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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생활문화공론장 통해 성과 공유와 주민 의견 수렴

생활문화가 단순한 참여를 넘어 공론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영덕군은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미래를 설계하는 생활문화 행사 '영덕끄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덕군은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 영덕생활문화공론장 <영덕끄덕>'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직접 생활문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제안하는 실질적 소통의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덕생활문화사업 결과공유회 및 공론장'이 열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공론장에서는 실시간 설문 시스템이 도입돼, 참석자들이 직접 질문을 등록하고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과 아이디어는 내년도 생활문화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영덕생활문화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 해 동안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11개 동호회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예주블루타', '어반스케쳐스 영덕'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재)영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과 상임이사, 영덕군의회 의장이 함께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고래고래TV> 영상 전시회도 열렸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 취재, 촬영, 편집에 참여해 만든 생활문화 콘텐츠가 상영됐으며, 총 5개 팀이 전문가 교육을 거쳐 제작한 영상이 공개돼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애쓴 모든 동호회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론장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만족도 높은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4:32: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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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5년 이웃분쟁조정센터 사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와 우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이웃 간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택시 미래전략국장, 시의회 강정구 의장, 평택YMCA 이영태 이사장 등 내외빈과 이웃분쟁조정인, 관계기관, 단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센터의 연간 활동 실적과 이웃 갈등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활동가에 대한 시장·시의회 의장·국회의원 표창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소통방 활동 사례 발표와 이웃분쟁조정인 나눔 시간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는 2020년 개소 이후 6년간 시민 화해 실천, 역량 강화, 갈등 예방 및 해결,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갈등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공동체 회복에 기여해왔다. 센터와 10개의 소통방은 층간소음, 반려동물, 주차 문제, 생활 누수, 흡연, 쓰레기 투기 등 생활 속 분쟁을 상담·조정하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분쟁 해결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태영 센터장은 "올해 센터 활동에 협력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소통방과 이웃분쟁조정인들이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책임감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4:32: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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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영농부산물 소각 대신 재활용 유도

봉화군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불법 소각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고령농과 취약계층 농가를 중심으로 방문 지원이 이뤄진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에 맞춰 영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집중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상반기 동안 봉화군 내 39.3ha 규모의 농지에서 발생한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파쇄해왔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흔히 소각 처리하던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산불 발생 위험을 줄이는 한편, 파쇄 부산물을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자체적으로 파쇄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 여성농, 소규모 농가 등을 대상으로 파쇄지원단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업을 지원한다. 2026년도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12월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 농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에는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높다"며 "파쇄지원사업을 통해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자원 순환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30: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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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비둘기공원 야외무대 정비 완료

시흥시는 북부권 원도심 대표 공원인 비둘기공원의 노후 야외무대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4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상반기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노후 무대는 디자인 가벽과 막구조 지붕으로 새롭게 조성돼 공연 소음을 완화하고, 객석에는 그늘막과 앉음 덱, 수국 식재를 설치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야외무대는 단차를 제거해 공연 공간을 넓히고, 전 연령층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공연 관계자 안전 확보와 무대 주변 차량 접근, 배수 체계 개선을 위해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한 빗물 침투·저류 블록 포장을 도입했다. 또 전동식 현수막 걸이대와 기본 조명, 무대 전용 조명 장치가 설치됐으며, 청소년 버스킹 활성화를 위해 마이크, 앰프, 스피커 등 소규모 공연 장비도 갖췄다. 백종만 시 공원녹지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비둘기공원의 무대 공간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시민이 활발히 이용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16 14:30: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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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지역-기업 상생모델로 행안부 ‘최우수상’ 수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15일(월), 행정안전부 주최 '2025년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소멸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과 기업 간의 협업 성과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회의실에서 약 100여 명의 지자체 공무원, 기업 관계자, 심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기업 협업 분야 13건, 자매결연 분야 10건 등 총 2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분야별로 대상·최우수·우수·장려까지 시상을 통해 지자체 및 기관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양군은 ㈜오뚜기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해 지역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1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영양군과 오뚜기는 지난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역특산물 활용을 골자로 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영양군 대표 특산품인 '영양고추'를 활용한 신제품 'THE HOT 열라면'을 8월 27일 전국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출시 이후 매년 영양 고춧가루 30톤 이상이 사용될 전망으로,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한옥체험 숙소와 예절 아카데미 등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영호 유통지원과장은 "영양고추를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가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4:29:5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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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앞두고 장수군 선진사례 벤치마킹 실시

봉화군 스마트원예작목반이 본격적인 작물 재배를 앞두고 장수군의 선진 스마트팜을 찾아 농업기술과 유통 전략을 직접 체험했다. 내년 초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를 앞둔 작목반원들에게 실질적인 배움의 시간이 됐다. 스마트원예작목반원 10명이 지난 15일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에 위치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방문해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연말 봉성면 창평리에 준공을 앞둔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입주를 준비 중인 작목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순 토마토 정식을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 작목반원들은 유리온실, 환경제어시스템, 양액공급 장치, 에너지 냉난방 설비 등 스마트팜의 핵심 기술을 둘러봤으며, 장수군에서 실제로 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농업인으로부터 토마토 재배 노하우와 유통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견학지인 장수군 스마트팜 단지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 3월 착공, 같은 해 7월 준공됐으며, 4ha 규모 유리온실 3개 동에 8개 팀 24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토마토와 오이를 재배 중이다. 장영숙 봉화군 농업기술과장은 "장수군은 우리 지역과 기후와 지형 조건이 비슷해 스마트팜 구축과 운영에 있어 실질적인 참고가 됐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스마트농업 중심의 봉화형 농업혁신 모델을 조성해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 스마트원예작목반은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하는 토마토팀 9명과 금봉리에 위치한 경영실습임대농장에 입주한 청년농업인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2월 봉화농협에 등록을 마쳤다.

2025-12-16 14:29:38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