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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첫 날, 고3 원격수업 현장 가보니…"학원 다니지 않는 저에겐 최악"

[르포] 온라인 개학 첫 날, 고3 원격수업 현장 가보니… "학원 다니지 않는 저에겐 최악, 빨리 등교했으면" 선생님·친구 얼굴도 못 보고 온라인 개학… 수업은 EBS 강의로, 쌍방향 수업 계획 듣지 못해 수업태도·출석체크·수행평가 등은 '깜깜이' 우려… 학생부 적용시 논란 될 듯 인천 부개고등학교 3학년 김희선(가명) 양이 9일 집에서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 #온라인 개학, 그리고 원격 수업. 9일 오전 8시50분경, 인천 부개고 3학년 김희선(가명) 양은 구글 클래스에 접속해 출석을 체크하고, 1교시 영어수업을 듣기 위해 EBS 인강을 켰다. TV를 켜 놓은채 인강을 듣고 있는 딸에게 어머니가 핀잔을 주며 TV를 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정부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을 결정했다. 당초 3월2일 개학일로부터 38일 만이다. 김 양은 온라인이지만 개학을 한다는 설렘이 있었을 법도 하지만, 실감하지 못했다. 선생님이나 반 친구들 얼굴도 보지 못해서기도 하다. 일부 학교에선 온라인 영상 개학식을 한다고 했지만, 김 양의 학교는 개학식은 하지 않았다. 수업시간 중 인강을 들으며 책과 선생님이 보내준 퀴즈 형태의 프린트물을 번갈아 보며 수업에 집중했다. 50분 수업이지만 1교시 영어수업은 그 이전에 끝났다. 전날 봤던 인강이어서 다 들을 필요가 없었다. 사실 김 양이 출석하고 수업을 들었는지는 집 안에서만 알 수 있다. 온라인 클래스로 출석체크를 하고 퀴즈 과제물을 제출해 수업을 들었는지와 출석을 했는지 파악한다고 했지만, 부모님이나 과외 선생님 등 외부 도움을 받을 수 있을법 했다. 온라인 클래스에는 선생님이 올린 공지사항만 있을뿐, 학생과 선생님의 질문이나 댓글 등 소통한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김 양은 1학기 수업시간표는 받았지만, 실시간 쌍방향 영상 수업이 예정돼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고 했다. 1교시 수업을 끝낸 김 양에게 "선생님이 강의를 다 들었는지 아실까" 물었더니 "아마 아시겠죠?"라고 답했다. 하지만 온라인 클래스에선 출석 체크도 수업을 다 들었는지도 확인할 수 없다. 원격 수업을 학생부 수행평가로 기록하는게 좋겠느냐고 물으니 "열심히 한 학생이 있을테고 그렇지 않을 학생이 있을테니 평가는 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하고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어 "인강은 소통하면서 수업하는게 아니고 학생이 다른 짓을 할 수도 있어서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아 빨리 등교 수업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고3인 김 양 처럼 학원에 다니지 않고 학교 수업과 인강 등으로만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이 대입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우려도 나온다. 스마트기기나 와이파이 등 원격 수업 인프라를 갖췄다고 해도 교육 불평등이 벌어질 수 있어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온라인 개학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세세한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와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며 "무엇보다 교육당국의 책임있는 대응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IT 강국이란 자부심은 교육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음이 이번 온라인 개학을 맞아 여실히 드러났다"며 "특히 코로나19로 개학이 한차례 연기됐을 때, 이미 사태 장기화에 대한 준비 지적이 이어졌고, 학교도 온라인 학습을 진행해왔는데 그 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은 무엇을 했는지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3:35: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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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학생들, 코로나19 성금 기부

원광디지털대 학생들, 코로나19 성금 기부 재학생 및 동문들 자발적 동참 통해 기부금 450여 만원 마련 제14대 총학생회 임원진/ 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총장 김규열) 총학생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성금 450여 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9일 원광디지털대에 따르면, 재학생 및 동문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448만5029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된다. 원광디지털대 총학생회(회장 채예호) 및 총동문회(회장 이영복)는 지난 달 20일부터 30일까지 재학생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박명진 제14대 총학생회 수석부회장(사회복지학과 19학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모금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재학생 및 졸업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열 총장은 "각자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한국원격대학협의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4월 한달간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자가격리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9 13:33: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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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스마트 IoT 에어샤워 설치

중앙대, 스마트 IoT 에어샤워 설치 중앙대 서울캠퍼스에 설치된 스마트 IoT 에어샤워 모습/ 중앙대 제공 중앙대(총장 박상규)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에어샤워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치된 에어샤워는 ㈜퓨리움(대표 남동규)에서 중앙대에 기증한 것으로, 학생들의 출입 및 이동이 많은 서울캠퍼스 100주년 기념관(310관)에 설치됐다. 에어순환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것은 물론 내부 공간에 10초 정도 머물 경우 에어샤워 방식을 통해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 이 외에도 공기청정, 살균, 항균, 소취 등의 효과도 있다. 또한, IoT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에 저장한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24시간 (초)미세먼지 움직임, 실내외 공기현황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남동규 퓨리움 대표는 "퓨리움은 의료기관, 공공기관 및 쇼핑몰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어 주로 노약자 및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중앙대 기증을 계기로 학생, 청년들까지 대상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에어샤워를 통해 재학생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0-04-09 13:30:3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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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김인철 회장 취임… "과중한 대학 평가 방식 개선해야, 교육혁신 주도할 것"

대교협 김인철 회장 취임… "과중한 대학 평가 방식 개선해야, 교육혁신 주도할 것" 교육부 '등록금 동결정책'에 반대… "등록금 법정 인상 추진하겠다" 김인철 대교협 신임 회장 국내 4년제 대학 200곳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교육부 산하 특수법인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신임 김인철 회장(한국외대 총장)이 8일 취임했다. 임기는 취임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교육 개혁의 주체로서 교육부와 파트너십을 발휘해 고등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겠다면서도, 과중한 대학 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등록금 법정 인상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대학역량진단 방식과 등록금 동결 정책에 반기를 든 셈이다. 김 회장은 "고등교육을 둘러싼 여러 가지 현안 중 가장 시급히 해법을 찾아야 하는 두 가지 문제는 바로 자율과 재정"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와 혁신은 빠르게 요구되는 반면, 관련 법이나 제도, 평가 방식은 상대적으로 느리게 바뀌고 있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성 향상이 솔루션"이라며 "경직된 규제와 과중한 평가에 의해 위축되고 있는 대학의 자율성을 제고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재정 위기는 오랜 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촉발됐다고 했다. 김 회장은 "오랜 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해 촉발된 대학 재정 위기는 교육 인프라 투자를 힘들게 한다"며 "이는 곧 대학의 연구력 저하와 국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교협 회장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은 바로 대학의 재정 건정성을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 첫번째 임무로서 법령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자율적으로 인상할 수 있도록 우리 협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교협 사무처 자율 경영 체제를 통해 교육개혁의 주체로서 고등교육 발전에 더욱 헌신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교협 회원대학, 대학 노동조합, 총학생회, 교육부·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 국회, 지방자치단체, 주요 기업체 등과도 다자간 협업해 소통의 장을 지속 열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1957년 출생으로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획처장, 대외부총장 등 학내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4년부터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간 감사원 감사위원, 한국정책학회 회장, 국가 교육개혁협의회 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러시아 정부 푸쉬킨 메달,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교육 부문),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대교협은 국공립대학 41개교, 사립대학 153개교, 특별법으로 설립된 대학 6개교 등 4년제 대학 총장 200명이 회원으로 있는 협의체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대교협 회장은 이사회의 의장이 된다. 주요 업무는 대학입학전형계획 수립·운영, 학생선발제도에 관한 연구, 대학 재정지원방안 수립·건의, 대학 교육과정 및 교수방법의 연구개발, 대학기관인증 평가 등 각종 평가, 대학 교수·직원 연수, 교육부 장관이 위탁하는 사업 등을 수행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2:40: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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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러스, 서울특별시 우수기업 브랜드 '하이서울브랜드' 선정

(주)애드포러스(대표 이은현)가 서울산업진흥원의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인 '2020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만든 브랜드다.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은 소비재, 산업재, 지원서비스 부문으로 약 900여 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애드포러스는 SBA 지원사업/국내외 사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참여 기업간 네트워킹, 해외진출 및 상장 등 정부의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주)애드포러스 이은현 대표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인증하는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의 책임감을 갖고 고객사/퍼블리셔와 파트너들이 만족할 수 있는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 네트웍사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링크마인' 플랫폼 서비스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며, 큐브마인, 그린피 등의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 개발과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이서울브랜드' 신규기업 지정을 통해 다양한 인증기업간의 내외적인 교류를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4-09 12:19:0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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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 '온라인 비대면 취업지원교육' 진행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 '온라인 비대면 취업지원교육' 진행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 온라인 비대면 라이브 취업지원교육 시작 /세종대학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대학일자리사업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6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라이브 취업지원교육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대 일자리사업단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얼어붙은 상반기 채용시장 속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공개채용이 진행됨에 따라 '반도체 기업 집중반'을 개설해 라이브 강의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관련 주요기업과 1차 벤더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채용 트랜드 분석은 물론 직무분석과 전공면접을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 주요기업 반도체 사업부 출신의 실무형 강사들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5일까지 10회차로 진행된다. 지난 6일 진행된 첫 번째 강의인 '반도체 기업 직무분석과 취업전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채용 진행 중인 기업분석과 직무분석을 해결할 수 있어 좋았고, 직접 이야기 나눌 수는 없지만, 실시간 채팅으로 여러 사람이 질문을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 있던 점이 좋았다"고 말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에서는 국내 5개 대기업 그룹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뤘던 상반기 채용을 재개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라이브 강의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기업 집중반'에 이어 내주부터 'All-in-one 알고리즘 프로그램', '공기업 계열별 취업특강', '공기업 NCS 특강', '해외 취업 프로그램'도 연이어 운영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1:53: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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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 베트남 대학 한국어 학과에 '온라인 강의' 무상 지원

비상교육, 베트남 대학 한국어 학과에 '온라인 강의' 무상 지원 비상교육 한국어 이러닝 사이트 '마스터코리' /비상교육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베트남 현지법인을 통해 베트남 대학 한국어 학과에 온라인 강의를 부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6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IBS)의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돼 코이카와 함께 '베트남 디지털 한국어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마스터코리안(Masterkorean)과 마스터코리안 잡스(Masterkorean jobs) 사이트를 베타 오픈했다. 이번 무상 지원은 KOICA IBS 사업의 일부로 진행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휴교령을 내리고 원격수업 등 온라인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교육부도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안으로 온라인 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베트남 대학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게 한국어 이러닝 사이트 '마스터코리안'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와 호찌민시를 비롯해 전국 40개 대학에 한국어 학과가 개설돼 있다.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이 각 대학의 신청을 받아 한국어 학과 학생 전원에게 신규 아이디를 발급하면 해당 학생들은 1학기가 종료되는 8월 말까지 모든 온라인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베트남 현지 대학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어 전공자가 147명으로 호찌민 최대 규모인 호찌민 사범대학교 쩐 응웬 응웬 헌(Tran Nguyen Nguyen Han) 학과장은 "현재 베트남의 모든 대학이 온라인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프라가 빈약해 학사 일정을 소화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비상교육이 지원하는 우수한 이러닝 환경에서 학과 학생들이 웹이나 모바일로 집에서도 편리하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비상교육은 베트남의 한국어 교육 수요를 겨냥해 구축한 한국어 이러닝 사이트를 조만간 베트남 전역에 정식 서비스하고, 동시에 구인 구직 이러닝 사이트와 연계해 한국 기업들과 한국어 학습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어와 한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 기관이나 국내외 대학교 한국어 학당들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교육이 보유한 이러닝 시스템과 온·오프라인 실시간 학습 솔루션(KLaSS)으로 중단 없는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1:46: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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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71%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증가"

성인남녀 71%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증가" 사람인, 성인남녀 3280명 설문조사 성인남녀 71%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 증가했다" /사람인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대면 접촉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직원과 만나지 않고 비대면 형태로 소비하는 이른바 '언택트 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9일 사람인이 성인남녀 328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소비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71.1%가 최근 언택트 소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76.5%)이 남성(64.1%)보다 12.4%포인트 높았다. 언택트 소비가 증가한 요인(복수응답)으로는 단연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줄여서'(71.6%)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소비할 수 있어서'(47.7%), '결제가 편리해서'(40.5%), '직원 및 판매원과의 접촉이 부담스러워서'(32.9%), '대기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28.9%), '키오스크로 주문 받는 가게가 늘어서'(15.6%) 등을 들었다. 이들은 언택트 소비가 전체 소비 중 차지하는 비율을 60% 수준으로 체감하고 있었다. 전체 소비의 과반 이상을 비대면 채널로 하고 있는 것. 가장 많이 하는 언택트 소비(복수응답)로는 '온라인 쇼핑'(90.3%)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모바일 선물하기'(39%), '매장 내 모바일 앱 원격 주문'(26.1%), '온라인 계좌 개설 등 금융권 비대면 거래'(22.7%), '세탁 서비스 등 비대면 배달 서비스'(22.1%), '주유소 셀프 주유'(20.5%), '키오스크 구매'(18.4%), '드라이브스루'(14.9%) 등의 순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7명(69.8%)은 직원을 통하는 컨택트 소비보다 언택트 소비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73.7%로 선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69.5%), 40대(67.1%), 50대 이상(61.7%) 순으로, 나이가 어릴수록 언택트 소비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결제나 구매 절차가 간편해서'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각각 59.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기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어서'(45.5%), '사람과의 대면이 불편해서'(24.8%), '비용이 저렴해서'(2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언택트 소비보다 컨택트 소비를 선호하는 응답자(991명)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어서'(62.2%),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 문의할 수 없어서'(44.4%), '직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어서'(20.6%), '사람과의 소통을 좋아해서'(20.5%) 등을 선택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92.7%)은 앞으로도 계속 언택트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해 '그렇다'고 답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언택트 소비 열풍이 한 때의 유행이 아닌 소비 트렌드의 변화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1:3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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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조사비 지출 절반으로 뚝… 월 평균 8만9000원

코로나19로 경조사비 지출 절반으로 뚝… 월 평균 8만9000원 알바콜, 성인남녀 601명 설문조사 코로나19 이후 직장인들의 경조사 참여 방식 및 경조사비 지출 현황 /알바콜 코로나19 영향으로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 참석을 꺼리는 분위기에 실제로 경조사비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알바콜이 회원 6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최근 경조사 참여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 비율은 32.0%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꼭 참석이 필요한 자리에만' 제한적으로 참석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했다. 이 외에는 '(필요한 경우) 경조사비만 전달'(30.2%) 하거나 '전혀 가지 않는다'(28.7%)고 답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참석한다'는 비율은 9.2%에 그쳤다. 즉, 응답자 3명 중 1명은 제한적으로 참석, 나머지 2명 중 1명은 경조사비만 전달하는 상황이었다.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 비접촉 문화가 사회적 분위기로 자리 잡으며 경조사에도 거리를 두는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연령대별로 '전혀 참석하지 않는' 비율은 20대(29.6%)가 30대(24.3%)보다 다소 높았고, '제한적으로 참석' 하는 비율은 반대로 '30대'(37.6%)가 '20대'(29.8%)보다 많았다. 성별로 '경조사비만 전달' 한다는 답변은 '남성'(27.1%) 보다는 '여성'(32.5%)이 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경조사 참석 횟수와 지출비용(주관식)을 물은 결과, 코로나19 이전에는 월평균 1.9회 경조사에 참석해 16만9000원을 지출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횟수는 0.7회에 그쳤고, 경조사 지출 비용 역시 8만9000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4-09 11:28:2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