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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추론 칩 ‘마하-1’ 연말 양산

삼성전자가 올 연말 인공지능(AI) 추론 칩 '마하-1' 양산 계획을 밝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하-1'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공개 석상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힌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하1'은 AI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로,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 같은 칩의 성능을 강화해 AI 추론이 일부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메모리와 GPU와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구조다. 경계현 사장은 "AI 시대에는 컴퓨트와 메모리가 대규모 결집하지만, 현존하는 AI 시스템은 메모리 병목으로 성능 저하와 파워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GI(범용인공지능) 컴퓨팅랩을 신설하고 AI 아키텍처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하-1 칩 개발은 AGI 컴퓨팅랩이 담당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AGI 반도체 개발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 AGI 컴퓨팅랩을 설립했다. 경 사장은 "메모리 처리량을 8분의 1로 줄이고 8배의 파워 효율을 갖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인 마하-1 인퍼런스칩은 혁신의 시작"이라며 "현재 프로그래머블칩(FPGA)으로 마하1의 기술 검증이 끝나 시스템온칩(SoC)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 칩을 만들어 내년 초 이 칩으로 이뤄진 AI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3 13:32: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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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 성료…5곳 참여, 숙명여대 2년 연속 우승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회장 승현우 서울여대 총장)가 주최하는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22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종합운동장(서울시 노원구 공릉로 소재)에서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는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우승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 FC숙명팀이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5개 여대 각 학생 축구팀이 선수로 참여한 가운데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승점 기준 1위와 2위를 기록한 숙명여대 FC숙명팀과 덕성여대 덕성 FC Flora팀이 최종 승부를 겨룬 끝에 0대 0 무승부로 비겨 승부차기 결과 3대 2로 숙명여대 FC숙명팀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검쥐었다. 이번 제2회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에서 우승한 숙명여대 FC숙명팀의 주장, 강서연 학생(체육교육과・21)은 "1회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해서 학교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새로 들어온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 기분이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승현우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스포츠라는 주제로 서로를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참가 선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스포츠 교류전을 계기로 앞으로 여자대학들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연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는 축구 교류전 외에도 테니스,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23 10:27: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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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금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내실 있는 문해교육을 위해 2024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방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에서 지원금을 받지 않는 민간 운영기관의 학급 운영 지원금을 지난해 학급당 300만원에서 올해 500만원~800만원 증액한다. ▲학급당 기본운영비 800만원 ▲학습자 수에 따른 추가운영비(6명~10명 100만원, 11명 이상 300만원)를 포함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매년 성인(만 18세 이상) 대상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심사·지정하고, 해당 기관에서 일정 교육시간(초등과정, 중학과정 각각 3단계)을 이수한 학습자에게 초·중학과정 학력을 인정해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72학급 대비 13학급 증가한 185학급(초 117, 중 68)을 운영한다. 운영 주체별로 ▲공립학교 6학급 ▲지자체 운영 47학급 ▲민간 운영 132학급이다. 또 어르신 대상 디지털 문해교육을 강화해 ▲키오스크·ATM 이용 ▲스마트폰 앱 활용 등 일상생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2011년 초등과정 시범기관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운영기관을 추가 지정해 2023년까지 총 5,070명이 초·중학과정 학력을 취득했다"라며 "예산 지원을 확대해 더욱 내실 있는 문해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업중단 학생과 학령기에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의 학력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인정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7개(초 1, 중 1, 고 5), 방송통신중·고등학교 9교(중 4, 고 5)를 운영하고 있다.

2024-03-22 16:09:3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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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가게, 가자지구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원 기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22일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주민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국경없는의사회에 긴급 구호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전달식은 이날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열렸으며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측에선 박진원 이사장, 장윤경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고, 국경없는 의사회 측에서는 엠마 캠벨(Emma Campbell) 사무총장, 윤 스텔라 매니저가 참석했다. 기금은 국경없는의사회와 협의를 통해 이재민 긴급 의료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의료 용품 구입 및 의료 지원이 긴박한 환자들을 응급치료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원 이사장은 "국경을 넘어 전쟁으로 고통을 받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다"며 "특히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자지구의 어린이들과 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엠마 캠벨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에서 의료활동이나 구호활동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아름다운가게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모로코 지진 등 도움이 필요한 해외 재난 현장 긴급구호를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긴급 구호금 전달식과 더불어 박진원 이사장의 개인 기부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2024-03-22 15:08:50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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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 모집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주체의 정책 참여 보장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교직원과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며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평가단은 30명 내외로 구성해 1년간 공약사업 추진 이행 평가와 정책을 제안한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도내 만 18세 이하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정책구매제도 활용 정책 제안 ▲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체험 ▲학교생활과 청소년 관련 정책 검토 등 현장 방문과 정책 경험으로 다양한 생각과 역량을 발휘한다. 지난해 1기 실천단은 학교,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IT 체육 교실을 경험하는 정책캠프에 참여했다. 지원 방법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4월 3주에 발표하고 최종 선발되면 경기도교육감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하는 실천단의 활발한 활동으로 경기교육 정책이 현장에 확산되고 안착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도내 교직원과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3-22 10:31:3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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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IB 글로벌 콘퍼런스 참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구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콘퍼런스 주제는 'Inspiring Learners, Realizing Potential(학습자 영감 제공과 학습 잠재력 실현)'이다. 임 교육감은 콘퍼런스 원탁회의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본부를 향해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확대 ▲IB 교재의 한국어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올리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IB 본부 사무총장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혁신적인 생각을 공유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 관계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공통 강연과 80여개 다양한 선택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IB 교육과정 특강 ▲현장 사례 발표 ▲IB 교육 성과 및 학술 연구 발표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희망하는 분야를 최대 7개까지 선택 참여하고 학교급별, 단계별 맞춤형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구, 서울, 인천, 충남, 전북, 제주 교육감과 함께 IB 본부 임원단과 원탁회의를 가졌다. 원탁회의에서는 공동 의제인 ▲IB 본부와 시도교육청 간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강화 ▲IB 교원 전문성 개발을 위한 IB 한국어 워크숍 개설 확대 ▲IB 자료 한국어 번역 가속화 및 대학 인식 개선 사업 강화 등이 논의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 내에서 IB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 뒤 "IB학교의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를 확대해 달라. 많은 선생님들의 연수 요청이 있다"고 제안했다. 또 "많은 선생님들이 언어의 문제를 조금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IB 교재의 한국어판을 빨리 확대해 주면 실질적으로 한국에서의 IB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올리페카 헤이노넨 IB 본부 사무총장은 "그런 입장에 대해 충분히 잘 알고 있다"라며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서 본격적으로, 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생각을 공유해줘서 감사드린다. 그것에 대해서 검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IB 교육 정착의 일환으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콘퍼런스에 도내 IB 학교 교장, 교사 등 103명의 참여를 지원했다.

2024-03-22 10:14:3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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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3월22일 한줄뉴스

<산업> ▲현대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 양사와 성균관대는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실을 경기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 ▲LG화학이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약 1만8000개를 공급한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CEO가 삼성의 HBM3E 12H에 서명한 사진을 올렸다. 정황상 젠슨 황이 삼성전자 행사 부스에 들러 제품을 관람하고, HBM3E 제품에 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전환(DX) 사업자로 거듭나 기업간거래(B2B)에서 가장 큰 성장을 만들어가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유통&라이프>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선보이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가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남반구 진출에 신호탄을 올렸다. <정책사회> ▲정부가 비서울권 의과대학에 2000명 증원을 배분해 발표한 가운데, 서울권 대학 중 의대 편제 지역에 따라 희비가 갈리며 '무늬만 지역 편차 극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국제노동기구(ILO) 제29호 강제노동 협약 위반이라며 ILO에 제출한 의견조회(Intervention) 요청에 대해 ILO 사무국이 의견조회 요청 자격 자체가 없음을 통보하고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이 되레 악화되고 있고 남녀간 임금격차는 주요국중 가장 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재생에너지 비율도 주요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그치는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역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설비 수출 10조원 달성을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정부가 로봇산업 실증과 사업화 기능을 수행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학교 체육활동이 학생들의 주의력과 사화정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앞으로는 모아타운 추진 시 토지 등 소유자 25% 이상이 반대하거나 이전 공모에 지원했다가 선정되지 않았던 사유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으면 모아타운 공모를 신청할 수 없게 된다. <금융·부동산> ▲ 전세사기 피해자가 추가로 인정되면서 누적 피해만 1만4000건이 넘었다. 전세사기 대부분이 보증금 3억원 이하였고, 40세 미만 청년층의 피해가 컸다. ▲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단 연장선이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의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공항철도와의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 도심지역은 물론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돼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의 관심이 쏠린 점도표(Dot plot)에서는 연내 금리 전망을 4.6%로 제시해 0.25%포인트(p)씩 세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주요 은행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를 겨냥한 상품을 내놓으며 유치 경쟁에 나섰다. 지난 2022년 출시한 2년 만기 정책금융상품 '청년희망적금'의 만기 예정자는 약 200만명이다. 올해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통해 풀려나는 자금은 20조원에 달한다.

2024-03-22 06:00:26 차현정 기자
허영인 SPC 회장, 검찰 소환 … "조만간 출석할 것"

허영인 SPC 회장, 검찰 소환 … "조만간 출석할 것" 검찰이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과 관련해 허영인 SPC 회장에게 3차 소환 통보를 했지만, 허 회장 측이 불응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허 회장 측에 이날 오전 9시30분 검찰청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허 회장측은 "조만간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파스쿠찌 CEO 방한 일정 등 정해진 비즈니스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출석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허 회장은 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와 만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파스쿠찌는 오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 할 예정이다.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23일에는 허 회장과 마리오 파스쿠찌를 비롯해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페르디난도 구엘리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파스쿠찌는 1883년 이탈리아 몬테체리뇨네 지역에서 시작한 이탈리안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으로 현재 이탈리아와 한국을 비롯해 1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커피 브랜드다. SPC그룹은 2002년 파스쿠찌를 한국에 도입하고 가맹사업을 펼쳐 현재 5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규춘기자

2024-03-21 16:04:3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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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전공·진로 설계하도록”…인하대, ’전공디자인센터’ 신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탐색을 통해 자신만의 맞춤형 학업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공디자인센터를 신설했다. 21일 인하대에 따르면, 전공디자인센터는 맞춤형 전공 상담과 전공 소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전공디자인센터는 올해 1학기부터 다양한 전공 분야 이해도가 높은 전문 연구교수가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전공 상담·지도를 펼친다. 학과(전공) 소개 전시회 등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에 대한 진로 탐색을 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다중전공 제도와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중전공 참여 졸업생과 재학생 선배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전공설계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전공디자인센터가 학생들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전공·진로 탐색과 대학 생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역량 개발을 하기까지 전공디자인센터가 돕겠다는 계획이다. 조명우 총장은 "대학 입학 후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고, 그 해결책을 찾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전공디자인센터는 인하대의 다중전공 등 우수한 교육·학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4:53:19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