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
기사사진
오바마 이라크 내전 수렁에 빠지나···미군 전투기 이라크 반군 공습

이라크 전쟁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미군이 2011년 출수이후 처음으로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라크 전쟁을 끝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칫 이라크 내전이라는 수렁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CNN·AP·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IS가 이라크 북부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을 방어하는 쿠르드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 직후 반군을 공습했다"며 "미군 F/A-18 전투기 두 대가 그리니치 표준시(GMT) 기준으로 이날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오후 7시45분)께 IS 반군의 이동식 야포와 야포를 운반하는 트럭에 500파운드(225㎏)의 레이저 유도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미군 전투기는 걸프 해역에 머무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에서 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공습에 이어 GMT 기준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직후 미군 무인기(드론)가 IS의 박격포 기지를 폭격해 반군들이 사망했으며, 이로부터 1시간여 후 F/A-18 전투기 4대가 7대로 구성된 IS 콘보이 차량에 8발의 레이저 유도 폭탄을 투하했다고 커비 대변인은 밝혔다. 이날 하루에만 총 3차례 공습을 단행한 것이다. 커비 대변인은 "미국인들이 있는 아르빌을 방어하기 위해 오늘 (1차 공습에 이어) 2차례 추가 공습을 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공습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전날 오후 늦게 IS가 아르빌로 진격할 경우 민간인의 대량 희생을 막기 위해 미군이 공습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선별적 공습안을 승인한 후 몇 시간 만에 단행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은 방심하지 않고 있다가, 그들(IS)이 아르빌에 있는 미국 영사관과 바그다드의 미국 대사관 등 이라크 어디에서든지 미국 국민과 시설물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4-08-09 06:43:17 이국명 기자
기사사진
WHO "에볼라,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정부도 두번째 대책 회의 열어(종합)

지난 2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711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932명이 사망하는 등 에볼라 공포로 세계 보건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현지시간) 에볼라 발병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PHEIC)라고 선포했다. WHO는 6∼7일 전문가가 모인 긴급대책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한 대응'(extraordinary response)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WHO는 "바이러스의 위험성, 지역사회 및 의료시설 내 확산 양상, 에볼라 발생 지역의 부실한 보건 체계 탓에 국제적 확산 우려가 특별히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공조를 통한 대응이 에볼라가 서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것을 막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은 "에볼라 확산은 지난 40년간 최악의 전염병"이라며 "PHEIC 선포는 발병 국가에 대한 지원과 국제적인 단결을 명확히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HO는 2009년 신종플루와 올해 5월 소아마비 대유행과 관련해서도 PHEIC를 선포했었다. 한편 우리 정부도 관계부처 차관급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장옥주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는 복지부·외교부·법무부·질병관리본부 실무자들이 참석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에볼라 긴급위원회 결정과 관련한 국내 조처를 마련하고 부처간 협조사항도 정리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자 공항·항만 등의 여행객 검역을 강화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한 입국자들의 감염 여부와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해왔다. 그러나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인 라이베리아에서 한 달가량 머물다 최근 귀국한 한국인이 설사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실조차 정부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7일 확인되면서, 에볼라 대책이 허술하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프리카 직항편에 대해 일반 검역대 조사뿐 아니라 비행기 게이트 검역을 추가하고, 지금부터 21일(에볼라 최대 잠복기) 이전까지 에볼라가 유행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을 드나든 사람들의 정보를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와 외교부를 통해 파악해 역추적하는 등 뒤늦게 대책 보완에 나섰다.

2014-08-08 17:06:09 정영일 기자
美 FDA, 실험 중인 에볼라 치료제 환자에게 투여 가능토록 조정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아직 임상시험을 마치지 않은 에볼라 치료제를 감염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캐나다 제약사 테크미라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예비 임상시험 단계에서 시험을 중단한 에볼라 치료제 'TKM-에볼라'를 감염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승인 상태'(Status)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마크 머레이 테크미라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발병과 결과를 면밀히 지켜봤으며 TKM-에볼라를 이용해 감염환자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랐다"며 "FDA는 이를 위한 잠재적인 장애물을 치워준 셈"이라고 설명했다. 테크미라는 그러나 임상시험이 시작될지 여부와 시작 시기, 제공할 수 있는 치료약의 수량은 밝히지 않았다. 테크미라와 미국 정부는 1억4000만 달러 짜리 계약을 맺고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에볼라 치료제 예비 임상시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안전상의 문제로 시험을 중단했다. 테크미라는 당시 다량의 TKM-에볼라를 투여한 피험자들이 염증을 동반한 독감 유사 반응을 보였으며 이 때문에 임상시험이 중지됐다고 설명했다. 스테파니 야오 FDA 대변인은 "약물 연구의 효용이 위험을 뛰어넘는다면 우리는 임상시험 진행 허가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라이베리아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다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두 명에게 맵바이오제약이 개발한 실험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을 투여했다. 지맵은 아직 인체 시험을 거치지 않은 실험단계의 치료제지만, 질병 치료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임상시험 약물의 사용을 예외적으로 승인하는 FDA의 '동정적 사용' 규정에 따라 투여한 것으로 보인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9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특별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지난 2월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711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932명이 사망했다

2014-08-08 16:44:16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