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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식문화·아트 결합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개최

식품기업 오뚜기가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 시간을 하나로 연결해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제품 ▲오뚜기 제품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오뚜기 스토리' 등 2가지로, 원하는 주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일반 부문(만 19세 이상)과 어린이·청소년 부문(만 7세 이상~18세 이하)으로 나눠 진행되며, 1인당 출품작 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로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한 후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를 위해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4월 초에 발표되며 총 상금은 2000만원 규모다.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5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자에게는 대상(1명) 200만원, 최우수상(2명) 각 100만원, 우수상(3명)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양 부문을 통틀어 선정한 '특별상' 수상자 5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5만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4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오뚜기의 브랜드 체험 공간인 '롤리폴리 꼬또'에 전시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창의적인 발상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은 오뚜기 제품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이 자유로운 표현의 장이자 즐거운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12 14:23: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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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장 침체 속 국내 거래소들 NFT 신사업 개척 사활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얼어붙으면서 글로벌 시가총액, 거래대금 등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국내 거래소들이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12일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8618억 달러(약 1072조원)으로 1년전(2조26억 달러) 대비 56.97% 감소했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역시 같은 기간 1조2000억달러에서 3500억달러로 70% 이상 감소하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글로벌 긴축 기조 속에서 유동성이 크게 감소하면서 국내 거래소의 거래대금 역시 크게 감소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의 일일 거래대금은 18억6320만달러로 1년 전 보다 63% 가량 감소했다. 각 거래소별로는 ▲업비트 15억4300만달러(59%) ▲빗썸 2억5536만달러(-77%) ▲코인원 5822만달러(-70%) ▲코빗 458만달러(-26%) ▲고팍스 204만달러(65%) 등 대부분 일일 거래대금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하락했다. 특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현재 매출 99% 가량이 매매 수수료를 통해 벌어들이는 만큼 실적에 직격타를 맞은 셈이다. 올해도 가상화폐 업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국내거래소들이 'NFT'를 중점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NFT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와 손잡고 만든 합작법인(조인트벤처) '레벨스'를 통해 아티스트 관련 NFT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수집형 플랫폼 '모먼티카'를 출시했으며, 지난달에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NFT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업비트의 자회사 '업비트 NFT'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 보호를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희귀식물 NFT를 제작하면서 90%가 넘는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빗썸은 자회사 빗썸메타를 통해 지난해 8월 NFT 마켓을 선보였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대금이 크게 하락했다"며 "신사업인 NFT 사업이 뚜렷한 수익이 나지는 않고 있지만 미래 성장성을 염두하고서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코빗도 지난해 11월말 NFT 마켓플레이스를 개편하면서 각종 크리에이터를 마켓 이용자로 유치했다. 청담미디어의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브랜드 '씨릴즈', 문화 콘텐츠 마케팅 그룹 '위드컬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NFT 마켓플레이스 세번째 공간과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아트 오프라인 전시회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방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세번째 공간과의 NFT 업무 제휴로 코빗 NFT 마켓에 양질의 디지털 미술작품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1-12 14:22: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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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3대 해법 내놓은 이재명, "기본 사회 대전환 시작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 해법을 내놓고 자신의 아젠다인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 안보 참사까지 더해지면서 '코리아 리스크'가 전면화되고 있다. 국민의 삶이 생사의 기로에 놓였다"며 윤석열 정부를 질타했다. 이 대표는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위기를 극복할 해법을 찾아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가 폭력적으로 국정 운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를 내세우면서 권력기관을 동원한 야당파괴, 정적 죽이기에 골몰했다"면서 "국민과 야당을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는 이상 국정 난맥과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윤 대통령과의 회담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민생·경제 3대 해법도 내놨다. 이 대표는 총 30조원 규모의 '긴급 민생 계획' 추진, 경제라인 포함 내각 대폭 교체,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긴급 민생 계획'엔 취약차주와 전·월세 임차인을 보호하는 지원 대책과 코로나19 이후 폭증한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대책이 담겼다. 또한 물가 폭등에 따른 서민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한 물가지원금·지역화폐 예산 증액과 공공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주거 불안 해소책도 제안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발(發) 레고랜드 사태를 언급한 이 대표는 "자본시장을 붕괴 직전까지 몰아간 것만으로도 교체 사유가 이미 차고 넘친다"면서 "진영과 관계없이 능력과 경륜이 검증된 경제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사 내각'이란 지탄을 받고 있는 총리와 각 부처 인사들도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제 위기 상황에 정부 이외의 관계자들도 참여해야 한다며 국회, 정부, 기업, 노동계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 비상경제회의' 구성 구상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기본소득을 넘어 주거, 금융 등 사회 전반에서 국가가 구성원들의 기본적인 삶을 책임지는 '기본사회'로의 대전환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이미 부분적으로 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다. 만 8세부터 지급되는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월 100만원의 부모급여 모두 소득과 자산에 관계없이 지급되는 보편적인 아동기본소득"이라며 "이런 사업들을 서서히 확대해나가면 보편적 기본소득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주거로 주거 불안 시대를 끝내야 한다", "기본금융으로 보편적인 금융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며 주거·금융 약자를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형 선거가 없는 올해가 개헌의 적기라며 권력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미 수명을 다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정치의 실현과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며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와 감사원 국회 이관 등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조치 또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표의 등가성 보장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역시 개헌만큼이나 중요한 과제"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거듭 제안 드린다. 충분한 숙의를 통해 개헌안을 도출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2023-01-12 14:21: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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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전세 원천 차단' 심상정, "갭투기근절법 국회에서 논의하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2일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깡통전세 대란을 원천차단하기 위해 갭투기근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일 터지는 깡통전세 소식에 900만 무주택 세입자 가구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임대인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대신 변제받은 경우만 해도 작년 말 기준 4296건, 9241억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 하락 속에서 이런 사례가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 점"이라며 "깡통전세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수많은 피해 세입자들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깡통전세는 보통 주택 담보 대출과 전세보증금을 합한 금액이 매매가를 웃도는 집을 뜻한다. 이 경우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 최근 발생한 '빌라왕 사건' 등에서 깡통전세에 살고 있는 서민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심 의원은 "깡통전세는 '빚내서 집 사라'는 정부 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금의 깡통전세를 계기로 주거기본권을 보장하는 주거안심정책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를 위해 '갭투기 근절법'을 발의해 전세가율(주택가격 대비 전세보증금 비중)이 70%를 넘지 않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앞으로 주택을 살 때는 최소 30%는 자기 돈으로 사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심 의원은 ▲임대인 정보제공 의무 규정 및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임차인의 보증금 최우선 보호 강제조치 ▲대규모 공공매입을 위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및 국민리츠구성 등을 입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무능에서 비롯된 깡통전세 대란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국회가 손 놓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2023년 국회의 제1호 법안이 깡통전세 관련 입법이 되길 바란다"고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했다.

2023-01-12 14:19: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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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한국여성발명협회, 창의적 여성 전문인력 양성 위해 '맞손'

성신여자대학교가 한국여성발명협회와 '창의적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과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백흠덕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 발명·창업인 발굴, 육성과 여성기업인 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사업 추진 ▲여성 대학(원)생의 지식재산권 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 및 여성 발명·기업인 간 상호 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연구역량 확보 ▲스타트업 및 여성 벤처기업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성신여대는 한국여성발명협회에서 주관하는 '생활발명코리아', '여성발명왕EXPO' 등 다양한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학생 대상 공모전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식재산으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다수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나아가, 예비 여성창업인과 여성발명기업인을 위한 경영 컨설팅 제공 및 지식재산 분쟁사례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각도로 산학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우리 대학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여성발명기업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여성 발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1993년 설립됐으며, 세계 유일의 여성 발명 축제인 '세계여성발명대회', 지식재산권과 발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여성발명창의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2 14:17:5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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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찾은 회사채 시장…A급 흥행은 미지수

올들어 우량채를 중심으로 회사채 시장에 폭발적인 수요가 몰리고 있다. 단, 우량채 위주 쏠림 현상이어서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견기업으로까지의 자금조달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KT(AAA), 이마트(AA), 포스코(AA+), 연합자산관리(AA), LG유플러스(AA), CJ ENM(AA-), 롯데제과(AA), LG화학(AA+) 등이 공모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대부분 회사채가 흥행에 성공해 발행량을 최대 2배까지 늘리기도 했다. 발행량의 경우 지난해 1월 실적인 8조7709억원을 넘어설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6일 진행된 LG유플러스 회사채 수요예측에서는 2000억원 모집에 총 3조2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발행량을 당초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2배 증액했다.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처음으로 미매각을 겪었던 것과 대조된다. 당시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모집 물량을 충분히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진행된 포스코의 3년물 회사채 수요예측에는 총 3조9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012년 회사채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가장 큰 규모다. 포스코 역시 발행량을 35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늘렸다. 연초에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가 나타나는 '연초효과' 등으로 회사채 시장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채안펀드 가동에 연초효과가 겹치며 회사채 신용 스프레드는 180bp(1bp=0.01%p)에서 지난 11일 기준 131bp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신용 스프레드가 줄어들면 기업의 자금조달 난도가 낮아져 기관투자자들의 채권 투자 수요가 늘어났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신용채권 시장은 우량물을 중심으로 전 구간에서 신용스프레드 축소 흐름을 지속했다"며 "연말 강세를 주도했던 초우량물 대비 상위등급 회사채 및 여전채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졌다. 회사채 발행시장이 재개된 가운데 AAA~AA급 종목들의 수요예측이 진행됐고, 전 종목에서 매우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회사채 시장 훈풍이 A급까지 퍼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기 둔화에 따른 A급 기업의 실적 저하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에 따른 A급 건설사 신용도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회사채 발행시장은 AA등급 이상의 우량 등급이 99%를 차지할 정도로 우량 등급과 비우량 등급의 발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AA등급의 강세가 지속되면 결국 가격 메리트가 있는 A등급 회사채까지 온기가 퍼져나갔지만, 올해는 이러한 온기가 파급되기에는 상당 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꼬집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2 14:17:5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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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학사편입학 모집 조기 마감...경쟁률 1.25대 1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9시에 마감된 2023학년도 신·편입생 1차 모집 원서접수 결과 학사편입학 전형의 경우 1.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관계자는 "3학년 일반전형도 0.99: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원광디지털대의 실용적인 특성화 교육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4년제 대학교 또는 전문대학을 졸업했더라도 평균 수명의 연장과 조기 정년퇴직 등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특성화 사이버대학인 원광디지털대는 타 사이버대학 대비 웰빙건강, 전통문화, 실용복지 등 100세 시대 맞춤형 이색 전공이 특화돼 있어 인생 2막을 설계하려는 학생들의 수요를 적극 충족시켜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합격자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원광디지털대 입학지원센터(https://go.wdu.ac.kr)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등록은 18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오는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2023학년도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학사편입학 전형은 조기마감으로 인해 모집하지 않는다. 2월 1일과 2일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온라인 입학설명회도 개최된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추후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전형료 3만원의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1-12 14:15: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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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CT 808억원 무역 흑자 기록…반도체 3년 연속 1000억달러 돌파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전반적으로 수출 환경이 나빠진 가운데서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2333억달러로 종전 최고치(21년 2276억달러)를 경신하며 2년 연속 2000억달러를 상회했다.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반도체와 휴대폰, OLED, 2차 전지 등 주요 유망 품목들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2년 ICT 수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ICT 수출은 2333억달러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반기 대외여건의 급역한 악화로 6개월 연속 수출 감소세로 전환했음에도 1996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ICT 수입은 1524억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2.9% 늘었다. 무역수지는 808억5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품목별로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휴대폰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2차 전지 등 유망 품목은 증가했으나 하반기 부품 수요 둔화로 디스플레이, 컴퓨터·주변기기는 감소했다. 지난해 반도체 품목 수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308억6000만달러로 3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품목 역대 최고 실적에 대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의 급격한 단가 하락에도 17개월 연속으로 수출액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상반기의 견조한 실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OLED는 TV, 모바일 등 채택범위 증가로 수요 지속되며 전년 대비 4% 증가한 151억달러를 달성, 디스플레이 수출의 60%를 넘어서며 주력 품목으로 도약했다. 휴대폰은 기기 둔화로 완제품 수출은 감소했으나 부분품 수출의 견조한 성장세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한 146.8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차전지는 전기차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15.5% 증가한 100억달러를 달성해, 유망 수출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출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제로코로나 정책 지속 등에 따른 교역량 둔화로 전년 대비 4.9%감소한 102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베트남은 366억4000만달러로 4.3% 증가했다. 미국은 291억8000만달러로 4.4% 증가, 3년 연속 증가했다. 유럽연합은 137억3000만달러로 7.5% 증가했으며 일본은 44억3000만달러로 2.7% 증가했다. 특히 베트남과 미국 수출액은 3년 연속 늘었다. 지난해 12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6% 감소한 169어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감소와 단가 하락 등으로 주요품목과 지역별 수출이 감소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ICT 수입액도 10.9% 감소한 117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12월 무역 수지는 51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세계경기 둔화 등으로 전제 수출이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달성한 흑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 주요 4대 품목 모두 수출액이 감소했다. 반도체는 메모리 단가 하락세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8% 감소한 9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디스플레이는 35.2% 감소한 16억 달러, 휴대폰은 28.9% 감소한 9억5000만 달러, 컴퓨터·주변기기는 29.3% 줄은 11억7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EU, 일본 등 주요 5개국 수출액 모두 줄었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 위축·IT 기기 생산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중 수출액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공장 중단, 내수 정체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1% 줄은 6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베트남, 대미, 대EU, 대일 수출액은 각각 19.8%, 4.9%, 17.7%, 15.4% 감소해 28억2000만 달러, 25억 달러, 10억3000만 달러, 3억3000만 달러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12 14:15: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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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민제안보고서 발간…"더 낮은 자세로 열린 소통 노력"

대통령실이 12일 윤석열 정부 대국민 소통창구인 '국민제안' 운영 경과를 담은 국민제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제안 보고서 발간은 국민제안 접수 및 처리 등 통계정보, 빅데이터 분석, 정책화 진행 경과 등을 국민에게 더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23일 국민제안 시행 이후 9월 말까지 총 2만5099건의 민원·제안, 청원이 접수됐다. 신청 유형별로는 민원·제안(66%), 청원(32%)로 집계됐고, 연령대별로는 60대 25.0%, 50대 24.1%, 40대 20.3%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 분야별로는 행정·안전 11%, 경찰 7%, 재정 6%, 문화 6%, 산업·통상 6% 등의 순이었으며 주요 신청 사례로 코로나 지원금 지급 요청, 경찰 수사 촉구, 전동킥보드 단속 강화,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 요구,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등이 있었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살펴본 주요 키워드는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부동산 ▲임차인 ▲보증금 ▲공매도 ▲장애인 등으로 나타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손실보상금 및 피해자 지원, 부동산시장 및 임대차 문제, 주식시장 등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청된 국민제안은 일차로 소관기관에 배분돼 총 2만6638건(여러 기관 소관 사항 중복 계산)이 접수됐고, 소관기관은 제안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총 2만4788(93.1%)의 답변을 완료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배분·처리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정책화가 필요한 검토대상 과제를 약 360건 발굴했다. 특히, 소관기관에서 채택되지 않은 제안이라도 국민 눈높이에서 다시 점검해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검토대상 과제에 포함했으며 소관부처 협의 등 숙의 과정을 거쳐 이 중 17건을 최종 채택해 정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지난 9일부터 국민제안에 신설된 국민참여토론코너를 통해 진행 중인 '도서정가제 적용 예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 상반기 중 구성할 도서정가제 협의체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첫 번째 국민제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제안 보고서는 홈페이지(https://withpeople.presiden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1-12 14:10:4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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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도 위기 속 설 명절 상생 동참…이재용 "함께 극복해야"

재계가 경영 위기 속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아낌없는 상생 노력을 이어갔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11개 관계사가 1조400억원 규모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17개 관계사는 20일까지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지원에 나선다. 삼성은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자금 지원과 기술 개발, 인력 양성 교육 등 물심양면으로다. 상생/물대 펀드 운영과 인센티브 지급, 스마트공장 지원에 이어 컨설팅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으로 국가 차원 기술 역량 강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협력사에도 30일 이내 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거래 대금 문화를 개선하는데에도 앞장서왔다.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속 설 명절에도 삼성은 대대적인 상생 활동을 단행하며 대기업과 협력사 뿐 아니라 지역사회도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했다. 이번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국내 농축수산물과 자매마을 특산품,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업체 제품까지 임직원들에 판매하며 고통을 분담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회장은 취임 직후 첫 일정으로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을 방문하는 등 상생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번에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사회적 책임에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온라인 장터 참여 중소기업 중에는 '천년 홍삼'과 '고삼농협 안성마춤 푸드센터'가 대표적이다. 스마트공장에 참여한 기업들로 생산성 향상과 품질 표준화를 통해 매출을 높이는데 성공했으며, 이번 명절에도 몰려드는 주문을 차질없이 소화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길미자 천년홍삼 대표는 "삼성의 명절 장터와 스마트 비즈엑스포 등 다양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으로 이번 설에 1800박스 이상 판매 했다"며 "지난 설 대비 60% 이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49개 중소업체가 참여해 한우와 굴비 등 100여종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도 물품 구매를 독려하고 휴게 공간에 주요 상품을 전시하는 등 판매를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와 소상공업체 판로를 넓히며 내수 경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앞으로도 ▲공장운영시스템 및 생산/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ESG 경영 지원 ▲마케팅/홍보 ▲기술경영 등으로 컨설팅 범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LG도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 1조2000억원 규모를 최대 11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도 상생협력펀드 등 1조2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5년에는 상생결제 시스템 혜택을 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도록 하기도 했다. 아울러 LG 계열사들은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 이웃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계획도 세웠다. LG전자는 '기부 식단'으로 조성한 기부금으로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장애 아동에 설 음식과 학용품을,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이 있는 여수와 대산, 나주와 구미 사업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과 노인 복지시설, 독거 어르신에 명절 선물과 식료품을 전달한다.LG생활건강도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 농어촌에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도 강원도 원주시 지역 아동센터에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린이들을 오픈 스튜디오로 초청해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사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9일 납품 대금 2조3766억원을 최대 27일 조기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차 협력사까지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도록 유도하며 상생 생태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도 SK그룹 등 대기업들은 올해에도 명절을 앞두고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12 14:00:1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