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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2곳만 여름 휴가비 준다... 평균 49만5000원

기업 10곳 중 2곳만 여름 휴가비 준다... 평균 49만5000원 올해 여름휴가 때 기업 10곳 중 2곳만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휴가비는 49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9일 인크루트와 아르바이트 O2O 플랫폼 알바콜이 기업 499곳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7월6일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기업의 26.2%만 '휴가비를 줄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의 휴가비 지급 비율이 3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36.6%), 벤처·스타트업(27.6%), 중소기업(24.3%) 순이었다. 기업들이 지급하려는 휴가비 평균은 약 49만5000원이었다. 휴가비 지급구간별로 지급액이 50만 원대(25%)와 30만 원대(24%)가 가장 많아 전체 기업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100만 원대(11%), 10만 원대(10%) 등의 순이었다. 대기업을 기준으로 여름 휴가비 제공 비율은 13년 전과 비교해 약 4.6%p 늘었고, 휴가비는 약 48%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지난 2005년 대기업 125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32%가 휴가비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고, 휴가비는 평균 33만3000원이었다. 한편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절반이 약간 넘는 56.4%로 나타났다. 여름휴가(하계휴가)는 법으로 정해진 휴가는 아니고, 현재 노동법상 기업에서 하계휴가를 위해 연차 외 별도로 휴가를 부여해야 할 이유는 없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사업장별 상황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불황과 경기 악화 속에서도 기업에서 여름휴가를 실시하고 휴가비를 꾸준히 늘려온 점은 고무적"이라며 "임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고 말했다.

2018-07-09 13:22: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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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 2.20%로 동결… 군산 등 9개 지역 대학 학자금 상환 유예

대학생 학자금 대출 금리 2.20%로 동결… 군산 등 9개 지역 대학 학자금 상환 유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국내 시중은행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금리는 2.20%로 동결된다. 군산 등 9개 위기 지역에 속한 대출자들은 최대 3년간 학자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8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4일가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5일까지 접수한다. 학자금 대출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학기 대출금리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학기와 동일한 2.20%로 동결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p 인상(1.50~1.75% → 1.75~2.00%)했다. 올해 2분기 현재 시중은행 가계자금 대출 금리(3.43%→3.68%)도 전년 2분기 대비 0.25%p 인상됐다. 학자금 대출은 누구나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의 경우 군산, 거제, 통영, 경남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 전남 영암군·해남군, 목포 등 고용위기나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의 실직·폐업자 본인 또는 자녀의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에 대해 최대 3년간 특별상환유예키로 했다. 이들 위기지역 대출 신청자의 경우 오는 9월 1일~12월 31일까지 특별상환유예 신청을 하면 된다. 학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학 성적기준(C학점, 70점)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취약게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학생의 경우 성적 기준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기존 학점 취득 목적의 초과 학기자에 대해서만 학자금 대출을 허용해왔으나, 대학생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점 취득이 없어도 등록금이 발생하는 수료자의 경우 학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학생들의 등록금 마련이 용이하도록 2학기 등록기간을 가능한 한 대출기간에 맞추도록 각 대학(원)에 안내하고, 학생들에게는 약 6주가 소요되는 소득구간 산정 기간을 감안해 대학의 등록 마감일로부터 적어도 6주 전에 대출을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고객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2018-07-09 13:17: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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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총장, 中 청도이공대·연변대 잇따라 방문, 교류 확대

광운대 총장, 中 청도이공대·연변대 잇따라 방문, 교류 확대 유지상 총장 "해외 유수 대학과 교류협력 적극 노력할 것" 광운대 유지상 총장이 중국 대학들을 잇따라 방문해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9일 광운대에 따르면, 유 총장은 지난 6월 19일부터 4박 5일 간 광운대 국제교류협력과 현지 대학과의 교류협력 체결을 위해 중국 청도이공대와 연변대를 방문했다. 중국 청도이공대는 지난 2006년부터 광운대와 건축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유 총장은 지난달 19일 청도이공대 담수담 총장과 우덕호 부총장, 유춘당 국제교류처장 등을 만나 ICT 관련 학과 협력 확대와 전자 및 컴퓨터 관련 학과 공동 대학원생 교육 등에 관해 협의했다. 또 이와 관련된 양교 간 ICT 분야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유 총장은 이 대학 졸업전시회 개막식에도 참석해 우수 학생들에게 시상하고 황도캠퍼스도 방문했다. 청도이공대 담수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약 80년 역사를 가진 광운대는 ICT 분야에 특화된 대학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번 유지상 총장의 방문을 통해 양교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지난 13년간의 양교 교류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협력 역시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총장 일행은 이어 21일과 22일 연변대를 방문했다. 유 총장은 연변대 김웅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교환 학생 및 교류협정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3+2 학부 편입학 과정, 3+1+1 학석사 연계과정, ICT관련 학과 학부 졸업생 대상 광운대 석박사 통합과정 입학 등에 대해 협의했다.또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연변대 훈춘캠퍼스를 방문해 100만㎡의 부지에 조성된 강의동과 도서관, 실습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연변대 김웅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광운대와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양교가 미래에 더 많은 협력을 해 우의를 돈독히 하고 발전을 도모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내부적인 교육개혁 강화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국제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운대는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7-09 12:50: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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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블라인드채용 취지에 공감"…기업 57.3% 블라인드 채용 도입

기업 10곳 중 7곳 "블라인드채용 취지에 공감"…기업 57.3% 블라인드 채용 도입 새 정부 출범 이후 차별적 요소를 배제하고 투명하게 직원을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면서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블라인드 채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반 블라인드 채용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실제 도입하지 않은 기업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잡코리아가 직원수 100인 이상 기업의 인사담당자 4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한 기업 2곳 중 1곳에 해당하는 48.2%가 '블라인드 채용을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확대 적용할 것'이란 기업도 27.3%로 75.5%의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8.1%는 '지금보다 축소할 것'이라고 했고, '도입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란 응답은 6.4%였다. 블라인드채용은 문재인 정부가 탈 스펙,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핵심 일자리 정책으로 삼아 지난해 7월부터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이후 약 1년여가 지난 지금 블라인드채용의 취지에 기업들이 공감하고 있는 셈이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54.1%가 '블라인드 채용의 취지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고 했고, 20.0%는 '매우 동의한다'고 하는 등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블라인드채용의 도입 취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그다지 동의하지 않는다'는 15.9%,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는 9.9%의 응답을 보였다. 블라인드 채용 취지에 공감하는 비율만큼 실제로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인드채용 취지에 동의한다'고 답한 기업 중 약 13%가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 블라인드채용을 일부 또는 전체 도입한 기업 중 18%는 '취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실제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어떨까. '채용과정·절차', '채용 결과', '채용직원의 조기 퇴사율' 등 세가지 항목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를 물은 결과, 블라인드채용 도입 후 기업들이 가장 만족을 보이는 항목은 '채용결과'로 기업 48.6%가 '도입 후 직무적합성, 조직적응력 등 채용결과가 이전보다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이전과 크게 다르다고 느끼지 않는다'는 26.9%, '학벌이나 스펙 등 이전에 비해 채용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24.5%로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상당수 있었다. 채용과정과 조기퇴사 빈도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는 도입 이전과 이후의 만족가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아직 블라인드채용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 중 향후 도입을 계획 중인 곳은 약 37%였다. 이 가운데 30.8%는 '부분 적용'을, 5.9%는 '전체 적용'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2018-07-09 12:50: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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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모닝 커피 한잔 어때요? 도심의 하루 여는 달달한 부부

이른 아침,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아침부터 분주한 이들이 있다. 그들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다. 지난 6일 오전. 이따금 정류장에서 멈추는 버스 소리 외에는 한적한 시간 경기 시흥시 거모동 '커피달콩'에서 안정진 박은혜 부부를 만났다. 부부는 카페 문을 열자마자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눌러 카페에 흐를 수 있는 음악을 틀고 어제 매출 상황을 다시 확인했다. 이어 커피머신을 쓰기 위한 도구들을 세척하고 늦은 저녁 마감하며 빨아 널었던 행주와 수건을 접었다. 잠시 부부는 자재 여분을 확인하는 듯 하더니 이내 매장바닥을 쓸고 창문과 테이블을 닦았다. "'카페' 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여유로운 음악과 커피한잔이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손님을 맞이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아요.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 최대한 여러 번 확인하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첫 샷을 내려 버린 후 다음 샷을 내려 맛보던 부부에게 10분 남짓 여유가 주어졌을까. 곧바로 커피를 마시기 위한 손님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잠시 피곤해 보이던 그들의 눈은 금세 밝아졌다. ◆직장생활과 쉼 그리고 카페 그들은 직장인이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년 전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냈던 그들은 이제 직장인의 마음을 꿰뚫는 카페 사장이 됐다. "3년 정도 다녔죠. 일과 사람 관계에 지쳐서 회사를 그만둬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사실 일보다 힘든 건 사람 관계죠. 그래서 더 손님들이 소소하게 요청하는 부분을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커피를 내리며 박은혜씨가 말했다. 카페에 머무르는 시간. 커피를 마시는 시간만큼은 스트레스 없이 손님을 위한 공간과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들 부부의 하루는 이전의 삶보다 바쁘다. 손님이 없는 잠깐의 여유시간에도 한 명은 매장을 정리하고, 한 명은 또 다른 메뉴 고민에 빠져있었다. 요즘 타카페의 맛있는 커피메뉴를 묻던 부부는 "최근 장미커피를 야심차게 개발해 내놓았는데, 한번 구매한 고객이 재구매를 안하는 모습을 보곤 다른 메뉴를 고민하고 시작했다"고 장난스레 웃으며 말했다.이어 그들은 수제청을 담고 오후에 쓸 크림을 만들었다. 최근 부부가 가장 빠져있는 분야는 '바코드 쿠폰'이다. 단골손님에게 제공할 서비스 쿠폰을 바코드 쿠폰으로 만들어 카톡으로 전송할 계획이다. 부부는 "이전 회사생활을 할 때보다 카페를 운영하는 일이 배는 많은 것 같지만, 이전 회사생활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배달앱 "주문이요" 스마트폰이 말했다. 최근 이들 부부에게 달라진 변화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다양한 배달 앱이 증가하면서 이를 통해 주문을 받는 것. 부부는 "예전에는 점심을 먹고 매장에 들러 커피를 사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점심 후 사무실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 매출도 배달앱을 통한 비중이 크다. 오전 몇몇 직장인과 늦은 오후 학생, 아이들과 손잡고 카페를 들른 몇몇 부모를 제외하곤 카페 매장은 한가했지만 스마트폰은 쉴새 없이 울려댔다. "아마 배달앱이 없었으면 저희는 문 닫았을지도 몰라요. 배달앱을 이용하다 '카페도 있네?'하고 주문하는 손님도 있고, 매장만 들르던 손님이 배달앱을 설치해 집으로 주문하는 경우도 생겼어요" 배달앱은 고객과의 일대일 소통에도 한몫하고 있다. 손님이 후기를 달면 사장이 댓글을 달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사장은 손님의 불편한 부분을 바로 알수 있게 됐다. 후기와 댓글이 카페를 더 성장하게 만드는 셈이다. "어떤 부분이 불편한지 구체적으로 적어준 후기를 보면 먼저 감사하죠. 왜 안팔리는 지 모르는 경우보단 안 팔리는 이유를 알고 보완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해요. 그 부분에선 손님들이 큰 팁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늘 만족합니다" ◆3년의 시간이 만든 단골들 이들 부부가 거모동에서 카페를 운영한 3년 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제일 큰 변화는 단골손님 증가다. "아직도 카페가 요즈음 생겼냐고 물으며 들어오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그래도 3년차가 되니 동네에 거주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시는 경우도 많아졌어요. 작년까진 못 느꼈는데, 올해 (3년차)가 되고나서는 단골손님이 많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제야 카페가 자리잡혔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는 부부. 소원을 물으니 "저희 부부는 커피달콩을 찾는 손님들로 행복하거든요. 이제는 손님들도 커피달콩을 찾으면서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커피달콩을 찾는 손님들의 행복을 바란다고 전했다.

2018-07-09 08:04:08 나유리 기자
7월 9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5일 전년과 같은 출제경향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서울시가 성희롱·성폭력 대처와 관련한 내부제도 개선을 완료하고, 시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위탁기관이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외식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가계에 적잖은 부담이 됐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식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면서 경영성적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짠테크'족이 늘면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 돈을 버는 앱테크(앱과 재테크의 합성어)를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KT 엠하우스가 8일 자사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에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다. 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글로벌 부문 이익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에 눈길을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숲세권·역세권 입지를 갖춰 '준(準)로또 아파트'로 기대된다. ▲지난 한 주 국내외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중국 수입품 관세부과 발효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대된 탓이다. ▲롯데마트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시와 손잡고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고밥점(Go Vap)에 부산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인 'BE GOODS by busan'을 오픈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에서 발암 가능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나 회수된 원료를 사용할 수 있게 국내 허가받은 고혈압 치료제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했다.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등 가전 양판장이 옴니스토어, 파워센터 등을 통해 고객 체험 중심 매장을 선보이고, 라이프 스타일 매장으로의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2018-07-09 06:3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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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호택 피난처 대표 "복지 의존 않는 '자립형 난민' 수용을"

논란 많은 한국 사회가 '난민'을 말하고 있다. 예멘인 난민 신청자 549명을 두고, 찬반 의견이 거리와 온라인에서 충돌한다. 난민 신청 허가 폐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은 8일 현재 66만명을 넘어섰다. 국제난민지원기구 '피난처'의 이호택 대표는 지난 5일 동작구 사무실에서 "미국처럼 난민을 '열심히 일 해 세금 내는 자립적 구성원'으로 만들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논란은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제도를 만들어갈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난민은 한국에 잘 보이려 해" -한국은 북한과의 종전 문제가 화두다. 우리는 다른 나라들의 도움으로 나라를 되찾고 전쟁의 상처도 극복해왔는데, 지난달 블로그에 적은 호소문에 달린 댓글의 혐오 표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혐오 표현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난민은 한 사람의 온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난민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주제임에도 국민적 합의에 도달한 적이 없다. 물론 2011년 말 난민법이 통과되고 2013년 발효된 건 민의를 반영한 국회의 뜻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입법은 여론 형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도 있다." -실제 범죄 사례가 없는 건 아니어서, 난민이나 난민 신청자에 대한 두려움이 여론에 영향을 주는 듯하다. 구글 트렌드를 보면, 난민 관련 급상승 검색어 5위가 '독일 난민 범죄'였다. "외국인의 범죄율은 일반 국민보다 낮다. 법무부는 지난해 체류 외국인 수가 2016년보다 약 6.4% 늘었지만, 외국인 범죄는 약 17.6%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검 자료를 보면 2016년 외국인 범죄자는 전체의 2.2%였다. 더군다나 난민 신청자는 한국에 신상정보를 등록하고, 인터뷰를 통해 심사 받아야 할 입장이다. 범죄를 저질러 놓고 보호해 달라 말 할 수 있나. 난민은 잘 관리되는 대표적인 외국인이다. 유럽에서 일어나는 난민 범죄는 무슬림 난민의 사회 통합 문제다. 단순히 난민이어서가 아니다." -1994년~2017년 전체 난민 신청자 중에서 남성이 82%로 압도적이다. 난민의 이주 과정은 힘겨워서, 일단 먼저 정착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런데 예멘 난민 신청자 중 504명이 남성인 점을 들어 취업 목적 가짜난민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24년째 활동 했는데 어떤 생각이 드는지. "자신의 생존과 가족 부양을 위해서는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 박해와 전쟁을 피해 온 난민에게 취업은 기본적인 문제다." -직업을 구한 난민(신청자)들은 대부분 어떤 일을 하고 있나. "과거 일 하던 곳은 우리 사회와 똑같다. 변호사와 의사, 기술자, 기자, 회계사, 학생, 농민 등…. 특히 기자가 많다. 그 사회에서 가장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국 땅에서 난민이 되는 순간, 3D 업종에서 일 할 수밖에 없다. 어차피 그런 곳만 일자리가 비어있으니까. 과거 직업이 무엇이었든, 제주도에 있는 난민 역시 한국인이 안 가는 업종에서 일한다. 어선원이 되거나 양식장에 간다. 식당에서 설거지도 한다." -예멘 난민 신청자들은.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350명 정도는 취업한 것으로 파악한다. 선원은 100여명, 양식장 150여명. 식당 같은 곳은 100명 정도." ◆일해서 세금 내면 '한국의 자산' -평소 '난민은 자산'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난민을 복지 관점으로 접근하는 유럽과 달리, 비행기삯도 일 해서 갚으라는 미국식 자립형 모델을 염두해 둔 건가. "미국식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 해 동안 전세계에서 비호 신청 하는 사람이 100만명이다. 재정착이 필요하거나, 부득이 터전을 급하게 옮겨야 하는 사람은 한 해 10만명이다. 이 중에서 미국이 전통적으로 7~8만명을 받았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명령으로 4만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숫자다. 반면 유럽은 대부분 1000명 단위다. 독일은 100만명을 받아들였지만, 재정착 난민은 몇천명 단위다. 유럽은 복지 중심이어서 부담스러운 시선으로 난민을 대한다. 그러니 난민 역시 그 사회의 온기를 못 느껴 반감을 가진다. 2011년 초께 영국과 독일, 프랑스 각국이 자신들의 다문화 정책이 실패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나. 그 무렵 테러도 있어 사회 통합에 골머리를 앓았다. 2014년~2016년 미국에서 실태조사를 해 보니, 난민이 사회에 흡수되는 일을 당연하게 여기더라. 난민은 환영하되, 자립을 최우선에 둔다. 그래서 딱 3개월만 취업에 올인해 지원한다. 과거 당신이 무슨 직업을 가졌든, 처음엔 설거지로 시작해 우리나라 사람들과 만나고 이 사회에 걸맞는 성품도 기르라는 식이다. 나 역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사회를 섬기는 마음을 보여야 한국인들이 환영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은 어느 쪽인가. "관점에 따라 다르다. 정부의 처우가 부족하다고 보는 사람은 유럽형을 생각한다. 반면 미국식 관점에서 보면 훌륭하다. 우리는 6개월 지나면 난민 신청자의 취업을 허가한다. 미국에서는 심사중인 난민의 취업 허가가 안 된다. 그런 면에서 우리 제도는 미국에 비해 훨씬 낫다. 한국은 재정착 난민을 2015년~2017년 매해 30명씩 받았다. 이들은 영종도 난민지원센터에서 6~9개월 동안 숙식과 사회 통합 교육을 제공받았다. 100% 취업으로 정착지에 나간 뒤에도 1년 간 정부가 보증금 빌려주고, 월세도 60~70만원 지원하는 식으로 돌봤다. 한국어 교육 지원과 멘토 연결도 한다." ◆진짜 난민 적극 수용 절실 -지론은 '부드럽고 낮은 문턱, 하지만 악용되지 않는 제도'다. 법무부 산하 단체인데, 난민 제도 관련해서 건의하는 내용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난민 인정률을 30% 수준으로 높이라는 것이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난민 인정률은 평균 24.1%다. 보충적 인도적 보호율 12.3%를 합치면 36.4%다. 2016년 유럽연합은 60.8%. 난민 안 받는다는 미국도 난민 인정률은 40%다. 그에 반해 우리는 난민 인정률 4.1%에 인도적 체류가 7.6%로 총 11.7%다. 둘째는 낮은 문턱의 이점을 쉽게 이용 못하게 하는 '문지기'다. 난민 신청에는 아무 조건이 없다. 황당한 이유를 가져와도 정부는 접수를 거부하지 못한다. 접수·심사 후 불인정, 행정소송으로 고법 가고 대법 간다. 심사를 빨리 하려 해도 통역 붙이고 면접 일정 잡으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어 화가 난다. 접수 당시 난민 신청자의 적격성을 따져야 한다. 캐나다가 대표적인 나라다. 뉴질랜드와 유럽, 일본도 적격성 심사제가 있다. 무조건 다 받으면 안 된다. 보호가 필요한 난민은 너그럽게 수용하되, 남용적 난민 신청은 확실히 차단해야 한다." -피난처는 몇 사람을 돕나. "찾아오는 사람은 한 달에 100명. 신규 신청자와 기존 인원을 합친 숫자다. 하루에는 5명~10명이 찾아온다. 그나마 이 곳을 찾는 사람은 진짜 난민이다. 가짜 난민은 혼자 신청하고 브로커가 돕는다."

2018-07-08 17:45:3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