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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프랑스 게이 청년, 부모님 반대로 자살해 충격

지난 목요일 프랑스 사보아(Savoie) 지방의 한 계곡에서 남성 동성애자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채널 '프랑스 3(France 3)'에 따르면 물에서 숨진채 발견된 21살의 피터(Peter)는 지난 6월 13일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으며 사인으론 자살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망자는 평소 동성애협회의 도움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커밍아웃에 대한 부모님의 거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부모님 반대에 괴로워해 지난해 9월 피터가 한 동성애협회에 보낸 메일엔 그의 부모가 가한 압력과 부담감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그는 메일을 통해 "커밍아웃을 하자 부모님이 나를 악마로 생각하고 신부님을 불렀다. 마귀퇴치를 해 이성애자로 돌아오게 만들겠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가 부모님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다"고 언급했다. 그의 죽음은 현재 동성애협회에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 지난 6월 초 그는 협회 방문을 위해 몽펠리에(Montpellier)에 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그의 죽음엔 아쉬움이 남은 상황이다. 협회 창시자 니콜라 노귀에르(Nicolas Noguier)는 "모두가 좋아하는 청년이었다. 가족문제로 힘들어할때를 제외하곤 모든게 괜찮았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유명인사들은 그의 갑작스런 죽음을 두고 SNS를 통해 애도에 나섰다. 이번주엔 사망 원인을 놓고 정식 부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 질 다니엘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30 14:49:04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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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세계 최대 열대 우림 파괴국!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열대 우림 파괴국으로 꼽혔다. 파괴 면적이 아마존 우림을 보유한 브라질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미국 메릴랜드대 벨린다 마고노 교수팀은 29일(현지시각) 과학전문지 '네이처 기후변화'에서 2012년 한 해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 파괴면적이 84만㏊로 브라질 파괴면적(46만㏊)의 2배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촬영된 인도네시아 열대우림과 브라질 아마존 우림의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가 지금까지 열대우림 최대 파괴국으로 알려진 브라질을 제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목재 산업을 위한 벌목과 팜유 농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열대우림 개간 사업을 들었다. 특히 열대우림 파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팜유농장 확대와 목재산업 벌목이 붐을 이루는 수마트라 섬과 칼리만탄 섬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또한 브라질의 열대우림 파괴속도는 느려지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연간 파괴 면적이 매년 4만 7600㏊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는 세계 식물종의 10%, 포유동물 12%, 파충류·양서류 16%, 조류 17%가 서식한다. 연구진은 열대우림 파괴는 이들의 서식지 파괴로 이어져 동식물 멸종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4-06-30 14:41:11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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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건강 위해 옥상에 '채소밭' 마련한 프랑스 병원 화제

프랑스 툴루즈(Toulouse)의 한 병원 옥상에 환자들을 위한 채소밭이 마련돼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전 처음 만들어진 이 텃밭엔 완두콩, 토마토, 산딸기 등 다양한 야채와 과일이 있다. 직접 이 정원을 기획하고 만든 스타트업 기업 '마카담 가든(Macadam Garden)'은 조만간 개인 및 병원 환자들이 텃밭을 일굴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라 밝혔다. 텃밭은 은퇴한 병원 관계자 및 유기농 채소 전문 회사인 나이유(Nailloux)의 도움을 받았다. 올 여름엔 이곳에서 토마토 150kg와 완두콩 60kg가 생산될 예정. 병원식 담당 요리사는 매달 한번씩 텃밭에서 수확되는 채소들만을 활용해 이색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 시스템 역시 곧 갖춰질 전망이다. ◆ 텃밭에 다양성 담겨있어 병원 기술 담당자 올리비에 콜레트(Olivier Collet)는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었다. 또 텃밭 가꾸기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여러 채소들을 키울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정원 공사엔 2만 유로(한화 약 2761만원)가 들었으며 완공엔 3년 남짓 걸렸다. 텃밭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환자들의 화학요법에 사용되는 보다 넓은 규모의 정원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6-30 14:35:57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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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원로배우 위한 '드림 하우스'

최근 러시아의 신예 디자이너가 은퇴한 원로배우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드림하우스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나탈리야 삭스는 "모스크바의 낡은 극장을 개조해 원로 배우들이 살면서 창작 활동도 할 수 있는 드림하우스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삭스는 "십여 년 전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한 때는 스크린을 주름잡고 수 많은 팬을 거느렸지만 노인이 된 원로 배우들의 삶이 더 이상 화려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때 원로배우들을 위한 드림하우스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시설이 많이 있지만 드림하우스에서는 배우들이 자신의 끼를 계속 발휘할 수 있고 원한다면 작품 활동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드림하우스의 입구에 들어서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비에트 시절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시대의 영화를 볼 수 있고 거주 공간 외에도 다양한 공간이 있어 후학 양성이나 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삭스는 "드림하우스 안에는 여전히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싶은 배우들이 자신을 가꿀 수 있도록 살롱과 빈티지 옷을 살 수 있는 상점도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배우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삭스는 모스크바 문화국에 자신의 디자인을 제출하고 지원을 기다리는 중이다. 문화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삭스의 디자인이 흥미롭고 가치가 있다"며 "프로젝트 진행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다리야 부야노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6-30 14:30:04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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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경제 불황에 여름휴가 계획 전년比 8%p 감소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사람은 100명 중 55명(54.7%)이며 이 가운데 82.9%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비로는 1인당 약 20만7000원을 쓸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올해 국민들의 여름철 휴가여행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국민 127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해 30일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왔거나(1.9%), 다녀올 가능성이 크다(20.7%), 앞으로 다녀올 계획(32.1%)인 응답자는 54.7%였다. 이는 전년 동일한 조사 결과(62.7%)와 비교했을 때 8.0%p 낮은 수치다. 여름휴가 계획의 감소는 휴가문화가 변화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7·8월에 여름휴가가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비싼 휴가비용과 교통체증에 따라 '더 일찍, 더 늦게' 가는 분산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실제로 '2013년 국민여행실태조사'의 월별 관광여행 이동총량을 보면 2012년 대비 7·8월의 비중은 줄고 1·3·4·6·9·11월의 이동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휴가여행 출발 시점은 다음달 29일부터 8월 4일(52.4%)이 가장 많았으며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여름휴가 여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여행 평균 기간은 3.0일로 2박3일(50.7%)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박2일(21.7%), 3박4일(16.7%)의 순서이었다. 휴가여행 목적지는 강원도-경상남도-전라남도-경상북도-충청남도 등의 순서로 2013년과 비교하였을 때 제주도가 소폭 감소한 반면 경상북도는 증가했다. 제주도의 경우 저비용항공(LCC)이 보편화되면서 성수기와 비수기의 구분이 사라진 4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해 여름휴가여행 목적지로서의 비율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휴가 기간 중 국내 여행 시 1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20만7000원으로 지난해 20만3000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올해 여름 휴가비로 전체 국민이 지난해보다 약 800억원 줄어든 3조8520억원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4-06-30 13:51:4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