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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파트 하자논란, 건설업체 해명에 입주자들 분통 터트려

'제보자들'에서 새 아파트의 하자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는 경기도의 한 새 아파트의 하자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아파트의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입주해야 할 날짜가 많이 지났음에도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했다"며 "사전입주 점검을 하러 갔는데 어마어마한 하자가 나왔다"고 운을 뗐다. 아파트를 살펴보면 기둥이 밑으로 갈수록 줄어드는가 하면 지하주차장 천장에서는 물이 비 오듯 쏟아졌고, 이로 인해 지하주차장은 수영장 수준의 물이 차기도 했다. 아파트 곳곳에 누수와 침수 흔적, 균열 자국들이 가득했다. 이에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만들어 집을 만든다는 특수성이 있어서 건설업 면허를 가진 전문 건설업자와 공동작업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역주택 조합사업은 6개월 이상 일정 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m² 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사람들이 조합을 구성해 집을 짓는 사업이다. 김 위원장은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에 보내고 짐은 창고로 보내고 혼자 회사에서 숙식하는 분도 계신다"며 "(입주하지 못해)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많다"고 말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건설업체 상무는 하자가 있는 것을 일부 인정하면서 "하나 하자없는 데가 어디있나. 콘크리트 구조상 여기저기 균열이 갈 수밖에 없다며 계속 보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추가 공사비 분담금을 내리기 위해 입주예정자들이 트집을 잡고있는 것"이라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입주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입주 예정일보다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건설업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출입을 막고 있는 상황이다.

2018-08-28 15:21:3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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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기차표 기다리며 두런두런…새벽녘 서울역은 '한지붕 대가족'

첫줄에 서는 사람만 아는 재미가 있다. 추석 기차표 예매 전날 서울역은 친족보다 먼저 만난 이웃들의 사랑방이 된다. 설과 추석, 일년에 두 번 만나는 첫 줄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항상 같은 시간, 비슷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귀성길 기차표 구매 행렬을 카메라 수십대가 담아내기 8시간 전. 28일 새벽 1시 서울역 첫 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온라인 예매가 정착된 탓인지, 스무명 남짓 되는 시민들이 눕거나 앉은 채로 예매 시간 9시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역 첫 기차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기다려온 중년 여성이 가져갈 예정이다. 네 번째 자리에 앉은 심운일(70) 씨와 강모(79)씨도 그와 일년에 두 번 보는 사이다. 강씨는 1969년 상경한 뒤 매년 고향집을 찾았다. 사당에서 온 심씨는 김포에 사는 딸의 가족이 부산 시댁에 편히 갈 수 있도록 7년째 기차표를 사왔다.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부모가 자식 해주는 것 어렵게 생각하면 안 된다"며 웃는다. ◆배게는 필수…'웃픈' 과거 회상도 현장 예매 경력 7년인 그는 이날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왔다. 스티로폼에 신문지를 싸서 만든 베게와 얼린 물, 아이스커피. 돗자리는 기본이다. 마침 이날은 비가 내려 우산을 가져왔다. 우산은 잠시후 자리에 누운 심씨의 조명 가림막이 되었다. 베게는 호남선 대기줄에 넘겨주고 떠난다고 한다. "저기는 모레(29일 예매) 아니여. 그러니 나눠주지. 이걸 가져가서 무엇 하나. 해마다 주고 가는겨." 호남선 사람 중 한 명은 이날 서울역에서 추석 선물을 먼저 받게 되었다. 동시대 기찻길을 기억하는 두 사람은 옛 서울역사 앞 예매 행렬을 떠올렸다. 밤새 이슬과 비를 맞으며 차표를 끊던 시절, 강씨는 당시 예매 현장을 "개판"으로 묘사했다. "서로 밀고 사람 다치고…. 깡패들이 새치기하고. 질서가 어딨어, 힘 센 놈이 장사지." 경찰이 있지 않았느냐고 묻자 "경찰 있어봐야 사람이 수백명"이라고 강조한다. 심씨는 용산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던 1980년대 초반 귀성길도 회상했다. "줄을 서다가 창문을 열고서 사람 들어 집어넣는거여." '가방'을 넣지 않았느냐고 고쳐 묻자 "아니 사람을"이라는 답이 웃음과 함께 돌아온다. "넣어서 자리 맡게 했다니까. 오늘처럼 기다리는 건 양반이고." 종류가 적고 느린 기차도 그때 그 시절 귀성길을 대표하는 장면이었다. 이들은 무궁화호보다 느린 비둘기호는 부산까지 8~9시간. 그보다 느린 완행은 10시간이었다며 혀를 찼다. "우리 80년대, 70년대 후반에 다닐 때는 이런 차(KTX)가 어딨어(심씨)." "꼭대기 짐 싣는데까지 다 올라갔는데(강씨)." "차 안에 들어가면 (좁아서) 걸어다니지를 못했어(심씨)." 웃지 못할 귀성길 풍경이 라디오 방송처럼 흘러나오는 사이, 코레일 직원들이 대기 인원을 위한 돗자리를 새로 깔고 있었다. 이렇게 돗자리가 제공된지는 3년 되었다고 한다. ◆사람을 잇는 건 여전히 명절 이때 시간이 새벽 두 시. 서울역 대합실은 두 줄이 채워지지 않고 있었다. "오늘은 (작년보다) 진짜 더 적네" 심씨는 모바일 시대를 실감했다. 명절 기차 승차권은 온라인에 70%, 역과 판매 대리점에 30%가 배정됐다. 강씨는 인터넷 예매가 활성화 되기 전에는 이 무렵 서울역이 사람으로 가득했다며 주위를 돌아봤다. 휑한 대합실을 보던 심씨가 또 다른 첫줄 친구를 찾는다. "젊은 사람 오늘 안 왔네." 강씨가 고개를 젓는다. "왜 오늘 왔는데. 오늘 대전으로 제사 지내러 간대. 설에는 온다더라고." 첫줄 고정 멤버 7~8명은 오는 시간도 서는 자리도 늘 비슷해 서로 신기하다고 한다. 그렇게 알고 지낸 세월이 벌써 7년이다. 기차표를 기다리며 이웃과 나누는 정도 있지만, 정작 요즘 명절은 가족 보는 시간이 짧아졌다는 푸념도 나왔다. 아들, 손자와 부산에 가는 강씨는 누나를 제외한 4형제 가족과 명절을 보낸다. 그는 20여명이 가득 모일 집을 떠올리며 웃다가도 금세 표정이 어두워졌다. "전에는 연휴 끝까지 다 모여 놀았는데, 이제는 제사만 지내면 저희들 처갓집에 바로 가고 그래. 조카는 음식 먹고 조금 있다 가." 요즘 명절에는 가족이 오면 다행이라는 설명이다. 첫줄 끝에는 20년만에 기차 예매에 나선 김용민(52)씨가 스마트폰을 보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다. 이날 밤 9시에 도착한 그는 단 몇 초 만에 끝나버리는 온라인 예매 경쟁을 피해 현장 예매에 도전했다. 김씨는 옛 서울역사 앞에서 역무원이 손글씨로 적어준 기차표를 받아들던 시절과 달라진 환경에 적잖이 놀랐다고 한다. 승차권 구입 신청서는 옆 사람의 도움으로 작성했다. 신청서는 승차일과 열차 종류, 출발 시간과 장소 등을 1~3순위로 나눠 적어야 한다. 그가 정성껏 적은 신청서에는 처가가 있는 동대구역이 목적지로 잡혀 있다. 그는 이번 예매 결과에 따라 앞으로 명절에 자가용을 탈 지, 기차에 오를 지 정할 생각이다. 오전 9시. 시민 200여명이 현장 발권을 위해 모여들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예매 대기줄이 전철과 버스 첫 차를 타고 온 시민들로 붐비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운일 씨는 원하는 시간대인 22일 부산행 KTX 표를 끊었다. 심씨는 "(아침에 도착한) 딸과 함께 식사하고 들어간다"며 웃었다. 옆에 앉았던 강씨도 예매를 마친 뒤 다른 기자의 질문을 받으며 역을 빠져나갔다. 코레일은 이날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을 판매했다. 29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018-08-28 15:20:4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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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침수 피해는?...갑작스러운 폭우가 원인

대전에서 갑작스러운 폭우가 많은 침수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대전 침수에 이어 충남지역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많은 비가 내렸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하루 사이 30여 건이 넘는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28일 오전 10시 대전은 143.8㎜의 강수량을 기록했으며, 금강수계 대전 갑천 회덕(원촌교) 지점에는 이날 오전 7시 10분을 기해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에서는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됐다.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의 한 주택으로 토사가 흘러들어 외벽이 파손됐다. 대전소방본부는 많은 비가 내려 건물이 침수되고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소방공무원, 장비를 동원하여 배수지원, 안전조치 등 긴급 구조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전 침수로 괴곡동 도로변으로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차량 통행에 장애를 주어 구조대원들이 기계톱을 이용하여 나무를 제거하고 차량통행을 정상화 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대전에 침수가 발생했다"라며 "평소 주변 위험요소들을 살피고 관심을 기울여 자신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8-08-28 14:18:59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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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순직.. "폭염에도 실종자 찾다 독사에 물려"

실종자 수색작업에 투입된 경찰 체취증거견이 독사에 물려 순직했다. 28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과학수사계 소속 체취증거견 래리(저먼 셰퍼드·수컷)가 숨졌다. 래리는 지난 23일 오전 충북 음성군 소속리산에서 실종된 A(50)씨를 수색하다가 독사에게 왼쪽 뒷발 등을 물렸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 래리는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오전 5시30분께 끝내 숨졌다. 당시 래리는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실종자를 찾다 독사에게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래리는 2012년 8월(당시 생후 1년 6개월)부터 대구경찰청에 배치된 후 6년여 동안 살인 등 180여 건의 전국 중요사건의 수색현장에 투입돼 사건 해결 단서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경북 포항시 북구 오천읍 오어지 부근 야산에 매장돼 있던 곽모(43·여)씨의 시신을 발견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래리의 쌓은 공을 고려해 경북 청도에 있는 반려동물 전문장례식장에서 사체를 화장하고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또한 다음 달 10일에는 추모 동판을 제작해 추모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평생 의로운 일만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래리가 좋은곳에 가서 편안하게 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부터 전국 지방경찰청에 배치된 체취증거견 16마리 중 순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체취증거견은 정해진 훈련을 받은 뒤 사건 현장에서 인적·물적 증거물을 발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2018-08-28 14:05:49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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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교수진, 컴퓨터과학·무인자동차 분야 우수 저널에 논문 잇따라 게재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 교수진, 컴퓨터과학·무인자동차 분야 우수 저널에 논문 잇따라 게재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지능기전공학부 이병무·서재규교수, 김형석 교수가 컴퓨터 과학분야와 무인 자동차 관련분야의 우수 학회지에 논문을 각각 게재했다고 28일 밝혔다. 세 교수의 논문은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및 무인 자동차 기술 등 지능기전공학부에서 주로 요구되는 내용을 다룬다. 이병무 교수가 미국 벨 연구소 홍 양(Hong Yang) 박사와 공동으로 수행한 논문 '산업용 사물인터넷(loT)를 위한 5G 기술'은 컴퓨터 과학분야 저명 저널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산업정보학학회 논문지 특별 세션에 실렸다. 이 교수는 연구에서 수많은 산업용 IoT 기기가 산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5G 핵심기술인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 기반의 효율적인 연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서재규 교수는 지능형 자동차 분야의 저명한 저널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IEEE) 지능형수송시스템 논문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서 교수는 지능형 자동차에 장착된 후방 카메라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보행자를 검출함으로써 후진 중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완성했다. 서 교수는 지능형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 라이더, 레이더 등의 센서에서 입력된 신호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주행 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물체들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해외 연구진들과 공동 작성한 논문을 컴퓨터 과학분야의 저명한 저널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엑세스(IEEE Access)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시스템 저널(IEEE Systems Journal)에 게재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이동통신의 자원할당 기술과 무선망의 협력 스펙트럼 센싱 기술을 제안했다. 이병무 교수는 "지능기전공학부가 생긴지 1년이 됐다. 지능기전공학부 교수진들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연구를 진행해 세종대 지능기전공학부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2018-08-28 13:45: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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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8%, "AI면접 때문에 부담감 더 증가"

구직자 48%, "AI면접 때문에 부담감 더 증가" 사람인, 구직자 627명 설문조사 AI(인공지능)가 지원자에게 질문하고 지원자의 상황 대처 능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AI면접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구직자들의 면접 부담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사람인이 구직자 627명을 대상으로 'AI면접 준비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5%가 'AI 면접 도입으로 취업부담감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AI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 비율은 21.4%였다. AI면접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기존의 면접전형과 달라 생소해서'(43.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최근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서'(35.8%), '중요한 전형이라고 여겨져서'(23.9%), '잘 볼 자신이 없어서'(16.4%), '나에게 불리한 전형이라고 생각해서'(14.9%) 등의 답변이 있었다. AI면접 준비 방식(복수응답)으로는 '모의 AI 면접 테스트'(46.3%)가 가장 많았고, 이어 '언어구사 등 구술연습'(34.3%), '인터넷 서치 등으로 팁 습득'(23.9%), '호흡, 음색, 안면색상 변화 등 연습'(20.9%), '인재상, 회사뉴스 등 암기'(18.7%), '피부관리 등 외모개선'(11.2%) 등이었다. AI면접 준비의 어려운 점으로 단연 '정보 부족'(39.6%)이 꼽혔고, 이어'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음'(26.1%), '평가 기준을 모르겠음'(22.4%), '일반 전형과 동시 준비에 대한 부담감'(7.5%), '새로운 전형 준비 비용 증가'(4.5%) 등이었다. 특히 51.5%는 AI면접 도입으로 기존보다 취업준비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비용이 늘었다는 응답자는 36.6%로, 평균 35%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I면접을 준비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아직 실시하는 기업이 별로 없어서'(49.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잘 몰라서'(44.8%), '지원하려는 기업에 필요 없는 전형이라서'(27.4%), '기존 취업준비로도 벅차서'(19.1%) 등의 의견이 있었다.

2018-08-28 13:21: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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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신입사원 시대… 상반기 대졸 신입 최고령 '31세'

늙은 신입사원 시대… 상반기 대졸 신입 최고령 '31세' 인크루트, 상장기업 571개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올 상반기 상장기업 대졸 신입 사원 최고령이 '31세'로 나타났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직후 크게 늘었던 '30대 신입사원'이 고용위기 속 다시 고개를 든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인크루트가 최근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2018 채용 트렌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대졸 신입직원 최고령은 30.9세, 최저령은 24.4세로 집계됐다. 평균나이는 27.4세였다. 20대와 30대 같은 회사 신입 입사동기가 존재하는 셈이다. 이 같은 신입사원의 고령화는 5년 전에도 파악됐었다. 인크루트가 지난 2013년 당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한 4년제 대학 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 만 30세 이상이 1년 사이 31.0% 늘어났었다. 이에 대해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취업난을 피해 추가 학위에 도전하거나 취업에 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다 이른바 '늙은 신입사원' 또는 '취업 장수생'이 되는 현실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지난 2007년 30세 이상 대졸 직장인 1081명 대상 '첫 직장 입사 나이'에 대해 조사한 결과 98년 이후 입사한 직장인 4명 중 1명은 30세 이후 첫 직장을 잡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1997년외환위기 외환 위기를 기점으로 30세를 넘은 '늙은 신입사원'이 증가한 바 있다. 당시 1998년을 기준으로 '이후 입사자'와 '이전 입사자'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1998년 이후 입사자 중 30세 이후 첫 직장을 얻은 직장은 조사대상의 24%나 차지했다. 하지만 1998년 이전 입사자 그룹에서는 30세 이후 첫 직장인이 된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결국 지난 10년 사이 30세 이상 '늦깍이 신입사원' 비율이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2018-08-28 13:2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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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한 선배가 멘토' 경희대 2018 하계 잡 페스티벌 성황

'취업한 선배가 멘토' 경희대 2018 하계 잡 페스티벌 성황 졸업한 선배가 멘토로 참여, 재학생·휴학생 등 350여 명 참여 지난 25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 1층에 위치한 학생생활지원존은 주말임에도 학기 초만큼이나 학생들로 북적였다. 길게 늘어선 부스마다 학생들로 빼곡했고, 이들은 손에 노트북이나 수첩을 들고 마주한 멘토들의 말을 메모하기 바빴다. 청운관 3층에 마련된 강의실 열기는 이보다 뜨거웠다. 학생들은 단상에 오른 멘토 말에 귀를 기울이며 중요한 시험을 앞둔 것처럼 눈을 반짝였다. 경희대 미래혁신원(원장 윤기선)과 제50대 총학생회가 지난 주말 공동 주최한 '선배 멘토와 함께하는 2018 하계 잡 페스티벌' 풍경이다. 경희대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여는 잡 페스티벌은 졸업한 동문 선배가 모교를 찾아 후배들의 진로 설정과 직무 탐색을 돕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도 33개 기업(기고나) 선배 멘토와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직무특강과 1대 1 취업상담이 동시에 진행됐다. 직무특강에서는 기획, 영업, 사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지직 선배들이 직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 1대 1 취업상담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직무 특성과 취업준비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경희대 화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세연 씨는 "현업 종사 선배들의 말을 듣고 직무를 결정하기 위해 참석했다"며 "특강과 상담을 받으며 직무별 어떤 일을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등을 제대로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기선 미래혁신원장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세상이 발전하려면 부모보다 자녀가, 선생보다 학생이, 선배보다 후배가 잘 나야한다"라며 "후배들의 발전과 앞날을 위해 참석하신 멘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재학생들은 이번 기회가 경희에서 배운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8-28 12:36:1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