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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캐머런 "중·영, 글로벌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시진핑-캐머런 "중·영,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이 영국에 대해 '21세기를 향하는 글로벌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연합뉴스는 23일 인민일보를 인용해 영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국가주석이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공동성명에는 영국의 입장도 담겼다. 영국은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중-유럽연합(EU) 협력 2020 전략 규획에 따라 중-EU의 전면 전략적 협력관계를 심화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명에서 양국은 전면적 중-EU 투자협정을 조속히 완성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중-EU FTA는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대항마 성격이다. 영국은 또 공동성명에서 "위안화가 현재 기준을 만족하는 전제하에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에 편입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국은 중국의 전략 산업인 고속철 프로젝트와 정치·경제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홍콩 명보는 '21세기를 향하는 글로벌 전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는 표현 중 '글로벌'에 대해 단지 양국 협력의 의미가 아니라 글로벌 안전과 경제·무역, 기후변화와 보건 등 중대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 등 많은 협력을 의미한다며 양국이 공동으로 제3국과 협력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2015-10-23 13:42: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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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화웨이가 토끼 샤오미를 추월했다"…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도 변하나

"거북이 화웨이가 토끼 샤오미를 추월했다"…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도 변하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사인 화웨이에게 추월당했다. 일회성 이변이 아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샤오미가 올해 3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화웨이에게 내줬다고 보도했다. WSJ는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를 인용했다. 카날리스는 3분기의 점유율 수치는 공개하지 않은 채 샤오미가 전분기보다 8% 떨어졌고 화웨이는 81% 늘었다고만 발표했다. 2분기 샤오미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15.9%, 화웨이는 15.7%였다. 샤오미 측은 8월과 9월 연속으로 신제품을 내놓다보니 판매붐이 잠시 꺾인 데 불과하다는 주장이지만 카날리스의 분석은 달랐다. 카날리스는 중국 스마트폰 고객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으며 샤오미가 트렌드 변화에 뒤쳐지고 있다고 봤다. 저가 모델에서 중저가 모델로 고객 선호가 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화웨이는 연구개발 투자, 광범위한 마케팅 채널, 숙련도, 장기전략 모두에서 샤오미보다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샤오미가 창업한지 불과 몇 년만에 급성장 하긴 했지만 화웨이의 단단한 기반에 밀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WSJ는 이에 대해 "거북이 화웨이가 토끼 샤오미를 추월했다"고 표현했다.

2015-10-23 13:01:0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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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박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최종 결단 주저"

교도통신 "박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최종 결단 주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일 정상회담 예정일이 2주일 가량 남은 상황에서 한국 측이 정식 일정을 일본 측에 통보하지 않아 개최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밤 보도했다. 11월 1일 개최가 전망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의장국은 한국이다. 한국이 일정을 통보해야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소식통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첫 회담 전망에 대해 "한국은 일정을 정식으로 제안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를 고집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다른 일본 정부 소식통은 "박 대통령이 이달 중순에 미국에서 강연을 통해 개최 의욕을 표명했는데도 어째서 이야기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걸까. 의장국답지 않은 대응"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의욕을 드러낸 후에도 한국 측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진전시키자는 견해를 전달했으나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965년의 청구권 협정에 기반해 해결된 상태"라며 응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회담 성과를 기대하지 못하게 된 박 대통령이 개최에 대한 최종 결단을 주저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측은 한국이 정상회담 일정을 계속 밝히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차관급 협의에서 일정 제시를 한국에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2015-10-23 11:31: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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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산가족 더 자주 더 많이 만나야

꿈만 같았던 2박3일이 지나갔다. 20회째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의 1차상봉행사가 22일 끝난 것이다. 북한의 가족을 만나러 금강산까지 갔던 남측 상봉단 389명은 이날 오전 2시간 동안 북측 상봉단과 마지막으로 만나고 돌아왔다. 이들 이산가족의 만남과 헤어짐은 언제나 온 국민의 가슴을 미어지게 한다. 만나고 헤어짐의 아쉬움과 아픔이 크기는 하지만 아예 만나지도 못하고 소식도 모르고 지내는 것보다는 100배 1000배 낫다. 그런 까닭에 아직까지 상봉하지 못한 이산가족이 하루 빨리 만나게 되기를 이산가족 자신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소망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가뭄에 콩 나오듯이 열렸다. 이번 행사도 1년8개월만에 간신히 마련됐다. 그 사이 이산가족의 비원과 아픔이 얼마나 컸을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과제는 이산가족 행사를 꾸준히 정기적으로 갖는 것이다. 이번에 어렵사리 마련된 행사를 계기로 더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이산가족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은 6만3921명에 이른다. 상봉행사가 이번 같은 규모로 분기마다 열린다면 이들 가족이 모두 상봉하는데 40년 넘게 걸린다. 월 1회 마련된다 해도 10년 이상 소요된다. 그런데 이들 이산가족은 대부분 고령자들이다. 1분1초가 급하다. 따라서 이산가족이 살아 있는 동안 단 1차례라도 헤어진 가족을 만나보려면 상봉횟수와 상봉규모가 대폭 늘어나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보아 왔듯이,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확대는 남북한이 서로 으르렁거리는 한 이뤄지기 어렵다. 남북한이 좀더 원만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상봉을 최우선의 과제로 추진하면 된다. 남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남북관계의 개선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다. 다행히 남북한은 최근 한목소리로 관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 매우 상서로운 일이다. 남북한 당국이 앞으로 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

2015-10-22 19:13:18 차기태 기자
신한은행 오사카 주주들 '140억원' 세금 누락…세무조사 전국적 확대

신한은행 오사카 주주들 '140억원' 세금 누락…세무조사 전국적 확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일본 오사카에 거주하는 신한은행 주주들이 오사카 국세국의 세무조사를 받고 2013년까지의 3년간 주식 배당금 등 총 약 15억 엔(약 142억 원)의 신고 누락 사실이 22일 드러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추징 세액은 과소신고 가산세를 포함해 총 약 3억 엔이며, 대부분의 자산가가 전액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오사카부 내에 본사가 있는 대기업 파친코점 그룹의 사장과 법인에 의한 신고 누락이 총 약 10억 엔에 이르며 추징 세액은 약 1억 8천만 엔이었다. 이도 이미 수정 신고를 마쳤다. 자산가들은 주식 배당금과 매각 이익, 예금 이자 등의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 신한은행 주주 중 다른 자산가에도 동일한 신고 누락이 있었다고 보고 국세 당국은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양이다. 국세국은 해외 자산이 5000만 엔을 초과하는 국내 거주자에게 제출이 의무화되어 있는 국외재산조서와 한국 세무당국으로부터 배당 및 이자 정보를 대조한 결과, 일본에서의 신고액이 축소됐다는 사실이 드러나 지적했다. 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 한국인들이 출자해 설립. 나고야 국세국도 주주들의 신고 누락 총 약 7억 엔을 지적한 바 있다.

2015-10-22 17:20:2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