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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정보 리셋] 업계 전문가에게 듣는다(1) "기회의 땅, 스포츠 비즈니스" 고승재 스포플렉스 대표

[직업정보 리셋] 업계 전문가에게 듣는다(1) "기회의 땅, 스포츠 비즈니스" 고승재 스포플렉스 대표 세계 곳곳에서 숨가쁘게 진행되는 기술의 진보는 한국 사회의 일상마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각광받던 직업이 쇠락하고, 생소한 직업이 생겨나기도 한다. 같은 직업이라도 하루가 다르게 트렌드가 변해가는 것은 물론이다. 메트로신문은 '직업정보 리셋' 연재에 우리 시대의 이같은 직업상의 변화를 담고자 한다. 청년 구직자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게 자신이 선택하려는 직업에 대한 최신의 '가이드라인'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 편집자 주 > 최근 몇 년 사이 스포츠 비즈니스는 우리 사회에서 각광받는 분야가 됐다. PT(퍼스널 트레이닝) 트레이너, 필라테스나 요가 강사 등이 매일 TV 화면에 등장하고, 인터넷 지면을 달군다. 동네 곳곳까지 스포츠 센터들이 들어서 있다. 그래선지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는 구직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고승재(41) 스포플렉스 대표는 이같은 현실을 상기시키며 "스포츠 비즈니스는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시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위험요소를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 트레이너들의 대부분이 20~30대 시절 잠깐 고액의 수입을 벌 수는 있지만 그 이후의 삶은 보장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점, 3~5년 정도 바짝 유행을 타고 가라앉는 분야가 많다는 점, 일부 업체만이 트레이너에 대한 4대보험 적용을 하는 등 다른 업계에 비해 성숙도가 극도로 미흡하다는 점이 이 분야 직업선택에서 대표적인 위험요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흐름은 스포츠 비즈니스에 무척이나 우호적이라는 게 고 대표의 생각이다. 소득의 증가, 급격한 고령화의 흐름은 인간의 삶에서 건강을 가장 중요한 요소를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미국과 일본에서 수천억, 수조 규모의 이 분야 대기업들이 즐비하며 이는 바로 미래 한국 사회의 모습이라고 고 대표는 강조했다. 다음은 고 대표의 조언을 간추려 본 것이다. -스포츠 비즈니스 변화를 전망하자면? "스포츠 비즈니스는 '기회의 땅'이다. 경제적 여건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사회일수록, 그리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사회일수록 관심도가 점점 더 높아지는 분야가 있다. 바로 헬스케어 분야다. 건강은 인간의 행복과 삶의 질에 있어 기본 바탕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스포츠 시설업 규모는 2012년 12조원 규모에서 2014년 15조원 규모로, 1인당 생활체육 참여비용은 2006년 1인당 월 2만5300원에서 2014년에는 월 5만3011원으로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증가추세는 건강과 몸짱 열풍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 모든 분야가 성장하고 있지만, 이 중에서도 피트니스 관련 분야의 성장은 눈부실 정도다. 이미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의 산업화가 많이 진행된 미국과 일본의 경우에는 조단위, 몇천억 단위의 회사들이 있다. 미국에는 라이프타임 피트니스, 애니타임 피트니스, 이퀴녹스, 골드짐 같은 대기업들이 있고, 일본에는 코나미, 센트럴, 팁네스, 오아시스 등의 대기업이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우리 스포츠 비즈니스 업계의 실정은? "PT(퍼스널 트레이닝)라는 단어가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고작 10여년 전이다보니 시장의 성장속도는 빠른데 비해 업계의 성숙도는 그에 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에서 들어온 여성전용 순환 30분 운동 체인인 커브스만이 300개가 넘는 체인을 운영중이고, 나머지 해외에서 수입된 브랜드들은 모두 퇴출되었다. 토종 브랜드들도 전국 30~40개 규모로 확장하고 있는 곳들이 선두주자인 상황이다. 이런 몇몇 선두 브랜드들조차도 일부 업체만이 트레이너에 대한 4대보험 적용을 하여 정직원 채용을 하고 있어 아직은 다른 업계에 비해 성숙도가 극도로 미흡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역설적이게도 그렇기 때문에 스포츠 비즈니스 업계에는 더욱더 무궁한 발전의 기회가 있다. 앞으로 현재 선두그룹에 있는 회사들이 결국 대한민국 스포츠 비즈니스의 메이저 업체들이 될 것이며 이러한 업체들이 회사다운 회사를 운영하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이너들의 대부분은 20~30대 시절 잠깐 고액의 수입을 벌 수는 있지만 그 이후의 삶은 보장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직업을 택하는데 있어 갈등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앞으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트레이너로 필드 생활을 쌓은 이후에도 지도자나 조직의 리더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어떤 직업이 유망한가? "현재 아무리 유행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종목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차별점을 두기는 어렵지만 꾸준한 분야이다. 그러나 특정한 브랜드로 3~5년 정도 바짝 유행을 타고 가라앉는 분야도 많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평생 꾸준히 할 수 있는 분야인지 고민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미래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에서 매년 발표하는 '피트니스 트렌드 톱10(Fitness Trend TOP 10)' 등의 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2015 톱10의 1위는 '웨어러블 기술(Wearable Technology)'이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IT 기술의 발전이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스포츠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지 미리 생각해보고 이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 2위는 '소그룹 트레이닝(Small Group Training)'이었는데 이는 피트니스가 대중화되면서 나타나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회원 입장에서는 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수업을 받으면서도 센터 입장에서는 더 좋은 수익을 내는 윈-윈의 비즈니스 모델이 진화중인데 이런 추세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회사를 선택해야 하나? "트레이너에 대한 처우 및 미래 전망에 대한 비전이 확고한 업체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마디로 회사다운 회사를 스포츠 비즈니스 분야에서 추구하고 있는 회사들이 앞으로 10년 후에도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 고승재 대표는 서울과학고, 서울대 공대를 거쳐 맥킨지 컨설팅 컨설턴트를 지내다 28세에 중고등 자기주도학습업체인 에듀플렉스를 창업, 자기주도학습분야에서는 명실상부한 넘버 1 브랜드를 유지하며 현재 전국 12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2014년에는 강남에 국내 최초의 그룹별 개별PT업체인 스포플렉스 1호점을 오픈하여 피트니스 업계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선릉과 가산 두 지점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인공지능 운동 프로그램 추천 앱인 스포큐브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뛰어들 채비를 마친 상태이다. 또한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보다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2016년 경희사이버대 스포츠경영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이다.

2017-02-07 14:22: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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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최순실, GKL과 협상하며 '갑' 행세"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의 스포츠단 창단 협상에서 최순실 씨가 '갑'인듯 굴었다고 증언했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더블루K가 을이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여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면서다. 조 전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씨가 GKL과의 협상에서 더블루K 측이 갑의 입장에 서는 것을 당연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조 전 대표는 '지난해 2월 최씨가 회의에서 '조 대표가 GKL 직원이냐, 왜 요구를 들어주냐, 요구를 해야지' 하면서 질책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네. 최씨가 생각한 방식은 제안서를 상대방에 던져주고 갑의 입장에서 해야지, 왜 시키지도 않게 협상하듯이 요구 조건 받고 수정하는 식으로 하냐는 식으로 질책했다"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신생 업체이고 서비스 제공자인 더블루K가 이런 자세를 보여 이상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 용역이 지연되자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계약금액을 줄인 사업이면 GKL이 받아줄 것이라는 조언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조 전 대표는 "김 전 차관이 'GKL은 공기업이라 컨설팅 비용을 줄 수 없어 어렵다. 다른 방법을 찾자. 선수단 창단이 중요하니 규모를 줄여 진행하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이 지난해 2월 25일 이기우GKL 대표와 조 전 대표에 번갈아 전화한 데 대해서는 '김 전 차관이 창단 팀을 장애인팀으로 조정한 것으로 보이고, 내가 회사 소개 자료에 명함을 끼워 최씨에게 줘서 김 전 차관이 전화번호를 알았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검찰이 '개인(최순실)이 문체부에 관여하는 것이 납득이 되느냐'고 묻자 "납득이 안 된다"고 답했다.

2017-02-07 14:00: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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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랙티스' 교육

성신여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랙티스' 교육 성신여대(총장 심화진) 여성공학인재양성(Women in Engineering - Undergraduate Leading Program, WE-UP·위업) 사업단이 6일부터 10일까지 ICT 융복합 분야의 여성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IT학부 학생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랙티스' 교육을 진행한다. '오픈소스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 되는 오픈소스, 오픈 플랫폼 및 클라우드 분야에 여성공학도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교육 과정은 이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오픈소스 커뮤니티 개발자들과 함께 이론 강의 및 팀 프로젝트 실습으로 진행된다. 사업단장인 변혜원 IT학부 교수는 "급변하는 IT 융·복합 환경에 여학생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전공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여성엔지니어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사업인 위업은 여성 친화적으로 공학교육시스템을 개편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여성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전국에서 48개 대학이 신청했고 성신여대를 포함한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2017-02-07 13:34:5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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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최순실 지시로 GKL에 제안서 작성했다"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펜싱팀 창단에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관여했다고 증언했다. 조 전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GKL의 장애인 펜싱팀 창단에 최씨가 개입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최씨 지시로 자신이 창단계획서를 작성했고, 용역 단가 등도 최씨가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수정했다고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처음 GKL에 제안서를 보낸 것은 일반인 남녀 펜싱 선수단과 베드민턴 남녀 선수단이었다"며 "이후 6~7회 협상을 거치며 규모가 너무 커 남녀 펜싱으로 정리됐으나 어려움이 있어 최씨가 그만 두라고 해 일주일 소강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그 이후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전화해 미팅하자고 해 나와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참석하는 미팅에는 항상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나 박 과장이 최씨 지시로 따라왔다"며 "김 전 차관을 만나 여러 제안을 했고, 그 자리에서 장애인 펜싱팀 얘기가 처음 나왔다"고 설명했다. GKL 스포츠단 사업에 청와대가 개입한 정황도 나왔다. 검찰이 이날 제시한 안 전 수석의 수첩에는 GKL스포츠단과 이기우 GKL 대표, 조 전 대표 등이 지난해 1월 23일자로 적혀있다. 이에 대해 조 전 대표는 "그날 안 전 수석으로부터 전화 온 것은 맞다"며 "저는 제안서와 회사 소개 자료를 3부씩 최씨에 넘겨줄 때 표지에 제 명함을 끼워 가져갔는데 그것을 대통령한테 줬는지는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과정을 통해 안 전 수석에게 명함이 넘어갔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검찰이 '안 전 수석은 '대통령이 증인의 번호를 알려주면서 GKL에 더블루K를 연결시켜주라는 취지로 지시했다'는데'라고 묻자, "안 전 수석으로부터 연락 받았고, GKL에서도 연락과 업무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안 전 수석이 지난해 1월 23일 전화해 GKL에서 연락이 올테니 미팅 잡아 일하면 된다고 했다'는 취지의 증언도 이어갔다. 이에 검찰이 '최씨가 1월 22일 연락이 올 것이라 하고 다음날 대통령이 안 전 수석에게 지시하고 안 전 수석이 그날 밤 연락했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그는 실제로 다음날 이 사장의 연락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조 전 대표는 안 전 수석과 이 사장과의 통화 내용을 최씨에게 실시간으로 보고했다고도 증언했다.

2017-02-07 13:30:5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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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에도 골든타임이 중요" 국내 최초 동물응급치료 '건국대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

"반려동물에도 골든타임이 중요" 국내 최초 동물응급치료 '건국대 동물병원' 한현정 교수 "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 임상전담교수인 한현정(38) 교수의 말이다. 한 교수는 병원에서 야간 및 응급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건국대 동물병원은 지난해 10월 국내 대학 부속 동물병원 중 최초로 야간 및 응급진료를 담당할 응급의료센터를 열었다. 센터가 문을 연지 7일 현재로 넉달이 조금 못됐다. 건국대가 응급의료센터 개설에 앞장선 것은 한 교수가 말한 '골든타임' 때문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폭증했지만 그 이면에서 손도 써보지 못하고 죽음을 맞는 동물들이 부지기수다. 한 교수는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더는 이같은 죽음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절박감이 응급의료센터 출발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일반 동물병원에도 야간 진료서비스가 있지만 건국대 응급의료센터와는 응급치료에서 큰 차이가 난다. 야간에 동물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제까지는 대부분 간단한 응급처치만 가능했다. 현재 건국대 응급의료센터에는 한 교수와 내과, 외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속의 전문 수의사 4명이 야간 진료를 하고 있다. 긴급 수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응급처치가 가능해진 것이다. 한 교수는 "사람이 다니는 일반 병원 응급실과 똑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보면 된다"며 "지혈과 수혈, 심폐소생 등 응급 상황에 처한 동물의 상태를 안정시키는 모든 처치를 한다"고 했다. 실제 얼마전 한 교수는 복숭아씨를 먹고 장이 파열된 개를 수술로 살려냈다. 건국대 응급의료센터가 없었다면 죽음을 피할 수 없었던 생명이다. 하지만 한 교수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한다.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그는 "동물병원 선진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경우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포진해 있는 의료진만 40여명 넘고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수준 높은 응급진료는 물론이고 지역병원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병원장과 보호자 모두가 만족하는 최초이자 최고의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2017-02-07 13:03: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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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최순실, K스포츠 일감 따려 더블루K 세웠다"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더블루K와 K스포츠재단 업무를 지휘감독했다고 증언했다. 조 전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그는 더블루K 사무실의 회의실이 최씨의 방이었다고 진술했다. 검찰 측이 '최씨가 거의 매일 출근해 수시로 회의하고 야간에도 불러내 지시했느냐'고 묻자 그는 "오후에 출근해서 야간 늦게까지 있었다"며 "밤 10~11시에도 회의가 있었다"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최씨가 더블루K뿐 아니라 K스포츠 업무에도 관여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이 지난해 2월 4일자 회의록을 제시하며 '최씨와 고영태 전 이사,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박헌영 과장이 참석했느냐'고 질문하자 "네"라고 답했다. 그는 회의록에 나온 '회장'이 최씨를 뜻한다고 진술했다. K스포츠재단 직원들도 최씨를 회장으로 불렀다고 설명했다. 조 전 대표는 검찰이 '최씨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자신은 더블루K 사무실에 출근한 적 없고 한 달에 한두 번 갔다가 금방 왔을 뿐이라고 했다'고 하자,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K스포츠재단 사람인 노 부장과 박 과장이 더블루K에 와서 일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이어갔다. 조 전 대표는 "(최씨가) K스포츠 사람 잘 사귀고 업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말했다)"고 증언했다. 최씨가 'K스포츠재단은 영리사업이 불가능하니 돈이 되는 사업은 더블루K가 받아와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조 전 대표는 '최씨가 더블루K 설립 초기부터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일감을 따려고 설립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조 전 대표는 수백억원을 운용하는 K스포츠재단이 신생인 더블루K와 협약을 맺은 데 대해 "최씨의 영향력으로 (가능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노 부장과 박 과장이 더블루K에 와서 (최씨로부터) 업무지시를 받고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도 최씨에게 보고하고 지시 받았기 때문에 K스포츠재단도 최씨 영향력 아래 있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2017-02-07 12:54: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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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식 "K스포츠 재단은 청와대가 지원하고 지시"...최순실과 'VIP'의 의도대로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이 K스포츠재단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중간 역할을 하고 실질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왔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7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 전 총장은 "K스포츠는 청와대에서 지원하고 지시하는 단체로 이해했다"며 몇몇 업무처리에 있어서는 안 전 수석에게 "최순실과 대통령의 의도가 같은지 물었었다"고 밝혔다. 정 전 총장은 K스포츠 면접 당시 최씨로부터 재무이사직을 제안 받았고 이튿날 안 전 수석에게서 축하전화를 받았다는 진술도 했다. 정 전 총장에 따르면 이후 사무총장 겸직 역시 최씨의 제안 이후 안 전 수석의 제안이 있었다. K스포츠 재단 내부 업무에 있어서도 안 전 수석은 항상 개입해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도 했다. 재단 내 주요사업에 대해서 항상 안 전 수석과 상의 했으며 김필승 이사 등으로부터 "평소 업무 중 특이사항 등이 있으면 안 전 수석과 보고하라"는 조언도 받았다고 말했다. 정 전 총장은 K스포츠 재단 재임 중 총 6번의 안 전 수석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 안 전 수석을 대면할 당시 "K스포츠는 VIP(대통령)이 관심 갖는 사업이라고 말했다"고 K스포츠가 사실상 박 대통령의 의도에 따라 운영된다고 이해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의 취임 등도 안 전 수석을 통해 미리 통보받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최씨에 대해서는 '회장님'이라고 호칭했다고 증언했다. 이와 함께 K스포츠 운영에 있어 더블루K의 개입이 많았으며 최씨가 사실상 더블루K의 소유주라는 취지의 진술을 이어갔다. 정 전 총장은 더블루K의 회의에 참석한 시기를 떠올리며 "최씨가 항상 상석에 앉아있었으며 모두가 회장님이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본인의 사무총장직 사임에 대해서도 청와대의 뜻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정 전 총장은 "안 전 수석이 회사 내부 사람에게 정 전 총장을 비상임직으로 전환하는 게 어떠냐는 주문을 했다"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고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2017-02-07 12:41:08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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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료에서 피부미용까지' 한독 공동 플라즈마의과학센터 광운대에 둥지

'알츠하이머 치료에서 피부미용까지' 한독 공동 플라즈마의과학센터 광운대에 둥지 알츠하이머, 암, 아토피 등 난치병 치료부터 피부미용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까지 망라해 차세대 의료분야로 꼽히는 플라즈마 의과학이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에서 본격 연구된다. 광운대는 전날 독일의 라이프니츠 저온플라즈마(INP) 연구소와 손잡고 '플라즈마 의과학센터(Applied Plasma Medicine Center, 이하 APMC)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APMC는 플라즈마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의학, 생명 공학 및 환경 신소재 분야와의 협력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플라즈마 바이오과학 및 의과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게 목표다. 광운대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GRDC)을 계기로 이같은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 INP 연구소에 APMC 설립을 제안했다. APMC 설립안은 2010년 선도연구센터 육성사업(ACE)에서 융합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돼 향후 10년간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APMC를 이끄는 주역은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PBRC)와 플라즈마의과학센터(APMC)의 책임교수인 최은하 센터장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국제 플라즈마의과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Plasma Medicine)가 플라즈마 의과학 분야 생애 최고수준의 연구업적을 쌓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2016 ICPM 플라즈마 의학상(PMA)'을 수상했다. 또한 플라즈마바이오과학연구센터의 플라즈마-유도 자외선 광분해과정(Plasma-initiated UV Photolysis)을 통해 생체 안에서 활성산소 및 질소가 생성될 수 있다는 연구를 통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 센터장은 "플라즈마의과학센터를 통해 플라즈마 의과학 분야, 특히 플라즈마 의료기기의 선도개발,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그리고 표준화 구축사업을 목표로 하여 신산업 가치를 창출하여 인류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광운대와 독일 라이프니츠 INP 연구소, 미래창조과학부, 서울시, 한국연구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날 광운대 80주년기념관 310호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광운대 천장호 총장, 장윤영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국회의원, 김기영 삼일문화재단 이사장, 미래창조과학부 최원호 국장,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클라우스 디터 벨트만 소장 등 INP 관계자들, 이재일 한국물리학회장, 오영제 과학기술총연합회장, 한전건 GRDC 협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7-02-07 11:54:3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