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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투자결정 '이랬다저랬다'

국민연금의 투자결정이 오락가락한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과정에서 제기됐다. SK 합병이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홈플러스 인수참여 등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합리적 원칙이나 기준도 없이 임기응변으로 결정해 왔다는 것이다. 1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기식(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국민연금이 SK합병에서는 전문위원회를 통해 반대의견을 내놨으면서도 삼성물산 합병에서는 투자위원회를 열어 찬성을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영환 의원도 "국민연금이 삼성물산 합병에서 SK와는 다른 절차로 찬반결정을 진행했다"며 삼성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지난 4월 SK와 SKC&C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지난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던졌다. 국민연금공단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의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즈음인 7월10일 합병에 찬성한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정했다. 미국의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합병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반대움직임을 보일 때였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해외투기자본으로부터 국내기업의 경영권을 방어해야 한다는 논리로 방어해 왔다. 국민연금은 결국 삼성의 '국수주의'적인 방어논리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제일모직 주식 679만7871주(5.04%), 삼성물산 주식 1813만1071주(11.61%)를 보유하고 있던 국민연금의 결정은 사실상 대세를 가르는 계기가 됐다. 이 과정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주총이 열리기 전에 홍완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만난 것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특히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주식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에 판단을 맡기지 않고 사실상 독단적으로 결정했다. 이 때문에 의결권전문위는 "과거의 선례나 규정의 취지 등에 비춰 전문위원회에 판단요청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시한다"고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이같은 결정으로 말미암아 큰 손실을 입었다. 합병주총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지난 7월16일에서 삼성물산 주식이 거래정지된 8월26일까지 650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 그런가 하면 국민연금은 지난 7일 대형마트업체 홈플러스를 인수하기로 한 MBK파트너스에 최대 1조원 가량 투자하기로 했다. MBK파트너스가 영국 테스코에 7조2천억원을 지급하고 홈플러스를 인수하기로 했고, 여기에 1조원 가량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홈플러스의 경우 인수대금이 거액인데다, 투자후 수익성이 확실하지 않다.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인데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국내 굴지의 대형마트 업체와 치열하게 경쟁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7조2천억원의 인수대금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과 함께 국민연금이 테스코의 '먹튀'행각을 방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에도 의문이 일고 있다. 참여연대와 경실련소비자정의센터, 한국소비자연맹 등 13개 단체는 지난 3일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이번 투자와 관련한 논의 내용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하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최근 형제간 경영권분쟁을 겪은 롯데그룹의 경우에는 주주로서의 권한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다. 국민연금은 롯데케미칼(7.38%) 롯데칠성(13.08%) 롯데하이마트(12.46%) 롯데푸드(13.49%)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지분을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다. 이번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국민연금은 수백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민연금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사태에 대해 '꿀먹은 벙어리'였다. 이에 대해 이종걸 새정치국민연합 원내대표는 "지난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국민의 재산인 국민연금이 6천억원 정도의 손실을 보고도 아무런 의사를 내지 않았다"며 "이번 롯데사태에서도 수백억씩의 손실을 보고도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국민연금공단의 주주권 강화 필요성을 한때 제기했다가 슬며시 꼬리를 감춘 바 있다.

2015-09-14 19:20:05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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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아이폰6s·6s플러스 '로즈골드' 인기폭발…암거래까지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중국서 아이폰6s·6s플러스 '로즈골드' 인기폭발…암거래까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예약주문이 시작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중 새로 출시된 '로즈골드' 색상이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암거래 가격이 치솟고 있다. 14일 홍콩 원후이왕은 예약주문이 가능해진 이후 12시간 내에 아이폰6s와 6s 플러스 초기 물량이 동났고, 발매 2주 가까이 남아두고 이미 '선물 거래'가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인터넷에 확산되는 중국 본토 암거래 가격표에 따르면 로즈골드를 뺀 나머지 3가지 색상 아이폰6s 플러스(16G)는 1만6800위안(약310만원), 로즈골드 아이폰6s 플러스는 다른 색상보다 2000위안(37만원)이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아이폰6s 플러스128G는 모든 색상이 2만1000위안(약 388만원)을 호가하는 가운데 로즈골드가 특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시장에서 가장 비싼 제품인 아이폰6s 플러스 로즈골드 색상, 128GB인 경우 약 14만 대만달러(약 508만원)에 거래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아이폰6s(128G)의 공식 가격은 홍콩이 8088홍콩 달러(약 123만원)이며, 중국은 7788위안(약 144만원)인 것에 비하면 투기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 것이다.로즈골드 아이폰이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은 이 색상이 중화권에서 워낙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알려진데다가 최근 악세사리 등에서 더 많이 유행되고 있기 때문이다.한편 일부 애플팬들은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6 골드 색상을 출시한 것에 회의적이었지만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 등 중화권 국가에서 골드 색상은 대박을 터뜨린 바 있다. 올해 아이폰은 여성과 빨간색을 선호하는 중국을 겨냥해 로즈골드 색상을 새롭게 추가한 가운데 중화권에서 벌써 인정받고 있는 분위기다.

2015-09-14 19:03: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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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난민 구제책 마련위해 긴급 내무장관 회의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U, 난민 구제책 마련위해 긴급 내무장관 회의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유럽연합(EU) 내무장관들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난민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각국 내무장관들은 매일 유럽에 도착하는 수천명의 난민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대한 이견을 좁혀 이탈리아와 그리스, 헝가리의 부담을 완화해줄 계획이다. 올해 들어 약 50만 명의 난민이 유럽에 도착했지만, 유럽의 난민 사태에 대한 대응 속도는 느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회의는 향후 2년간 EU 회원국들이 난민 16만 명을 분담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확정된 난민 4만 명에 대한 분배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이미 지난 5월에 잠정적으로 의견일치를 모은 것이어서 새로운 이슈는 아니다. 다만 일부 국가들은 여전히 올 연말까지 난민 분담을 완전히 이행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등은 난민 수용 분담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한편 독일은 밀려드는 난민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13일 저녁 잠정 통제했던 국경을 다시 개방했다. 독일 국영철도회사 도이체 반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7시부터 당국의 지시에 따라 오스트리아-독일 간 열차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노선인 잘츠부르크~뮌헨 구간은 난민들이 선로 위에 있어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2015-09-14 18:57:18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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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홍수·지진에 이어 화산까지 대분출

일본, 홍수·지진에 이어 화산까지 대분출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일본이 태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채 수습하기도 전에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규슈 지방의 아소화산까지 대분출하는 재난을 맞고 있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께 규슈 구마모토현 아소산의 나카다케 제1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해 분연이 화구에서 2000m 높이까지 분화했다. 기상청은 분화 경계 레벨을 2(화구 주변 규제)에서 3(입산 규제)으로 상향 조정해 큰 분석이 화구에서 1km 이상까지 날아갈 가능성이 있다며 엄중한 경계를 호소했다. 구마모토현 경찰에 따르면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나카다케 제1화구는 지난해 8월 30일 분화 경계 레벨이 2로 격상돼 화구에서 반지름 1km 이내의 출입을 금지됐다.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높이 1000∼1500m급의 분연이 간헐적으로 지속돼 오이타현 등에 광범위하게 화산재가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 야마다니 에리코 방재담당대신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바란다"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기상청은 경계 레벨을 상향 조정한 데 앞서 기존 규모를 웃돈 분화시 등을 발표하는 '분화속보'를 8월 운용 개시 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앞서 지난 10일 닛코시에 600㎜가 넘는 비가 내리고 강둑이 범람해 홍수가 발생하는 등 18호 태풍 '아타우'에 직격탄을 맞은 바 있다. 이후 3일만인 지난13일 태풍피해를 수습하기도 전에 도쿄만과 홋카이도에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해 주민불안이 높아졌다.

2015-09-14 18:44:53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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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기업 개혁 본격 추진

중국, 국유기업 개혁 본격 추진 [메트로신문 송시우기자] 중국이 국유기업 개혁안 발표 직후 국유기업인 중국중철과 중철이국을 합병하고 부실기업 퇴출 작업을 시작했다. 14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철도건설업체인 중국중철과 자회사인 중철이국은 공시를 통해 자산합병 계획을 밝혔다. 이날부터 두 기업은 증시 거래가 정지됐다. 전날 국유기업 개혁안을 발표한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의 합병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두 회사의 합병은 그 신호탄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 당국은 국유기업 개혁의 일환으로 실적이 저조한 이른바 '좀비' 국유기업 퇴출작업도 시작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포스트에 따르면 장시우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장기간 손실을 보고 있고 경영효율이 떨어지는 좀비 기업을 정비하고 퇴출토록 하겠다. 주식 및 재산권 매매 등 합법적인 방법을 통해 자본시장에서 공개가격으로 기업자산을 처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회생 능력이 없는 일부 국유기업은 파산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유기업 개혁은 공개성·투명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유기업 개혁의 정책·방안·조치·과정을 모두 대외 공개토록 함으로써 절대 이번 개혁의 혜택을 특정 개인의 이득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중국 정부는 '국유기업 개혁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개혁조치들을 점진적으로 시행해 오는 2020년 결정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015-09-14 18:44:10 송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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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A problem whether to increase it or not to increase it.

The decision on whether to increase the base interest rate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40the FRS&#41 or not is going to be made around at 3 in the morning on the 18th Friday in Korean Time. The FRS will hold FOMC for 2 days from the 16th in American Eastern Time to make a decision on whether to increase the rate of the Federal short term loan. The FRS kept the Federal Fund at the lowest for about 7 years since they lowered it to 0~ 0.25% right after the Global economic crisis in December 2008. According to the foreign media like the Reuter, the Wall Street Journal and so on, the experts in the U.S financial market have differing opinions on whether the FRS is going to proceed with the increase of the base interest rate. Personnel with rights to vote at FOMC have different opinions upon the increase in September as well. The reason why there is an unprecedented dispute over the interest rate increase is because the unemployment rate and the inflation that, we can say, actually indicates the decision on the interest are showing two different shapes.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올려도 걱정, 안 올려도 걱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한국시간으로 18일(금요일) 새벽 3시쯤 판명된다. 연준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6일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단기대출 금리를 인상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 연방기금 금리를 사상 최저수준인 연 0~0.25%로 낮춘 이후 지금까지 7년가까이 이를 유지하고 있다. 13일 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지를 두고 거의 반반으로 나뉘어 논쟁을 벌이고 있다. FOMC에서 투표권이 있는 인사들도 9월에 금리를 인상해야 하느냐를 놓고 엇갈린 견해를 내놓고 있다. 이같이 유례없을 정도로 미국 금리인상 여부를 싸고 논란이 이는 것은 금리 결정과 관련된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이 서로 엇갈린 모양새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0914000249.jpg::C::480::}!]

2015-09-14 16:19:0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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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난민 유입 억제 위해 국경 잠정통제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독일, 난민 유입 억제 위해 국경 잠정통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독일 정부는 밀려드는 난민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국경을 잠정 통제하기로 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토마스 데메지에르 독일 내무장관은 이번 조치의 목적이 독일로 몰려드는 난민을 제한해서 정상적인 입국 절차로 돌아가려는 것이며 "또한 안보상으로는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데메지에르 내무장관은 국경 통제를 얼마 동안 계속할지나 앞으로 난민을 정확히 어떻게 처리할 지에는 언급하지 않은 채 독일을 난민 보호에 관한 국내와 유럽 법규를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관리들을 더는 구체적인 사항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원칙적으로 국경 입국심사에선 타당한 서류를 소지하지 않으면 입국이 불허된다. 데메지에르 장관은 "이런 조치는 유럽에 대한 신호다. 독일이 인도적 책무에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대량의 난민과 관련한 부담은 유럽의 연대 차원에서 나눠서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독일 국영철도 도이체 반은 당국의 지시에 따라 향후 12시간 동안 오스트리아-독일 간 열차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간 독일에 도착하는 난민은 대부분 기차 편을 이용했다. 데메지에르 장관은 독일이 엄밀히 말해 난민 대부분을 받아들일 책임은 없다면서 유럽연합(EU)에 들어오는 난민은 처음 입국한 국가에서 등록하고 수속을 진행한다는 EU 규정을 거론했다. 아울러 데메지에르 장관은 국경 입국심사를 오스트리아 국경에 중점을 두고 재개했다며, 다른 국경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1주일여 전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일회용 조치라면서 헝가리에 몰려든 난민을 사실상 무제한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난민이 가장 선호하는 목적지인 독일에는 올해 들어 약 45만 명의 난민이 유입했고 연말까지는 80만 명에 늘어날 것으로 점쳐졌다.

2015-09-14 11:22:0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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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이 기사는 뉴시스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산불로 비상사태 선포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제리 브라운 미 캘리포니아주 지사가 13일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들로 수천 명의 주민들이 대피에 나선 가운데 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브라운 지사는 산불들이 나파와 레이크 카운티에서 수백 가구의 주택들을 불태웠으며 또다른 수백 가구의 주택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위치한 미들타운에서만 주택이 소실된 주민 1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은 수년 간 이어지고 있는 가뭄과 높은 기온에 힘입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대니얼 벌랜트 캘리포니아주 산림소방보호국 대변인은 7월 한 달에만 산불 진화에 2억12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12일 레이크 카운티에서 일어난 밸리 화재에서만 4만 에이커(약 162㎢)에 달하는 면적이 소실됐다. 밸리 화재는 13일 인구 1500명 가량의 작은 마을 미들턴 중심부까지 확산돼 모든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불길의 높이가 60m에 달하는 거대한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크 카운티 동쪽의 아마도어와 칼라베라스 카운티에서 지난 9일 발생한 산불 진화에도 약 4000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산불의 15%만 진화됐을 뿐 86채의 주택과 51동의 건물들을 집어삼킨 산불은 6만5000에이커(약 263㎢)에 달하는 면적을 불태운 채 계속 맹위를 떨치고 있다. 가장 큰 산불은 남부 프레스노에서 일어난 러프 화재로 지난 7월 발생 이후 지금까지 12만8000에이커(약 518㎢)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러프 화재 진압을 위해 3000명에 달하는 소방관들이 투입됐지만 지금까지 진화율은 29%에 머물고 있다. 이 산불로 거대한 세콰이어 나무들로 유명한 킹즈 캐년 국립공원에 대피령이 내렸으며 소방관들은 이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15-09-14 11:21:3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