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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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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AI 전문가 홍영일 교수 초청 ‘ChatGPT 특강’ 성료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11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진화하는 ChatGPT와 교육의 진화, 인간의 진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인 홍영일 교수(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이사, 서울대 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가 강의를 진행했다. 홍 교수는 생성형 AI를 미래 교육의 핵심 도구로 강조하며, ChatGPT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공유했다. ChatGPT의 기본 사용법부터 직장인들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적용 사례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에게 AI 기반 학습 도구를 활용한 교육의 가능성과 실용적 활용 방안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방건강관리학과 윤해진 학우는 "현재 아로마테라피협회에서 15년간 강사 양성을 해 오던 중 최근 교재를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생성형 AI를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참석 소감을 밝혔다. 특강 이후에는 2025학년도 입학을 앞둔 신·편입생 지원자와 예비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입학설명회가 이어졌다. 참가생들은 대학생활 및 학사 관리 등 다양한 정보 습득과 함께, 관심있는 학과 부스 방문을 통해 교수 및 직원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상세한 교육 커리큘럼, 학습법, 진로 상담 등을 받았다. 학과장과의 개별 상담을 신청한 상담심리학과 정성희 예비 입학생은 "특강도 유익했지만, 관심 있던 학과 교수님과 직접 만나 질의 응답할 수 있었던 시간이 학교 선택에 결정적인 도움이 됐고, 학구열 넘치는 분위기와 아름다운 캠퍼스를 통해 경희사이버대의 매력을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을 비롯해 입학에 관심있는 예비 지원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14:37: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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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폴리에틸렌 배관의 사용 수명 예측 모델 발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병호 기계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폴리에틸렌 배관이 손상되는 산화 환경에서의 사용 수명과 저속 균열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 모델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국제적인 저명 학술지인 '국제 기계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echanical Sciences, IF=7.1, JCR 상위 2.6%)에 2024년 11월 1일 자로 게재됐다. 폴리에틸렌 배관은 염소수와 같은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산화 반응이 일어나 사용 수명이 빠르게 감소한다. 근래 가정이나 산업계에서 산화 반응을 가속하는 소독약 사용이 늘어나면서, 배관의 수명을 예측하는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연구는 폴리에틸렌 배관의 시편 단위, 즉 부분만 추출해 산화 반응을 조사하는 데 그쳐왔으며, 배관 크기에 따른 다중 균열 발생과 저속 균열 진전을 고려해 파괴 역학적으로 수명을 예측하는 정량 모델을 구성하는 데에는 미치지 못했다. 공동 연구진은 다중 균열이 시작된 초기 영역을 기계·화학적 열화 기구(mechano-chemical degradation mechanism)를 기반으로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주요 균열의 진전 방향과 속도를 성공적으로 모사했다. 더 나아가 산화 환경에서 폴리에틸렌 배관의 균열 발생에서 손상 진전, 배관 파손에 이르는 통합적 수명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최병호 교수는 "이 연구는 복잡한 산화 환경에서 정량적인 폴리에틸렌 배관 전 주기 수명 예측이 가능해진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고분자 배관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활용에도 연구 결과가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12:2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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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 세종대 교수, ‘2025 기업 대응전략’ 한국인사관리협회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7일 하이얏트호텔에서 한국인사관리협회 회원 대상 '2025년 경제大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한국의 생존전략으로 미국 중심 무역전환, 인공지능 도입, 구독경제와 온라인쇼핑, 모바일 전략 등을 꼽았다. 김 교수는 "한국은 국가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라며 "트럼프는 중국에 60% 고관세, 한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은 법인세 21%를 15%로 낮추고, 규제 70%를 없앤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당선의 가장 큰 이유로는 미국 중산층 붕괴와 경제문제를 꼽았다. 김 교수는 "그의 핵심정책은 미국 우선주의다"라며 "한국은 중국산 부품을 줄이고, 미국 수준으로 법인세를 낮추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오히려 무역을 확대하고 교역을 다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특히 한국 법인세 26%를 세계평균 21%로 낮추고 친기업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트럼프 취임으로 한국 수출은 15% 급감한다. 한국 자동차, 배터리, 석유화학, 반도체가 어렵다"라며 "법인세 미국과 OECD 21%, 싱가포르 17%, 아일랜드 12%다.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입액보다 유출액이 2배 많다. 한국 기업이 미국과 베트남 등으로 공장을 옮기면서 대학생 청년취업률은 45%"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회는 4차 산업혁명 규제를 완화하고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가장 놀라는 것은 우버 금지"라며 "우버만 허용돼도 수백만 개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트럼프 정부와 네트워크가 중요하다"라며 "트럼프는 탑다운 방식이며 사적관계를 중시한다. 트럼프 취임 후 한국 조선업과 방위산업은 기회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금년 6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면 해외건설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13 12:18:5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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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교육감 자사고 관리·감독 권한 보장해야”…교육부 개정안 반발

교육부가 교육감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권한을 명시한 조항을 삭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교육청의 자사고 관리 감독 권한을 약화시키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해당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기존 자사고 지정 취소 사유 중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를 집행한 경우 ▲부정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 경우 ▲교육과정을 부당하게 운영하는 등 지정 목적을 위반한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 3개 항목을 삭제했다. 해당 개정안이 시행되면 그동안 5년마다 학교 운영 성과 평가를 통해 자사고 지위 유지 여부를 결정했던 교육청의 권한이 없어진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0년 교비 횡령 등이 적발된 휘문고에 대해 자사고 지정 취소를 결정했으며, 휘문고는 부당하다며 취소 소송을 냈다. 휘문고는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에서 승소해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당시 2심 법원은 "자사고 지정 취소 사유를 규정한 시행령과 달리 모법인 초·중등교육법에 지정에 대한 부분만 명시됐다"며 지정취소는 모법이 위임한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시교육청은 상고는 하지 않았다. 정 교육감은 "당시 소송 2심 판결 이후 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학생의 학교 선택권 보장이라는 교육적 판단하에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같은 달 25일 교육청의 자사고 관리 및 지정취소에 대한 명백한 법적 근거를 담아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고,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된 상위법에 맞게 정비하는 법령 개정을 교육부에 요청했다"라며 "그럼에도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개정 없이 시행령 내에 있는 자사고 수시 지정 취소 요건만을 삭제하는 편의적 방법을 택해 교육청의 자사고에 대한 관리 감독 권한을 약화시켰다"고 했다. 입법예고된 일부개정안을 두고는 위임입법의 한계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에 입법 예고된 시행령은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 의한 지정 종료는 가능하게 했는데, 이는 현행 시행령이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하는 법원 판결에도 배치된다"라며 "교육부는 지정취소 대신 지정종료라는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상위법 위반이 아닌 것처럼 표현했지만, 실질적으로 시행령의 위법성이 해소됐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번에 삭제된 자사고 수시 지정 취소 조항(회계부정, 입시부정, 교육과정 부당 운영)은 교육의 공공성 제고 및 자사고 학교 운영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2014년 시행령에 추가된 것으로 이를 통해 교육청의 관리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자 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의견을 정리해 교육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교육부가 초중등교육법에 자사고 지정 및 취소 등을 포함한 운영 조항을 명확히 규정하고 이에 근거한 시행령 정비를 통해 자사고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 감독 권한을 확실하게 보장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한다"라며 "13일 예정된 교육부의 자사고 업무담당자 회의 이후 법령 개정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의견을 명확히 정리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법에는 부정 회계 등 자사고 지정 취소 요건이 없는데 시행령에는 담겨있어 법과 시행령이 불일치되는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의 요구와 관련해서는 논의가 좀 더 필요한 상항"이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5-01-13 12:06: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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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예약, '하늘의 별따기'…독감유행에 폐렴 사망 늘어

최근 독감 유행으로 폐렴 관련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화장장 예약을 못 해 장례를 미루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장례업계에 따르면 청주 유일 화장시설인 목련공원은의 경우 하루 22구 화장 능력을 갖췄는데 오는 14일까지 화장 예약이 다 찼고, 15일에도 16구의 화장 예약이 돼 있다. 목련공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갑자기 사흘 뒤까지 예약이 차기 시작했다"며 "같은 달 초중순까지만 해도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화장장 예약이 어려워지자 유가족들이 장례를 하루 더 연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1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빈소 9개 만실로 유족들이 고인(3명)을 안치실에 모셨다가 다음 날 빈소를 차리고 문상객을 맞이했다. 하나병원 장례식장에서도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빈소 6곳이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유가족은 하루를 대기한 뒤 장례 절차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 환자 수를 나타내는 독감 의사환자(ILI) 분율은 73.9명이었다. 유행 정점 때와 비교해보면 2016년 86.2명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2025-01-13 11:11: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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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영장 집행' 임박…공수처, 국방부에 '집행 협조' 공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방부와 대통령경호처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관련 협조 공문을 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공수처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2일 밤 국방부와 경호처에 체포영장 등 집행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를 향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경호처에 파견된 국군 장병(33군사경찰대, 55경비단 등)들이 체포영장 등 집행 장소에 동원되거나, 소속 부대 차량 등 장비를 이용해 영장집행을 방해할 경우 해당 장병 및 지휘부가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공지했다. 이 밖에도 집행과정에서 인적, 물적 손해가 발생할 경우 국가배상(손해배상) 청구 등 민사책임도 질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공수처는 공문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국방부는 국방부 소속 구성원들이 관여돼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2025-01-13 10:16:47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