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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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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사장 "朴의 더블루K 용역 검토 부탁, 시간 끌다 거절"

김인회 KT 부사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구용역 검토를 부탁한 더블루K에 전문성이 없어 시간을 끌다 정중히 거절했다고 증언했다. 김 부사장은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이날 증언에 따르면,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2월 안 전 수석의 갑작스런 요청으로 박 전 대통령과 면담했다. 황 회장은 더블루K의 연구용역서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작성한 KT 알파인 스키팀 창단 계획서를 가지고 돌아왔다. 황 회장에게 해당 문서를 건네며 검토를 부탁한 사람은 박 전 대통령이다. 김 부사장은 '당시 서류를 받기 전에는 더블루K라는 회사를 몰랐고, 대통령 요청이 아니었다면 해당 회사와 접촉할 일도 없었다'는 취지로도 진술했다. 김 부사장은 검찰이 "KT는 그런 연구 용역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고 장기적으로도 검토할 만한 사안도 아니었냐"고 묻자 "장기적으로도 필요가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더블루K의 능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실무자에게 재검토를 지시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께서 직접 황 회장에게 검토를 요청한 사안이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검찰이 "KT에 필요한 연구용역이 아니라면 곧바로 거절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 부사장은 "아무래도 대통령이 직접 제안성 부탁을 하신 것이라 저희 입장에서는 설사 내용이 부실해도 정성스럽게 검토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후 더블루K의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김 부사장은 황 회장에게 시간을 끌다 정중히 양해를 구해 거절하는 것이 좋겠다고 보고했다. 김 부사장은 '대통령 검토 요청에 즉답하지 못한 황 회장이 지난해 7월 하순께 안 전 수석에게 더블루K와의 협상 중단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는 취지로 증언을 이어갔다.

2017-03-21 17:00:2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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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사장 "朴 면담한 회장이 더블루K 자료 가져왔다"

김인회 KT 부사장이 지난해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 황창규 회장이 더블루K 연구용역서 등을 가져왔다고 증언했다. 김 부사장은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이날 진술에 따르면, 황 회장은 안 전 수석의 갑작스런 요청으로 지난해 2월 18일 삼청동 총리 공관 모처에서 박 전 대통령과 면담했다. 김 부사장은 '면담 이유를 모른 채 대통령을 만난 황 회장이 더블루K 연구용역서와 KT 스키팀 창단 계획서 등을 보여주며, '대통령께서 직접 주신 것이니 서류를 검토해보라'고 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검찰이 제시한 연구용역서에는 선진 스포츠 추진 방안 연구 명목으로 책정된 연구비가 3억720만원이다. 스키팀 창단 계획서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알파인 스키팀을 창단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김 부사장은 검찰이 "KT는 용역 제안서와 스키팀 창단 제안서를 받기 전에 그런 연구와 창단 계획이 있었느냐"고 묻자 "전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검찰이 재차 "KT는 더블루K가 제안한 용역을 수행할 의사가 전혀 없었고 스키단 창단 계획도 없었는데 박 전 대통령이 무작정 건네주었느냐"고 질문하자 "네. 황 회장에게 주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대답했다. 김 부사장은 이에 대해 "계획이 전혀 없어서 당황스러웠다"고도 진술했다. 박 전 대통령이 황 회장에게 건넨 문서가 급조돼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증언도 있었다. 김 부사장은 "일단 제안서 포맷이 조잡했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융합을 통한 스포츠클럽 저변 확대 내용인데 뒤쪽에 연구를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을 보면 좀 앞뒤가 안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억원을 들이고 연구하기에는 모자라지 않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2017-03-21 16:28:5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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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출석한 박 전 대통령...법원 기소는 '속전속결' 전망

뇌물죄 등으로 검찰에 소환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전에는 법정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 .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도 박 전 대통령을 재차 소환하기 보다는 한 번의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기소 등의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과거 사례와 비교해도 박 전 대통령의 기소는 신속히 처리될 전망이다. ◆노태우·전두환도 '속전속결'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의 경우 검찰조사에서 기소까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이들과 비교해서도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넘게 수사한 사건을 더 이상 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법조계 관계자는 21일 "특검이 최순실 등을 이미 추가로 기소 한 상황이다. 최씨의 공소장에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있다"며 "검찰 특수본이 특검에서 받은 자료도 있기 때문에 대통령 조사는 오래 걸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관련 피의자나 참고인 조사가 상당히 진행됐다. 검찰도 새롭게 수사하기 보다는 기존 수사를 갖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조사만 보강하는 것"이라며 "이후 검찰의 고민은 구속영장 등 영장청구를 어떻게 판단할지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5년 10월 19일 민주당의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폭로 이후 검찰은 다음날부터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같은 해 11월 1일 노 전 대통령은 검찰에 소환됐다. 15일 후인 11월 16일 구속된 노 전 대통령은 다음달 5일 법원에 기소됐다. 검찰 수사부터 기소까지 2달이 걸리지 않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는 더욱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1995년 12월 3일 구속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은 전 전 대통령은 같은 달 21일 노 전 대통령과 함께 군사반란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각각 4개월 후인 1996년 4월 16일 무기징역(전두환), 징역 17년(노태우) 형을 받게 된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는 그동안 현직 대통령으로서 '불소추' 권한 아래 5개월간의 수사기관의 조사를 피해 왔다. 사실상 박 전 대통령을 제외한 거의 모든 피의자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법정에 넘겨진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혐의 부인 여부와 상관없이 법원 기소는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측도 전직 대통령을 두 번씩이나 소환조사하기 힘든 만큼 한번에 구속영장 여부, 기소 등을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재판' 1년 넘게 갈수도…대선 영향은 다만 검찰측과 박 전 대통령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박 전 대통령의 혐의 역시 뇌물수수, 강요, 직권남용 등 총 13가지 이르는 만큼 재판은 길어질 전망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이경섭 변호사는 "죄명이 많아 쉽게 끝나진 않을 것이다. 공소사실 자체가 많아지면 관련자도 많아지기 때문"이라며 "지금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주된 주장도 탄핵을 섣부르게 결정했다는 것인데 증인 다 나오고 쟁점을 다툰다면 빨리 해결되긴 힘들다. 1년 이상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검이 미제로 남긴 박 전 대통령의 대기업 수사 등이 진행되며 공소사실이 더해지면 재판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길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대선 영향을 고려해 특검이 기소를 미룰 것이라는 견해에 대해선 부정적인 답변이 나왔다. 또 다른 법조계 관계자는 "이미 소환까지 했는데 조사를 미뤘다면 모를까 대선 때문에 기소를 안 한다는 건 이상하다"며 "검찰도 사활이 걸려있는 사건인데 정치권 고려하며 기소를 진행하면 수사권 독립이 문제로 제기될 수 있다. 굳이 대선일정에 맞춰 기소를 진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1 15:56:4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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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2017년 찾아가는 청년버스 출정식 개최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에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등장했다.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2013년부터 전국을 다니며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취업·창업 등 청년진로 고민에 대한 맞춤형 상담과 정부 청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91회 운영되었으며 맞춤형 상담에 참여한 인원은 총 1만6159명에 이른다. 올해는 기존 12개 공공기관(교육부, 고용노동부 등)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 3개의 기관이 신규로 함께 참여하여 총 15개 기관이 협력함에 따라 청년들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21일 광운대에서 열린 '2017년 찾아가는 청년버스 출정식'에는 광운대 천장호 총장을 비롯하여 김영곤 교육부 국장,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박용호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레머니와 600개의 응원도시락 나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후 인기개그맨 김영철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자존감과 용기를 키워줄 수 있는 토크 버스킹이 이어져 약 10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오후에는 취·창업, 진로 상담 외 취업 준비생에게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컬러진단 등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운대 천장호 총장은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자신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라며 "취업상황이 많이 어려운 요즘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다시 한 번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올해 광운대를 시작으로 총 15개 대학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월 전국의 청년들을 만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청년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청년포털(www.you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17-03-21 15:42:31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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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기춘 재판 증인 83명 신청…변호인 "너무 많다" 난색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작성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재판에 80명이 넘는 증인을 신청했다. 특검팀은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3회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검 측은 이날 김 전 실장 측이 인적 증거를 부동의함에따라 83명의 증인을 신청하겠다고 했다. 이용복 특검보는 "총 86명에서 피고인 김 전 실장 본인과 조 전 장관 등을 제외한 83명에 대해 증인신청한다"며 "1회 공판기일에는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을 포함한 4명에 대해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 측은 첫 공판부터 증인이 너무 많다며 난색을 표했다. 김 전 실장 측 이상원 변호사는 "기본적으로 1회 공판기일 때 예정된 절차도 있고 변호인의 변론도 있다"며 "그것은 너무 빠르지 않느냐"고 했다. 특검에 파견된 양석조 검사는 "특검 측 모두절차는 15분 가량"이라며 "곧바로 증인신문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변호사는 "저희 생각에 증인 3명을 하루종일 해도 다 (신문) 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맞섰다. 이에 재판부가 증인 신문 시간을 묻자, 이 특검보가 "세 사람은 각 한 시간 씩, 한 사람은 30분 정도"라고 답했다. 이날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을 6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기로 하고, 이후 재판은 311호 중법정에서 이어가기로 했다. 증인 신문은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다.

2017-03-21 15:02: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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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 MBTI 성격유형검사 특강

서울사이버대 MBTI 성격유형검사 특강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오는 22일(수) 오후 6시부터 본교 인천캠퍼스 심리상담센터(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MBTI 성격유형 검사 및 상담심리전문가 해석 특강'을 진행한다. MBTI는 성격 유형 검사 도구로,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문항을 통해 성격 유형을 판단한다. 많은 대기업이 인재 채용 시에 MBTI 검사를 보조 수단으로 사용하며, 직업상담가도 이를 참고한다. MBTI 성격유형 검사 및 상담심리전문가 해석 특강은 지역 복지 차원에서 40% 할인된 금액인 1만 5천원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서울사이버대 인천캠퍼스 심리상담센터 이윤우 상담팀장(교육학박사, 상담심리사 1급)이 직접 한다. 서울사이버대학은 인천, 분당, 광주, 대구에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사이버대 최초로 전국단위의 심리상담센터망을 구축했다. 이 곳에서는 재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습 체험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개인상담, 집단상담 등을 실시하며, 국가자격증인 임상심리사 자격증 수련과정도 운영한다. 서울사이버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해 청소년과 가족상담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016 올해의 여성대상' 교육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03-21 15:01: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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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 2017 코리아스타일위크 컬렉션 오프닝 무대 장식

장안대, 2017 코리아스타일위크 컬렉션 오프닝 무대 장식 장안대학교(총장 우완기) 스타일리스트과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코리아스타일위크 컬렉션'에 참가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전시회 첫날에 진행되는 오프닝 컬렉션 무대를 통해 스타일리스트과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 및 스타일링까지 완성한 화려하고 파격적인 아트웨어와 웨어러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 롯데홈쇼핑의 패션부문 메인 MC인 김현우 쇼호스트의 사회와 DJ 겸 프로듀서인 DJ 총명의 퍼포먼스로 보다 풍성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 내 마련된 학과 부스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인에게 어울리는 컬러와 패션, 이미지 등을 제공하는 퍼스털 스타일링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안대학교 관계자는 "2017 코리아스타일위크 컬렉션 2회 연속 참가하는 것으로 특히, 이번에는 대학생 부문에서는 우리대학 스타일리스트과가 유일하게 선정돼 굉장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코리아스타일위크 컬렉션'은 NFM프로모션과 ClusterK, 패션뷰티기업수출지원협회에서 공동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B2B·B2C 스타일 축제이다.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닌 패션, 음악, 미술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아시아 브랜드 대상, 코스윅어워즈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2017-03-21 15:00: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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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민상기 총장이 말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란?

건국대 민상기 총장이 말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인재'란?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이 지난 20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KU융합과학기술원(KIT) 신입생 초청 특강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총장 특강 콘서트에는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8개 학과 신입생 333명과 교수 직원 등이 참가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강연에서 민 총장은 과거 증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이었던 1차 산업혁명과 전기 에너지 기반의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 혁명인 3차 산업혁명에 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 후 4차 산업혁명에서는 '지능정보기술'이 국가 산업의 흥망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 총장이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이란 'IT 및 전자기술 등 디지털혁명에 기반해 물리적 공간과 디지털 공간,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가 희석되는 기술융합의 시대'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무엇보다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며, 창의성 교육은 정답이 무엇(What)인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How) 구하는지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사회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을 암기하는 것보다 공감 능력과 도덕성,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민 총장은 "기업들의 인재상도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가치와 물질의 균형), 소프트웨어적 지식, 전문성, 상상력과 창의성, 더불어 사는 인성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수동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예측하기보다는 학생들 스스로가 기회와 위협 요인을 찾아 4차 산업에서의 핵심 기술을 창조해나가는 주역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2017-03-21 14:37:40 송병형 기자
효성, '분식회계' 조석래 회장 해임권고 취소 소송 2심 패소

분식회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조석래 회장에 대한 금융 당국의 해임 권고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낸 효성그룹이 2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부(최상열 부장판사)는 21일 효성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를 상대로 낸 조사·감리결과조치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 효성은 2006∼2013년 증권신고서 17건에 회계처리 기준을 어긴 재무제표를 사용해 공시했다. 효성은 이를 근거로 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조사했다. 국세청은 금감원 조사 이전인 2013년 5월께 세무조사에 나서 효성의 분식회계를 적발했다. 검찰 수사는 같은 해 10월 시작됐다. 조 회장 등 책임자들은 지난해 1월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증선위는 2014년 7월 효성에 '조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을 해임하고 2017 회계연도까지 외부 감사를 받으라'는 취지로 조사·감리결과 조치 처분을 내렸다. 효성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효성 주식을 매입한 사람들이 허위 재무제표 공시 내용을 믿고 투자했다는 점 등이 근거였다. 조 회장은 분식회계와 탈세, 횡령, 배임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1365억원을 선고받았다. 82세로 고령인 조 회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2017-03-21 13:43:39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