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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전문대교협,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확산 MOU 지역 신활력 창출을 위한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협력문화 조성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 지난 9일 오후 전국협의회 회의실에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염태영 수원시장)와 지난 9일 오후 전국협의회 회의실에서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구조 및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인구감소·고령화·양극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전국 및 지역 단위의 연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력 주요내용은 ▲지역 청년고용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협력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지역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 및 확산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동반성장 및 협력문화 조성 ▲지역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및 성공사례 발굴·확산 협력 ▲지역 애로기술해결 지원 및 실용연구 협력 등이다. 이를 중심으로 협력 기관들은 기초지방정부와 전문대학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의 협력기반 조성을 통해 각 지방정부별 특화사업 및 정책에 관한 추진이 보다 용이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은 국가 및 지방정부의 주요 업무이고, 정부에서는 제4차 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전문대학을 평생·직업교육의 허브역할로 육성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문대학이 지역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 지역인재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모델 개발·확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은 "최근 인구소멸과 고령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역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측면에서 강구하고 있다"면서 "전문대학은 지역 내 취업률이 높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중요한 바, 이번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지자체-전문대학 상생협력 사례가 많이 진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12 10:2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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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라이덴랭킹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

세종대, 라이덴랭킹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 전체 논문 중 상위 10% 논문 비중 11.2%…전체 대학 중 1위는 UNIST 세종대 대양AI센터/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일반대학 중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세종대는 현지시간 8일 발표된 '2020 라이덴랭킹'에서 3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발표하는 이 랭킹은 대학의 평판, 규모가 아닌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영향력을 평가한다. 최근 4년(2015~2018)간 10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라이덴랭킹은 올해 65 국가 1176곳의 대학을 분석했다. 각 대학이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상위 10%)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순위의 기준이 된다. 세종대는 평가대상 기간에 총 350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393건으로, 그 비율은 11.2%다.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의 비율도 국내 일반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계 순위에서는 록펠러대(33.3%)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MIT(24.5%) ▲프린스턴대(23.6%) ▲스탠퍼드대(22.0%) ▲하버드대(21.6%)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중심 대학을 포함한 국내대학 순위는 ▲UNIST ▲POSTECH ▲세종대 ▲카이스트 ▲서울대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대는 지난 2018년 일반대학에서 1위에 올랐고,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배덕효 총장은 "세종대는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하고 오직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0-07-12 09:11: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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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호서대 교수 '2020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박상정 호서대 교수 '2020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박상정 호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박상정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2020 올해의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교수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Replication Association Study between RBC Indices and Genetic Variants in Korean Population'이란 논문으로 '제30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이 논문에서 한국인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빈혈의 원인이 되는 헤모글로빈농도와 헤마토크리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유전변이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혈액관련 복합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 및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연구는 대한의생명과학회가 편집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했다. 박 교수가 소속한 호서대 임상병리학과는 일반적인 임상병리교육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바이오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진단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며 국내 대학 최초로 바이오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인체질환 유전체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매년 국내 과학기술자가 전년도 한 해 동안 국내 발행 학술지에 발표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각 학회가 한 편씩 추천한 우수 논문상 후보 논문을 심사해 과학기술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0-07-12 09:07: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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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건국대 교수, 한국축산식품학회장 취임

김진만 건국대 교수, 한국축산식품학회장 취임 김진만 교수/건국대 제공 건국대는 김진만 상허생명과학대학 식품유통공학과 교수가 한국축산식품학회 제4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 사단법인 한국축산식품학회는 1978년 한국식육연구회로 출범해 1993년 500여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는 한국축산식품학회로 창립됐다. 고기, 우유, 계란 등 축산식품 전반을 연구하는 축산분야 국내 최대 학회로 발전하고 있다. 매년 국제학술대회와 다양한 심포지엄을 열고 축산식품 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와 산업기술을 접목하는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축산식품 산업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한국축산식품학회가 발간하는 SCI급 국제전문 학술지 'Food Science of Animal Resources'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1.445로 축산식품 분야뿐만 아니라 식품 분야에서도 경쟁력 있는 저널로 자리잡았다. 산업지인 '축산식품과학과 산업'발행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유익한 정보 공유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김 교수는 2004년부터 건국대에 재임하며 축산식품생명공학과장, 농식품안전인증센터 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사)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 축산물위생심의위원,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 유전자재조합식품 등 안전성평가자료 심사위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위해평가전문위원 및 제4대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2015~ 2017)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한국축산식품학회가 축산식품뿐만 아니라 펫푸드, 특수영양식품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 자원 분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축산식품의 새로운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7-12 09:05: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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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증 국민대 교수, 제23회 토목의 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홍기증 국민대 교수, 제23회 토목의 날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홍기증 국민대 교수/국민대 교수 국민대(총장 임홍재)는 홍기증 건설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지난 10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0 제23회 토목의 날' 행사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홍기증 교수는 그간 대한토목학회 기술기준위원장을 비롯해 구조위원회 간사·지진위원회 간사 ·원전정보공유 투명성 기구 위원·원전감독법 점검단 위원·전기협회 내진기준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수행해 왔다. 또한 원자력발전소 내진안전 증진·내진설계기준 제정·내진설계기준 해설집 및 용어집 작성·전력시설 내진안전 증진·전력시설 토목전문가의 전문능력 향상과 권익 보호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다양한 기반시설물의 구조안전을 책임지는 건설전문가는 국민의 사회경제 활동과 생명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므로,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미래사회를 위해 건설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국가정책과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이에 부응하도록 고급기술을 가진 건설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기증 교수는 미국 UC Berkeley 토목환경공학과에서 내진공학전공으로 공학박사를 받았다. 이후 2005년 국민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원전 전력설비 내진성능, 원전구조물의 면진시스템, 발전설비·송배전설비 내진설계, 지진재난관리 연구 중장기 기획, 건설용 대형 3D프린터 개발, 노후도로시설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 플랫폼 개발 등 다수의 연구를 수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0-07-12 09:03: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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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前야구선수의 머슬마니아 도전…결과는 '그랑프리'

지난 5월 말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0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에서 유독 돋보이는 한 선수가 있었다. 올해로 28살. 평생을 야구에만 몰두하고 살던 박남진씨. 그는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두게 되면서 약 7개월 뒤에 개최될 이번 피트니스 대회에 도전했다고 한다. 결과는 4관왕. 3개의 종목을 신청했던 그는 신청 종목에서 모두 1등을 휩쓸었다. 이어 대회 모든 종목에서 1등을 한 피트니스 선수들의 대결에서도 1등을 차지하며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최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 피트니스 클럽에서 그를 만났다. 평생을 운동선수로 살아온 그의 운동 노하우와 이번 대회 준비 과정, 그가 생각하는 다이어트에 필요한 습관 등을 들어봤다. ◆ 촉망받던 야구선수의 부상 그는 휘문중·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야구분야에서는 명문으로 알려진 학교를 거쳐 그야말로 야구의 길만 걷던 야구선수였다.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야구를 시작해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졌고 발이 빨라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는 유격수 포지션도 도맡았다고 한다. 대학 졸업, 군제대 이후 독립팀에서 투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10월 부상으로 인해 야구를 그만뒀다. 부상을 이겨내는 것 보다 다른 것을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에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야구선수인데도 엄청 말랐었어요. 야구실력에 비해 체격조건이 안좋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몸을 키우고 싶은 욕심이 생겼죠. 고3때 쯤 야구를 하면서 웨이트를 취미로 시작한 것 같아요. 부상때문에 야구는 그만 뒀지만 덕분에 빠르게 피트니스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 "무리하지말고 무리하자" 그는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맘먹고 지난해 11월부터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야구선수 시절 즐겨 마시던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다.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수업 외에도 하루 3번씩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웠다. "주변에서 하루 운동 2번도 많다고 했어요. 근데 저는 경쟁자들보다 나이도 많고 준비도 늦었다는 생각에 비상식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운동량을 정말 무리하게 채웠어요." 무리라고 우려됐던 운동량은 곧 체력으로 보상됐다. 대회 날에도 경쟁자들보다 지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그는 끌어올린 운동량이 체력전으로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가장 어려운 식단 관리에 대해 물었다. 그는 3주 단위로 몸상태를 봐가면서 탄수화물 식단을 바꿔가며 자신과 가장 맞는 탄수화물을 찾는데에 집중했다. "고구마, 쌀밥, 단호박 등을 다양하게 먹었어요. 3주 동안 고구마만 먹어보다가 또 단호박만 먹어보기도 하고. 그 과정을 반복하는거죠. 그 식단으로 내가 운동할 때 힘이 나는지, 힘은 나는데 살로 가는지 또는 체지방이 빠지는 지 아침에 공복 상태로 체크를 해요." 그는 "무리하지말고 무리하자"라는 말을 준비 기간 내내 되새겼다. 말 그대로 최선을 다하되 몸을 다치는 등 비효율적인 행동은 하지말자는 의미였다. ◆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추천해" 독하게 몸을 만들 줄 아는 그에게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했다. 가장 먼저 그는 '간헐적 단식'을 매우 추천했다. 정해진 시간에 먹을 수 있다는 보상심리가 다이어터들에게 희망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그는 다이어트를 하는 주변사람들에게 '3주의 습관'을 늘 이야기한다고 한다. "초반에 의지가 강할 때는 모두가 다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길게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소위 '안먹고 빠지는 것'을 느끼다가 식욕을 이기지 못하고 관두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어요. 그럴때마다 3주만 견뎌보라고 해요.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에 집중하라고 하죠. 그렇게 3주가 지나면 체형이 달라져요. 그래서 3주만 참아보라고 권유하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좋은 영향력이 있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어요. 같이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해 항상 생각해요. " '건강전도사'로 제2의 인생 서막을 올린 그를 응원한다.

2020-07-11 22:07: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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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애도 "백선엽 장군, 영웅이자 국가의 보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왼쪽)이 한국 나이로 100세 생일을 맞이한 백선엽(99) 장군(예비역 대장) 생일 하루 전인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백 장군의 사무실을 방문해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주한미군 페이스북 11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전날 별세한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을 애도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애도 성명을 내고 "주한미군을 대표해 백 장군의 가족과 친구에게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며 "백 장군은 종종 주한미군을 방문해 한국전쟁과 군인으로서의 그의 경험을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 장군은 오늘날 한미동맹을 구체화하는데 믿을 수 없는 공헌을 했다"며 "6·25전쟁 당시 군인으로 복무하고, 한국군 최초 4성 장군으로 육군참모총장까지 한 백 장군은 영웅"이라고 말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자신의 트위어 게재한 백선엽 장군 추모 글/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백선엽 육군 예비역 대장의 지난밤 별세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며 "백 장군님이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리스 대사는 2018년 백 장군 생일파티 당시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고 "지도자이자 애국자이며 정치가였던 백 장군은 현대 한미 동맹 구축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백 장군은 전날 오후 11시 4분께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11 15:44:3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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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영웅·한국군 최초 대장' 백선엽 장군 별세…향년 100세

한국군 최초 대장…일제강점기 친일 행적 논란 2018년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생일 파티에서 생각에 잠긴 백선엽 장군/연합뉴스 6·25 전쟁 다부동 전투의 영웅 백선엽 장군이 10일 오후 11시 4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0세. 11일 육군 등에 따르면 1920년 평남 강서에서 출생한 백 장군은 일제강점기 만주군 소위로 임관하면서 군문에 들어온 뒤 6·25전쟁 때 1사단장, 1군단장, 육군참모총장, 휴전회담 한국 대표, 주중한국대사,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다. 6·25 전쟁 33세던 백선엽 장군은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결정적인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한국군 최초로 대장으로 진급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은 계급장을 달아주면서 "옛날에는 임금만이 대장이 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공화국이라서 신하도 대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6·25전쟁 격전지였던 다부동 전투에서 도망치는 장병들을 모아놓고 "내가 앞장서 싸우겠다. 만약 내가 후퇴하면 나를 먼저 쏘라"며 배수의 진을 쳐 후퇴를 막았던 일화가 유명하다. 그는 자신이 겪은 가장 치열했던 전투는 1950년 여름 1사단장으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한 다부동 전투라고 꼽은 바 있다. 두 달 가까이 부하 장병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웠고, 전투 현장은 그야말로 생지옥과 같았다고 증언했다. 전세가 역전돼 국군과 유엔군이 북진할 때 "나라의 자존심이 걸렸다"며 행군을 강행했고, 미군보다 먼저 평양에 입성해 태극기를 꽂았다. 백 장군은 언론 인터뷰에서 "평양에 입성했을 때가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평생 잊을 수 없었다"며 "1사단장으로 한미 장병 1만5천여명을 지휘하며 고향(평남 강서)을 탈환했다"고 말했다. 백 장군이 6·25전쟁 당시 겪은 일화 등은 현재 미국 국립보병박물관에 육성 보관돼 있다. 1948년 정부 수립 직후 군 내부 남로당 숙청 분위기 속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구명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1952년 12월 아이젠하워 대통령 당선인의 방한 당시 한국군 증강 필요성을 브리핑해 참모총장 재임 당시 육군 10개 사단을 20개 사단으로 확대한 바 있다. 1960년 대장으로 전역한 뒤 백 장군은 외교관과 교통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장관 재직 시절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을 진두지휘했다. 하지만 일제 간도특설대에 복무한 탓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논란이 됐다.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해 '명예원수(元帥·5성 장군)'로 추대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불발됐다. 백 장군은 국방대학교 사상 첫 명예군사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8군사령부는 전쟁 당시 한국 방어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달성했다는 공로로 2013년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좋아하는 고사성어는 '상선약수'(上善若水·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다)인데 이는 '기동력 있게, 겸손하게 살고 싶다는 뜻'이라고 그는 설명한 바 있다. 백 장군은 태극무공훈장(2회),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미국 은성무공훈장, 캐나다 무공훈장 등을 비롯해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2010 밴 플리트 상' 등을 받았다. 그의 저서로는 '한국전쟁一千日'(1988), '軍과 나'(1989), '실록 지리산'(1992), '한국전쟁Ⅰ,Ⅱ,Ⅲ'(2000), 회고록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2010), '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2012) 등이 있다. 백선엽 장군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1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7-11 12:01:2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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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넘어 소부장 강국으로"… 정부 '소부장 2.0 전략' 추진

"일본 넘어 소부장 강국으로"… 정부 '소부장 2.0 전략' 추진 GVC 재편 선제 대응…공급망 관리 대상 품목 100개→338개 이상 확대 2022년까지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에 5조원 투입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첨단산업 세계공장 도약을 위한 소재ㆍ부품ㆍ장비 2.0 전략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관리 대상 품목을 3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2022년까지 기술 개발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반도체·바이오·미래 차 등 차세대 분야 첨단산업을 집중 유치하기 위해 투자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하는 등 맞춤형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정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2.0 전략'을 발표했다. 소부장 2.0 전략은 지난해 8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차원의 대책과 달리 세계 공급망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부장 각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근본적 청사진을 담은 것이다. 정부는 우선 대 일본 핵심품목 100개에 더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대만, 아세안과 연관된 핵심품목까지 공급망 관리 정책 대상 품목을 338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섬유 등 6대 분야뿐 아니라 바이오, 환경·에너지, 로봇 등 신산업 분야까지 범위를 넓혔다. 정부는 이들 품목을 첨단형 158개와 범용형 180개로 나눠 기술자립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차세대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에 2022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입하고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빅3 산업에는 내년에 2조원을 투자한다. 글로벌 특허 전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 연구개발(IP-R&D)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잠재역량을 갖춘 소부장 으뜸 기업 100개도 선정해 해외 첨단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선두주자로 육성키로 했다. 올해 1차로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향후 5년간 100개를 선정해 전용 연구개발, 4000억원 규모 소부장 성장 지원펀드 등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을 '첨단산업 세계공장'으로 만들기 위한 '리쇼어링 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첨단 분야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첨단투자지구 제도를 신설한다. 산업단지나 경제특구 등 기존 계획입지 일부에 첨단투자지구를 지정해 토지용도 규제 특례, 각종 부담금 감면 등 맞춤형 혜택을 줄 방침이다. 신성장·원천기술에 해당되는 첨단분야 투자에 대해서는 투자세액공제를 강화하고 유턴 기업에 대해서는 유턴 보조금도 준다. 첨단산업 유치와 유턴에 드는 보조금, 인프라 등에 5년간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부장 2.0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삼성·LG 등 전자업계 수요 대기업과 협력기업, 코트라 등 지원기관 간 '전자업계 국내복귀 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년간 소부장 산업이 '가마우지 경제'가 아니라 먹이를 부리 주머니에 담아 새끼를 키워내는 펠리컨처럼 부품 자립화 경제로 충분히 갈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잠재력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대책을 통해 소부장 강국,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으로 우뚝 서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9 16:46: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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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 선언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 선언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캄보디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빤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부 장관이 9일 15시(한국시간) 화상 회의를 통해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자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정부간 실무협의와 공동연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양측 모두 국내절차를 완료해 이번에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남방 국가들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의 생산·무역 허브로 성장가능성이 큰 캄보디아와 FTA 협상을 개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양국이 연내 성과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2011년 이후 매년 7% 내외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35세 이하 젊은 인구가 72%를 차지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 유 본부장은 "한-캄보디아 FTA 체결을 통해 캄보디아 시장 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양국 협상이 개시됨에 따라 7월 중 첫 번째 공식 협상이 개최될 예정이다. 양측은 상품 시장개방과 협력 등 양국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를 추진키로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 대면 회의 방식을 병행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빤 소라삭 장관은 차기 WTO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 본부장이 그간 통상현장에서 보여준 다양한 경험과 식견,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고 선거 과정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7-09 15:38:1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