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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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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AI교과서 도입, 교육감·교육부와 논의해 신중히 검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교육부에서 내년부터 학년별로 순차 도입을 추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경기·인천 교육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내년 AIDT 전면 도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 교육감은 후보 시절 'AIDT 유예'를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선 후에는 초·중등 각 한 개 학년씩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게 좋다고 언급했다"라며 "입장이 바뀐 건지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AIDT를 아직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마침 내일 교육부에서 AIDT 관련 설명하겠다고 해서 여러 가지 우려 부분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AIDT는 서울시교육청뿐 아니라, 다른 교육청에도 중요한 문제인데, 내달 중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리는 만큼 전국 교육감들과도 의견을 나누겠다"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AIDT 시범 학교를 선정해 부분적으로 도입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어려운 방법"이라고 일축했다. 정 교육감은 "교과서는 교과 과정에 따라 주된 교재로 사용하는 만큼, 일부 학교만 실험집단으로 뽑기에 반발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려는 계획이어서, 신중하게 생각해야겠다는 판단"이라며 "특히 장애학생의 AIDT 사용상 어려움이나 AIDT 재정 문제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2 15:52: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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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문제 유출’ 논란에 일부 수험생 무효소송

열흘 전 치러진 연세대학교 수시전형 논술시험에서 일부 문항이 시험 전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공정성이 침해됐다'며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대학 측은 공정성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지만, 수험생들이 결국 소송에 나서며 법원 판단에 따라 추후 입시 일정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의 자연계열 논술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연세대 논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 18명이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논술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시험을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과 함께, 논술전형 합격자 발표 전 가처분을 인용해 입시 절차를 중단해 달라는 의미다. 이들은 연세대의 허술한 관리·감독 때문에 시험 문제 정보가 유출되는 등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법원이 시험을 무효로 판단할 경우, 전체 대학 입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12일 치러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인 오후 12시55분에 문제지를 배부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인지한 감독관이 배부 20여분 뒤에서야 문제지를 회수했지만, 시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계열 시험 문제지 등의 사진이 공유되면서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졌다. 연세대는 해당 문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을 특정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아울러 시험에 공정성이 훼손된 행위가 있었는지 전반적으로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다만, 연세대는 관리·감독상의 실수가 있었으나 시험 문제가 사전에 유출된 객관적인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교육부도 이번 문제 유출로 인한 재시험 여부는 정부가 아닌 대학이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2 14:45: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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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첫 국감 출석…‘거짓 주말농장’ 의혹 해소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보궐선거 과정에서 제기됐던 '거짓 주말농장' 의혹에 대해 "가족끼리 사용하는 주말농장이 맞다"라고 해명했다. 정 서울시교육감은 취임 5일 차인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서울·경기·인천 교육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 교육감이 선거 운동 당시 제시했던 주말농장 활동 사진을 두고, 해당 농지가 다른 사람 소유라며 '사진 조작' 의혹까지 불거진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진 속 농지는 자신 소유 농지와 붙어있는 형제 명의 농지라는 해명을 내놓은 것이다. 일부 매체와 교육감 선거에 나왔던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가 제기한 의혹을 해소한 셈이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에서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EBS 합동토론회에서 정 교육감은 용인에 150평 밭이 있고, 매 주말 농사를 짓는다는 허위사실을 공포했다"라고 했다. 정 의원은 "정 교육감이 한 방송 매체에 공개한 주말농장 사진 속 농지를 뒷배경의 나무의 위치 등을 고려해 분석해 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203-1번지로 보인다"라며 "해당 농사사진을 두고 '가짜'라는 언론보도가 나와, (의원실에서) 직접 현장조사 했더니 사진 속 농지는 정 교육감이 아닌 타인의 명의였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조작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정 교육감은 "해당 사진은 동생 소유 농지(203-1번지) 지점에서 찍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바로 옆 203번지는 본인 명의 농지로, 동생과 본인의 땅은 울타리 자체가 하나로 돼 있고 구분 없이 함께 농사를 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재차 "(해당 사진 속) 땅 소유가 정 교육감 것이 아니지 않느냐"라며 "주말농장 활동 사진을 공개하는데, 왜 굳이 본인 소유 농지가 아닌 타인 명의 농지에서 사진을 내놨느냐"고 하자, 정 교육감은 "형제들이 주말마다 만나서 우애를 다지고 땀 흘리며 농사도 짖는 그런 땅"이라며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결국 김영호 교육위원장이 제지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정 교육감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본인 소유 농지를 농지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지가 거론되자 주말농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정성국 의원은 본인 명의가 아닌 땅이라는 데 정확한 확인을 요구한 것 같다"라며 "해당 사진으로 보면 정 교육감 명의 농지가 아닐 수 있지만, (자신의 농지와 붙어있는) 형제 소유 농지에 매번 가서 농작한 것"이라고 정리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폐기 논란을 집중 질의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청소년 유해도서를 분리·제거해달라'는 학부모 단체와 기독교단체 민원을 접수하고, 같은 해 교육지원청에 "부적절한 논란 내용이 포함된 도서에 대해 협의해 조치하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결국 일부 학교에서는 한강 작가의 도서가 폐기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은 특정 도서를 유해 도서로 지정해 폐기하라고 지시하지 않았다"라며 "유해도서 선정은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0-22 14:15:51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