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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 도서관, 2022 KMOU 문학 공모전 시상식

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은 '2022 KMOU 문학 공모전'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10일 도서관에서 개최했다. 2022 KMOU 문학 공모전은 글쓰기를 통한 융·복합적 사고능력 함양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앞서 도서관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 공모전을 진행하며 ▲해양 ▲항해 ▲영도 ▲부산 등 바다와 관련된 내용의 시와 수필 문학작품 116편을 접수받았다. 도서관은 이 중 총 28편(시 16편, 수필 12편)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시 부문에서는 항해 융합학부 조민수 학생이, 수필 부문에서는 동아시아학과 조아현 학생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지역문인(소설가, 시인)으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 맡았다. 수상자인 항해융합학부 조민수 학생은 "가지고 있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동아시아학과 조아현 학생은 "평소에 흰여울마을과 인근 바닷가를 지나면서 느낀 감정을 틈틈이 적은 글을 제출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해양대 도서관은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글쓰기 능력 배양과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광석 한국해양대 도서관장은 "최근 학생들이 영상매체를 많이 접하면서 글을 멀리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라고 하지만, 우리 대학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고 이렇게 훌륭한 글을 적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책과 같은 활자매체를 많이 접하고,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많이 적기를 바란다"고 수상자들에게 격려사를 전했다.

2023-01-11 15:0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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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성대 창업보육센터 우수기업, CES 혁신상 수상

창원문성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3개 업체가 미국 CES에 참가하여 지에스에프시스템이 2023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에스에프시스템는 창원문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2019년 9월에 입주하여 도심형 스마트 생육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CES 참가하여 혁신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 룩스웨건은 미국, 캐나다 현지 대형유통기업 및 스마트팜 대형농장 체인기업 등 총 5건/323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수출 발판에 큰 도움을 얻었고, 에스제이솔루션은 도넛 제조 자동화 설비를 전시하여 큰 호응과 현지 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창원문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유망한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우수 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해 지원하고 있다. 창원문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1999년 8월에 지정 받아서 기계제조 분야에 특화시켜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1개 기업이 입주하여 보육하고 있다. 창원문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 각 3개 기관에서 창업보육센터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아서 올해도 기업지원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01-11 15:09: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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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 교육

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품목별 교육)'을 오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사과, 양파, 곶감 등 주요 작목을 포함하여 16회의 품목별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함양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희망하는 품목별 교육일에 참여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일은 GAP인증(1월 17일), 포도(1월 18일), 딸기열매(1월 26일), 양봉(1월 27일), 딸기육묘(1월 31일), 블루베리(2월 1일), 곶감(2월 2일), 오미자(2월 3일), 양파(2월 6일), 작물 병해충(2월 8일), 고구마(2월 9일), 사과(2월 14일), 복숭아(2월 15일), 고추(2월 16일), 감자(2월 17일), 밀(2월 21일)이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진행간 화상회의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다르게 대면교육으로 진행됨에 따라 많은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 실용기술과 정보를 얻을 뿐 아니라, 서로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라며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1 15:09: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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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17일 공익법인 세미나 개최

삼일회계법인이 오는 17일 오후 2시 '2023공익법인 회계 투명성을 위한 스텝업(Step-up)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회계 투명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익법인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익법인에 적용되는 최근 개정세법의 내용을 소개하고, 내부 통제를 위한 기본 요건과 공익법인과 관련한 중요 유권해석을 차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공익법인은 기부금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여러 세제혜택을 부여받고 있기 때문에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 제고는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결과 공익법인의 회계 및 세법상 의무사항 이행과 공시에 대한 관리감독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지원센터를 이끌고 있는 변영선 파트너는 "매년 공익법인의 세법상 사후관리제도가 강화되고 관리·감독도 상시화되면서 공익법인 담당자들에게 더 많은 전문성과 적시성 있는 정보가 필요해졌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회계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익법인과 기부자 간의 신뢰를 구축해 공익법인이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월 16일까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1 15:09:30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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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자회사 매각…유동성 위기 극복하나

다올투자증권이 자회사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거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유동성 위기 이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는 모양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핵심 자회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 52.0% 전량을 매각할 예정이다. 예상 인수 가격은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세대 벤처캐피털(VC)인 다올인베스트먼트는 1981년 설립된 KTB네트워크가 전신이다.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로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꼽힌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으로, 우리금융지주가 가장 공격적인 베팅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신년사에서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자회사들의 핵심사업 시장 지위를 제고해 수익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며 "증권과 보험, VC 등 지난해 시장이 불안정해 보류한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법적 구속력이 있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거나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단계는 아니다. 우리금융지주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신영증권, 유진그룹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올투자증권이 VC 자회사를 매물로 내놓은 건 부동산 PF 자금 시장 경색 상황에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를 위해서다. 다올투자증권은 기존 KTB투자증권에서 사명 변경 후 종합 금융그룹 성장 도모했으나, 유동성 위기가 커지자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인베스트먼트에 이어 태국 법인의 매각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매각 대상은 태국 법인 지분 69.9%다, 앞서 지난해 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지난 4일에는 메이슨캐피탈과 리드캐피탈매니지먼트에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신용정보 지분 100%를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130억원이다. 다올신용정보는 1999년에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설립된 23년 경력의 신용정보회사다. 채권관리 및 추심, 신용조사, 민원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과 지방에 15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고, 예보채권 및 캠코채권 회수실적이 업계 1위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게 됐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근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도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창근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한 것이 무색하게 하반기에는 자금시장 불안으로 갑작스러운 위기를 맞이하게 됐고, 이로 인해 우리는 제 살을 깎아 내는 힘들고 고통스러운 결정을 해야만 했다"라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재정비하고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1 15:09: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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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왜 한국이 보복 첫 타자?…"中 의존도 높아 쉬운 상대"

중국이 중국발 입국 규제에 대한 보복의 첫 타자로 한국을 택했다. 중국발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는 한국말고도 미국과 캐나다, 호주, 독일 등 많지만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한국이 가장 공략하기 쉬운 상대였단 분석이 나왔다. 1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인훙 베이징 인민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한국은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더 쉬운 타깃이 되었을 것"이라며 "중국은 관용에 있어 나라마다 대응 강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한국 국회의원 대표단 등이 대만을 방문한 것도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봤다. 그는 "중국은 양자 관계의 맥락에서 상호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며 "다른 서방 국가에 대해서는 보복에 나서더라도 한국에 대한 것보다는 강도가 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전일 한국 국민에 대해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 친강 신임 외교부장이 한국 박진 외교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중국발 입국 제한에 우려를 표시한 다음날 바로 나왔다. 주일중국대사관 역시 일본 국민에 대한 일부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발 승객에 대해서는 한국, 일본 외에 미국과 캐나다, 호주, 독일, 인도 등도 코로나19 테스트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 외교무 왕원빈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국민 대상의 비자 발급 제한과 관련해 기타 국가를 대상으로도 동등한 정책을 취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중국은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를 단호히 반대하는 바이며, 이에 대한 대등한 조치를 했다"고 언급했다. 왕 대변인은 "관련 국가들이 사실적 관점에서 과학적이고 적절한 방역 조치를 취할 것을 재차 호소한다"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차별적인 조취를 취해서는 안되며, 국가 간의 정상적인 인적교류와 교류협력에도 영향을 끼쳐서는 안된다"고 부연했다. 싱가포르 국립대 알프레드우 리콴유공공정책대학원 부교수는 중국이 향후 더 많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보복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실제 중국이 이런(보복 조치) 종류의 일을 하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라며 "이는 국가로서 체면의 문제고, 중국 당국은 매우 강한 국가라는 것은 국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보복 강도는 한국과 다를 수 있다. 청두 쓰촨대 팡중잉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는 "중국은 현재 경기 부양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대응할 지 여부를 조심스럽게 저울질 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국 국경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으면 2023년도 중국이 목표한 경제성장률은 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국의 2022년 경제성장률은 수십 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왕 대변인은 "많은 도시들이 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나 개선되면서 경제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11 15:09: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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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외솔기념관, 상설전시실 개선 공사로 임시 휴관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상설전시실 개선 공사로 인해 1월 9일부터 2월 28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중구는 예산 2억원을 들여 각종 시설을 개선하고 전시공간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우선 외솔기념관 상설전시실의 노후화된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수장 시설 출입문을 교체할 계획이다. 또 외솔기념관 외벽 환경 정비를 진행하고, 실내조명을 기존 조명보다 밝고 효율이 좋은 LED 조명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휴관 기간 동안에는 원활한 공사진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이용이 제한된다. 단 외솔 최현배선생 생가와 2층 모둠실에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한편 외솔기념관은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 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시설로,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저서와 유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놀이를 통해 한글의 체계를 익힐 수 있는 체험실, 교육 공간인 모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외솔기념관 관계자는 "외솔기념관의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1 15:09: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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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②삼성생명, 보험 본업 강화

삼성생명은 올해 보험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몰두할 예정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은 올해를 '2030 비전 달성을 향한 성장의 원년'으로 삼았다. 지난해 급격한 금리 변동과 경기침체 속에서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았다면 올해는 보험상품 품질 향상을 중점 과제로 잡았다. 전 사장의 연임이 확정된 만큼 사업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전 사장은 "무한게임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보험을 넘어, 고객의 미래를 지키는 인생 금융파트너'가 되겠다는 우리의 대의명분을 가슴에 품고 한계를 넓혀가는 도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품·자산운용 경쟁력 키워야 삼성생명은 보험 상품의 유통·영업 채널 확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종신 상품 ▲건강상품 ▲연금상품 등의 혜택을 한 단계 강화할 것을 시사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할수록 보험 상품에 관한 관심도와 가입률이 높아진다. 금융업계는 올해도 어려운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소비자 관심이 높은 상품의 질을 개선해 시장에서 선두로 치고 나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생명은 '암보험', '연금보험', '치아보험' 시장을 공략하며 수익을 올렸다. 최근 출시한 건강자산 비갱신 암보험의 경우 삼성생명에서 16년 만에 출시한 비갱신 암보험이다. 배타적 사용권을 6개월간 취득해 올해 상반기까지 독주를 이어간다. 비갱신형 보험은 갱신형 보험보다 가입 초기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러나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연금보험' 상품은 출시 3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5년 이내 4.8%의 확정이율을 적용해 당시 보험업계에서 출시된 연금보험 중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었다. 당초 9000억원을 목표로 출시한 상품이 3일만에 판매 종료돼 업계에서는 1조원 이상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몸집 불리기를 통한 영업력 키우기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삼성생명은 다올프리에셋을 품었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확보해 판매 채널을 확장한 것이다. 지사 형태가 아닌 단독GA를 영입한 것은 삼성생명이 처음이다. 다올프리에셋은 '다올지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외에도 라이나금융서비스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사 8곳이 삼성생명에 합류했다. 직영조직과 타사 상품을 함께 취급하는 이원화 시스템에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더해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전 사장은 "종신 상품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건강상품은 생손보업계 톱(TOP)수준으로 한계를 확장해야 한다"며 "운용 자회사뿐만 아니라 금융 관계사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작용을 일으키고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 활용·새먹거리 분수령 올해 보험업 강화 기조를 내비친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한 편의성 제고도 주목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라이프시맨틱스, 굿닥 등과의 협약을 통해 온라인 채널 확장에 힘을 쏟았다. 지난해 구축한 플랫폼 활용 여부에 따라 올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판가름 날 것이란 해석이다. 삼성생명의 보험찾기 서비스는 보험금 조회에서 보험금 청구까지 한 번에 조회 가능하다. '보험금 예상하기'와 '숨은 보험금 찾기' 혜택을 담았다. 질병과 치료 이력을 이용해 보험금 예상 수령액을 산출할 수 있으며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수령하지 않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예비 가입자가 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문턱을 확 낮춘 것이다. 온라인 채널 확장이 성과를 거둘지도 주목된다. 특히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삼성 금융계열사의 '모니노'의 활용을 콕 집어 언급했다. 비대면 채널 활용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관측이 등장하는 이유다. 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니모 서비스를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더욱 차별화하고 헬스케어사업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건강 플랫폼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3-01-11 15:09:07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