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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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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멕시코] 멕시코판 봉이 김선달, 수자원 민영화법 논란

멕시코 의회가 수자원 법안처리를 속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법안의 부작용과 합헌성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졌다. 9일 메트로 멕시코에 따르면 멕시코 하원의 수자원 위생 위원회와 수자원 위원회는 수자원 민영화를 위한 일반수 자원법을 통과시켜 본 회의로 상정할 것 임을 밝혔다. 여당인 제도혁명당을 비롯해 국민행동당과 녹색당까지 가세하면서 법안의 위원회 통과는 손쉽게 이루어졌다. 하지만 민주혁명당과 시민운동당·재생운동당 등 일부 야당은 법안심의 연기를 요청했다가 거절 당하자 위원회 심의를 보이콧하면서 파행을 감행했다. 이들은 "이 법안은 국가의 자산으로 헌법상 규정 되어있는 물을 사기업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반대로 법안통과를 주장하는 진영은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수자원 접근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권리는 침해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법안 통과는 녹록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엔리케 페냐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사기업들이 수백만달러 규모의 사업 수주권을 획득하게 될 것이란 보도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헌법 27조 국가의 수자원에 대한 권리의 침해 여부와 관련해 "법안이 통과되어도 헌법이 개정되거나 침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을 안심시키려 했다. 야당과 반대 단체들은 "비난을 피하기 위한 추상적인 해명"이라고 비판하며 "이 법안은 국민의 인권과 건강, 영양을 침해하는 악법"이라고 강경하게 나갈 뜻을 고수했다. /정리=장윤희기자

2015-03-10 15:47:2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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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내부 균열로 무너지나 …외국인 우대·참수 방식에 이견 이탈자 속출

반인륜적인 테러로 악명높은 이슬람국가(IS)가 이탈자 속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IS에서 이탈한 대원 4명과 IS 장악지역 주민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IS 내부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외국인 전사와 시리아인 대원에 대한 차별대우가 내부 분열을 촉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전사들은 월 800달러를 받고 전리품 배분에서도 우대받는다. 하지만 현지인 대원들의 월급은 절반밖에 되지 않고 전리품도 상대적으로 볼품없는 것만 가져간다. 게다가 외국인 전사들이 전장 투입을 꺼리고 교리 지도 업무 같은 손쉬운 일을 선호하다 보니 목숨을 걸고 전투에 참여하는 현지인 대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잔혹행위에 대한 이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요르단 조종사를 불태워 살해할 당시 IS 율법위원회에서는 전례가 없었다며 포로 교환이나 몸값 협상을 하자는 의견이 나와 갈등을 빚었다. 참수와 화형을 서슴지 않는 IS의 세력확장 방식 때문에 조직에 등을 돌리는 대원들도 늘어나고 있다. ◆금고 훔쳐 달아나는 조직원도 석유 판매와 약탈 등으로 하루 500만 달러나 되는 수입도 관리상의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금고에서 수천 달러씩 훔쳐 도망가는 조직원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IS도 잔인한 방법으로 내부 단속에 나서고 있다. WSJ은 "IS가 지난해 12월 조직의 잔혹 행위에 반대하는 이들을 쿠데타 세력으로 몰아 처형했다"며 "지난달에는 시리아 락까에서 IS 이탈을 시도하다 발각된 것으로 추정되는 30∼40명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2015-03-10 14:24:4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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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찾은 메르켈 독일 언론 "과거사 직시 원전 폐기 이슈에도 주목"(종합)

일본 찾은 메르켈 獨 총리'과거사'강조… 독일 언론은 원전 폐기 이슈에 주목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일본을 찾아 "독일은 과거(역사)와 정면에서 마주했다"면서 과거사 직시를 우회적으로 주문하는 발언을 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9일 도쿄 도내 아사히신문 본사에서 열린 강연 질의응답 시간에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전후 70년을 맞은 일본이 역사 문제를 둘러싼 중국 및 한국과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그러나 독일 언론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일본 방문 보도에서 그의 과거사 직시 언급을 전하면서도 이 이슈에 민감한 한국·일본 언론과는 달리 원자력발전의 단계적 폐기 같은 에너지 전환정책에 각별한 관심을 표출했다. 상당수 언론은 메르켈 총리가 아사히 신문 주최 강연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독일 정부가 결정한 원전의 단계적 폐기에 관해 언급한 것을 아예 제목으로 뽑기도 했다. 중도 성향의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9일 '메르켈 총리가 원전의 단계적 철수 정책을 선전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메르켈 총리의 강연 내용을 소개했다. 메르켈 총리는 아사히 강연에서 "원전은 최악의 극단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독일 정부의 원전 폐기 정책 선택의 배경을 설명하고 "오는 2022년 마지막 원전을 없앤다"고 알렸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중대한 사건이었다"면서 "왜냐하면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국가에서 일어난 일이었고, 이 때문에 사람들은 끔찍한 경험을 품게 됐기 때문"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자국의 원전 정책을 '선전'하면서 두 나라는 원전 문제와 관련해 "서로에 배울 것이 있다"고 덧붙였다.

2015-03-10 10:08:34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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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아]부동산·안전·교통 한눈에…서울시 정책지도 공개

아파트 전·월세거래량이 많은 지역 등 서울 시민 생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가 나왔다. 서울시가 이같은 특징을 지닌 311가지 종류의 '정책지도'를 제작해 10일 홈페이지(gis.seoul.go.kr)에 공개했다. 정책지도는 시가 보유한 각종 기초 행정자료와 지리정보시스템을 결합한 공간정보 빅데이터다. 이번에 공개한 311개 정책지도는 안전·재난, 복지·주거, 경제·일자리, 환경·교통 등 4개 정책 목표와 15개 주제로 제작됐다. 주요 정책지도를 살펴보면 전세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 2년간 아파트 전세 거래는 교육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강남 3구, 노원구, 양천구가 많았다. 월세 거래는 송파구 잠실, 강남구 역삼동, 삼성동, 개포동이 많았다. 자전거 주행 경로를 분석한 결과 시민은 한강, 중랑천, 안양천, 불광천, 탄천 등을 주로 이용했으며 평일 출근시간대 평균 이동거리는 약 11km, 휴일은 약 13km였다. 늦은 밤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여성안심지킴이집은 강남·강동구 등 16개 구 48개 동에 우선으로 확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정책지도 외에 지도 제작에 사용된 기초자료와 분석결과도 공개했다. Real-estates·Safety·Transportation All in one…Reveal of Seoul Policy Map A map which can be used to check the areas, where the flow of lease and rent of apartments is constant in Seoul, is now available for everyone to use. Seoul has revealed the "Policy Map" which has 311 kinds of helpful information for people to use through online at gis.seoul.go.kr. This policy map is a combination of administration materials and geographic system which makes up a whole big information database. 311 policy maps that have been revealed to citizens are composed of 15 categories which are safety·disaster·welfare·housing·economy·job·environment·transportation and etc. As the increase of apartment lease price and the increase of rents, 3 regions with good education environment which are Kang-nam 3, Nowon and Yang Cheon district showed increase in lease for rents, Song pa-Jam sil, Gang nam-Yeok Sam, Samsung and Gae Po dong showed increase..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e bike path, the citizens used Han river, Jung Ryang stream, An Yang stream, Bul gwang stream, Tan stream pathways and their average traveling distance was 11kilomters on weekdays and 13kilometers on weekends. Safe-return centers for women who goes home late at night, are to be expanded to 16 districts and 48 areas including Kang nam and Gang Dong. Not only did the city reveal the policy map, but also the gathered and analyzed data used to complete this map. /파고다어학원 영어회화 Chris Kim(김윤관) 강사

2015-03-10 09:45:1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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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정부 리퍼트 피습 신속대응 감사"…"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다소 앞선 얘기"

미 국무부 "한국정부 리퍼트 피습 신속대응 감사"…"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다소 앞선 얘기"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9일(이하 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과 관련해 "우리는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한다"면서 "현재 한국 경찰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는 한국 측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너무 앞서가는 질문"이라며 "조사결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봐야 할 것이며 범행 동기를 추측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리퍼트 대사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내일 퇴원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는 강북삼성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이 훌륭한 의료를 제공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퍼트 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 친구들이 보여준 걱정과 지원의 메시지들에 깊은 감사를 다시 한번 표했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존 케리 국무장관이 리퍼트 대사에게 두 차례나 전화를 걸었다"며 "케리 장관은 리퍼트 대사와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의 신속한 대응에 깊은 감사의 뜻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15-03-10 09:24:30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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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홍콩]158㎝ 여성이 육중한 크레인 운전···홍콩 최초 여성 크레인 기사

남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는 크레인에 도전장을 낸 당찬 여성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황징(黃靜). 그녀는 자격증을 보유한 홍콩 최초의 크레인 기사다. 158㎝의 작은 키에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지닌 황징은 대학교 2학년 때 홍콩국제터미널(HIT)에서 인턴으로 두 달간 일한 뒤, 대학 졸업 후 홍콩국제터미널에서 미래의 핵심 관리자를 육성하는 매니지먼트 트레이니로 교육 받으며 일하고 있다. 원래 선박 출입항일과 정박위치를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하던 황징은 크레인에 한번 오르는 경험을 한 뒤 크레인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 황징은 회사에서 크레인 자격증 시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보고 바로 신청했다. 사무실 업무가 주업무지만 자격증 시험을 볼 때에는 8시간씩 크레인에서 생활하며 20m 높이에서 아래를 바라보고 컨테이너를 들어올렸다. 허리가 쑤시고 아팠지만 재미있었다. 황징은 "화장실이나 식사 문제가 많이 개선됐다.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쉽게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그녀는 8주 만에 RTGC(Rubber-Tyred Gantry Crane), RMGC(Rail-Mounted Gantry Crane), OHBC(Over-Head Bridge Crane) 등 세 종류의 크레인 자격증을 획득했다. 황징은 첫 여성 크레인 기사가 되고 어릴 때부터 꿈꿔온 선박 관련 업계에 종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의아해하는 회사 동료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모두 그녀의 능력을 믿고 지지해주고 있다. 흔히 크레인 작업은 매우 고돼서 여성이 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하지만 황징은 "크레인 작업은 기계를 조작하는 것이므로 체력을 많이 요구하지 않는다"며 "항만업계의 일은 외부에서 보는 것처럼 투박하고 거친 일이 아니라 오히려 섬세한 작업이다. 모든 절차의 기준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보다 꼼꼼함이 더 중요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리=이국명기자

2015-03-10 09:20:30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