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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캠퍼스타운, 제4회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 진행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는 지난달 17일 대양AI센터에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4회 세종 창업아이템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대와 광진구가 함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공모전은 일반창업 부문 8팀, VR/AR 창업 부문 2팀 등 총 10개 팀의 발표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후 각 7분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상은 부분별로 대상은 각 1팀, 최우수상은 일반창업 부문 3팀, VR/AR 창업 부문 1팀, 우수상은 일반창업 부문 4팀에게 수여됐다. 상금은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었다. 또한 수상자에게는 투자자와 캠퍼스타운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됐다. 일반창업 부문 대상은 고려대 김동규 학생팀이 수상했다. VR/AR 분야 대상은 강호산 학생팀, 최우수상은 세종대 이지혁 학생이 수상했다. 김동규 학생팀은 3D 모델을 통한 수어 번역 프로그램 'HURIDGE(휴릿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강호산 학생팀은 발달장애인 대상 게이미피케이션 실감형 진로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지혁 학생팀은 반려동물 재현 프로그램 '동글 (Dongle)'을 제작해 발표했다. 김동규 학생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스로의 사업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직접 멘토링을 받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4 14:53: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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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낡은 '화변기·책걸상' 사라진다…새로운 풍경 기대

서울시의회가 서울교육청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하반기 서울 학교에 일어날 변화가 본격화됐다. 낡은 화변기·책걸상 등은 학교를 떠날 예정이며 교사·학생들이 맡았던 청소까지 전문 업체에 넘겨진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9일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세 가지가 교실과 학교에서 사라진다. 간단하게는 교사·학생 손에 맡겨졌던 빗자루와 대걸레, 화변기, 낡은 책걸상 등이다. 과거 초등학교에서는 수업 후 '청소반장', '청소 당번'이 교실 마무리를 담당했다. 최근에 들어서는 청소가 담임 교사들 몫으로 돌아가면서 책상 줄 맞추기, 쓰레기 버리기, 청소기안의 먼지 버리기 등 교사들이 혼자 교실 정리를 마무리하는 경우도 대다수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문적인 청소업체를 지원해 교실을 청소한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교사들도 교실 청소에서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교사가 직접 교실을 치우던 초등학교는 565곳, 특수학교 32곳이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걱정이 많았던 화변기도 학교에서 자취를 감춘다. 화변기는 흔히 '왜변기'로도 불리며, 이번에 사라지게 될 화변기는 1055개 학교에서 2만3057개이다. 화변기의 경우, 사회에서는 점차 없어지고 있지만 학교에는 남아 있어 이를 사용하기 어려워 하는 어린이들이 종종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모인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에서는 좌변기 유무를 물어보며 좌변기 사용법에 대해 예습해야 되는지 물어보는 글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에 갔는데 3층은 좌변기가 아니라 1층으로 내려갔다네요', '아이가 좌변기 사용법을 모르는데 가르쳐야 될까요?' 등의 물음으로 저학년이나 이제 막 입학하는 어린이들 둔 학부모들의 걱정이 대부분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A씨는 사용법을 모르는 것은 차치하고도 단순히 화변기 사용을 싫어해 화장실을 참다가 하교 후 집에서 해결한다는 이야기들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8년 넘은 낡은 책걸상들도 교실을 떠난다. 이는 학교 노후화 개선의 일환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포함해 총 9만8624개의 노후 책걸상이 사라진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지난 29일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한 추경안에 따라 서울학교의 3대 숙원이 풀리게 됐다"며 "아이들과 교사들이 더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교육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가운데는 청소용역비 예산 113억원이 담겼다. 화변기 전면 교체예산은 392억원, 노후 책걸상 교체예산 99억원 등을 포함해 604억원(113억+392억+99억)의 '청결 예산'을 학교와 교실을 위해 쓸 수 있게 통과된 셈이다. 특히 화변기 교체는 서울시교육청이 연차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교체하려 했으나 이번 추경을 계기로 속도가 5년 정도 빨라졌다. 서울학교의 3대 숙원사업 외에도 '안전예산'이 충분하게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소규모 석면 보수(68억원) ▲다목적 체육관 공기순환기 설치(114억원) ▲전기소방 등 노후 위험시설 개선(1178억원) 예산 등이 의회 승인을 거치면서 학교 시설 점검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학교 점심(무상급식) 예산도 5080억원에서 5251억원으로 171억원 늘려 잡아 급식 지원에 더 힘쓴다. 조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과 맛있는 밥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통과를 통해 이제까지 주춤하던 조 교육감의 3기 행보에도 변화가 생긴다. 진통이 길었던 추경 예산안이 통과된 만큼 서울시교육청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4 14:52: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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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쿠팡이츠의 일방 계약해지 '갑질' 제동… 부당 약관 시정

앞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3개 배달앱 사업자는 배달앱 서비스 중단 등으로 입점한 음식업체에 손해를 입혔을 경우 중대한 과실이 없더라도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또 고객 평가가 낮거나 민원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음식업주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개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들이 입점업체인 음식업주와 체결하는 음식업주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발견해 시정토록했다고 4일 밝혔다. 공정위는 관련 사업자 단체 신고가 있어 이를 심사했고, 신고와 관련된 일부 조항은 직권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부당한 계약해지 및 이용제한 조항이 사라진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그간 계약이행과 관련없는 입점업체 재산의 가압류·가처분이 있을 경우 계약을 해지하거나, 판매자의 귀책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민원이 빈발한다는 등의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최고절차도 없이 계약해지하거나 서비스 이용제한 등 제재를 해왔다. 앞으로는 계약 이행에 필요한 주요재산에 대한 가압류·가처분 등에 한해 즉시 계약해지가 가능하도록 했고, 계약해지 등 사유에 재주문율을 포함하고, 고객의 평가가 일관되게 객관적으로 현저히 낮은 경우로 구체화하는 한편 제재조치 시 이의신청 또는 시정기회를 부여하도록 해 회사의 일방적 제재 가능성을 없앴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는 그간 정보통신설비의 수리나 교체 등에 따른 서비스 제공을 중단해 회원에게 손해 발생 시에도 '고의 또는 중과실이 있는 경우만' 책임을 부담하도록 했지만, 앞으로는 회사의 '고의 또는 과실이 있는 경우'로 시정했다. 공정위는 "회사는 계약상 이행해야 할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한 관리자로서 주의의무가 요구된다"며 "회사의 책임을 고의 또는 중과실로 한정해 경과실에 따른 책임을 배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배달앱 사업자의 회원(음식업주) 게시물에 대한 부당한 이용조항을 고쳐, 계약해지 시 음식업주가 게시물 삭제를 요청할 수 있게 하고, 음식업주와 별도 협의한 후 게시물을 일정기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배달앱 사업자가 통지하는 내용의 중요도를 따지지 않고 웹사이트 게시 방식을 허용해왔으나, 앞으로는 입점업체에게 불이익이 있는 내용이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은 개별적으로 알리도록 했다. 공정위는 "약관 시정으로 배달앱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불공정 계약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음식업주들이 불공정 약관으로 인해 입게 될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자영업자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배달앱 분야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편 자율규제 전담 지원조직 운영과 자율규제 도입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마련 등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를 통한 논의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04 14:41:1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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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튀르키예 서울중학교'에 대규모 물품 지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8월 튀르키예 서울중학교에 도서, 체육교구, 악기, 놀이교구, 한복 등 대규모 물품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튀르키예 서울중학교는 올해 3월 우리 정부에서 시리아 난민 학생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 사업으로 시리아 접경지역인 튀르키예 남동부 샨르우르파 하란 지역에 설립한 학교로, 학생 수는 튀르키예 현지 학생과 시리아 난민을 포함해 모두 257명이다. '서울' 중학교라는 이름은 앙카라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제안으로 정해졌는데,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튀르키예 군인들이 한국의 전쟁 고아들을 위해 수원에 '앙카라 (튀르키예의 수도)학교'를 세운 것에서 착안했다. 현재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서 및 교육교구 등 각종 교육자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현지 필요물품 수요조사를 통해 약 2100만원 상당의 희망 물품을 지원했다. 도서 4025권, 놀이교구 18종, 체육교구 9종, 음악교구 15종, 한국문화 홍보용 한복 20벌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교구를 종류별로 지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해외 한글교육기관 도서 기증사업으로 시작해, 2020년 '서울교육 글로컬 나눔사업'으로 변경해 도서뿐 아니라 한복, 한국 전통악기 기증사업으로 확대해 꾸준히 해외 한글교육기관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재외동포를 넘어서 세계 난민에게까지 그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튀르키예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난민을 포함해 세계 난민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여 세계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4 14:2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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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개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일부터 30일까지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4주간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5일부터 7일까지는 권역별 거점 진로 체험관(경기기계공고,경기상고,서울공고,일신여자상고)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고자 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학생 안전과 원활한 체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하게 됐다.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진로 체험', '진로 스튜디오', '진로 멘토링', '진로 공모전 전시'의 4개 분야로 펼쳐진다. 학생, 학교, 마을이 함께 진로 콘텐츠를 구성했고, 온라인 메타버스 체험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진로 체험관에서는 학생 아바타가 체험·전시 부스를 방문하며 맞춤형 직업 정보를 얻고, 부스 운영 아바타와 채팅을 통해 관심 분야 상담도 하게 된다. 다음 온라인 플랫폼에는 다채로운 진로 영상 자료가 탑재돼 학교 진로활동 수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진로 멘토링을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에는 특정 10개의 직업군에 대한 원격 진로 멘토링도 진행할 수 있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사전 신청한 학생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 중, 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 관련 디자인, 포스터, 웹툰, UCC 공모전을 사전 실시했다. 응모작 538작품 중 입상작 70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한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끊임없이 떨리는 나침반 바늘처럼 학생들이 오늘의 나를 찾고 내일의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된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교육청은 학교와 지역사회 모두가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의 다양성이 꽃피는 더 질높은 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04 13:59: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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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중 5% 이내 가공유가격 적용키로… 낙농제 개편 급물살 타나

정부의 원유 가격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대해 낙농가 일부가 큰 틀에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원유의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낙농제도 개편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김인중 차관 주재로 생산자와 수요자,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안에 대해 큰 틀에서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작년 12월 국산 낙농산업 침체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마시는 우유(음용유)와 가공유의 용도별 가격을 차등화해 결정하고, 우윳값을 정하는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 개편을 예고했다. 이에 낙농가는 수입감소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제도 개편을 위해 필요한 낙농진흥회 개최조차 무산되는 등 제동이 걸린 상태다. 하지만, 지난 2일 간담회에 참석한 생산자 단체가 정부 제도 개편 방향에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농진흥회 개최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분위기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그간 제도 개선에 반대 입장을 보였던 낙농가가 찬성으로 돌아서면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의는 물론 개편안 통과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현재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총 15명으로 낙농가인 생산자 측 7명, 유업체·정부·학계·소비자측 7명, 이사회장 1명이다.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 참석으로 이사회가 열리고, 출석이사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된다. 간담회에서는 우선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대해 조합장과 생산자단체, 유가공협회 등 간담회 참가 인사 모두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도입 초기에는 생산량을 기준으로 195만톤은 음용유 가격을, 추가 생산되는 10만톤은 가공유 가격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원유 중 5% 이내 가공유에 차등 가격제가 적용되는 것이다.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생산비에만 연동해 가격을 결정하는 현행 생산비 연동제는 생산비 외에 수급 상황을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가격결정 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낙농진흥회 의사결정구조도 합리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재적이사 과반수 출석으로 개의하고,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정관을 개선해 다양한 낙농 관련 안건이 이사회에서 폭넓게 논의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낙농진흥회 이사회에 소비자와 학계 등 중립적인 인사의 참여를 현행 15명에서 23명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총회가 낙농진흥회의 최고 의결기구임을 고려해 낙농진흥회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 회원을 조정하고, 만장일치제도 함께 개선키로 했다. 다만, 생산자 측은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는 방향에 동의하나 사료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가 급격히 상승해 경영상태가 악화된 농가가 크게 증가해 원유가격 인상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원유가격 협상을 조속히 시작할 것을 유업체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 실제로 젖소용 배합사료 가격은 지난해 kg 당 447원에서 올해 8월 kg 당 621원으로 38.9% 급등했다. 유업체들은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에 동의하나, 음용유 195만톤은 실제 수요보다 높은 수준으로 원유 구매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생산자와 유업체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추가 검토하겠다"며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 후 낙농진흥회 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원유가격 협상도 소위원회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업의 미래를 위해 제도가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각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2022-09-04 13:14: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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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만난 제약 CEO들 "산업 발전 위한 규제 개선" 한목소리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KPBMA 제약바이오 CEO 워크숍'에는 국내 제약바이오 CEO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CEO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개선 요구사항을 식약처에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해외에서 제한이 없는 치료용 신경정신약물의 의료목적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해줄 것과 의약품 외용제에 대해선 주요 선진국들의 규제를 적용해 유전독성 자료 제출을 면제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비대면 흐름을 감안한 디지털마케팅 등 의료기기 광고 심의 체계 개편과 신약개발 및 허가 관련 규정 교육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제약바이오기업 대표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의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산업계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날 전달한 건의사항들이 현장에서 규제개선으로 이어진다면 제약바이오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도전과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식약처는 혁신과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을 추진하겠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산업으로 도약하는 길에 식약처가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오 처장은 '국제 기준을 선도하는 식의약 규제'를 식약처의 목표로 제시하며 ▲신기술에 맞는 새로운 길 제시, 미래 도전과 혁신을 촉진 ▲규제단계의 가속 페달을 밟아, 제품화 성공을 넘어 글로벌 진출 견인 ▲상시 혁신체계를 통한 불필요한 빨간불 제거, 현장 체감형 혁신 주도 등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회원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은 "규제과학부처인 식약처가 과감한 규제혁신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면,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산업계는 식약처의 의지에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9-04 11:40: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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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한반도 북상, 6일 전국 영향권

한반도를 빗겨갈 것으로 예상한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경로를 바꿔 비상이 걸렸다. 3일 오전 10시 행정안정부는 힌남노 대응 마련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이에 행안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난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 지시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에 상륙하는 경로를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정부 또한 해양수산부, 소방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경찰청 등 지자체 및 관련부처에 힌남노 대비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6일 부터다. 기상청은 제주 남부지역 상륙을 시작으로 6일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태풍은 앞서 전국을 강타한 태풍 '매미'보다 강력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힌남논의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0헥토파스칼(hPa)과 43m/s일 것으로 추정했다. 3일 3시 기준 힌남노는 대만 타이베이시 남동쪽 약 430km 인근 해상에서 7km/h의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2022-09-03 11:43:2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