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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하나 넘은 대한항공…미국 등 해외 경쟁국 승인이 과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기업결합에 대한 우리나라 경쟁당국의 조건부 승인이 결정됨에 따라 대한항공이 이런 조건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됐다. 또 미국과 유럽 등 우리와 주요 항공노선을 공유하는 해외 7개국 경쟁당국의 승인 여부도 주목된다. 해외 경쟁당국의 항공사 기업결합 심사는 우리와 달리 결합 당사기업이 경쟁제한 해소 방안을 마련해 심사를 받는 구조로, 통합항공사 출범의 공이 사실상 대한항공으로 넘어간 셈이다. 우선 대한항공 측은 이날 공정위 발표가 나오자, 공정위의 심사보고서를 받은 뒤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항공이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대한 회사측 의견서를 내면 이를 토대로 공정위는 1월말~2월초 전원회의를 열어 결론을 내게 된다. 공정위가 승인의 조건으로 내 건 슬롯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 다만, 공정위가 '경쟁제한성이 추정되지 않도록 하거나, 점유율 증가분을 해소하는 수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준 만큼 이에 대해 공정위와 대한항공의 의견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운수권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국내 항공사에 분배가 가능한데, 코로나19 상황에서 쉽지 않다. 또 한국과 항공자유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항공비자유화 노선'에 한해 잔여 운수권이 없어 신규진입자가 운수권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로 했다. 인천-런던 등의 노선이 여기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이러한 구조적 조치 이행기간까지 운임인상 제한, 좌석 등 공급축소 금지, 서비스 축소 금지 등 행태적 조치를 부과하 방침이다. 구조적 조치 이행이 쉽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릴 것이라는 측면을 고려한 것이다. 고병희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항공 수요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구조적 조치 기간은 아주 상당히 오랜 기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운항권 재배분 등 구조적 조치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경우 경쟁제한성이 충족되는 경우라도 일부 노선엔 행태적 조치만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 공정위 전원회의를 거쳐 최종 결론이 나와도 양사 합병은 마무리되지 않는다. 해외 7개국 경쟁당국의 심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상국가는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폴, 호주다. 고 정책관은 "우리가 시정조치를 부과해도 외국의 시정조치와 충돌하게 되면 결합당사 회사(대한항공)의 조치이행에 문제가 생긴다"며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를 고려해 조치 변경이 추후에 가능하도록하는 의견을 담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는 우리와 다르다. 우리는 정부가 조치를 구성해 경쟁제한성 해소 조치를 제시하는데, 외국의 경우는 결합당사회사가 경쟁제한성 해소 조치 방안을 만들어 경쟁당국에 보고해 승인을 받는 구조다. 고 정책관은 "공정위 심사는 첫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결합당사 입장에서도 외국 경쟁당국 설득해야 하는 지난한 과정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도 해외 경쟁당국과 논의해 상충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고 정책관은 "2~3일에 한번꼴로 (해외 경쟁당국과)회의를 한다고 보면된다"고 덧붙였다.

2021-12-29 16:50: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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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기계공학부, SCI급 학술지 '나노 에너지'에 논문 게재

이상민 교수 연구팀(왼쪽부터 이상민 교수, 송명환 학생, 정지훈 박사 연구원)./ 중앙대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4학년 재학생이 쓴 논문이 SCI급 학술지에 게재됐다. 중앙대는 이상민 기계공학부 교수와 기계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송명환 학생, 정지훈 기계공학과 박사 연구원의 논문이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나노 에너지(Nano Energy)'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송명환 학생이 제1저자를 맡은 해당 논문의 주제는 반고체 윤활제를 적용한 볼 베어링 정전 소자 개발이다. 정전 소자는 서로 다른 물질의 표면이 마찰할 때 일어나는 정전기와 정전기 유도 현상을 이용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장치를 뜻한다. 간단한 제조공정과 저렴한 제작 비용, 높은 전력밀도 등 장점이 많아 미래 에너지 수확 소자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정전 소자는 접촉 대전과 정전기 유도를 조합해 기계적 에너지를 변환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버려지는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는 에너지 수확(Energy Harvesting) 기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제는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 두 재료 사이 접촉으로 인해 마모가 발생하며, 발전 중 기계적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마찰 대전 시 발생하는 높은 표면 전하가 공기의 항복 현상으로 이어져 전기적 출력이 제한되는 한계도 지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반고체 윤활제를 적용한 볼 베어링 정전 소자를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한 발전소자는 베어링의 공이 회전할 때 PTFE(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 공의 표면 전하가 스테인리스 공에 집중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스테인리스 공이 전극과 접촉할 때 방전이 발생해 전기를 생산하도록 만든다. 본 연구에서 공에 도포한 반고체 윤활제가 방전 시 발생하는 공기 항복 현상을 방지해 출력을 높이고, 마찰 마모와 열을 줄여 발전소자의 기계적·전기적 수명도 증가된다는 점이 발견됐다. 자세한 연구 성과는 '전류 증폭, 기계적 수명 향상, 열 안정화를 위한 반고체 윤활제 기반 볼 베어링 정전 소자' 논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연구팀을 지도한 이상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정전 소자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기계적 내구성과 전기적 출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어 많은 응용 사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9 15:58:2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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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18회 대한건축학회 디지털건축대전' 최고상 휩쓸어

인하대 CI./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건축학과 대학원 및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학생팀이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한 '제18회 대한건축학회 디지털건축대전'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이진, 김환진 대학원생과 박호범 학생은 자율적인 행동을 연산하는 가상의 인간(Virtual-Users)을 활용해 'Beauti-Cher: 건축 미적 경험을 탐색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이들은 컴퓨터비전과 딥러닝을 통해 시각적 인지능력이 부여된 가상의 인간 'Beauti-Cher'를 구현했다. 건축 형태와 환경에서 미적 경험을 연산하는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은 건축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매우 독창적인 시도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또한 'Digital Design & Fabrication' 부문에 출품한 양홍주, 송용준, 변용제 학생은 최우수상(대한건축학회장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건축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실험 프로젝트 α+β: 가상의 사용자 시뮬레이션과 건축적 상상'이라는 작품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는 가상의 사용자가 두 개 이상의 상이한 건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융합하는 디자인 실험을 수행했다. 물리적, 사회적 환경 안에서 인간의 행동을 연산하는 시뮬레이션의 이성적인 행동분석을 통해 서로 다른 건축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합칠 수 있는 창의적이며 실험적인 설계안으로 평가받았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홍승완 인하대 건축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짧은 기간에 지도교수의 수상실적을 뛰어넘는 우수한 연구 및 개발역량을 보여줘서 자랑스럽다"며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을 융합한 가상의 인간 시뮬레이션은 건축물 파사드와 비정형 건축물 평가, 공간 구조물 평가,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설계 등 건축 외 다양한 분야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12-29 15:47: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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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조건부 승인' 가닥… "경쟁 제한 노선 슬롯 일부 반납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키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합병으로 인해 경쟁을 제한하는 노선의 슬롯(항공사에 할당된 이착륙시간)과 운수권(해외 공항 이용 권리)을 반납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공정위는 2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결합 건에 대한 경제분석, 이해관계자 의견 조회, 국토교통부 협의 등을 거쳐 심사보고서를 작성해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주식 63.88%(1.5조원)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14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 계열사(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를 포함해 총 5개사가 운항하는 약 250개 운항 노선과 관련한 슬롯, 운수권, 중복노선·점유율 변동, 항공운임 등에 대한 자료수집과 검토를 거쳐, 외부전문가에 의뢰해 노선별 시장획정과 가격인상 등 결합에 따른 경쟁제한효과를 분석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 합병에 따른 총 119개 관련 시장(항공여객 87개, 항공화물 26개, 항공기정비업 등 기타시장 6개)을 획정, 각각에 대해 경쟁제한성을 판단했고 설명했다. 경쟁제한성 판단 결과 인천-LA, 뉴욕, 시애틀, 바르셀로나, 장자제, 프놈펜, 팔라우, 시드니, 부산- 나고야, 칭다오 등 10개 노선의 경우 기업결합 후 독점 노선이 되고, 그 외 다수 노선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슬롯·운수권 이전(반납)이라는 구조적 조치를 예고했고, 이런 구조적 조치 이행시까지 운임인상 제한, 공급축소 금지, 서비스 축소 금지 등 행태적 조치를 함께 내리기로 했다. 공정위는 합병 회사가 보유한 우리나라 공항의 슬롯 중 경쟁제한성이 추정되지 않도록 하거나, 점유율 증분을 해소하는 수준에서 반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쟁제한성 추정 요건은 ▲합산점유율 50% 이상이거나 상위 3사 합산점유율 75% 이상 ▲시장의 1위사업자이면서, ▲2위사업자와의 시장점유율 차이가 합산점유율의 25% 이상인 경우를 모두 충족해야 성립한다. 운수권 재배분은 항공비자유화 노선에 한해 잔여 운수권이 없어 신규진입자가 운수권을 확보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이뤄질 전망이다. 대상 노선은 우리나라와 항공자유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인천-런던, 인천-파리 등 다수의 유럽노선, 중국노선, 동남아 이부 노선, 일본 일부노선 등이 포함된다. 반납되는 운수권은 관련법령상 국내 항공사에게만 재배분될 전망이다. 외국 공항 슬롯에 대해서는 혼잡공항 여부, 신규진입사의 슬롯 보유 현황 등을 고려해 국토부와 협의해 이전 여부를 결정한다. 공정위의 이번 심사보고서는 연내 대한항공 측에 전달되고, 회사측 의견서를 받는 절차 이후 내년 1월말에서 2월초경 전원회의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다만, 공정위가 최종 조건부 승인을 통해 양사 기업결합을 승인하는 결정을 내려도 해외 주요 7개국 경쟁당국의 심사 결과에 따라 합병 여부가 최종 판가름 난다. 공정위는 국가별 상충하는 조치를 방지하기 위해 이들 경쟁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노선이 없거나 당국이 조치 권한이 없는 태국 등 7개국 경쟁당국은 양사 기업결합을 조건없이 승인했다. 공정위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심사보고서를 송달 받으면 구체적인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절차에 따라 당사의 의견을 정리하여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12-29 15:25: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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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일반대학 153개교·전문대학 104개교에 내년 총 1조1970억원 지원

교육부가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반대학 153개교와 전문대학 104개교에 내년 총 1조197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대학이 학령인구 급감과 산업·사회 변화에 대응해 자율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일반대학 153교에 7950억원을, 전문대학 104교에 402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육부는 대학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에서 양질의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대학과 정부의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각 대학이 교육과정과 환경 개선에 자체적으로 보유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집행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성과 평가를 강화해 우수 대학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유지 충원율 점검을 벌이고 그 결과에 따라 2022년도 대학별 컨설팅을 실시, 2023년도에는 권역별 유지 충원율 하위 대학에 적정규모화를 권고할 방침이다. 교육부의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보유 자원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괄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 교육부는 각 대학이 구성원의 의견을 청취해 자율혁신계획을 수립하고 대학 운영 전반의 공공성, 투명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제도와 절차를 마련케 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학·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시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말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이날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방안'도 발표했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은 유형에 따라 재정 지원사업 참여 및 국가장학금 등 정부 재정지원에 제한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급감과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신입생·재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등 3개 지표는 한시적으로 최소 기준을 조정, 권역별(수도권·비수도권) 하위 20% 대학만 지표를 미충족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내년 5월 중 2023학년도 정부 재정지원가능대학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조치는 2023학년도 1년간 적용된다.

2021-12-29 12:51: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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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없이 꿈 이루게 도와준 한양사이버대 광고미디어학과

레드사이렌 커뮤니케이션즈라는 이름의 광고대행사의 대표로 기업 경영을 하며,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박두수 대표는 코로나 시대의 대학생들이 학교를 선택하는 관점을 바꾸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빨리 성취할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박대표는 지금처럼 코로나19로 전세계 모든 대학이 사이버 강의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이전에 과감하게 사이버대학을 선택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이다. 박대표는 자신의 회사를 경영하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자신의 분야를 강의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경력 단절 없이 커리어를 쌓아갈 최선의 방법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를 선택했다. 동종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후배들의 추천과 그들이 대학원에 진학해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을 보고 확신을 얻었기 때문이다. 대학에서 공연연출을 전공한 박대표는 광고미디어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홍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광고대행사 대표로 현업에 종사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교수님과 학과졸업생들의 네트워크가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박대표는 말했다. 현재 그는 광고회사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도 한국광고PR실학회, 한국도시문화학회 등 학회 이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구원 한양사이버대학교 광고미디어학과 교수는 "대학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핵심을 파악하는 통찰력과 기획력을 배워야 한다"며 "광고미디어학과에서는 사례와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기획력,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는 패러다임을 가르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29 11:13:5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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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기업결합 간이심사 대상에 '리츠의 부동산 취득' 등 4개 유형 추가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기업결합 심사기준'을 개정해 경쟁제한성 없음이 추정되는 간이심사 대상 4개 유형을 추가해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간이심사 대상은 ▲계열간 결합 ▲지배관계 미형성 ▲대규모회사가 아닌자 간의 혼합결합 및 보완성·대체성이 없는 혼합결합 ▲단순 투자활동 ▲임의적 사전심사 통지를 받은 건 ▲해외 합작회사 설립 등 6가지 유형이다. 이번에 단순 투자활동이 명백한 경우와 국내 시장에 영향이 없는 해외 기업결합 등을 간이심사 대상으로 추가했다. 우선 부동산투자회사(리츠, REITs)의 부동산 취득 유형이 간이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리츠는 부동산투자를 통해 얻은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이므로 리츠의 영업용 부동산 취득은 단순 투자활동이다. 현행 심사기준은 경영목적이 아닌 단순한 투자활동이 명백한 경우를 간이심사 대상으로 하고 있는바, 리츠의 부동산 취득 행위도 동일한 성격이므로 간이심사 대상에 포함했다. 국내 시장에 영향이 없는 해외 기업결합 유형도 간이심사한다. 현행 심사기준은 5가지 기업겨합 유형 중 국내 시장에 영향이 없는 해외 합작회사 설립 유형만을 간이심사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피취득회사가 외국회사이고 국내 시장에 영향이 없는 주식취득·임원겸임·영업양수·합병 등 다른 4개 유형도 결합 양태만 다를 뿐, 효과는 동일한 만큼 간이심사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개정은 기업결합 신고 건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쟁제한 우려가 희박한 기업결합은 절차를 간소화해 심사 효율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일반 심사는 심사기간이 기본 30일이고 필요시 90일 연장돼 최장 120일 소요된다. 이와달리 간이심사는 시장획정, 시장점유율 분석 등 경쟁심사 없이 사실관계만 확인해 15일 내로 종결하므로 기업의 자료제출 부담이나 심사부담이 크게 절감될 수 있다.

2021-12-29 10:08: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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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 규모가 커진 온라인유통분야에서 대형유통업체의 대금 납부 지연 등 불공정한 갑질이 더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고물가(인플레이션)와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기업의 부채 급증, 그리고 3월에 치뤄질 대통령 선거. 2022년 3% 경제성장을 목표로 한 한국 경제가 맞닥뜨리게 될 3대 암초들이다.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내수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서는 듯 했다. 정부가 지난해 4.0%, 올해 3.1%로 다소 낙관적인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수 있었던 자신감도 여기서 비롯됐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에 확산세인 오미크론이란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형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가세하면서 우리 사회는 다시 강력한 거리두기에 들어갔다. 방역 강화 조치가 장기간 지속되면 겨우 회복세에 접어든 내수 등 경제가 다시 고꾸라질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진행한 '동남권 4개 철도건설사업 개통식 및 시승행사'에 참석해 "동남권 철도는 메가시티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비수도권 최초 광역전철인 울산∼부산 노선 운행을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2021년에 초과 생산된 쌀 27만톤 중 20만톤을 내년 1월 중에 우선 시장격리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사업청은 28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한국형 구축함(KDX-I)인 '을지문덕함(3200톤급)'을 성능개량해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25개 전 자치구와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역주민들에게 미래교육정책을 제시하는 미래교육 협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는 민간 주도 개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는 '민간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벌여 21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중소상공인(SME)들의 매출 확대 및 고객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는 성균관대학교 김지영 교수 연구팀의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SME 판매 지원 효과 연구'를 다룬 올해의 두번째 'D-커머스 리포트 2021'를 28일 발간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2022에 C랩 사내벤처 과제와 외부 스타트업 등 13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항공기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세계 항공사 최초로 전자 도큐먼트 시스템(이하 e-DOC)을 도입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은 올해도 여전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집값 상승폭이 크게 둔화하는 등 조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한림대의료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한림대의료원 메타버스 어린이화상병원'을 개원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 어린이화상병원이 메타버스에 탑승한 것이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을 신임 임원(경영리더)으로 승진시켰다. 주요 기업들이 80~90년대생 후계자를 임원인사로 올리며 세대교체에 열을 올리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GS25가 각각 이달부터 주류 관련 서비스를 재단장한 뒤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고가 양주에도 지갑을 기꺼이 여는 이들을 위해 유통업계는 주류 스마트 오더부터 전문 매장까지 발걸음을 넓히는 중이다.

2021-12-29 07:00:2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