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부산국제모터쇼, 부산 지역 경제 발전 기여

부산국제모터쇼가 14일 벡스코에서 프레스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4년 만에 열린다.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늘 언론공개행사에 이어 15일 개막식을 열고, 24일까지 열흘간의 자동차 축제를 벌인다. 4년 만에 돌아온 모터쇼인 만큼,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외 브랜드들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차별화된 부스 콘셉트와 출품 차량을 준비했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에서부터 다양한 체험행사에 이르기까지,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참가 브랜드들의 전시관과 출품 차량을 소개한다. ■ 미래를 향해 쾌속 질주! 완성차 브랜드 친환경 차 출격 예고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해 미래를 향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나간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라이프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완성차와 친환경 차 등 모두 14대의 전시 차량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세계 최초로 '아이오닉 6'을 공개하며 구체적인 제원과 세부 사양을 소개한다. 아울러 향후 '아이오닉 7'로 진화할 전기 대형 SUV 콘셉트카인 세븐(SEVEN)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오닉 6, 7시리즈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공개하고, 전기차 퍼스트무버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전동화 라인업 등을 전시한다. 주목할 만한 모델은 'X(엑스) 스피디움 쿠페'다. 국내에서 실물을 공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 차량은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미래에 대한 영감이 응집된 콘셉트 모델이다. 이외에도 순수 전기차인 'GV60'과 'GV70' 및 'G80 전동화 모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인 'G90 롱휠베이스'를 선보인다. 기아는 '기아 모빌리티 인 프로그레스'(Kia Mobility in Progress)를 주제로 전기차와 친환경 차를 대거 전시한다. 눈에 띄는 모델은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이다. 'EV9'은 내년에 선보일 플래그십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는 처음 실물을 선보인다. 전기차 중에는 'EV6'와 '니로 플러스', '니로 EV' 등을 비롯해 'K8',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이 전시되며, 3년 만에 선보이는 도심형 SUV '셀토스'의 신형 모델 '더 뉴 셀토스' 실물도 처음 공개된다. BMW그룹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1종과 국내 최초 공개 4종을 포함해 총 21가지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은 프레스데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제로,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 'BMW i7'과 '뉴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iX M60', 'i4 M50' 등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MINI는 'MINI, 헤리티지로부터 미래로'를 주제로, 고성능 브랜드 JCW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인 'MINI JCW 애니버서리 에디션'과 MINI JCW의 전기화 버전인 'MINI 일렉트릭 페이스세터'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한다. 부산국제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하는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는 유리 펜스 바깥에서 차를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재 롤스로이스를 갖고 있거나 롤스로이스 딜러가 초청한 잠재 고객들만 직접 차를 만져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블랙 배지 고스트 (Black)', '고스트 익스텐디드 (Black Diamond),' '컬리넌 (White Sands)' 모델을 선보인다. ■ 땅을 넘어 하늘까지 달린다! 경계를 넘나드는 모터쇼 SK텔레콤이 이번 모터쇼에서 친환경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사업을 소개하고, 실감 나는 에어택시 가상 체험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상에서 제공하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의 서비스 범위를 상공으로 확장해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 지역 경제 발전도 놓칠 수 없는 모터쇼 넥센타이어는 영남권 대표기업으로 지역사회 경제 발전과 상생에 이바지하고자 타이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다. 넥센타이어는 개방형 구조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엔페라 슈프림', '더 뉴 엔페라 AU7' 등 주력 타이어 5종과 EV, 레이싱, 미래 콘셉트 타이어 등을 전시한다. 그리고 2020년 넥센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론칭한 비대면 타이어 방문 교체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 차량도 함께 선보인다. ■ 이색 슈퍼카와 이륜차가 몰려온다! 초소형 전기차인 '라라클래식'의 2인용 마이크로레이서를 타고 실내코스를 돌아볼 수 있으며, 사륜구동 SUV 튜닝 자동차를 타고 다양한 오프로드 시설물을 극복해보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이륜차 전문 브랜드인 디엔에이모터스는 프로젝트명 'ED-1'을 최초 공개한다. 'ED-1'은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와 합작 개발된 차량으로, 2018년부터 개발돼 내년 출시를 앞둔 전기 이륜차이다. 이외에 대동모빌리티의 골프카 등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2022-07-14 11:07:0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은행, '제6회 청년작가 미술대전' 개최

BNK부산은행은 청년 미술인의 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청년작가를 육성하고자 ART BUSAN 주관사 (사)아트쇼부산과 함께 '제6회 청년작가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제6회 청년작가 미술대전'은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현대미술 전 분야에 걸쳐 공모가 가능하며, 만 20세(2002년생) 이상 만 34세(1988년생) 이하 시각예술부문 전공자면 누구나 자유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총 시상금은 4천600만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국내 최고 등급의 아트페어인 '2023 ART BUSAN' 신진작가 특별전시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신청은 8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8일간 진행하며, 'BNK부산은행 갤러리' 홈페이지와 '아트부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수상발표는 8월말이며, 수상작은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중구 신창동 'BNK부산은행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3년부터 청년작가 미술 공모전을 개최해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젊은 미술가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해외 레지던시 및 ART BUSAN 신진작가 특별전시 등의 지원을 통해 신진작가로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2022-07-14 11:06:47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부산 동래구, 방범용 CCTV 203대 추가 설치

부산 동래구는 '더 안전한 동래'를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키로 했다. 현재 동래지역에서는 1275대의 다목적용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총 203대의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방범용 CCTV의 경우 구와 동래경찰서가 협업해 범죄 발생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최적의 위치를 찾아 설치한다. 또한 CCTV 카메라 타임 서버(시간 동기화)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범죄 발생 시 피의자의 정확한 시간과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개소한 동래구 스마트관제센터는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 중이다. 관제요원 20명, 경찰 3명, 직원 3명 등이 교대로 상주하며 CCTV 영상을 24시간 감시한다. 센터는 올 6월까지 884건의 CCTV 영상을 경찰 수사를 위해 제공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범죄 또는 사고가 의심되는 영상 1244건을 확보했으며, 이중 음주운전 절도 주취자 등 52건을 112 또는 119에 즉시 신고해 관내 범죄와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힘을 보탰다. 동래구 관계자는 "안전한 동래를 위해 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점차 확충하고, 24시간 365일 빈틈없는 관제로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동래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11:06:1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정희 大記者의 西村브리핑] 물가·금리 쇼크에 팍팍해진 삶

2000년대 중반 '만원의 행복'이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었다. 연예인 출연자에게 만원 한 장을 주고 일주일을 버티게 하면서 만원의 소중함을 깨우쳐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영 당시 '만원의 행복' 출연자는 서울 시내 정육점에서 삼겹살 1인분(200g)을 8000원에 구매했다. 2022년 7월 현재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7783원으로 당시보다 두 배 넘게 올랐다. '만원의 행복' 출연자가 지금 다시 방송을 찍으면 어디까지 생활이 가능할까. 당장 하루 끼니를 때우기도 쉽지 않을 것이다. 통계청 조사 결과 현재 서울에서는 냉면 한 그릇(1만269원)도 채 사서 먹지 못한다. 삼겹살 1인분(200g·1만7783원)을 주문하면 절반 밖에 나오지 않는다. 짜장면(6262원)에 김밥 한 줄(2946원)로 두 끼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먹고 사는 민생 물가가 무섭게 뜀박질하면서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비명들이 터져 나온다. 직장인들이 만원으로는 웬만한 점심을 먹기가 힘든 지경이 됐다. 구내식당이 붐비고 분식이나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이 닥친 것이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찾는 치킨도 배달료 포함해 서민들의 심리적 저항선이던 2만 원이 무너진 지가 얼마 안 됐는데 그새 3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6.0% 올랐다. 6%대 소비자물가는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이 국내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확산되면서 전체 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돌파하면서 국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추가로 가중시키고 있는 점도 우려할 만한 대목이다. 미국 물가도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9.1%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81년 12월 이후 최대 폭이었던 5월(8.6%)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도 잡히지 않는 물가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두 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국은행도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최대 과제라는 점을 깨닫고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2.25%로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의 첫 '빅 스텝 인상'이자, 첫 3연속(4·5·7월) 인상 결정이다. 기준금리가 연 2.25%를 기록한 건 2014년 8월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한은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경기 침체 우려를 감수하더라도 일단 치솟는 물가 잡기가 먼저였다.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도 예고했다. 한은이 사상 첫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대출 금리 인상 공포감이 번지고 있다. 특히 예상보다 빠른 금리 인상 속도에 빚을 몽땅 끌어다 부동산과 주식 시장에 들어간 투자자들은 머리가 복잡해진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암 치료를 위해 '화학요법'을 쓰는 것과 비슷하다. 암(인플레이션)을 치료하기 위해 독한 항암제(금리 인상)를 쓰면 암세포 뿐만 아니라 신체 다른 부위(경제성장·국민들 삶)까지 부작용을 겪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그만큼 가계와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에게 고통스러운 치료법이다. 사실 인플레이선과의 전쟁에서 이겨도, 져도 그 상처는 크게 남는다. 그나마 얼마나 빠른 시간에 인플레이션을 잡아주느냐가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것임을 정부나 중앙은행이 헤아려주기 바란다.

2022-07-14 11:02:17 이정희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카카오가 14일 이사회를 열고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을 카카오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이번 각자 대표 체제로의 전환은 카카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함이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에서 맡고있던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장 전략을 총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더욱 집중한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기존과 동일하게 카카오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글로벌 확장을 주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전념한다. 홍은택 각자 대표가 현재 맡고 있는 공동체얼라인먼트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임팩트 재단 이사장직은 유지된다. 카카오는 올 4월, 공동체 차원에서 5년간 총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 창작자, 플랫폼 종사자 등 카카오 파트너들과 지속가능성장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소신상인' 프로젝트, 농수산물 재고문제 해결을 위한 '제가버치' 프로젝트 등 상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ESG 경영차원에서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국내 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igital Accessibility Officer, DAO)'를 선임하는 한편,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자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선언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Carbon-zero)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지속가능성장 프로젝트와 ESG경영 노력이 홍은택 각자 대표 선임을 계기로 카카오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택 각자 대표는 "카카오가 그간 만들어왔던 혁신과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갈 것" 이라며 "카카오가 이 사회에서 필요한 존재로 인정받고 비즈니스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궁훈 각자 대표는 "앞으로 홍은택 각자 대표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때로는 함께 고민하며 카카오의 글로벌 확장과 사회적 책임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은택 각자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콘텐츠 서비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카카오페이지와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런칭하고, 2018년부터 3년간 카카오커머스 대표이사를 맡아 카카오커머스의 거래액을 4배 이상 성장시켰다. 올초부터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 공동 센터장과 카카오 사내이사를 맡아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을 총괄해왔다.

2022-07-14 10:55:43 채윤정 기자
기사사진
에어부산, 부산~나트랑·인천~다낭 신규 취항

에어부산이 최근 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베트남 여행지 나트랑과 다낭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14일 부산~나트랑, 인천~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 국제선 운항 노선을 기존 12개에서 14개로 넓혔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부산~나트랑 노선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개설한 노선인만큼 지역민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부산의 부산~나트랑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35분에 출발해 캠란공항에 오후 11시40분 도착, 귀국 편은 캠란공항에서 오전 0시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8시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분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에어부산의 인천~다낭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0분에 출발해 다낭국제공항에 오전 0시 5분 도착, 귀국 편은 다낭국제공항에서 오전 1시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5분 소요되며 오는 27일부터는 주 5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검역 조치가 모두 해제된 베트남의 인기 도시인 '다낭'과 '나트랑'으로 여행을 떠나 즐거운 휴가를 만끽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07-14 10:53: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연극 '예외와 관습'… 관객들이 배심원이 돼 유·무죄 판단

연극집단 반의 34회 정기공연으로 마련된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연극 '예외와 관습'이 오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씨어터 쿰에서 공연된다. 연극이지만 노래와 움직임을 적극 활용한 '예외와 관습'은 뮤지컬로 분류해도 무방할 정도다. 주요 배역인 상인과 길잡이, 쿨리 뿐 아니라 7명의 코러스까지 등장해 다양한 노래와 움직임을 선보인다. 이런 노래와 움직임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연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가미된 부분이다. 브레히트의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의 대사에 박진규 음악감독이 곡을 붙여 노래로 완성했다. 연극은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길잡이, 짐꾼인 쿨리와 함께 사막을 건너는 여행을 그리고 있다. 상인은 길잡이와 쿨리를 고용한 고용주이고, 길잡이는 노조에 가입돼 어느 정도 신분이 보장된 고용인이다. 반면 쿨리는 노예제도가 폐지된 이후 부족해진 노동력 충당을 위해 인도와 중국 등에서 데려온 인력으로 저임금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하는 최하층 고용인이다. 이렇게 각기 다른 신분의 상인과 길잡이, 쿨리는 최대한 빨리 우르가에 도착해야 한다. 상인이 석유사업 계약을 따내려면 경쟁자들보다 빨리 우르가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더 좋은 성과를 위해 하위 계급을 착취해야 한다는 '관습'에 충실한 상인은 쿨리를 인간적으로 대하는 길잡이에게 불만을 갖게 돼 여행 도중 해고한다. 쿨리와 단 둘이 위험한 사막 여행에 나선 상인은 쿨리에게 모진 학대를 가해 여행 속도를 계속 높인다. 결국 길을 잃고 물까지 떨어져 큰 어려움에 빠진 상인은 숨겨 놓았던 물을 자신에게 나눠주려 다가오는 쿨리를 죽이고 만다. 상인에게 모진 학대를 하고도 자신의 물을 나눠주려 한 쿨리의 '예외'적인 모습을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생긴 사고다. 그렇게 상인은 재판을 받게 된다. 연극 '예외와 관습'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단지 관객이 아니라는 점이다. 극 후반부에 재판이 시작되면 그 때부터 관객은 배심원이 돼 진지하게 재판에 관여해야 한다. 재판부 주도로 상인과 여러 증인들이 들려주는 사건의 전모를 듣고 유죄와 무죄를 직접 판단해 투표해야 한다. 노래와 움직임을 적극 활용한 방식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작품 세계와 관통한다. 1920년대 후반 마르크스주의 성형의 작품을 쓰기 시작한 브레히트는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 여러 국가로 망명해 다수의 시와 희곡을 집필했다. 브레히트의 희곡은 '낯설게 하기' 기법이 특징인데 극중 인물이 관객에게 말을 걸고, 갑자기 조명이 바뀌고 노래하는 장면이 끼어들기도 한다. 이런 방식으로 관객이 극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해 감정이입을 막는 것이 브레히트의 희곡의 특징이다. 다만 재판에 관객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설정은 브레히트의 희곡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다. 원작에선 재판 장면만 나오지만 연극집단 반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에서 관객의 배심원 투표를 가미한 것인데, 이를 통해 결말이 더 큰 울림을 만들어 낸다. 아무래도 연극의 완성도는 상인과 길잡이, 쿨리 등 배우들의 연기력과 직접 연결된다. 관습에 충실한 상인과 예외적인 모습의 쿨리 등 각 계급을 대변하는 캐릭터들의 연기가 완성도를 가져야 관객들이 그들이 처한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1년 제32회 서울연극제 연기상, 2014년 제3회 셰익스피어 어워즈 남자연기상, 201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자랑스런 연극인상에 빛나는 장용철이 상인 역할을 맡아 극을 주도한다. 상인 역할로 더블캐스팅 된 김 천, 길잡이 역할의 공재민, 쿨리 역할의 송현섭 등의 연기도 깊이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김지은 연극집단 반 대표는 "20년 전에도 '예외와 관습'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이 직접 유·무죄를 투표해 평결을 냈었는데 20년이 지난 현재의 관객들은 얼마나 다른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면서 "브레히트 희곡은 계급사회가 공고하던 시기에 집필된 것이지만 10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요즘 한국 사회에도 많은 생각할 지점을 건네준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브레히트 희곡이지만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어 최대한 쉽게 풀어내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연극 '예외와 관습'은 7월 21일부터 8월 7일까지 대학로 씨어터 쿰에서 공연된다.

2022-07-14 10:51:17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