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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9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8%로 이전보다 0.1%포인트 올려잡았다.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대면 서비스업 등 소비 회복을 근거로 들었다. 다만, OECD는 고물가 상황이 국내 경기 회복세를 제약할 것으로 봤다. 우리 정부에 기대인플레이션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고, 재정부담 확대에 대비 재정준칙을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중견기업 특화 채용박람회인 '2022 월드클래스 잡 페스티벌'을 19일~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9일 최신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이용한 '닭 두창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기술'을 개발했으며, 닭에서 분리한 두창바이러스 21주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면서 소비자후생을 감소시키는 규제를 꾸준히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4개월 이상 수장 공백 상태가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다행스러운 일이다. 다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재벌 시장질서를 강화할 것'이라며 한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보이콧한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공정위의 험난한 길을 보여주는 듯 하다. ▲최근 라면, 과자류 등 가공식품 가격이 들썩이자 정부가 관련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급등에 대응해 다음 달 배추, 무 등 정부 비축 물량도 조기에 풀기로 했다. 화물차, 버스 등 운송 사업자에게 주는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정부는 10월 이후 물가가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특정 시민단체에 서울시 예산 중복 지원, 시 민간 위탁·보조금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서울시 바로 세우기' 사업 성과 미비, 공공병원의 의료 인력 부족, 깜깜이로 진행되는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문제 등을 지적했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시안의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들의 우려를 확인했다며 정책연구진에게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한 수정·보완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소통채널에는 약 8000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특히 남침·자유 등의 표현이 삭제돼 논란이 있었던 역사과에 대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덕·보건 교과도 성 관련 표현을 두고 의견 충돌이 분분하다. <산업부> ▲이동통신사들이 구독 서비스 사업에서 '불꽃 경쟁'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구독상품 'T우주'가 월간 130만명의 고객을 넘어섰으며, KT의 대표적인 구독 서비스인 'AI 통화비서'도 기업 가입자를 잇따라 확보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LG유플러스가 유튜브에 선보인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CF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이통 3사의 구독 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지난 3일 이후 두 번째 사과를 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8일 오후 9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국내 기업활동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미국에서 또 한번의 광폭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정금리 전환 상환유예 확대, 금리 속도 조절 등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7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창업기업들이)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유니콘·스타트업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도 협업해 그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금융부> ▲ 지난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을 통해 2030 세대의 아파트 매수가 집중됐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일대의 집값이 속수무책으로 떨어지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의 매수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 올 상반기부터 수면 위로 오른 롯데카드 매각 인수전에 하나카드가 새로 이름을 올리며 카드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 고물가를 잡기 위한 글로벌 통화긴축(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경기침체를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파르게 늘어난 가계빚도 우리나라 경제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 오는 2025년부터 공항과 여객터미널을 잇는 에어셔틀 서비스(항공 모빌리티)가 시작된다. 생활 밀착형 드론 서비스도 활성화된다. <유통·라이프부>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가 유럽에 이어 영국에서도 허가를 받으며 유럽 주요국 공략 준비를 모두 마쳤다. 셀트리온은 16일(현지시간) 유럽에 이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독자 개발한 인유두종바이러스 분자진단키트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케어진(careGENE) HPV 디텍션키트-M'은 여성의 자궁경부 액상세포 검체에서 추출한 DNA를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으로 검출하여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이다. ▲세계 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가 '나눔의 미학 실천'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0년 국내 진출 후 오광현 도미노피자 회장이 아동복지 시설인 선덕원에서 '피자 아저씨'로 변신해 피자파티를 진행했던 것을 시작으로 도미노피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메트로경제신문>의 취재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등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전통시장의 연간 매출 성장률과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성장했으나 대형마트 업계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커머스의 부흥에 전통시장은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지만 대형마트는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및 규제 완화를 외치고 있다. ▲호텔스닷컴과 에어비앤비가 자사가 고객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적용한 숙소 필터를 소개했다. 호텔스닷컴은 장애인의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필터와 여행 그룹의 성격에 따른 필터를, 에어비앤비는 디자인, 전망, 캠핑 등 56개에 달하는 다양한 경험을 선택할 수 있는 필터를 제공하고 있다. <자본시장부> ▲달러 강세 지속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가는 외국인투자자들이 2차전지, 자동차 관련주를 사들이고 있다. 달러강세로 인해 이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중국 2차전지 기업들의 미 시장 진출이 어려워진 데 따른 반사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조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권사들이 연이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상을 결정하면서 최고 10%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의 금리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임에도,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대규모 특수관계인 거래를 끝마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에스엠의 주가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2-09-20 08:02: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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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광화문광장’… 시민의 쉼터로

지난 8월 6일 시민들의 품으로 광화문광장이 다시 돌아왔다. 1년9개월의 공사를 거쳐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재탄생 되었다. 서울시는 '자연과 녹음이 있는 편안한 쉼터'에서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새 광화문광장에 나무 5000주를 식재하고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독일 마리엔 광장, 폴란드 크라쿠프 광장, 뉴욕 타임스퀘어 이 3곳은 각 국가의 역사와 문화적 장소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이자 사람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장소이다. 예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광장이 존재했다. 조선시대 광화문광장은 육조거리로 사대문 안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였다. 좌우에는 각사 관청이 줄지어 들어서 그 길을 따라 상권이 형성된 광장의 모습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일제가 광화문을 훼손해 조선 총독부를 짓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던 자리에 은행나무를 줄지어 세웠다. 역사적 수난을 겪은 광화문은 1990년대 광화문광장 조성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광화문의 역사성과 장소성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어 지금의 광화문광장이 되었다. 새로운 광장은 세종문화회관 측 서측도로의 차로를 보행길로 만들어 공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되었다. 전보다 2배 넓어졌다. 녹지는 3배 이상 늘어났다. 차도 한가운데가 단절되어 햇빛을 피할 수 없던 시멘트 광장이라는 평가를 받던 공간이 많은 녹지가 조성되어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광장이 되었다. 광화문 앞에 펼쳐진 육조마당에 넓은 잔디광장을 만들었다. 1392년 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 매년 역사를 돌판에 기록한 역사물길이 이곳 육조마당에서 시작된다. 시민들은 역사물길 옆에 설치된 앉음 벽에 기대 자연의 향기를 맡으며 휴식을 보낸다. 또한 한글분수 등 여러 시설을 추가해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강조했다. 터널분수는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조성했다. 이를 상징하는 77개의 물줄기가 기다란 터널을 만들어낸다. 한글분수와 터널분수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장소가 되었다. 한글분수에서 학생들과 어린아이들이 물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77개의 물줄기로 이루어진 터널분수는 새로운 인증샷 장소였다. 시민들은 물줄기 속에 들어가 서로를 찍어주기도 하며 물줄기 속을 달리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였다. 이 밖에도 광장에는 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 바닥우물, 역사물길 등 수경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내 6개 물놀이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물놀이형 수경시설로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9월 2일 밝혔다. 시간의 정원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공간이다. 사헌부 터 유구 발굴 현장에서 드러난 지층을 형상화해 시간의 벽천을 만들었고, 이곳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재 사헌부 문 터는 전시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장대석 화단을 따라 이어지는 사계정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꽃과 열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꾸며졌다. 사계정원 내에는 산수유, 산벚나무, 산딸나무, 배롱나무 등이 식재돼 계절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다. 정원 안에는 이동식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세종대왕 동상 앞과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일대에는 각종 행사를 위한 놀이마당이 마련됐다. 나무 그늘에서도 열린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열린마당에 팽나무, 느릅나무 등을 심었다. 새 광화문광장은 다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휴식을 보내는 공간이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집회?시위를 금지한 서울시 조치에 대해서는 찬?반 갈등과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2022-09-19 17:06:57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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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장관, 중국 주최 국제포럼 축사 "국가 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 공조 중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오후(현지시간) 중국이 주최한 공급망 관련 국제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국가 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회복력 있고 안정적인 산업·공급망 국제포럼'으로 작년 10월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개최를 제한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중국 공업신식화부 등 주최로 18일~20일 간 항저우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각국 정부 고위급 및 국제기구 등의 참여 하에 진행된다. 이 장관은 축사를 통해 최근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공동의 도전 과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국가 간 상호 호혜적인 협력과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서는 양자 협력 뿐 아니라, 지역, 다자협의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한국 또한 다양한 협의체 참여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경영 활동을 하는 한편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적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각국이 함께 지원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9-19 16:06: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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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 교수학습정보센터, CTL 서포터즈 14기 발대식 개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교수학습정보센터가 8일 문화스포츠관에서 CTL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엔 CTL 서포터즈 14기 합격자(11명)가 참석했고, 교수학습정보센터 최수안 센터장을 포함하여 교직원(8명)이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재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CTL 서포터즈 14기는 홍보, 영상, 이미지, 유학생 담당으로 구성돼 활동을 펼치게 된다. CTL 서포터즈는 교수학습정보센터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센터의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CTL 서포터즈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습지원프로그램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신동주 CTL 서포터즈 담당 연구원은 "이번 CTL 서포터즈 14기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뽑혀 기대가 크다"며 "우수한 역량을 가진 서포터즈들과 함께 교수학습정보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수학습정보센터는 학습역량강화를 위한 기초학습지원, 학습부진 대상 학습컨설팅, 협력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요조사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9 15:47: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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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학생 공동창업 ‘휴로틱스’ 의료용 로봇슈트, 방사청 창업경진대회 1등 수상

중앙대학교는 최근 방위사업청이 국방과학기술대제전을 통해 개최한 '2022년 국방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 이기욱 기계공학부 교수와 양승태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주식회사 휴로틱스가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사청의 창업경진대회는 창업에 적합한 국방기술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시각으로 국방기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휴로틱스는 일반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휴로틱스는 이번 대회에 재활치료 보조 로봇으로 불리는 '의료용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슈트'를 출품했다. 이들이 만든 로봇슈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의 보행 주기를 파악하고 주행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지난 2019년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출간한 논문은 사이언스지 표지를 장식한 바 있다.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휴로틱스는 중앙대에서 수행한 연구과제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구실 기술기반 창업 기업이다. 4단계 BK21 사업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 교육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연구를 진행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관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연구결과물과 연계해 로봇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 산림청의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도움도 받았다. 향후 휴로틱스는 로봇슈트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고령자와 근감소증·파킨슨 등 경증 보행환자의 보행을 보조하는 것은 물론 재활운동도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협력사인 로보웰코리아, 중앙대병원과의 협업 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기욱 교수는 "이번 수상은 자체 개발한 로봇슈트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있을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9 15:4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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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제 법원 대종사, 동국대에 5천만원 기부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제14대 종정 진제 법원 대종사가 19일 경상남도 남해 성담사에서 동국대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진제스님의 뜻에 따라 동국대 불교학술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K-Buddhism 문화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고승대덕 큰 스님들의 디지털 법어집을 구성하고 있다. 진제스님은 올해의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돼 이를 계기로 동국대에 기부를 결심했다. 이날 진제스님은 "불교종립대학 동국대가 이번 중앙일보평가에서 9위를 하는 등 크게 발전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3대 사학의 위상을 찾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마음을 모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성이 총장은 "지난 10년간 한국불교를 종정으로서 이끌어주시고, 꾸준히 동국대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동국대가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진제스님은 1954년 해인사에서 출가해 1971년에 해운정사를 창건했고, 2004년 대한불교조계종문 대종사가 됐다. 2012년에는 조계종 제13대 종정으로 추대 돼, 제14대 연임 임기까지 10년 동안 대한불교 조계종을 대표해왔다. 이후 현재 남해 성담사를 건립해 선림선원에서 직접 죽비를 잡고 안목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9-19 15:36: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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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견 7800여건 몰려"...교육부, 개정교육과정 시안 의견 수렴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개발 시안의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들의 우려를 확인했다며 정책연구진에게 균형 잡힌 교육을 위한 수정·보완을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소통채널에는 약 8000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특히 남침·자유 등의 표현이 삭제돼 논란이 있었던 역사과에 대한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덕·보건 교과도 성 관련 표현을 두고 의견충돌이 분분하다. 19일 교육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개발 취지에서 정책연구진이 개발한 시안을 지난 8월 30일 '국민참여소통채널'에 공개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주요 내용을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했다. '국민참여소통채널'은 개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여러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처음으로 운영됐다. 참여 기간동안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일반국민(학부모 포함) 4751건, 학생 461건, 교원 2648건 등 총 7860건의 의견이 모아졌다. 총론에 대해 가장 많은 1523건의 의견이 접수됐으며 교과별로는 사회 1361건, 도덕 1078건, 국어 886건, 역사 715건 순이다. 이날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역사 교과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역사와 관련된 의견은 역사 교과에 직접적으로 제시된 의견이 아닌 총론과 사회 교과를 통해 제출된 의견 중에서도 많이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개정 시안에는 교과별로 이슈가 발견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초등 사회과 역사 영역에서는 '광복에 8·15 명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지 말라'와 같이 현대사 관련 용어 수정 의견과 함께 6·25 전쟁 원인·과정,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의 내용을 포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특히 의견이 많았던 고교 한국사의 경우, '역사적인 6·25 남침 수록', '자유 표현을 삭제한 것에 대한 수정' 등 공개 시안의 편향성을 지적하며 수정·보완을 요구하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교육부는 연구진의 시안에 찬성하거나 역사교육의 이념화를 반대하는 의견 또한 제시됐다고 전했다. '자유민주주의'란 박근혜 정부가 개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처음 등장한 내용으로 이후 국민의 저항에 부딪히면서 해당 국정 교과서는 폐기됐다. 이와 관련된 질문에 장 차관은 "국정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라고 해서 전부 편향된 내용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당시에 교육과정 개정 절차나 과정, 그게 가장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덕과 보건 교과에서는 성 관련 표현에 대한 의견과 우려가 접수됐다.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요구와 동성애, 성전환, 낙태 등의 사례가 포함되지 않도록 하고 청소년의 가치관에 혼란을 주는 용어를 삭제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장 차관은 "과거에도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서 과목별 갈등이 있던 전례가 있기 때문에 논란을 교육부가 직접 개입해 수정·보완하는 것보다 국민에게 소상히 공개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연구진과 관련 전문가가 수정·보완할 부분은 하고, 검토를 했으나 반영이 어려울 경우 반영이 어렵다고 말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약 국민의 의견과 연구진들과의 의견이 상반될 경우, 해당 사안이 극단적인 쟁점이 돼서 갈등을 일으킨다면 그 부분도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공유하는 절차를 통해 조율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교육부는 이번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될 시안은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는 총론 및 교과별 공청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시안도 다시 한 번 국민참여 소통 채널을 통해 공개해 추가로 국민들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교과는 공청회 이전이라도 각론조정위원회, 개정추진위원회에서 쟁점 사항을 조율해 국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수정 보완할 것"이라며 "모든 과정을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하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9 15:35:2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