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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에만 천여명…정부 '신규 교원 축소'에 교육계 반발

내년 서울에만 천여명…정부 '신규 교원 축소'에 교육계 반발 교육청·교원단체 "통보 아닌 '협치'로 결정해야"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등 시도교육감과 교육부가 최근'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부총리-수도권 시도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뉴시스 교육부의 교원 감축 정책 방향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교원단체, 교육대생들까지 강하게 비판하는 등 이를 둘러싼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 당국은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해 교원 채용 규모를 줄인다는 계획이지만 교원수급 정책 수립 과정 등 전반을 다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교육부는 최근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초등교사 신규임용 규모를 차츰 줄여나가겠다고 발표했다. 통계청 추계에 따라 2030년 초등학생 수가 당초 예상보다 54만명 감소해 172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교육부는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에 2021학년도 교원 1차 가(假) 배정안을 보낸 상태다. 교육부의 이런 계획에 따르면 내년에만 서울지역 초등 일반교사 558명과 중등(중·고교) 일반교사 570명 등 모두 1128명을 감축하게 된다. 산술적으로 서울의 모든 공립학교 교사 정원을 학교당 1~2명씩 줄여야 하는 규모다. 교육부는 시·도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교원 정원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원 재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과밀학급 문제와 교육과정의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는 학급수를 줄여야 하고, 중·고등학교는 특정 교과의 교사를 빼내야 한다"라며 "결국 과밀학급과 교사 1인당 수업시수가 늘어나 학교 현장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교원단체들도 잇따라 반대성명을 내면서 교육청 주장에 힘을 보탰다.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울지부·서울실천교육교사모임 등 교원단체들은 교육부 방침에 "과밀학급과 농어촌 소규모 학교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유감 견해를 밝혔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교원 수급을 감축하는 데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교원단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교사를 줄이면 수업과 방역 모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코로나19 사태 속 교사 감축은 신중해야 한다"며 가세하고 나섰다. 강 의원은 "코로나 시대에 교육환경과 정책이 변화하면서 교사 배치 기준과 수요도 이전과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면서 "추후 반복될 수 있는 감염병 재해에 대비해 학급당 학생 수를 감축하려면 학급이 늘어나야 하고, 이에 맞춰 교사 또한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장 채용규모가 줄어들 교육대와 사범대 학생들 역시 비판 대열에 합류하면서 교원 감축을 둘러싼 교육계의 갈등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공교육 환경 개선의 기회에서 학령인구 감소라는 인구의 양적 추계만을 바탕으로 신규교원 채용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미래교육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교원수급정책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교원 정원 감축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교원 정원 감축을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2021 서울 학생 수는 늘어나는 데 교사는 감축 계획, 즉각 철회하라'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청원인은 "서울 초등학생 수는 2020년 42만8192명에서 2023년 43만9778명으로 1만1586명이나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내년 서울 초등교사를 558명을 오히려 감축 예정이라고 발표한 것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면서 "교원 수를 급격하게 줄인다면 교육의 질은 당연히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교육 현장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원수급 관련 문제는 정부가 교육청 등과 협치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는 제안이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학령기 인구감소의 현실 앞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교육을 통계수치와 경제논리로만 해결해서는 안 된다"라며 "미래교육으로 향한 교원정책 마련을 위해, 교원수급정책 수립 시 '교육감과 사전협의'를 법제화하는 등 교육청과 머리를 맞대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원 정원은 여러 차례 가 배정을 거친 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를 거쳐 내년 2월께 최종 확정된다.

2020-08-03 14:09: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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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여름철 전력 피크시간대 '태양광 연계 ESS 전력수급 활용' 시범운영

산업부, 여름철 전력 피크시간대 '태양광 연계 ESS 전력수급 활용' 시범운영 "전력 수요 몰릴 때 방전해 효율성 높인다" 태양광 발전 패널 /유토이미지 정부가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중 전력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태양광 연계 ESS 전력수급 활용 시범운영'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 실시하는 것으로, 태양광 연계 ESS의 충전과 방전 시간을 조정해 전력 수급 활용 가능성과 화재 안전성을 점검한다. ESS는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내보내는 장치로, 지금까지 태양광 연계 ESS는 전력 수요가 몰리는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정해진 시간에 충전한 뒤 나머지 시간에 방전해야 해 전력수급 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시범 운영 기간 중 화~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3시까지 충전한 뒤 당일 오후 3시 또는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전토록 했다. 전력 수요가 낮은 일요일은 ESS 용량 일부를 충전만 하고 월요일 오전에 추가 충전해 수요가 높은 오후 시간에 방전한다. ESS 온도 상승 등을 모니터링해 화재 안전성도 확인한다. 산업부는 시범 운영 이후 계절별 수요 특성에 맞게 충전과 방전 시간을 조정하는 등 태양광 연계 ESS를 전력수급 자원으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 계획이다. 산업부는 "태양광 연계 ESS의 경우, 충전은 정해진 시간에 하되 방전은 사업자 임의로 해왔는데, 금번 시범운영을 통해 전력 피크시간에 집중 방전하게 됨에 따라 ESS 활용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ESS의 화재 안전성과 제어성능이 고도화되면서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3 13:57: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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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년 내 취득 농지·불법임대 의심 농지 대상 소유·이용 실태조사

농식품부, 5년 내 취득 농지·불법임대 의심 농지 대상 소유·이용 실태조사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의 한 비닐하우스 논에서 열린 임금님표 이천쌀 국내품종 '해들' 첫 벼 베기 행사에서 농민이 콤바인으로 벼를 베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5년 내 취득 농지와 불법임대 의심 농지를 대상으로 소유·이용 실태조사를 벌인다. 농지를 불법임대하는 등의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 전국 농지이용실태조사'를 3일부터 11월30일까지 4개월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지이용실태조사는 농업인이 농지 취득 이후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농지 사후관리의 핵심수단이다. 올해 조사 대상면적은 총 26만7000ha(178만 필지)로 작년과 비교해 크게 확대됐고, 우선 최근 5년간(2015.7.1~2020.6.30)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소유권이 변동된 농지를 전수 조사한다. 올해는 관외경작자의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등록정보의 임대차 정보를 비교해 차이가 있는 농지 등 불법임대 의심농지, 농업법인의 불법소유 의심 농지도 조사한다. 조사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 임대한 사실이 확인되면 청문 절차 등을 거쳐 1년 이내 농지를 처분하거나 경작하도록 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6개월 이내 기간을 정해 처분명령을 내리게 된다. 처분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해당 농지 공시지가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농지 처분때까지 매년 부과한다. 이번 농지이용실태조사는 올해 4월부터 추진 중인 농지원부일제정비와 연계 시행하는 것으로, 조사결과는 농지원부에 즉시 반영, 농지 소유·임대차 관리의 체계적 연계를 추진한다. 농식품부 김동현 농지과장은 "공익직불금 개편시행에 따라 농지의 불법소유와 임대차 관리 강화에 대한 요구가 한층 높아진 만큼,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고,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3 13:42: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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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비대면 거래 확대에 '한중 FTA 전자상거래 위원회' 신설키로

코로나19발 비대면 거래 확대에 '한중 FTA 전자상거래 위원회' 신설키로 FTA 발효 6년 맞아, 제3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확대되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반영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전자상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한중 FTA 발효 6년차를 맞아 양국 간 FTA 이행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3차 한중 FTA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발효한 한중 FTA로 3년 뒤인 2018년 기준 양국 간 교역액은 18.2% 증가했다. 2019년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교역액이 전년 대비 9.3% 감소했으나, 우리나라 총 교역액의 4분의 1을 차지해 중국은 여전히 우리의 최대 교역 대상국이다. 양측은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양국간 전자상거래 교역 확대 등을 감안해, 별도 협의 채널로 '한중 FTA 전자상거래 위원회'를 신설키로 합의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과의 전자상거래 교역액비중은 수출의 32.8%, 수입이 16.9%를 차지해 수출과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 1,3위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국과의 전자상거래 상담건수는 2017년 793건에서 2018년 1342건, 2019년 2312건으로 큰 폭 증가 추세다. 양측은 아울러 한중 서비스·투자분야가 높은 수준으로 자유화되기를 기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지난 5월1일부터 시행된 한중 신속통로(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방안) 제도를 기업협력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다만 일부 중소기업이 신속통로 이용시 초청장 발급 지연이나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 등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협의키로 했다. 지난 2017년 1월 당시 원산지 증명서 기재 품목수를 20개에서 50개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내용과 관련, 이를 반영하기 위해 양측이 본격적인 개정절차에 돌입키로 했다. 현재는 원산지 증명서에 기재할 수 있는 품목수가 최대 20개로 제한돼 수출품목이 20개를 초과하는 경우 2개 이상의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우리 업계 애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밖에 우리측이 문제 제기한 중국 현지 투자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생산한 배터리 장착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미지급 사안에 대해 2019년부터 보조금 지급 목록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 중국 내 악의적인 상표 선점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측이 작년 11월부터 시행한 개정 상표법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지속 상호 점검키로 했다. 개정 상표법은 악의적 상표등록을 거절사유로 신설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정기적으로 FTA 공동위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FTA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교역·투자가 호혜적인 방향으로 지속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3 13:27: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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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딥러닝 기반 '실시간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

KAIST, 딥러닝 기반 '실시간 기침 인식 카메라' 개발 기침 소리·횟수 인식 정확도 87% 코로나19 등 유행병 조기 감지 등에 활용 기대 박용화 교수(왼쪽부터), 김영기 대표, 이경태 박사과정, 김성후 박사과정, 남현욱 박사과정 /KAIST 연구실 환경에서 기침 인식 카메라의 기침 발생 위치표시 /KAIST KAIST(총장 신성철)는 기계공학과 박용화 교수 연구팀이 (주)에스엠인스트루먼트(대표 김영기)와 공동으로 실시간 기침 소리를 인식하고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를 이미지로 표시해주는 '기침 인식 카메라'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침 인식 카메라는 사람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전염병의 유행을 감지하거나 병원에서 환자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하는 의료용 장비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과 기침으로 현재는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직접 접촉하지 않고 체온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비접촉방식으로는 기침하는 사람의 증상은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박 교수 연구팀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침 소리를 실시간 인식하는 딥러닝 기반의 기침 인식 모델을 개발했다. 또 열화상 카메라와 같은 원리로 기침 소리와 기침하는 사람의 시각화를 위해 기침 인식 모델을 음향 카메라에 적용, 기침 소리와 기침하는 사람의 위치, 심지어 기침 횟수까지 실시간 추적하고 기록이 가능하다. 기침 인식 모델에는 시각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사용되는 인공신경망의 한 종류인 '합성 곱 신경망'을 기반으로 한 지도학습(훈련 데이터로부터 하나의 함수를 유추해내기 위한 기계 학습의 한 방법)이 적용됐다. 1초 길이 음향신호의 특징을 입력 신호로 받아 기침(1) 또는 그 외(0)의 2진 신호를 출력하고 학습률의 최적화를 위해 일정 기간 학습률이 정체되면 학습률 값을 낮추도록 설정했다. 연구진은 기침 인식 모델 훈련과 평가를 위해 구글과 유튜브 등에서 연구용으로 활발히 사용되는 공개 음성데이터 세트를 사용했고, 시험 데이터 세트 정확도를 측정해 성능을 확인한 결과 87.4%의 시험 정확도를 얻었다. 또 예비 테스트 진행 결과, 여러 잡음 환경에서도 기침 소리와 그 이외의 소리로 구분이 가능하고 기침하는 사람과 그 사람의 위치, 횟수 등을 실시간 추적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추후 병원 등 실사용 환경에서의 추가 학습이 이뤄지면 정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화 교수는 "코로나19가 지속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장소와 다수 밀집 시설에 기침 인식 카메라를 활용하면 전염병의 방역과 조기 감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병실에 적용하면 환자 상태를 24시간 기록해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3 13: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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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바르고 곧은 마음으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농식품업계에 청렴서한문 발송

김현수 "바르고 곧은 마음으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농식품업계에 청렴서한문 발송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직원들의 반부패·청렴인식을 높이고 기관의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렴문화 확산운동을 전개한다. 농식품부는 김현수 장관을 비롯한 전 직원이 청렴서약을 실시하고 농민과 농식품업계 등 농식품부 정책고객에게 농림공직자의 청렴 다짐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장관 명의의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서약문은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금품·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농식품부는 직원들이 자필 서명해 각자의 책상 위에 비치해 수시로 보고 청렴의지를 되새기도록 할 계획이다. 장관 명의 청렴서한문은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를 비롯해 평소 검사나 인허가업무 등으로 농식품부 일선기관과 접촉하는 물품·용역계약업체, 동식물수출입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483개 기관에 발송됐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8월14일까지 본부와 소속기관 공무원, 공무직 등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수준 제고와 갑질예방·근절 등 2개 부문의 슬로건(표어)을 공모한다. 감사담당관실 예비심사와 전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된 슬로건은 농식품부 공문, 화면보호기 등에 노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청렴서한문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기 위한 기본은 농림공직자들이 청렴 의식을 갖추는 것"이라며 "저를 비롯한 농림공직자 모두는 농정의 신뢰를 흔드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윤리를 굳건히 지키며 청렴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8-03 11:52: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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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태 인천대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여기태 인천대 교수, '녹조근정훈장' 수훈 관련 정부정책 수립 등 해운항만 학술발전 기여 여기태 인천대 교수/인천대 제공 여기태 인천대 교수가 해운항만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여기태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총 264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33건의 국내외 우수논문상 및 저술상을 수상했다. 여기태 교수는 그간 해운항만 관련 단체에서 관련 정부정책 수립과 집행에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해운물류학회 회장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내유일의 해운물류 국제저널의 편집장 및 한국항만경제학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총괄자문위원·해양수산발전위원회 위원·인천항 항만위원과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2015-현재) 등을 수행했다.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전라북도, 군산시 등에서 물류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여기태 교수는 "국내 해운항만산업의 중요도는 국가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운과 항만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면서 "최근 해운과 항만에도 스마트화, 디지털화, 자동화가 강조되면서 소비자 및 기업에게 보다 경쟁력 있고 코스트 절감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이 관건이 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과 항만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하도록 하겠다"라고 수훈소감을 전했다.

2020-08-03 11:34: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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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빠른 오류 제어 가능한 양자컴퓨팅 방법 개발

서울대, 빠른 오류 제어 가능한 양자컴퓨팅 방법 개발 하이브리드 양자 얽힘 이용해 적은 자원으로 빠르고 정확한 양자 오류 수정 정현석 물리천문학부 교수/서울대 제공 서울대(총장 오세정)는 정현석 물리천문학부 교수 연구팀이 빠르고 정확한 오류의 수정이 가능한 양자컴퓨팅 방법을 설계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컴퓨터 연산의 기본단위인 큐비트는 쉽게 손상돼 오류를 발생시키는 특성이 있다. 양자컴퓨팅 연산중 일어나는 이러한 양자 오류의 발생과 누적은 정확한 연산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는 실용적인 양자컴퓨터의 구현에 결정적인 장애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큐비트 오류를 수정하는 다양한'양자 오류수정'방법이 연구됐다. 그러나 양자 오류수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큐비트들과 연산 과정들이 추가적인 자원으로 소모된다. 이러한 자원소모량은 처리해야 하는 연산의 규모가 늘어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는 양자컴퓨터의 연산에 막대한 과부하가 걸리게 만들고 실용적인 양자컴퓨터의 구현을 불가능하게 하는 중대한 장애물이다. 따라서 빠르면서도 동시에 정확한 양자 오류수정을 구현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문제로 여겨져 왔다. 연구진은 적은 양의 추가 자원을 이용해 빠르게 작동하면서도 정확한 오류수정이 가능한 양자 오류수정 알고리듬을 제안했다. 연구 핵심 아이디어는 파동 성질을 가지는 부분과 입자 성질을 갖는 부분의 두 부분이 양자 얽힘을 이루고 있는 하이브리드 큐비트를 이용해 가능한 적은 자원으로 최대한의 오류수정 정확도를 얻어내는 것이다. 연구진은 여러 개의 하이브리드 큐비트들로 이뤄진 클러스터 상태라고 불리는 양자 얽힘 상태를 만든 후에 추가적인 게이트 연산 없이 오직 큐비트 측정만을 통해 오류수정을 포함한 범용 양자컴퓨팅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함을 보였다. 하이브리드 큐비트의 파동 상태 부분의 간섭 효과를 이용하면 양자 측정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적은 수의 추가적 큐비트만을 갖고도 빠른 오류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입자 상태 부분의 성질을 이용하면 큐비트가 손실되는 오류가 발생할 때 입자의 수 줄어들게 되므로 연산 과정에서 이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 이를 광학적 모델에 적용해 기존에 알려진 모든 방법들보다 양자 오류수정에 요구되는 자원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오류수정의 정확도를 끌어올릴 수 있음을 증명했다. 정현석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실용적인 양자 컴퓨터 구현을 위한 주요 과제인 오류 수정의'자원 과부하'와'정확도'라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개선해, 오류를 극복하는 본격적 양자컴퓨팅의 구현에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는 Physical Review Letters에 출판될 예정이다. 연구는 교신저자 정현석 교수를 주축으로 제1저자 스리크리슈나 옴카 박사, 참여저자 용시아 테오 박사가 참여했다.

2020-08-03 11:25: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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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GTEP사업단, 그리스에 1억4천만원 수출

숭실대 GTEP사업단, 그리스에 1억4천만원 수출 GTEP 누적수출액 113억원 달성 GTEP 14기 정서린(글로벌통상, 3학년)학생과 ㈜삼미통상(대표 김동현)은 지난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비안떼((Ambiente) 전시회에 참여 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총장 황준성)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조승호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이하 GTEP)이 지난 달 16일 ㈜삼미통상과 함께 그리스 수출 약 1억 4000만원 수출을 완료해 GTEP 누적 수출액 113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4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숭실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 전문가양성 프로그램으로, 매년 60여개 이상의 업체와 협업을 해오고 있다.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GTEP 14기 정서린(글로벌통상, 3학년)학생과 ㈜삼미통상(대표 김동현)은 지난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비안떼((Ambiente) 전시회에 참여 했다. 암비안떼는 2019년 기준 92개국 44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유럽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시회로, 주방용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다수 참여할 정도로 인정받는 전시회이다. ㈜삼미통상은 정서린 학생의 도움을 받아 주력 상품인 '에어로쉐프'로 전시회에 참여했다. 정서린 학생은 유럽, 중동, 아시아 지역의 요식업자, 주방용품 유통업자, 크라우드 펀딩 관계자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본, 체코, 이집트 바이어들에게 샘플을 판매했다. 바이어와 꾸준히 연락을 지속한 결과, 지난 4월 그리스 유통업자와 $118,249(한화 약 1억 4000만원) 계약 체결 후 3개월 만에 수출신고를 완료해 누적수출액 113억원을 달성했다. 조승호 단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의 기술력과 GTEP요원들의 적극적인 무역활동에 성과가 발생하여 기쁘다"라며 "현재 해외 전시회를 전혀 참가하지 못하고 있으나 이를 기회로 삼아 E-커머스를 중점으로 교육과 실무를 진행하며 중소기업을 돕는데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훗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학생도 "첫 전시회 참여이기에 미숙했던 점도 많았지만 업체 관계자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며 "GTEP 사업단을 통해 참가한 전시회에서 귀중하고 값진 경험을 얻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 GTEP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마케팅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아마존, 이베이, 쇼피를 통한 협력업체의 해외 수출을 위해 부지런히 뛰고 있다. 14기 학생들의 다양한 활약상은 숭실대GTEP 인스타그램(@ssu_gtep) 및 유튜브(슈텝ssugte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8-03 11:07: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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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만 선택 사멸"…변상균 연세대 교수팀, 식품 유래 성분 발견

"암세포만 선택 사멸"…변상균 연세대 교수팀, 식품 유래 성분 발견 mTOR 의존 암세포만 억제하는 식품 성분 및 신규 약물 표적 규명 변상균 생명공학과 교수/연세대 제공 연세대(총장 서승환)는 변상균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정상세포에는 영향이 적으면서, 특정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식품 유래 성분을 발굴하고 이의 분자기전을 연구해 새로운 항암 표적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다양한 생체반응을 조절하는데, mTOR(mammalian target of rapamycin)라는 단백질은 세포의 증식과 대사 조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암세포의 경우 mTOR의 활성이 정상보다 높아져서 암세포의 증식과 생존력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mTOR를 억제하려는 여러 약물들이 개발됐지만, 임상에서 효과에 대한 여러 한계가 나타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가 계속됐다. mTOR complex 1(mTORC1)의 활성이 낮은 세포에서는 DNA 손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낮아서 RUVBL1/2-TTT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이런 경우에는 RUVBL1/2-TTT를 억제하는 파이퍼롱구민(PL)이 있어도 세포의 생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하지만 mTORC1의 활성이 높은 암세포에서는 DNA 손상 스트레스가 높기 때문에 파이퍼롱구민(PL)이 RUVBL1/2-TTT를 억제하면 암세포가 DNA 손상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죽게 된다./연세대 제공 연구팀은 mTOR 단백질 신호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mTOR complex 1의 활성이 높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물질을 찾고자 약 1600개의 후보물질의 효능을 비교해 인도산 후추에 함유된 파이퍼롱구민(piperlongumine)을 발견했다. 파이퍼롱구민은 mTOR complex 1의 활성이 높은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죽이는 효과를 보였고, 정상세포에서는 독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암환자들에게서 채취된 종양조직을 이용한 실험(patient-derived xenograft)에서도 그 효과가 증명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한, 파이퍼롱구민의 분자기전 연구를 통해 파이퍼롱구민이 RUVBL1/2-TTT 신호전달체계를 표적하며, RUVBL1/2-TTT 신호전달체계가 mTOR complex 1의 활성이 높은 암세포에서만 생존에 필수적임을 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mTOR complex 1 활성이 높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신규 항암 표적이 발굴됐으며, 바이오마커 기반의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음이 증명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본 연구결과는 미국과학협회(AAAS)에서 발행하는 세계적인 저명 학술지 Science Advances 에 지난달 31일 게재됐다.

2020-08-03 10:03:4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