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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기독대·두원공대 등 18개 대학 '사실상 퇴출'… 교육부 "재정 위기 대학 회생 어려우면 폐교·청산 추진"

정부가 대학의 재정 위기 수준을 진단해 결과가 나쁜 대학을 '한계대학'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체계적인 폐교·청산을 본격 추진한다. 재정 위기 대학의 경우 대부분 신입생 충원율이 극히 저조한 대학으로 사실상 충원율을 기준으로 대학 퇴출이 진행되는 셈이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수립해 발표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대학 구조개혁 평가와 대학 기본역량 진단을 통해 정원 감축을 권고하거나 자율적인 정원 적정 규모화를 유도해 왔다. 2015년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는 모든 대학을 6등급으로 구분해 최고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대학(약 84%)에 대해 정원 감축을 권고하다가 2018년부터 대학 기본역량 진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36%)에 한해 정원 감축을 권고했다.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부터는 대학의 자율혁신에 기반한 적정 규모화 추진 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대학별 자율혁신계획 수립 및 유지충원율 점검', '대학 정원 조정 유연화' 등 이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세부 정책기제를 마련해 추진한다. 대신, 교육·재정진단을 통해 부실한 대학은 과감한 구조개혁과 퇴출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지역 내 대학, 일반대-전문대 등이 개방·공유·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21년 대학 역량진단에서 한계대학과 자율혁신대학 유형을 신설해 대학 재정의 위험 수준에 따라 폐교를 명령할 방침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전국 대학 충원율은 91.4%로 올해 3월 등록률 기준 4만586명이 미충원됐고, 2024년까지 미충원 규모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계 대학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재정 위기 수준을 진단해 위험 수준에 따라 3단계(개선권고→개선요구→개선명령) 시정 조치를 거쳐 최종 개선 명령에도 회생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폐교 명령을 한다. 자율혁신대학에 대해서는 일반재정지원을 통해 정원 적정규모화와 특성화를 포함한 대학별 자율 혁신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하고 대학역량 등에 따라 다양한 발전전략 추진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올해 10월 경 권역별로 충족해야 하는 '기준 유지 충원율'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당 권역 내 하위 30~50%의 대학에는 정원감축을 권고하고 이에 따르지 않으면 재정지원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신입생 충원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소재 대학들도 정원 감축을 요구받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학부 정원을 줄이는 대신 대학원 정원 늘릴리거나, 성인 대상 평생교육 기능을 확대하도록 지원 하는 방안도 별도로 추진한다. 현재는 학부 정원 1.5명을 줄이면 석사과정 1명을 늘릴 수 있으나, 이 비율을 1대 1 수준까지 완화해 일부 연구중심대학들의 학부 정원 감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날 2022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과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 18곳을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지난해 교육 여건이 최소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충원율이 낮은 대학으로 정부 지원은 물론 재학생 학자금 대출도 제한되면서 향후 신입생 모집에도 타격을 받게 돼 사실상 퇴출 대학으로 분류된다. 일반대학 중에는 △서울기독대학교 △예원예술대학교 △경주대학교 △금강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신경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한국국제대학교, △한려대학교 등 9곳, 전문대는 △두원공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라벌대학교 △강원관광대학교 △고구려대학교 △광양보건대학교 △대덕대학교 △영남외국어대학 △웅지세무대학교 등 9곳이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없고, 학자금대출도 제한된다.

2021-05-20 14:07: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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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데이터사이언스 등 3개 학과 신설…신입생 총 171명 선발

자유전공학과·글로벌미래경영학부 등 신설 신설 학과 신입생 총 171명 선발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인재 육성 및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해 2022학년도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등 3개 학과(부)를 신설하고 총 17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학과(부)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자유전공학과 ▲글로벌미래경영학부다.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비즈니스적 통찰을 바탕으로 데이터에 대한 통계적 접근을 통해 과학적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경영, 통계학, 딥러닝, 데이터마이닝 등의 이론 및 실무 교육으로 공학적 지식과 수학적 분석력, 비즈니스 이해력 등을 겸비할 신입생 42명을 2022학년도부터 모집할 계획이다. '자유전공학과'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자유전공학과 신입생들은 3개의 계열(인문사회계열, 자연·생활과학계열, 공학계열) 중 하나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학과의 전공 기초 과목 및 공통 교양 과목을 수강하며 전공 탐색 기간을 갖게 된다. 이후 2학년 진급 시, 자신에게 맞는 학과(의학, 예체능 제외)를 주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자유전공학과 신입생은 수시 모집으로만 각 계열별 정원(인문사회 38명, 자연·생활 14명, 공학 17명)에 맞게 선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경영회계학부'를 신설해 '글로벌미래경영학과'와 '세무회계금융학과' 신입생을 2022학년도부터 각각 3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 원종철 총장은 "미래 혁신을 선도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학과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학생들의 수요에 맞게 학제를 개편하며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5-20 13:27:4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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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신입생에게 캠퍼스 담은 ‘숭실의 봄’ 키트 발송

숭실대가 지난 1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21학번 신입생에게 '숭실의 봄' 키트를 발송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21학번 신입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대학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숭실의 봄' 키트를 지난 18일 발송했다. 20일 숭실대에 따르면, '숭실의 봄' 키트는 신입생들의 내실 있는 대학생활을 안내하는 다이어리와 숭실대 향기를 담아낸 향초, 총장 서신이 담긴 카드 패키지로 구성돼있다. 5월 성년의 날을 맞이해 숭실에서 어엿한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작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제작됐다. 향초는 1897년 평양에서 시작된 숭실의 역사를 담은 '평양 숭실 향기'과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 후 1954년 서울에서 다시 재건된 숭실을 담은 '서울 숭실 향기'로 구성됐다. 장범식 총장은 축하 서신에서 "팬데믹 상황 가운데 세상은 기나긴 침묵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번 봄에도 어김없이 새싹을 틔운 새로운 생명들을 보았다"며 "멀리서나마 다시 캠퍼스로 돌아올 여러분들을 기다리며 숭실의 봄과 향기를 전한다. 숭실에서 성년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입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0 13:26: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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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2021년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선영 사이버한국외대 영어학부 교수(오른쪽)가 김중렬 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이버한국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중렬)는 이선영 영어학부 교수가 2021년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발전에 공헌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17일 대학 사이버관 총장실 부속회의실에서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교원 포상 전수식을 열어 김중렬 총장이 이선영 교수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선영 교수는 전공분야의 연구에 매진하며 학문적 성과를 도출해 학술진흥에 공적이 뚜렷하고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진흥 분야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2009년 사이버한국외대에 임용된 이선영 교수는 영어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영어학부장, TESOL대학원 부원장을 비롯해 입학처장과 교학처장 등 여러 보직을 수행하며 온라인 영어교육의 기틀 확립 및 발전은 물론, 국내외 대학과의 활발한 학술 교류 추진했다. 꾸준한 연구과제 수행과 국제 및 국내 저명 학술지에 다수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도출하는 등 학생 교육과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는 평가다. 이선영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과 연구에 힘써 후학 양성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중렬 총장은 "올해 스승의 날 기념 유공 표창은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교육혁신에 앞장서 교육현장의 변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교원에게 주어졌다"라며 "우리 대학은 물론 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을 높여 준 이선영 교수에게 축하의 박수와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0 13:21: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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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 단체활동 막고 홍보 전단지 강매한 BBQ·BHC에 거액의 과징금 '철퇴'

가맹점주들의 단체활동을 주도한 가맹점주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과도한 수량의 홍보 전단물을 강매한 치킨업계 대표적인 가맹본부 두 곳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거액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제너시스비비큐(비비큐)와 (주)비에이치씨(비에이치씨)의 가맹사업법 위반행위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15억3200만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비비큐는 전국비비큐가맹점사업자협의회(bbq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용인죽전새터점(공동의장) 등 6개 가맹점에 대해 사업자 단체 활동을 이유로 계약 갱신을 거절하거나 사실상 '협의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계약종료유예요청서·각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2018년 11월 결성된 bbq협의회는 비비큐가 2017년 발표한 '필수품목 최소화' 등의 9개 동행방안의 이행을 촉구하고 언론인터뷰와 협의 요청사항 전달 등 단체활동을 했다. 이에 비비큐는 협의회 활동을 주도한 용인죽전새터점 등 4개 가맹점에 대해 '기업경영 방침 변화와 가맹 계약에 대한 입장차이' 또는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가맹계약조건이나 영업방침 미수락'을 이유로 계약 갱신 거절을 통지했다. 대구산격점 등 4개 가맹점에 대해서는 '본사를 비방하거나 다른 가맹점사업자를 선동'하는 경우 '언제든지 계약을 종료'하고 '어떠한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각각 계약종료유예요청서나 각서 작성을 요구했다. bbq협의회는 약 400여명의 점주가 가입해 있었으나, 공동의장 등 간부들의 폐점으로 인해 더 이상 단체 활동을 주도할 가맹점이 없어 완전히 와해됐다. 공정위는 "이와 같은 행위는 단체 구성·가입·활동 등을 이유로 가맹점사업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한 법 제14조의2 제5항에 위반된다"고 밝혔다. 비비큐는 또 가맹점사업자가 가맹사업 경영에 필요한 양을 넘어 과다한 양의 홍보 전단물(매월 1만6000장)을 의무적으로 제작·배포하도록 하면서, 이를 자신 또는 자신이 지정하는 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강제했다. 홍보 전단물은 가맹점이 소요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개별광고 수단이다. 공정위 조사결과 가맹점사업자는 경범죄처벌법 등 법상 제약으로 인해 상품판매 시 전단물을 함께 배포하는 방법 외에는 전단물을 배포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어 의무수량 달성이 극히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맹점당 월 평균 치킨 주문건수는 1173건~2241건 수준으로 홍보 전달물 의무수량의 10% 내외 수준이다. 비비큐는 의무수량만큼 전단지를 주문하지 않은 가맹점에 대해 물류공급중단, 계약갱신거절, 계약해지 등을 경고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비비큐는 이외에도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초과정교육 미수료', '필수물품 미사용', '사실 유포에 의한 가맹본부 명예훼손' 등 가맹사업법 시행령이 허용하지 않는 즉시해지 사유를 추가했고, 특정 가맹점사업자단체에 가입할 것을 조건으로 가맹점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 비에이치씨 역시 가맹점주들의 협의체인 전국비에이치씨가맹점협의회(bhc협의회) 설립과 활동을 주도한 울산옥동점 등 7개 가맹점에 대해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을 즉시 해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bhc협의회는 2018년 5월 설립해 8월경부터 비에이치씨가 올레산 함량이 낮은 해바라기유를 고가에 판매하고 있다는 등의 문제 제기를 하면서 관련 내용을 언론에 제보했다. 이에 비에이치씨는 이런 활동을 주도한 가맹점사업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가맹본부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즉시 해지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협의회의 언론 제보가 명백히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거나 가맹본부의 명예 또는 신용을 뚜렷이 훼손함으로써 가맹사업에 중대한 장애를 초래했다고 볼만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비에이치씨의 행위는 가맹사업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비에이치씨는 이외에도 2018년 10월1일부터 모든 가맹점이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e쿠폰을 취급하도록 강제하면서 e쿠폰 대행사와 약정한 수수료를 전부 부담시켰고, e쿠폰 주문을 거절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 교육입소 명령, 물품공급 중단이나 계약해지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수차례 발송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다. 공정위 박선정 가맹거래조사팀장은 "이번 조치는 치킨업계 대표 업체들이 협의회 활동을 주도한 가맹점을 상대로 계약해지권을 남용한 행위 등에 대해 엄중 제재한 사례로서, e쿠폰 취급 강제 등 부당하게 가맹점주 대상으로 과도한 부담을 지우던 고질적 관행을 일시에 적발했다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 분야에서 불공정거래 행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위반행위가 적발될 시 엄정하게 조치함으로써 소상공인인 가맹점주를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20 12:00: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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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불리한 수험생, 합격률 높이는 수시 공략법 따로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시 교과전형에서도 전 과목이 아닌 상위 일부 과목만을 반영한다. 주요 교과 일부 과목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 대학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25일 전주시 동암고에서 고 3 학생들이 '2021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임하는 모습./ 뉴시스 수험생이 선호하는 수도권 대학의 경우 교과전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 교과에 대해 석차등급이 산출되는 전 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몇몇 대학에서는 전 과목이 아닌 상위 일부 과목만을 반영해 주요 교과의 일부 과목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이 눈여겨볼 만하다. ◆ 덕성여대·동국대 등 교과전형임에도 일부 내신 교과만 반영 2022학년도 교과전형에서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수도권 일부 대학./진학사 제공 가천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별 상위 5개 과목만 반영한다. 여기에, 점수가 높은 교과의 반영 비율을 더 높게 해 수험생에게 유리하도록 하고 있다. 교과 점수 높은 순으로 35%, 25%, 25%, 15%를 반영한다. 덕성여대는 학생100%전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의 각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계열에 따라 반영 교과를 지정하고, 지정된 교과의 모든 과목을 반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라졌다. 지원자에게 유리한 일부 교과 및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 지원자들의 성적이 작년보다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동국대는 교과전형이지만 서류종합평가를 40%나 반영하면서 다른 대학들과 차별을 보인다. 서류평가 비율이 높은 대신 교과에서는 상위 10과목만 반영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일부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명지대, 서울여대, 한국항공대는 전년도에 이어 2022학년도에도 교과별 상위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방법을 유지했다. 명지대는 교과별 상위 4과목씩 총 16과목을, 서울여대는 교과별 상위 3과목씩 총 12과목, 한국항공대는 교과별 상위 5개씩 총 20과목(재학생 기준)을 반영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처럼 일부 과목만 반영할 경우 지원자들의 성적이 대체로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해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거나 면접을 하는 대학도 많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내신 영향력 적은 논술전형 공략 2022학년도 내신 반영비율 낮은 논술전형(수도권 일부) /진학사 제공 현재 입시 체계에서 '수시=내신성적'이라는 공식이 큰 무리는 아니다. 내신 성적은 대부분 수시 전형에서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논술전형에서만큼은 예외다.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많은 대학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하기는 하지만, 내신 성적 영향력이 적은 편이고, 내신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대학도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와 연세대는 논술전형에서 논술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국항공대도 올해에는 논술100%로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가 20%가 반영되지만 내신 성적이 아닌 출결,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학생의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서강대와 홍익대는 교과성적 반영 비율이 10%에 그친다. 특히 서강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의 석차등급을 정량평가해 내신 등급1.25등급까지 만점 100점을 부여하는데, 3.75등급이 99점, 5등급이 98.5점으로 내신 성적의 영향이 매우 미미하다. 그 때문에 논술 준비가 잘 돼 있는 학생이라면 내신 부담 없이 지원해볼 수 있다. 우연철 소장은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수시에서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뒤늦게 정시로 눈을 돌리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대학의 내신 반영 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등에 따라 비교적 낮은 내신으로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다"며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수시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0 11:53: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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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손정민 父, '입수 남성' 목격자에 "황당, 대답할 가치 없다"

한강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의 부친 손현씨가 한 남성이 한강에 입수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제보에 대해 "대답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손씨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갑자기 나타난 목격자의 존재도 황당하지만 새벽에 옷 입고 수영이라니 대답할 가치가 없다"며 "안 믿고 싶지만 벌어지는 정황들이 또 저를 불안하게 한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4월 25일 오전 4시 40분쯤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고 한 진술을 확보해 손정민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4월 25일 오전 4시40분쯤 현장 인근에서 물에 들어가 서있는 사람을 보았다는 일행 7명을 불러 조사했다. 이들 일행은 4월 24일 오후 10시부터 25일 오전 5시까지 한강에서 낚시를 했으며 신원미상의 남성이 입수한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약 80m 떨어진 강변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중 5명은 당시 입수자를 보았고 직접 보지 못한 2명은 물 소리와 "아", "어" 등의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일행 중 한 명은 "머리 스타일이나 체격을 봐서 남성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입수자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추가 목격자 확보와 주변 CCTV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1-05-20 11:05:20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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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숙명여대 교수팀, 세계 최대 수소 동위원소 분리 효율 구현

강성구 울산대 교수팀·오현철 경상국립대 교수팀과 공동 연구 (왼쪽부터) 오현철 경상국립대 교수, 최경민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강성구 울산대 교수 연구팀이 중수소 분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시스템을 개발했다./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최경민 화공생명공학부 교수팀이 중수소에 의해서만 흡착하는 사이트를 가진 다공성 물질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활용해 중수소 분리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현철 경상국립대 교수팀, 강성구 울산대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바이오메디컬 이미징(Biomedical Imaging), 암 치료 등의 의료 분야, 비방사성 동위원소 추적 및 중성자 산란 등의 과학 분야, 핵융합 발전 등에 응용되는 중수소를 세계 최대의 효율로 분리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중수소만 선택적으로 흡착하는 사이트를 가진 '다공성 물질'을 활용하여 세계 최대의 수소 동위원소 분리 효율을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중수소의 흡착 밀도가 수소보다 높아 1D 채널 형태의 다공질 내부 표면에 중수소가 더 가깝게 흡착하게 되고 그 결과 채널 중간에 중수소만 들어갈 수 있는 기공을 만들어 중수소 분리 효율을 세계 최대로 구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내용은 저명 학술지 '미국화학회지(JACS)'(Impact Factor 14.612)의 표지 전면을 장식했다. 논문('Exploiting the Specific Isotope-Selective Adsorption of Metal-Organic Framework for Hydrogen Isotope Separation')은 한국 시각으로 지난 19일 공개됐다. 최경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매우 저렴한 소재를 이용해 동위원소 분리 효율을 측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대용량 수소 동위원소 분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강성구 울산대 교수도 "흡착 밀도를 실험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고밀도 흡착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산모사로 증명해낸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0 10:01:4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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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21·22일 ‘한국-포르투갈’ 수교 60주년 학술대회

한국외대 EU연구소는 주한 카몽이스 포르투갈어 센터와 공동으로 한국-포르투갈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1일, 22일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한국외대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EU연구소는 주한 카몽이스 포르투갈어 센터와 공동으로 한국-포르투갈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1일, 22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문화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국제학술대회 1일 차에는 '포르투갈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포르투갈을 만나는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카몽이스 포르투갈어 센터에서 준비한 포르투갈 디지털 사진전은 그들의 문화를 담은 사진들을 보며 포르투갈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진전은 포르투갈에 대한 다양한 사진들이 무려 한 시간이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사진에 자세한 설명이 첨부돼 있다. 이와 함께 한국외대 EU연구소 또한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과 협력해 최근 포르투갈 사회에서 진행됐던 한국의 공공외교활동을 담은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 두 개의 사진전은 행사 첫날인 5월 21일부터 오프라인으로 한국외대 대학본부, 스마트도서관, 그리고 이문107에서 5월 말까지 상시 진행되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르투갈의 다양한 문화를 전문가와 함께 즐기는 기회도 마련됐다. 포르투갈을 표현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포르투 와인, 현대 포르투갈 건축, 한국을 스쳐간 포르투갈 축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소개된다. 포르투 와인 전문가인 김현수 르파르 대표, 건축가인 레겐스부르크대학교 강선대 박사, 축구전문지 골닷컴의 김현민 기자, 구지훈 창원대 교수 등이 함께 나눈다. 포르투갈 문화행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명배우 제레미아이언스 주연의 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상영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모든 행사는 한국외대 휠라아쿠쉬네트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학술대회 2일 차에는 한국, 포르투갈, 폴란드, 터키,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학자들이 참여해 국제사회의 유럽과 포르투갈, 한국의 문제들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럽연합(EU)의 핵심 국가인 포르투갈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화두, 그리고 최근 유럽연합의 탄소중립 정책과 포르투갈의 상황 등을 중심으로 최근 포르투갈에 관련된 사항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국제학술대회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시청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과 포르투갈을 잇는 이번 행사는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과 주포르투갈 한국 대사관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한국유럽학회 등 다양한 외부기관과 한국외대 총학생회 등 지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20 09:54:1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