교육감은 "경기도는 예산현액 규모가 20조원이 넘고 전국 학교 신설의 43%를 차지해 연간 집행 목표 달성이 어려운 구조"라며 "연내 가능 집행사업이 지연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집행률을 최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4-02-28 08:56: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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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28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새 학기부터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 교권침해 피해를 입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직통 전화번호 '1395'가 개통된다. 학교 민원은 교사가 아닌 학교나 교육지원청이 처리하고, 악성민원은 교권보호위원회로 넘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종사자의 월급 격차가 300만 원 이상으로 벌어졌다. 지난 2022년 기준 대기업 월급은 중소기업 월급의 2배를 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원전 수출에 특화한 보증보험 프로그램을 신설해 원전수출 중소 ·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27개월 만에 최대치 성장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설 특수가 2월로 분산된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27일 "저출생·고령화를 극복하고 성장 잠재력을 유지·확충하기 위해 청년·여성·고령자 등 잠재인력의 노동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남권이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 되살아난다. ▲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은 소장 중인 조선시대 고서 2종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자본시장> ▲지난해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들이 증가한 것은 물론 공모주 투자 수익률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상장 첫 날 수익률이 공모가 대비 200%에 달했다. ▲올해 첫 조 단위 기업공개(IPO) 대어인 에이피알이 상장 첫 날 급등했다. 다만 '따따블' 등 당초 시장의 기대에는 다소 못미쳤다. ▲최근 한 달간 한국 주식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던 '밸류업 프로그램'이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저주가순자산비율(PBR)주를 통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가 유의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서학개미가 최근 반도체 상승에 강한 기대를 갖고 반도체 상승 ETF를 사들이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엔비디아를 순매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서학개미의 반도체주 사랑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현지 경제매체 CNBC가 '글로벌 톱3' 완성차 업체로 우뚝 선 현대차그룹의 성장세를 집중 조명했다. ▲삼성전자가 빌트인 '데이코'와 맞춤형 '비스포크' 브랜드로 글로벌 주방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2024에서 데이코 빌트인 라인업과 비스포크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 사업이 새로운 알짜 사업으로 급부상했다. 다만, 두 회사의 웹툰 관련 외형 성장 전략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 ▲아세안5(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국가들이 우리나라 수출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對)중국 수출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목표치(2%)까지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파트 청약 신청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전국 아파트 청약 당첨 확률이 2020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으로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최종 선정됨에 현안과 향후 과제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보험사들이 역대급 실적을 거둔 가운데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저축은행권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유통&라이프> ▲식품업계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가공식품 물가 오름세는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신선식품은 여전히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벤티지랩이 국내 처음으로 지질나노입자(LNP)를 생산할 수 있는 단일 장비를 개발, LNP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 ▲국내 대표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사진)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4년 정기 총회에서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선출일로부 3년이다.

2024-02-28 06:00:1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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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소양 교육 가이드 자료 전국 최초 개발

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디지털 소양 교육 가이드 자료'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 체계를 안내하고 교과별 성취기준과 연계해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고자 현장 교원들과 함께 자료를 개발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소양 체계와 연계해 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별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는 수업 사례 중심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디지털 소양 ▲디지털 소양 영역별 교과 성취기준 특징 ▲디지털 소양 세부 요소와 교과 성취기준 연계성 분석 ▲교과별 디지털 소양 교수학습 사례이다. 국어과 교수·학습사례는 '전자책 출간을 위한 글쓰기 개요 작성하기'에서 ▲디지털 정보 분석과 표현 ▲디지털 콘텐츠 생성에 대한 소양이다. 수학과는 '디지털 기반 통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정보 분석과 표현 ▲디지털 문제해결 소양을 익히며, 과학과 '데이터 분석 및 AI 도구를 활용한 재해 재난 안전 프로젝트'에서는 ▲디지털 정보의 활용과 생성 ▲디지털 의사소통과 문제해결의 소양을 익힌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어 광고 제작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의 활용 및 디지털 의사소통 소양을 함양하고, 'AI 활용 사회 문제해결 리포트 작성하기'로 인공지능의 활용, 자료 수집과 저장 소양을 익힌다. 자료는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도교육청 누리집 미래교육담당관 통합자료실을 통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모든 교과와 연계된 디지털 소양 교육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디지털 시민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라며 "전국 최초로 제작한 디지털 소양 교육 자료가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7 14:3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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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명지대,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추진위원회’ 개최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26일 호서대 아산캠퍼스에서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 총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양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학협력 기반의 문제해결형 반도체 소부장·패키징 인재양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을 수립하고 추진방향을 총괄하는 협의체다. 이번 자리는 1차년도 2023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차년도 2024년 사업추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위원장인 강일구 총장, 유병진 총장과 공동부위원장인 이종원 부총장, 선정원 부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해 반도체특성화대학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서대는 반도체공학과와 전자공학과, 전자융합공학부,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자재료공학과, 로봇공학과, 지능로봇학과, 신소재공학과, 컴퓨터공학부 등이 참여해 반도체 패키징 특성화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융복합적 사고와 반도체 실무 역량을 겸비한 반도체 패키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동철 호서대 사업단장은 "명지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호서대는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 전문교육을 하고 있어 컨소시엄으로 양성된 인재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의 핵심 인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용인에서 천안·아산에 이르는 K-반도체 벨트와의 연계, 전공정과 후공정의 연계, 그리고 지역산업의 인력수요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7 14:1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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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한양대, '교육·연구' 협력 협약…“경계 없는 협력체계 구축”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5일 한양대와 '교육 및 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대학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국제화 등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교육 경계를 허물기 위한 협력 방안으로는 ▲대학 교육혁신 전략 수립 ▲학생의 교과목 선택권 확대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온·오프라인 강의와 마이크로 콘텐츠 공유 플랫폼 구축 ▲사회혁신·사회봉사 프로그램 공동 추진 등이 마련됐다. ▲공간·기자재 등 자원 공유 ▲공동연구 추진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연구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글로벌 협력 사업과 외국인 학생교류 사업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과 이기정 한양대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 총장단과 기획·산학·국제·연구 처장단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이후 두 대학 관계자들은 2023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중앙-한양 공동 성과공유 포럼'에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중앙대의 맞춤형 혁신 전략과 대학혁신 우수사례, 한양대의 교육혁신전략과 학제개편 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우리나라의 약학, 문화예술 등을 이끌어온 중앙대는 최근에는 첨단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융합형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양공대라는 브랜드가 확고히 자리잡고 있는 한양대와의 협력은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대학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연구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협력하며, 서로의 혁신적인 활동들을 공유해 나가는 경계 없는 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한양대·중앙대와 같은 연구중심대학들은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는 과정에서 자칫 교육을 소흘히 하기 쉽지만, 대학은 교육기관이기에 연구 이상으로 교육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라며 "오늘의 협약이 두 대학이 상생하며 미래 교육 발전의 기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7 14:0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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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도서관 소장 조선시대 고서 2종, 서울시 유형문화재 지정

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은 소장 중인 조선시대 고서 2종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종로도서관에 따르면, 소장 중인 '소문사설(&#35599;聞事說)'과 '함허당득통화상현정론(涵虛堂得通和尙顯正論)'은 종로도서관 전신인 경성도서관에서 수집한 장서다. 대한제국 순종 황제의 황후인 순정효황후 친가에서 소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소문사설(&#35599;聞事說)'은 조선 후기 숙종의 어의를 지낸 의관(醫官) 이시필(李時弼, 1657-1724)이 여러 정보를 모아 1720년(숙종 46)~1722년(경종 2)경에 편찬한 책이다. 이시필은 숙종의 어의를 지냈으며, 음식에 대한 관심, 청(淸)으로의 사행, 중국 서적의 열람 등을 통해 얻은 지식과 기술 등을 '소문사설'에 수록했다. 실용적인 정보를 중심으로 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이 삽도(揷圖)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함허당득통화상현정론'은 조선 초기의 승려 함허(涵虛) 기화(己和, 1376~1433)가 불교에 대해 비판하는 유교의 논리를 이론적으로 논박해 유교, 불교, 도교가 그 근본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한 글이다. 조선 초에 정도전(鄭道傳)의 '불씨잡변(佛氏雜辨)'으로 대표되는 유학자들의 불교 비판에 대한 불교계의 대표적인 반론이다. 표지 서명이 '현정론(顯正論)'이고, 권말에는 간행과 관련한 사항으로 시주한 사람들과 판각 작업에 참여한 인물의 명단이 인쇄돼 있다. 1544년 간행돼 임진왜란 이전의 귀중본이다. 종로도서관은 "보존하고 있는 귀중한 고문헌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도서관 1층에 '고문헌 실감누리'를 조성했다"라며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 고문헌은 전시된 영인본과 실감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7 14:00: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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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침해 시 1395”…학교 민원, 교사 아닌 학교가 대응

새 학기부터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 교권침해 피해를 입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직통 전화번호 '1395'가 개통된다. 학교 민원은 교사가 아닌 학교나 교육지원청이 처리하고, 악성민원은 교권보호위원회로 넘긴다. 교육부는 2024년 신학기부터 이런 교권 보호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개정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과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교원지위법·아동학대처벌법 등 교권 보호 5법 개정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시행을 준비해왔다. 우선 신학기 개학일인 다음달 4일부터 17일까지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하면 교원이 즉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교권침해 직통번호 '1395'를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교원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든 유·무선 전화로 '1395'를 누르면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신고, 심리상담과 법률지원, 교원보호공제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카카오톡)도 상시 운영하며, 상담을 위한 사전 예약 문자서비스도 제공한다. 개학일부터 2주간 시범운영 뒤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신학기부터는 교원이 홀로 악성 민원을 감당하지 않도록 교직원 개인이 아닌 학교나 교육지원청 등 기관에서 민원에 대응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단위학교는 학교장 책임 아래 민원대응팀을, 교육지원청은 교육장 직속의 통합민원팀을 구성 운영한다. 단위학교의 민원대응팀은 ▲학교 대표전화 응대 ▲접수 민원의 분류와 배분 ▲민원 답변 처리를 맡게 된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교육지원청 통합민원팀으로 연계해 처리된다. 또한, 학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악성 민원은 교육활동 침해행위로 보고,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해 처리한다는 게 교육부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이민원은 공익적 차원에서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교직원의 직무 범위 외 사항, 위법·부당한 사항, 지속·반복·보복성 민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하고 종결처리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해 오던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교육감 의견서' 제출 제도가 법제화됐다. 교원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부는 관련 지침을 개정·보완하고, 시행 시기인 내달 28일에 맞춰 예시자료집을 배포한다. 지난해 9월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시·도교육청에서 조사·수사기관으로 제출한 '교육감 의견서'는 236건에 달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교원에게 교육활동 관련 분쟁이나 아동학대 신고가 발생하는 경우 법률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분쟁 초기부터 전문가가 사안 조정 등 분쟁 처리를 담당하며 민형사 소송 비용으로 심급별 최대 660만원을 선지원한다. 교원이 체험학습을 포함해 모든 교육활동 중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교원배상책임보험에서 1사고 당 2억원 내 손해배상 책임 비용을 지원하며, 재산상 피해(1사고당 최대 100만원)와 심리치료 비용(1사고당 최대 200만원)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원, 학부모, 학생이 상호 존중하며 신뢰하는 학교문화 속에서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제도의 안착과 인식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2-27 13:4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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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2월27일 한줄뉴스

<산업> ▲삼성전자가 MWC2024 현장에서도 갤럭시S24 알리기에 한창이다. ▲국제사회의 탈탄소 추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철강업계가 저탄소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로'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XR 헤드셋 시장에서도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습이다. 애플 비전 프로로 고성능 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 글로벌 업계가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이 해외 통신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산업 선도를 위한 글로벌 AI 동맹에 나섰다. ▲팅크웨어가 생활가전 판매 제품 다각화, 온·오프라인 확장,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통해 '5000억원 매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의료 공백이 커지며 심정지 환자가 진료 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 단체가 '플랫폼 경쟁촉진법(이하 플경법)'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공정위가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입사원 선발과 교육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등 '인재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26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 분석 결과, 2023년 '괄사' 언급량은 2022년 대비 3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사회> ▲정부가 러시아 전쟁 무기로 활용 가능한 품목의 우회 수출 등 수출통제를 회피하기 위한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출통제 이행을 강화한다. ▲정부가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공급망 신속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의대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정원 2000명을 전국 각 의대에 배분하는 작업에 착수하며 '증원 굳히기' 행보에 나섰다. 의대 학장들이 의대 증원 신청 기한을 늦춰 달라고 공식 요청한다는 방침에 대해 정부는 '연기나 조정 계획은 없다'며 일축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이 사상 처음 40만명을 밑돌았다. 초등 예비소집 과정에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아동 116명에 대해서는 당국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다. ▲여러 사람과 '따로 또 같이' 함께 어울리며 살고 싶어하는 나 홀로 가구를 위해 서울시가 임대형 기숙사를 활용한 '1인가구 공유주택'이라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내놨다. 서울시는 26일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수준의 임대료를 내고 생활할 수 있는 1인가구 공유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인력 긴급 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기업 컨소시엄이 1300억 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은 2023년 중 상장·비상장법인의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116건을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28건(31.8%)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증시를 끌어올렸던 기대주인 '밸류업 지원방안'이 공식 발표됐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 달리 기업에 대한 강제성이나 세제 혜택이 배제되면서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의 숨고르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책의 성공 여부를 두고 평가가 나뉘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서는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가 토큰증권(STO)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지 1년여가 지났지만 관련 법안은 여전히 국회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STO 법제화가 지연됨에 따라 증권사들의 사업 진행도 난항을 보이고 있다. <금융·부동산> ▲우리나라 가계빚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정책 엇박자가 가계부채를 더 키우고 있다.▲한국은행이 또 다시 금리를 동결했다. 국내 물가가 아직 불안한 가운데 미국도 정책금리 인하시기를 늦추고 있어서다. ▲보험업계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지 보험사와의 사업 수주는 물론 영업 조직 설립 등 연초부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은행권의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유치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정부의 청년 정책금융 상품인 청년주택드림 청약을 통해 장기성 수신(고객의 돈을 맡는 영업행위) 상품인 주택청약의 개설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27 06:00:2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