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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부심 생활+ 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 진행

울산시는 시민의 일상 속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울부심 생활+ 사업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자부심, 당신의 아이디어로 완성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는 시민 체감형 민생 정책 발굴과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생활 안정 ▲생활 복지 ▲생활 문화 등 3개다. 울산 발전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울산시 누리집 또는 방문·우편으로 제안할 수 있다. 제안은 전문가 서류 심사를 거친 뒤 시민 온라인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시민이 직접 정책 우선순위를 정해 실제 체감도 높은 정책을 선택하도록 했다. 우수 아이디어 12건을 뽑아 총 9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최우수 1건에 200만원, 우수 3건에 각 100만원, 장려 8건에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울부심 생활+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투표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무작위 추첨으로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울부심 생활+ 사업'은 2024년 7월 출범 이후 지속 확대돼 현재 3대 분야 30개 사업이 운영 중이다. 대표 사업으로는 ▲생활 안정 분야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획 신설', '부모 수면 휴게쉼터 설치' ▲생활 복지 분야 '어린이·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 '아이문화 패스', '이웃사촌돌봄단 구성' ▲생활 문화 분야 '야간 문화마실의 날 운영',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 '이야기 야시장' 등이 있다. 특히 현장 밀착형 'OK생활민원 서비스'와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버스요금 무료화', '아이문화 패스 카드'가 사업 정착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2만 8000여 명이 찾은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과 하절기·동절기 크리스마스 마켓을 포함해 총 32만 6000명이 다녀간 '이야기 야시장'도 시민 호응 속에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생활에서 느낀 아이디어가 울산의 자부심을 키우는 정책으로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민 제안이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추가 발굴해 울부심 생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2-03 10:53:5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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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지난해 물동량 2488만TEU 기록… 역대 최대

부산항만공사(BPA)는 2025년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2488만 TEU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세웠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부산항은 2023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5년 글로벌 교역 환경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갈등 심화 등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확대로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압박을 받았으나, 부산항은 환적 물동량의 견조한 성장으로 위기를 돌파했다. 환적 물동량은 전년 대비 4.4% 늘어나 부산항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총 물동량의 약 57%에 해당하는 1410만 TEU 규모로, 세계 2위 환적 거점 항만 위상을 굳혔다. 환적 화물의 약 80%는 외국적 선사, 나머지 20%는 국적 선사가 처리하며 외국적 선사들의 높은 기여도를 나타냈다. 수출입 화물은 국적 선사가 약 60%를 처리하며 안정적 흐름을 뒷받침했고, 국가별 수출입 비중은 중국(25%), 미국(17%), 일본(11%) 순으로 동북아 물류 요충지의 면모를 보였다. 부산항이 글로벌 선사들의 핵심 환적 거점으로 선택받은 배경에는 지리적 이점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항만 디지털 혁신이 있다. BPA는 다른 부두 간 환적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간 정보 연계 시스템 '환적 운송 시스템(TSS)'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 '포트아이(Port-i)'를 도입해 부산항 내 환적 업무의 속도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디지털 혁신으로 강화된 운영 효율은 글로벌 선사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정시성을 높여,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 활용하기 위한 선사들의 노선 재편을 이끌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신규 선사 동맹 '제미니(Gemini)'는 부산항의 탁월한 환적 효율성을 반영해 북중국발 화물을 부산항에서 처리하도록 노선을 개편했다. 국적 선사 HMM이 소속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 역시 올해 4월부터 부산항 환적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기 노선을 개편할 예정이다. 부산항은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환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관세 정책의 가변성,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수출입 물동량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디지털 혁신과 환적 기능 강화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부산항은 2026년 목표 물동량을 2025년 대비 약 50만 TEU 증가한 2540만 TEU로 설정했다. 대외 리스크에도 독보적 환적 효율성으로 글로벌 허브 항만 위상을 더 공고히 하겠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목표다. 송상근 사장은 "2025년은 글로벌 해운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산항의 운영 역량을 전 세계에 증명한 뜻깊은 해였다"며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혁신을 통해 부산항을 세계 최고의 환적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03 10:53: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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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료 및 폐막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 모금 캠페인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는 2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로비 디지털 명예의 전당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이수태 회장을 비롯해 시청 관계자 및 직원들이 참석해 캠페인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나눔에 감사를 말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부산' 슬로건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최종 사랑의온도 130도를 기록했다. 전국 사랑의온도탑 최종 온도 113.9도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부산 시민의 나눔 참여와 연대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캠페인을 통해 개인 기부 66억 7800만원, 법인 기부 74억 4000만원 등 총 141억 18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목표액 108억 6000만원보다 약 32억 5800만원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지난 캠페인과 비교하면 99.6% 수준으로 약 5100만원의 차이를 보이는데, 전년도 캠페인 기간 설 명절 관련 기부금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 문화 확산과 참여 편의성 제고를 위해 키오스크, QR 코드, 신용카드 기부, BNK부산은행 연계 모바일뱅킹 기부 페이지 등을 운영했다. 착한가정, 착한가게, 나눔리더, 나눔리더스클럽, 아너소사이어티, 나눔명문기업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으로 개인·단체·기업이 함께하는 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에도 주력했다. 모금된 성금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명절 지원, 난방비 지원은 물론 부산 지역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쓰인다. 경제 위기에 따른 신빈곤층 증가와 기후 위기 등 새로운 사회 문제 대응을 위해 위기가정 생활 안정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교육 및 자립 지원, 환경 위기 대응 구축 등 4대 중점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수태 회장은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캠페인 시작 당시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사랑의온도 130도를 달성하며 나눔도시 부산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기관에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전달, 힘든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3 10:52: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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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연구진, ‘철-크롬 흐름전지 에너지’ 효율 대폭 개선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전극 표면에 비스무트(Bi)를 코팅해 철-크롬 레독스 흐름전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현욱 교수 연구팀은 이 방식으로 크롬의 반응 속도를 10배 이상 높이고 기생 부반응을 억제해 배터리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렸다. 폭발 위험이 없고 저렴한 차세대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ESS)인 철-크롬 레독스 흐름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철-크롬 레독스 흐름전지는 전기 저장 물질인 철과 크롬이 녹아 있는 수용액을 별도 탱크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전극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의 차세대 배터리다. 휘발성 전해질 대신 물을 사용해 폭발 위험이 낮고, 철과 크롬은 값싸고 매장량도 풍부해 다른 금속 기반 레독스 흐름전지보다 원가 경쟁력이 뛰어나다. 그러나 크롬의 낮은 반응성, 부반응이 문제였다. 크롬 반응이 낮아 더 높은 전압으로 배터리를 충전해야 했고, 수소 생산 부반응은 충전 시 저장돼야 할 전자를 소모시켰다. 충전으로 저장한 에너지 중 실제로 꺼내 쓸 수 있는 에너지 비율이 충·방전을 거듭하며 낮아지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전극에 비스무트를 코팅하는 방식으로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 비스무트가 크롬의 산화·환원 반응은 빠르게 만들면서 수소 발생 반응은 오히려 억제하는 '선택적 반응 조절자' 역할을 한 덕분이다. 실험 결과, 비스무트 코팅을 적용한 전지는 500회 이상의 충·방전 실험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평균 75.22% 수준으로 유지했다. 일반적인 철-크롬 레독스 흐름전지는 수백회 충·방전 전 에너지 효율이 40%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크롬의 반응 속도 상수도 기존 전극보다 약 10배 증가했으며 수소 발생 부반응이 크게 줄어 쿨롱 효율도 99.29%에 달했다. 연구팀은 선택적 반응 조절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보 금속군인 비스무트, 인듐(In), 주석(Sn)을 먼저 선별한 뒤 실제 전극에 코팅해 비교 분석했다. 이 가운데 비스무트가 반응 속도 개선과 부반응 억제 측면에서 가장 균형 잡힌 성능을 보였다. 이현욱 교수는 "철-크롬 흐름전지의 상용화를 가로막던 낮은 반응성과 부반응 문제를 전극 코팅이라는 간단한 공정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데이터 센터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대용량 ESS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나노·미래소재원천기술 개발사업, 개인 연구 사업, 국가과학기술 연구회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 사업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머터리얼즈 케미스트리 에이(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지난달 7일 온라인 게재됐다.

2026-02-03 10:52:3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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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연구진,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기술 개발

경상국립대학교는 차세대 고에너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황(Li-S) 배터리의 핵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극 기술을 개발했다. 정현영 교수 연구팀은 금속성과 반도체성 이셀레늄화몰리브덴(MoSe2)이 혼합된 촉매를 전극에 적용해 극소량의 전해질 환경에서도 전극 반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화학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최신호에 '실용적 리튬-황 배터리에서 폴리설파이드 조절을 위한 열적 결합 결함형 1T/2H MoSe2 다기능 전기촉매'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리튬-황 배터리는 상용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이론상 에너지 밀도가 월등히 높고,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다. 하지만 충·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폴리설파이드 셔틀 현상과 황 전극의 느린 반응 속도가 성능 저하를 일으킨다. 이는 에너지밀도 향상을 위해 전해질을 줄인 희박 전해질 환경에서 더 심각해진다. 연구팀은 1T/2H 구조의 이셀레늄화몰리브덴을 촉매로 사용하고, 활성 물질인 황과 열적으로 직접 결합시키는 전극 설계 방식을 적용했다. 이 복합 구조에서 MoSe2의 결함과 상 경계가 다수의 활성점을 만들어 폴리설파이드를 강하게 흡착해 이동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전자와 리튬 이온 전달을 빠르게 해 반응 장벽을 낮췄다. 그 결과 폴리설파이드 셔틀이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황의 레독스 반응은 빠르게 진행되는 이중 효과로 전지 성능이 개선됐다. 희박 전해질 조건에서도 뛰어난 충·방전 성능을 보여 차세대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개발된 리튬-황 전지는 810mAh/g의 높은 용량을 기록했고, 96% 이상의 쿨롱 효율을 나타냈다. 파우치 셀 수준의 검증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입증해 실제 배터리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현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리튬-황 배터리의 전해질 의존성과 느린 반응 속도라는 두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복잡한 공정 없이 단순한 열 결합 전략이어 전기차와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고에너지 배터리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브레인 풀(Brain Pool) 사업 지원을 받아 한국연구재단(NRF)을 통해 수행됐다.

2026-02-03 10:52: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