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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 설립…기업 수요 기반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서강대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가 2023년 공과대학 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설립하고 SK하이닉스 수요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서강대에 따르면, 이를 위해 서강대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반도체 인재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 신상규 기업문화 부사장,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강대는 전자공학과를 모체학과로 해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정원 30명 규모의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 선발인원은 교과과정 3명, 논술 3명, 학생부종합 14명으로 총 20명이며, 정시 선발인원은 10명이다. 서강대 SK하이닉스는 교육과정 운영 및 편성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산업체 수요 기반의 설계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취업이 연계된다. 추가로 관련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일정 심사를 거쳐 학비와 보조금이 전액 지원된다. 심종혁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반도체 산업 기술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자기 주도, 창의와 혁신, 소통과 협업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는 "반도체는 단순 첨단기술로만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경제·정치·외교에 주요 키워드로 인식돼가고 있기에,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우수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라며 "서강대의 탁월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무대를 누빌 훌륭한 반도체 인재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는 '서강 비전 2030'에 따라 2022년 3월 AI대학원과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을 설립go 신입생을 받았으며, 2023년 3월에는 학부에 AI첨단학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한, 전교생 대상으로 12학점 이상의 AI·SW 기초교육을 시행해 AI기반의 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54: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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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2년 연속 선정

삼육대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삼육대 제공 삼육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영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활동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삼육대 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방구석 해방 프로젝트: 초록의 여행자들'을 주제로 다채로운 인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태릉 백세길 따라 제명호로 힐링하러 가자'는 교내에 있는 태릉백세길과 제명호에서 이뤄지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다. 산책과 명상, 자연관찰을 하며, 압화와 레진으로 나만의 그립톡(휴대전화 손잡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지붕 없는 박물관 강릉·태릉 탐방기'는 인문학을 바탕으로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탐구, 체험하는 활동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지역 문화유산인 태릉과 강릉을 탐방하며 조선의 역사와 왕릉에 대해 알아보는 답사 프로그램이다. '식물 탐험대- 성서 속 식물을 찾아라, 성서 속 식물을 그리자'는 성경 속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식물을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식물 세밀화)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식물에 대한 이해와 예술적 감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박물관 내 전시품을 통해 다윗과 골리앗, 모세의 기적, 노아의 방주 등 성경 이야기와 인물들을 배우는 '우리가 몰랐던 성경, 그 속으로 GO'도 눈길을 끈다. 김영안 박물관장은 "소장품을 비롯해 지역 내 문화유산인 태릉·강릉, 불암산, 제명호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독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개인, 가족, 단체, 초·중·고·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한다. 삼육대 박물관 학예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49: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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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지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약정 체결

숭실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청과 18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청과 18일 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20일 숭실대에 따르면, 이번 약정을 통해 숭실대는 사업 기간인 4월 18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경력개발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진로취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턴트·취업지원 전담 인력 배치 등의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년 특화 통합 진로상담·전문상담 연계 ▲취업 컨설팅 및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청년고용정책 연계·운영 협력 ▲고용센터 등 유관 기관 협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원철 숭실대 부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숭실의 교훈인 "진리와 봉사"를 마음에 새기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숭실대는 메타버스를 적용한 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1,2차원적인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로 취업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향성도 고려해 볼 것"이라 말했다. 윤옥균 서울관악지방고용노동지청장은 "숭실대가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 앞으로 더 큰 시너지가 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숭실대가 교내 학생들을 넘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해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40: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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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조선산업 전문 인력으로 진출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22일 오후 3시 온라인(Zoom)을 통해 '전문대학 외국인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전문대교협 제공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이하 조선협회)와 22일 오후 3시 온라인(Zoom)을 통해 '전문대학 외국인유학생 조선산업 인력채용 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유학생 지도 교수와 유학생 취업 관리 담당자 등 유학생 유치(예정) 전문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구정책과 연계한 전문대학 유학생 유치 전략 및 유학생 국내 취업을 위한 제도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선협회 협력사 및 원청업체 외국인력 채용담당자가 참석해 조선산업 분야 유학생 취업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며 유학생 산학협력 기반 마련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해 전라남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조선산업 인력부족 문제 해소 방안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고, 법무부는 유학생이 취업비자로 취득할 수 있는 특정활동(E7) 체류자격의 직종에 '선박도장공'을 추가해 85개에서 86개로 확대했다. 또한 국내 유학생에 대한 체류자격 변경 특례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외국인력 기량검증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 조훈 실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도 중요하지만 국내 취업 및 정주를 희망하는 유학생에 대한 출구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고등직업교육기관 전문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학생 취업비자 취득이 가능한 학과를 중심으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학생의 구체적인 목표와 방향을 지도할 수 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4-20 14:36:1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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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독일 품목허가 획득

휴젤 거두공장 전경. /휴젤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독일연방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독일은 약 5000억원 규모의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미용용)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가운데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올해 기준 약 8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독일 톡신 시장은 미디어 노출 빈도 및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젊은층의 유입이 빠르게 진행돼 2025년 약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독일은 타국가 대비 고가의 시술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나 젊은층의 유입이 증대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휴젤은 우수한 품질력을 기반으로 시장의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통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하여 현지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국내외 인정을 받고 있는 학술 마케팅에 집중, 빅플레이어 과점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재편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휴젤은 지난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의 품목허가 의견을 수령했다. 같은 달 프랑스 품목허가 획득을 시작으로 유럽 톱3 시장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를 포함 9개 국가에서 판매허가를 획득, 당초 목표로 세웠던 연내 유럽 24개국 진출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23일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사상 최초로 유럽 론칭을 위한 첫 선적을 마쳤으며, 공식적인 국가별 현지 론칭에 앞서 휴젤의 유럽 파트너사인 오스트리아 소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Croma)가 최근 모나코에서 개최된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MWC) 2022'에 참가, 유럽 전역에 휴젤의 보툴렉스를 첫 선보였다. 현지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트레이닝 미팅을 개최하는 등 제품의 특징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며 행사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0 13:52:2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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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 완료

셀트리온은 20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월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최근 독일,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임상 대상인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의 모집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2와 아일리아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의 비교 임상을 진행하며, 연내 결과 확보 후 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1년 기준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1조5000억원(93억8470만 달러)이다. 아일리아는 미국에서 2023년 11월, 유럽에서 2025년 5월 각각 물질 특허가 종료되며,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의 물질 특허가 종료되는 시점에 맞춰 CT-P42 상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임상 환자 모집을 비롯한 개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항암제 분야에 이어 안과질환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42 외에도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4-20 13:52: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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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단가인상 요구하는 하청업체 기술 빼돌리고 거래 끊어 … 과징금 9억원·검찰 고발

쿠첸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메트로신문DB 밥솥 제조업체인 쿠첸이 단가인상을 요구하는 하청업체의 기술을 경쟁사에 빼돌려 거래선을 변경하는 등 하도급법을 위반하다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하도급 업체 기술자료를 유용하고, 기술자료 요구시 법정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쿠첸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9억2200만원을 부과하고, 쿠첸과 기술유용행위를 주도한 직원을 각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쿠첸은 납품 승인 목적으로 수급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인쇄 배선 기판 조립품 기술자료를 2018년3월~2019년1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제3의 업체에 전달해 거래선을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등 당초에 그 기술자료를 제공받은 목적 외로 부당하게 사용했다. 쿠첸은 처음 기존 수급사업자의 경쟁업체를 신규 협력사로 용이하게 등록시키기 위해 기존 수급사업자 기술자료를 경쟁업체에 전달했다. 이후 기존 수급사업자가 단가 인상을 요구하자, 동일 물품을 인상되지 않은 단가로 납품받기 위해 신규 경쟁업체와 또 다른 업체에게 기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전달해 빠르게 거래선을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이어 단가 인상을 요청했던 기존 수급사업자와 단계적으로 거래 규모를 축소할 것을 계획했고, 그 일환으로 한 차례 더 기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 전달해 사용하게 했다. 공정위는 쿠첸이 거래상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제공받은 기술자료를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기술자료의 제공 목적과 무관하게 수 차례 부당하게 유용했고, 거래선을 변경하는 목적을 달성했으며, 결국 기존 수급사업자와 거래를 단절하게 된 것을 볼 때 위법행위의 부당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쿠첸은 아울러 2015년11월부터 약 3년간 6개 수급사업자들에게 밥솥 등과 관련한 부품 제조를 위탁하고 해당 부품의 제작과 관련된 기술자료 34건을 요구하며 사전에 기술자료 요구 서면을 교부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공정위가 직권조사를 통해 전기?전자업계의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적발하여 이를 엄중 제재함으로써, 수급사업자의 기술 자료를 평가절하하면서 이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임의로 유용하는 원사업자의 행위에 대하여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기술유용 익명제보센터 제보를 적극 활용해 수급사업자의 기술자료 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감시와 제재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올해부터 실시하는 수급사업자 대상 기술자료 비밀관리 컨설팅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20 12:0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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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농약 친다' … 사과 재배, 디지털 기술 적용 첫발 뗐다

무인약제살포시스템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온실 등에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디지털 농업이 확산하는 가운데, 노지에 있는 사과 과수원에도 디지털 농업 기술 적용이 첫발을 뗐다. 농촌진흥청은 20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가지치기와 꽃따기, 약제 방제 등 사과 생산 과정에 자동화, 기계화 기술을 접목하고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과수작목이다. 한 해 생산량은 51만5000톤에 이르고, 연간 생산액은 약 1조10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가지치기와 꽃따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작업을 사람 손에 의존하고 있어 비용이 많이 들고 대외 경쟁력이 낮다. 여기에다 사과 주산지 대부분은 인구가 적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시험 재배지인 경북 군위를 중심으로 3단계에 걸쳐 자동화, 기계화에 기반한 디지털 사과 과수원을 연구 중이다. 그 첫 단추로 무인으로 작물보호제를 살포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가지치기와 꽃따기 기계화 기술의 실증을 마쳤다. 무인 자동 약제살포 시스템은 순수 국내 개발 기술로 농촌진흥청이 2018년 개발에 착수해 2021년 특허출원했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농업인은 과수원에 발을 들여놓지 않고도 집이나 과수원 외곽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실험 결과, 기존의 고속 분무기(SS기)로는 1헥타르(ha)를 방제하는 데 평균 3~4시간 걸렸지만, 무인 자동 약제살포장치로는 20~30분 만에 전면 방제가 가능해 방제 시간을 약 8분의 1 정도로 줄일 수 있었다. 또 기존 고속 분무기는 비 옷 등을 입은 상태에서 농약에 노출된 채 운전하며 방제하지만, 새 장치는 무인으로 구동돼 중독사고와 안전사고 위험이 없다. 가지치기와 꽃따기, 잎 솎기 등의 기계화 기술도 실증을 마쳤다. 보통 겨울철 가지치기는 1헥타르 면적에서 7년생 이상 큰나무 기준으로 약 340시간(약 43일), 봄철 꽃과 열매솎기에는 약 506시간(63일)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계를 이용하면 동일 면적에서 각각의 작업을 4시간씩 총 8시간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지금까지의 연구에 더해 무인 자동 약제살포 장치를 활용, 개화기 서리·냉해를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또 기계를 이용한 가지치기와 꽃따기, 잎 솎기가 열매 품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고 있다. 아울러,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통해 2025년까지 농가 보급형 미래 디지털 사과 과수원을 100곳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지원 원장은 "이번에 소개한 기술뿐 아니라, 발아·개화·만개시기를 예측하는 생육 모델링을 시작으로 봄철 서리·냉해 피해 예방, 여름철 더위 피해 예방 등 앞선 기술이 현장에 신속하게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20 11:00: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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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사외이사 셀프승인' 의혹 … "학교법인이 승인" 해명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한국외대 총장 재임 시절 롯데첨단소재(현 롯데케미칼) 사외이사를 겸직할 때 이른바 '셀프 승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19일 "학교법인 승인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교육부 인사청문회준비단은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후보자가 대학총장 재직 시절 학교법인의 승인을 받은 후 특정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한 것은 사실"이라며 "사외이사 겸직을 스스로 결정했다는 표현은 사실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준비단 측은 그러면서 학교법인 동원육영회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을 수신자로 한 총장 겸직 승인 제목의 문서를 공개했다. 해당 문서에는 겸직기관(롯데첨단소재)과 겸직기간(2018년3월22일~2020년3월21일), 김인철 총장의 겸직 승인 신청을 승인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인사청문회준비단은 "당초 한국외대 복무규정에 따르면 민간기업의 사외이사 겸직은 사전에 총장의 허가만 받으면 된다"며 "그런데 후보자는 사외이사 겸직 허가 절차를 보다 투명하게 처리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학교법인에 겸직 허가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으며, 학교법인 이사장의 승인을 받아 해당 기업의 사외이사를 겸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업은 헝가리, 인도 등 소수 외국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어 후보자의 경력과 경험이 사외이사 업무에 적합하다고 보고 제안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자도 학생들의 사회진출 문호를 넓히는 등 대외업무의 일환으로 인식해 사외이사 직을 수락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의 2018년 3월 ~ 2019년 12월까지 롯데첨단소재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1억여원의 억대 연봉을 받았고, 사외이사 겸직 기간이 총장 재임과 겹친다며 '셀프 허가' 의혹을 제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4-19 18:48:4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