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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모인 롯데家 5명…신동빈 "심려 끼쳐 죄송"

신격호 총괄회장 등 경영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 일가 5명이 20일 한 법정에 모였다.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일찍 퇴정했다.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복역중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 등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했다. 신 회장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신 전 부회장과 서씨 등 총수 일가에게 508억원의 '공짜급여'를 지급하게 하고, 롯데시네마 매점에 778억원의 영업이익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타 계열사를 동원하는 식의 방법으로 471억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신 총괄회장은 공짜 급여에 따른 횡령과 858억원의 조세포탈,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배임 혐의를 받는다. 신 전 부회장은 공짜 급여 391억원을 받아간 혐의다. 신 이사장과 서씨의 혐의는 조세포탈과 롯데시네마 매점 불법임대 공모 등이다. 신 회장에 앞서 법원에 도착한 서씨는 "검찰 조사에 왜 매번 불출석했느냐"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권을 어떻게 얻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다. 일본에 거주하는 서씨는 여권 무효화 조치를 당한 상태다. 재판부는 지난달 공판준비기일에서 서씨가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신 회장에 이어 도착한 신 전 부회장은 "본인이 그 돈(391억원)을 받을 만큼 일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답 없이 들어갔다. 거동이 불편해 20분 늦게 도착한 신 총괄회장은 휠체어에 앉은 채 신음을 내고 법정을 향했다. 신 총괄회장 측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이 회사는 내가 만든 회사이고 100% 주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나를 기소할 수 있느냐"며 "누가 나를 기소했느냐"고 따졌다. 신 총괄회장은 자신의 변호인에게 이날 재판에 나온 사람들이 누구인지와 자신이 법정에 선 이유를 묻기도 했다. 그는 출석한지 30분 만에 재판부의 허락을 받아 퇴정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당시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사유를 밝혔다.

2017-03-20 16:56:4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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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 대표 "최순실에 샤넬 가방·4천만원 줬다"

화학제품 제조사 KD코퍼레이션 대표 이모 씨가 대기업 납품을 위해 아내 문모 씨를 통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샤넬 가방을 선물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검찰이 "아내 문씨가 대통령 선거 이후 최씨가 회사 납품과 관련해 신경 썼으나 성사가 안 되었고, 잘 알아봐 달라는 취지로 샤넬백 선물했는데 증인이 카드로 결재했느냐"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이날 진술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12월께 최씨에게 1162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 한 개를 주었다. 이후 이씨 부부는 최씨가 샤넬 가방을 현금으로 바꾼 사실을 알고 2015년과 지난해에 각각 2000만원씩 줬다. 이씨는 "샤넬 백을 (최씨가 현금으로) 교체했으니까 아무래도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아내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이들 부부로부터 현금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이씨는 "삼성 담당자가 불공정하니 공정한 경쟁을 하여 삼성에 납품하고 싶다고 하니, 최씨가 '삼성은 얘기가 안먹힌다'고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는 검찰의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KD가 최씨를 통해 현대자동차에 흡착제를 납품하게 됐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씨는 '문씨가 2014년 가을께 회사 납품을 부탁하자 최씨가 '현대차는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고, 같은 날 이 내용을 알려줬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평소와 달리 현대차가 먼저 연락하고 다른 곳보다 제품 시험 절차가 수월하게 이뤄졌느냐"고 묻자 이씨는 "네"라고 말했다. 이씨는 자녀의 유치원 친구 부모 하모 씨를 통해 최순실 씨를 소개받아 친분을 유지해왔다.

2017-03-20 15:11:3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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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비리 의혹 재판' 신동빈 롯데 회장 "심려 끼쳐 죄송"

경영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 등과 함께 20일 법원에 출석했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공판에 출석하면서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부인 서미경 씨 등 총수 일가에게 508억원의 '공짜급여'를 지급하게 하고, 롯데시네마 매점에 778억원의 영업이익을 몰아주거나 부실화한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타 계열사를 동원하는 식의 방법으로 471억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신 총괄회장은 공짜 급여에 따른 횡령과 858억원의 조세포탈,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과 배임 혐의를 받는다. 신 전 부회장은 공짜 급여 391억원을 받아간 혐의다.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서씨의 혐의는 조세포탈과 롯데시네마 매점 불법임대 공모 등이다. 신 회장에 앞서 법원에 도착한 서씨는 "검찰 조사에 왜 매번 불출석했느냐"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권을 어떻게 얻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에 들어갔다. 일본에 거주하는 서씨는 여권 무효화 조치를 당한 상태다. 재판부는 지난달 공판준비기일에서 서씨가 첫 재판에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신 회장에 이어 도착한 신 전 부회장은 "본인이 그 돈(391억원)을 받을 만큼 일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답 없이 들어갔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들어선 신 총괄회장은 휠체어에 앉은 채 신음을 내고 법정을 향했다.

2017-03-20 14:48:5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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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지원] 3D프린팅 설계&엔지니어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오는 4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주영미)가 경력단절여성들이 고부가가치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 고품질 직업교육훈련인 '3D프린팅 설계&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인 3D프린팅 산업이 각광받으면서 관련 종사자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서울시는 미래유망산업직업으로 3D프린팅 전문가를 선정하였으며 최근에는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를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문래동 철공소 골목을 문래머시닝 밸리로 재도약에 앞장서면서 자연스럽게 3D프린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20-30대 미취업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3D프린팅을 활용한 다양한 설계 교육과 3D프린터 시스템 엔지니어로서의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3D프린팅설계&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본 교육을 통해 캐릭터 설계, 기계기구설계, 제품설계 및 디자인, 건축모델링, 주얼리 캐드 실무등 3D모델링 실무교육과 더블어 DELTA 프린터와CARTESIAN 프린터 구조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스템엔지니어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 여성가족부 직업교육훈련의 경우 경력단절여성이 주 대상층이였으나 이번 과정은 20-30대도 참여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50개 새일센터 중 전국 유일 7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최우수 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이기 때문에 과정 수료 후 취업알선까지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3월 31일까지 접수받는 '3D프린팅 설계&엔지니어' 교육훈련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지원으로 여성 잠재인력 활용도 및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하여 지역사회 및 산업체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할 것이다. 오는 22일, 오후 1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2017-03-20 12:13: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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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신구 총장 "청년창업 적극 지원"

세종대 신구 총장 "청년창업 적극 지원" 세종대 신구 총장은 20일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에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지난달 열린 SK청년비상 청년창업캠프와 관련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실제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관련 교육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종대는 지난해 4월부터 SK그룹 '청년비상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창업캠프 및 청년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당시 창업캠프에는 세종대 안팎의 61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성공 벤처기업인 특강 ▲최근 뜨는 창업아이템 정보 ▲Quick Run Challenge(팀원끼리 지정된 포스트를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형 교육) ▲아이디어 찾아서 사업계획서 써보기(창업 전문가의 멘토링 제공) 등의 교육을 받았다. 여기서 대상을 차지한 '엄마밥줘' 팀은 상금과 멘토링 및 코칭 그리고 융합창업기업가센터 사업과 연계한 창업 아이템 개발과정 지원 등을 제공받기도 했다. 세종대는 융합창업기업가센터를 설치, 4차 산업혁명시대 IT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영역에서 본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하는 VR, AR, 홀로그램 분야 기술 창업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역창업 선도역량 및 특성화 모델을 개발하여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낙후된 구도심을 융합에 기반한 혁신적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3-20 11:28:2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