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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국가참조표준 뇌 MR영상 활용 사례로 산업부 장관상

제이엘케이 측이 국가참조표준 뇌 MR 영상 활용 우수사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이엘케이 인공지능 의료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는 '뇌 MR 영상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한 뇌경색 질환 솔루션 개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3일 발표한 '2021 국가참조표준 활용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참조표준'이란 측정 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표준 데이터로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금번 대상 선정 배경으로 중증 질환인 뇌졸중 환자의 뇌경색 유형 분류 및 예측에 있어 동사 솔루션의 기술적 성과가 우수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로 식약처 허가 및 보건의료 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도 획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뇌졸중은 2019년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으로 환자의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해 뇌경색 발생의 원인 유형의 정확한 파악 및 치료, 재활 방법이 필수적이다. 제이엘케이는 한국인 뇌 MR 영상센터에서 1만4000여 명의 뇌질환 환자 MRI 영상 표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뇌경색 솔루션 개발에 성공,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을 보조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더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특히 환자의 MR 영상에서 뇌경색 병변 및 발생 유형 등을 분석하고 발병 3개월 뒤 예후 추정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커버하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사 솔루션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에서도 사용 중이며 지난 16일 일본 PMDA 폐질환 솔루션 승인에 이어 미국, 일본 등 뇌와 암 분야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동민 대표는 "높은 정확도가 필수적인 의료분야에서 표준화된 참조표준 데이터의 활용은 성능 향상과 성능 검증에 있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며, 이를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향후 추가적인 글로벌 인허가와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류의 건강 증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금번 수상금 전액을 한국인 뇌 MR 영상센터에 기증하고 국내 뇌질환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4:26: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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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 수출용 품목허가 받아

신신제약은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멜라토닌 성분 기반의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에 대해 수출용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일명 '신신멜라토닌패취'인 이 제품은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시차 증상을 줄여주는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 멜라토닌 불면증 치료제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반면, 북미에서는 공산품으로 분류되는 점을 고려해 신신제약은 수출용으로 우선 허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패치제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임상시험 등을 거쳐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멜라토닌 성분 기반의 불면증 치료제는 일반적인 향정신성 수면제처럼 중추신경계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생체리듬을 조절,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일반 수면제에서 나타날 수 있는 환각, 중독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멜라토닌 성분은 반감기가 짧아 일반 수면제에 비해 수면 유지시간이 짧다. 신신멜라토닌패취는이러한 점을 개선한 패치형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약물을 투입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잠들기 2~3시간 전에 부착하고 일어나서 제거하면 된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지만 수면 부족은 치매, 심혈관질환 등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멜라토닌 패치형 불면증 치료제는 기존 수면제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거나 위장 장애 등으로 경구형 제품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23 14:26: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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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유발 군납입찰 등 경쟁 막는 규제 32건 개선 추진

고병희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도 경쟁제한적 규제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공정위는 경쟁을 가로막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를 유발하는 총 32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대상으로 소관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꼬리곰탕에 들어가는 소꼬리의 지름과 두께까지 세세하게 규정한 군납 식자재 구매요구서가 간소화되는 등 경쟁을 가로막는 32가지 제도와 규제가 개선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혁신 경쟁을 가로막고 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유발하는 총 32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대상으로 소관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과제는 시장분석 결과와 공정위 사건 처리 과정에서 포착한 제도 개선사항 검토를 기반으로,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공정위는 소관부처 협의와 국조실 조정회의를 거쳐 개선을 추진한다. 주요 개선 과제를 보면, 앞으로는 군납 입찰 시 일반 물품과 동일한 적격심사기준을 적용해 실적 기준이 완화된다. 제조입찰의 경우 납품실적이 기존 10점에서 5점으로, 기술능력은 기존 20점에서 10점으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실적이 부족한 신규 사업자도 군납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돼, 소수 기존 군납 업체 간 담합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군수품 적격심사제도는 2022년 하반기에 폐지될 예정이다. 꼬리곰탕 등 군납 식자재의 구매요구서가 간소화되고, 구매납품과 제조납품이 모두 가능한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을 점차 확대해 우수한 시중 상용품의 시장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군납 꼬리곰탕 구매요구서에는 소꼬리의 지름 1.5cm 이상, 10~20mm 두께 횡절단, 사골추출액 농도와 나트륨 비율 등을 세세하게 규정했으나 앞으로는 소꼬리 20%, 사골엑기스 등으로 간소화된다. 고병희 공정위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군납을 많이 다루는 업체를 중심으로 사양서가 만들어지다보니, 최근 시중의 여러 우수한 품질의 식자재 공급 업체들이 군납 기회를 차단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통상에 공급돼 사후정산하던 계란은 시장 수급에 따라 가격이 투명하게 형성되도록 계란 공판장을 개설해 온·오프라인 입찰방식(최고가 낙찰)을 도입하고, 2020년 중으로 거래 가격이 공표된다. 계란 공판장은 지난 20일 경기 여주에 첫 개설됐고, 내년엔 경기 포천, 경기 평택, 경남 밀양에, 2023년엔 경기 안성에 개설될 예정이다. 경쟁을 촉진하고 고용을 유도하는 개선 과제도 추진된다. 일부 지자체·교육청에서 감정평가법인만 수행할 수 있었던 공유재산 관련 감정평가 업무가 내년 상반기 중 개인 감정평가사에게도 개방되고, 단일기관이 독점 수행해 왔던 환경성적표지 인증 업무와 의료기기품질책임자 교육 업무를 내년 하반기부터는 복수의 민관 기관이 수행할 수 있게 돼 해당 시장에 경쟁 원리가 도입된다. 이밖에도 현금으로만 납부할 수 있었던 건설기계 검사 수수료 등을 전자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업자 불편 해소를 위한 8건이 개선 합의됐다. 공정위는 오는 30일 시행되는 개정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정위의 경쟁제한적인 법령 또는 규제나 제도에 대한 의견에 대해 해당 소관 부처가 답변을 의무화해 종전보다 규제 개선의 실효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3 14:18: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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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촌·망원한강공원 가는 길 개선…승강기·보행육교 설치

새남터 보행육교 연장 및 승강기 설치 모습./서울시 제공 이촌한강공원과 망원한강공원으로 가는 길이 더 편해진다. 서울시는 한강철교 북단에 이촌한강공원과 연결되는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를 개선하고, 서강대교 북단에 망원한강공원 진입로로 이어지는 승강기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남터·이촌2동 보행육교는 자전거 라이딩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하지만 지어진 지 25년이 지나 시설물이 노후화되고, 경사로와 계단 기울기가 급해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서울시는 경사로와 계단이 완만해지도록 보수·보강해 안전성을 높이고,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한강공원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21인승 승강기를 설치했다. 보행육교에는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나무로 '전망데크'도 조성했다. 서울시는 서강대교 북단에서 망원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에도 승강기를 신설했다. 내년에는 양화대교에 승강기를 설치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한강다리 18개 지점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승강기 총 18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보행육교 개선·승강기 신설을 통해 시민 누구나 한강공원에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1: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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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 옥산실업 대표, 모교 중앙대 의료원에 1억 기부

최병길 옥산실업(주) 대표이사(왼쪽)가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에게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동문인 최병길 옥산실업(주) 대표이사가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 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최 대표가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발전기금 전달식을 21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공인 최 대표와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을 비롯해 곽승환 중앙대병원 관리본부장, 송정수 중앙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이무열 중앙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최 대표는 현재 옥산실업(주)과 한국종합목재(주)를 경영하는 기업인이자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12년간 마포문화원 원장을 역임하며 마포의 향토 문화를 발굴하고 이를 기록·편찬·보존·재현함으로써 마포구민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08년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한 최 대표는 첫 시집인 '새벽꽃'을 발간하는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큰 발자취를 남기는 중이다. 최 대표는 기존에도 개교 100주년 기념 기부 등 여러 차례 기부활동에 참가하며 모교인 중앙대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이 '의료혁신의 중앙, 당신으로부터 출발합니다'를 주제로 올해 7월 공동 출범한 '중앙 Medical Innovation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앙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발전을 적극 돕고 있다. 최 대표는 이달 10일 진행된 중앙대광명병원 현장투어를 통해 미래 비전과 건립현황, 향후 제공되는 다양한 의료서비스 등을 안내받은 후 모교 발전에 중앙대광명병원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확신하며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 최 대표는 "한 사람은 한 명의 환자를 돌보는 데 그치지만, 훌륭한 병원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오랜 시간 아내를 간병하며 알게 됐다"며 "모교가 환자중심의 훌륭한 새 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알게 돼 작지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중앙대광명병원을 위해 큰 기부를 결심해 주신 최 대표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고귀한 뜻을 이어 받아 환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우리나라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중앙대의료원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1:20: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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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HK+사업단, ‘동아시아 사상의 번역과 번역의 사상’ 국제학술대회 개최

줌(zoom)으로 개최된 제5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고베시외국어대 나가누마 미카코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단장 장경남)은 지난 21·22일 양일간 '동아시아 사상의 번역과 번역의 사상'을 주제로 제5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zoom)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숭실대 HK+사업단 소속 천춘화 교수, 오선실 교수, 윤영실 교수, 오지석 교수를 포함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캐런 손버 교수, 일본 고베시외국어대학교 나가누마 미카코 교수, 동국대 김영진 교수 등 7명의 발표자가 참석해 미국, 일본, 중국에서 번역된 서구의 저작물이 번역되는 과정에서 사상과 관념이 어떻게 변용되고 변주되는지 탐구했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서구 문명을 어떻게 수용하고 내면화했는지를 논의했으며 이러한 변용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맥락화됐는지 토론했다. 장경남 사업단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다룬 동아시아에서의 번역은 HK+사업단의 아젠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라며 "사업단 아젠다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인 연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HK+사업단의 발전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등의 해외 학자들과의 상호 학술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대 HK+사업단은 지난 2018년, 인문사회 계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되어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1:17:0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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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센터·마을주차장…노후 저층주거지 11곳 도서관·주차장 등 조성

관악구 '백제요지 근린공원 조성사업'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11개 지역에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달 생활SOC 공급사업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서대문구 남가좌동 등 11개 지역을 선정했다. 10곳은 2023년, 1곳은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저층주거지 생활SOC 공급사업은 노후 저층주거지 주민들이 도보 10분 거리(500m 이내)에서 작은 도서관, 소규모 주차장, 어르신 쉼터, 공원 등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중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지역이거나 소규모 노후주택을 정비하는 '가로주택 정비사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을 위주로 신규 사업지를 선정했다. 향후 2~3년에 걸쳐 사업별 최대 20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152-83번지 일대에는 주차장(60면)과 생활문화센터, 공유주방, 쉼터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지하1층~지상5층 규모(2195㎡)의 공공 생활인프라가 들어선다. 종로구 옥인동 27-324번지 인왕산 근린공원 내에는 작은도서관·힐링문화센터를 갖춘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영등포 대림동 691-8번지 일대에는 마을도서관과 북카페가 만들어 진다. 도서관이 부족한 종로구에는 공원 내 작은 도서관, 힐링센터, 생태 프로그램 등이 담긴 지상2층 약 1000㎡ 규모의 '인왕산 근린공원 주민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강서구 내발산동에는 노후한 경로당을 어르신 교육 공간인 '내발산 복합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이밖에 노원구 공릉동에는 청년·문화 복합시설이, 강북구 우이동에는 다목적 문화시설인 우이아트센터(가칭)가 건립된다. 쉼터가 부족했던 관악구 남현동에는 백제요지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9년 13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 2곳에 대해 조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사업지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장양규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노후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0:54: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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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17만배럴 규모 비축유 방출키로… "수급 불안 해소"

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 이후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표시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317만배럴 규모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한 국제 공조의 일환으로, 동절기 수급 불안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23일 "지난 11월23일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간 비축유 공동방출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이후, 국내 정유사 등과의 협의, 정부 석유비축계획에 따른 판매 예정물량을 고려하고, 비축유 공동방출을 제안한 미 측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출하는 정부비축유 물량은 317만 배럴로, 전체 정부 비축유 9700만 배럴 중 약 3.3%에 해당한다. 정부는 잔여 비축물량으로도 약 103일 지속 가능해 향후 돌발적인 석유수급 위기 발생 시에도 대응능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방출은 2022년 1월~3월까지 정유사별 생산계획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원유 208만 배럴은 1년 이내 대여방식을 통해 국내 정유사로 방출하고, 판매 예정인 석유제품(등유, 프로판) 109만 배럴은 입찰방식을 거쳐 최고가 낙찰기업에 방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유는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정유사들과 올해말까지 대여 계약을 각각 체결하고, 제품의 경우 연내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비축유 방출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등 동맹국들이 급격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세계 주요 석유소비국들이 연대해 적극 대응했다는 의미가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동맹국간 비축유 방출결정이 예상됨에 따라 11월 초부터 일정 수준 하락했고, 오미크론 출현, OPEC+ 증산 기조 유지 등 영향이 더해져 보다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은 "이번 방출은 유가 외에도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로 인한 정유사 수급 불안 등을 사전 해소함과 동시에, 동절기 수요가 많은 등유·프로판을 혼합 방출함으로써, 일시적인 석유제품 수급차질 발생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12-23 10:49: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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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 신상도지하차도 내일 확장 개통…양녕로 병목현상 해소

서울시는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 2450m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신상도지하차도'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오는 24일 15시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시점부./서울시 제공 한강대교 북단에서 남부순환로를 잇는 양녕로 2450m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는 '신상도지하차도'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돼 오는 24일 15시 개통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상도지하차도 확장공사는 왕복 4차로로 개통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거쳤다. 2007년 첫 삽을 떴지만 2010년 상도 제7주택 재개발구역사업이 지연되고 2015년에는 철거대상 건물의 주민이 이주하지 않아 지연, 2017년 대광·청학빌라 추가 보상절차 이행문제 등으로 3차례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신상도지하차도 개통은 서울시가 공사 재개 2년 만이다. 지하차도 확장 공사에는 사업비 422억원이 투입됐다. 상부도로는 정비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2년 4월 마무리된다. 이번 확장 공사로 지하차도 연장 221m가 4차로로 확장되고 주변도로 및 상부도로가 개선됐다. 지하차도 내부(상도역 방향)에도 폭 1.7m의 보행자 보도가 설치돼 교통약자들의 보행편의가 도모됐다. 특히 보도와 차도 사이에는 시각적으로 답답하지 않도록 투명방음벽이 설치됐다. 지하차도(박스구간) 내부 높이는 약 6m로 높여 운전자에게 넓은 시야와 개방감을 줬다.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열선, 미끄럼방지를 위한 홈파기 등도 설치했다. 서울시는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상도역(도시철도 7호선)~국사봉터널(동작구 상도동)의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평균 통행속도는 11.2㎞/h에서 24.7㎞/h로 약 13.5㎞/h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양녕로뿐만 아니라 상도로, 은천로 등 주변도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향상되고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가 개선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12-23 10:36: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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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0명 중 4명, "내 전공 후회"…6명은 전공 안 살려

신입 구직자 10명 중 4명은 본인의 전공 선택을 후회하고 있으며, 6명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하며 연봉 수준 및 기업 규모 등 취업 조건 눈높이를 낮췄다고 답했다. 직무역량 평가와 수시 채용이 보편화 되면서 취업 성공 확률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잘 정하고 미리 전공 관련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졌지만, 구직자의 전공·희망 직업 간 미스매치는 여전했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신입 구직자 796명을 대상으로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8.1%가 자신의 전공을 선택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공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인문·사회계열'(49.8%)과 '예체능계열'(42.5%)은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비율이 높은 반면, '의·약학계열'(25.9%)이나 'IT·공학계열'(30.7%), 이·화학계열(32.4%)은 상대적으로 후회하는 비율이 낮았다. 전공 선택을 후회하는 이유는 '내 적성과 맞지 않아서'(43.2%, 복수응답)가 1위였다. 이어 ▲채용(일자리)가 적은 분야여서(36.6%) ▲다른 전공보다 미래 기대 수입이 적어서(33.7%) ▲향후 진로 옵션이 많지 않아서(28.4%) ▲전공 분야의 미래, 비전이 밝지 않아서(24.8%) ▲전문성이 높은 전공이 아니어서(19.5%) 등의 순이었다. 전공 선택을 후회한 시점은 '취업 준비를 시작할 무렵'(38.9%)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본격적으로 전공 과목을 공부했을 때(25.4%) ▲지원해도 취업이 잘 되지 않았을 때(22.4%) 순으로 이어졌으며, '입학 하자마자' 후회한 응답자도 8.9%에 달했다. 특히 61.3%가 '취업과 관련해' 전공 선택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이들 중 63%는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 준비를 하는 이유는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34.6%, 복수응답)가 첫 번째였으며, 취업을 빨리 해야해서'(33%)가 바로 뒤를 이었다. 뒤이어서 ▲전공 분야가 아닌 일을 하고 싶어져서(31.4%) ▲졸업 후 진출 분야가 많지 않아서(20.9%) ▲전공 지식을 충분히 쌓지 못해서(19.4%) ▲전공을 살려 취업하면 수입이 적어서'(17.3%) 등의 답변이 있었다. 전공 분야를 살리지 않고 취업 하는 데 겪는 어려움은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림'(50.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격조건에서 제한 걸림'(47.6%) ▲전문 지식/스킬에 대한 이해와 학습이 더딤(42.9%) ▲비전공자에 대한 선입견(33%) ▲전공자 대비 연봉이 낮음(13.1%)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 중 90.4%는 전공을 살리지 않고 취업하면서 눈높이를 낮춘 취업 조건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연봉 수준(52.9%) ▲기업 형태(규모)(31.9%) ▲계약직 등 고용형태(26.7%) ▲거리, 지역 등 위치(22.5%) ▲야근, 주말 근무 등 근무환경(22.5%) ▲기업 인지도(19.9%) 등의 순이었다.

2021-12-23 09:23:53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