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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X고려대, 식품·바이오 인재 육성 MOU 체결

CJ제일제당이 고려대학교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체결, 미래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바이오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 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바이오 인사담당 임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학생들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경험을 쌓고 직업을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식품·바이오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려대뿐 아니라 연세대, 서울대, POSTECH(진행순)과 함께 산학 장학생 특화 협약을 맺어왔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총 50명 이상이 R&D, 생산기술, 제조 직무로 CJ제일제당에 입사했으며 2020년부터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우수인재 육성과 채용, 산학공동연구 등에 있어 더욱 굳건한 산학협력 관계가 형성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이 가진 최상의 동력이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24 11:31: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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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회복에 한파까지 … 설 연휴 직후 전력수요 급증 예상

설 연휴 직후 산업 생산설비 가동에다 갑작스러운 한파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24일 서울복합발전소와 중부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수요는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사이 큰 변동성을 보인다. 작년 12월 4~5주차에는 한파와 폭설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인 94.5기가와트(GW)를 기록한 반면, 1월 1~2주차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웃돌며 85GW 내외를 유지했다. 설 연휴 기간은 조업률 하락으로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지만, 설 연휴가 끝나는 25일부터는 조업률 회복과 함께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전력수요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 이후 전력수요는 연휴 마지막날 63.8GW, 연휴 후 첫째날 78.8GW, 연휴 후 둘째날 82.6GW, 연휴 후 셋째날 87.4GW로 높아졌다. 이는 조업률 회복에 의한 영향으로, 올해 설 마지막날부터 몰아친 한파 영향으로 전력수요 급증은 지난해보다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과 일상 업무에 복귀하는 25일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고, 바람도 강해 체감 기온은 더 낮아 춥겠다. 이에 역대 최대전력을 기록한 작년 12월에 이어 설 연휴 이후 또다시 전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5일 오전은 큰 폭의 전력수요 상승과 함께 설 연휴 정지 상태였던 다수의 발전설비가 재기동하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불시고장 발생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차관은 이날 현장 상황을 점검하며 "수일 이상 정지상태였던 발전설비가 재기동하는 시점에 불시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아"며 "전력 유관기관은 발전성비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도 설 연휴 수급대책과 올 겨울철 마지막 한파에 대비해 긴급 비상대응체제를 가동, 26일까지 경영진 주관 일일 수급상황 점검과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 중이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기관장 및 경영진이 중앙전력관제센터를 현장점검했고, 24일부터 호남과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적설에 대비해 발전공기업-전력거래소 간 구축된 적설상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발전기 기동실패로 인한 전력수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지 중인 석탄발전기도 선제적으로 가동키로 했다. 한편, 이날 산업부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서울 노원구 소재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를 방문, 최근 누수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열수송관 관리 상황 및 누수 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효현 전력정책관은 "노후설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치밀하게 실시해 하자가 확인된 설비에 대해서는 신속히 보수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을 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공단에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24 11:24: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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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 벌써 '슈퍼사이클' 반도체 업계…호재만 남았다

반도체 산업이 '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수요가 심각하게 쪼그라들었지만 벌써부터 회복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 하반기부터는 예년 수준을 되찾아 내년에는 다시 '슈퍼 사이클'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뉴욕증시는 AMD와 엔비디아 등 반도체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폭의 상승을 보였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도 반도체 투자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수정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미 반도체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왔다. 마이크론이 감산을 통해 공급 과잉을 조기에 해소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TSMC도 상반기까지 재고 조정을 끝내고 나면 빠르게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실적 악화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설 연휴 한 방송에서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반도체 시장 회복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전방산업 회복이다. 모처럼 신형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지는 데다가, 중국이 봉쇄를 해제하면서 IT 부문 수요도 다시 반등할 조짐이다.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서버 업계는 위기 속에서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 반도체 수요 확대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최근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사파이어 래피즈)가 출시되면서 DDR5 D램 보급이 본격화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AI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고성능 반도체 수요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평가다. 반도체 '사이클'이 대폭 짧아진 것도 하반기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반도체 산업 '다운 사이클'은 5년에서 3년, 1년으로 대폭 짧아졌다. 수요 전망이 정확해지면서 공급 과잉 가능성도 크게 줄었기 때문.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19 엔데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수요감소가 있었지만, 여전히 시장이 견조한 만큼 상반기 재고를 조정하고난 다음에는 완전히 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상반기 혹한기를 얼마나 '잘' 나는지가 관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4 8Gb 3200㎒ 평균 시세는 1.8달러대로 떨어졌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까지 고정 거래 가격이 1달러 후반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바 있으며, 전문가들도 상당수가 2분기까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까지도 감산에 돌입했지만, 삼성전자만큼은 감산 가능성에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그나마 고성능 메모리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 악화를 상쇄하는 분위기다. 16Gb D램 사용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DDR5 가격도 DDR4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예상보다 보급이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데이터센터 구축이 속도를 내는 상황, HBM과 CXL 등 차세대 메모리도 GPU와 서버에 도입되면서 시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1:19: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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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준비 끝낸 'K-산업', 업체별 경쟁력은

미래차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발빠르게 기술력을 축적한 국내 산업계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물론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전자 업계도 수준 높은 전장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존재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전장 부문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201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후 10년 만이다. LG그룹의 전장 부문 수주 잔고도 1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LG마그나파워트레인은 물론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들도 전장 비중을 높이는 모습이다. LG는 일찌감치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집중 육성해왔다. 구광모 회장이 취임한 후에는 그룹 차원에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며 속도를 높였다. LG의 전장 사업은 전기차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LG전자가 오랫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가전 사업을 통해 축적한 모터 기술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까지 글로벌 완성차 업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모바일 사업도 LG전자와 LG이노텍에서 통신과 센서 모듈 등으로 노하우를 계승 발전했다. 자동차 조명 기술이 중요시되면서 2018년 인수한 ZKW 역할도 커지는 분위기다. 다만 LG전자는 완성차 개발 가능성에는 단호하게 선을 긋고 있다. 완성차를 만들어 OEM으로 납품하는 방식에도 회의적인 입장이다. 스마트폰 시장을 예로 들면 완성품을 조립해 납품하는 폭스콘보다는 부품만 공급하는 LG이노텍에 가깝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이유, 애플카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여기에서 나온다. 실제로 LG 전장 사업은 미래차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동화 플랫폼과 IVI OS 만은 배제하고 있다. 전기 모터 등 파워트레인 솔루션과 배터리를 제공하지만, 섀시 등을 모아 구성하는 전기차 플랫폼은 포트폴리오에 없고 앞으로도 개발 계획이 없다. IVI도 지난해 webOS 사업을 접으면서 고객사가 직접 OS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완성차 업계 미래 전략과 충돌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미래차 준비도 진행 중이다. 일부 완성차 업계가 자율주행 개발을 포기한 가운데, 최근 마그나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협력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필수적인 6G 통신 기술 개발에도 앞장섰다. 삼성전자는 IVI를 포함한 '디지털 콕핏'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전장 기업인 하만과 함께 최첨단 기술을 구현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하만 역시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삼성전자 전장 사업의 강점은 단연 반도체 기술이다. 고성능 SoC(시스템 온 칩)와 카메라 모듈, 메모리 등을 활용해 다양한 편의 기능과 자율주행까지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퀄컴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계들도 전장 사업에 힘을 쏟는 상황, 삼성전자는 통합 솔루션을 경쟁력으로 내보이는 모습이다. 모바일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한 '텔레매틱스' 성능과 함께,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활용한 커넥티드 서비스도 준비된 상태다. 필요에 따라 타이젠 OS를 전장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자 업계가 전장 시장 비중을 높이는 가운데, 국내를 대표하는 완성차사 현대차그룹은 미래차 기술 대부분을 내재화하는데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크게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차그룹은 원자재인 철강을 시작으로 모터와 섀시, 물론 IVI와 OS까지 완성차에 필요한 부품 대부분을 직접 만들고 있다. 전동화 플랫폼 'E-GMP'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았고, IVI 시스템도 꾸준히 고도화한 덕분에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역량으로 성장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일부 전자 부품만 공급받으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역량을 바탕으로 전장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섀시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오랜만에 해외 업체와 거래를 재개했다. 현대차 자율주행 기술도 올해 말 미국에서 '로보택시'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준이 높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1:1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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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ESG경영' 가속화 성공모델 평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3년 다보스 포럼에서 재계 리더들에게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재계 리더들에게 처음으로 제안한 바 있다. 24일 SK그룹에 따르면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Agenda article)를 통해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와 세계 최대 맥주회사 안호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의 스타트업·소셜혁신기업 펀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사무국은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전통적 CSR(사회적책임)에서 탈피, 사회적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소셜 임팩트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목표 달성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SK는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적가치에 비례해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독창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고 평가했다. 사무국은 이어 "이로써 SK는 정보기술(IT)에서 농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더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줘 왔다"고 말했다. 사무국은 특히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한 사회적가치 측정 관련 노하우는 SK의 사회적가치 측정 방법론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은 측정 결과 SK그룹의 2021년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은 전년 대비 60%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무국이 최 회장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사회성과인센티브가 결국 사회적기업 생태계 자생력을 키우는 동시에 사회적가치(SV) 창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려왔다고 평가한 것이다. SK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26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운영한 결과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총 3275억원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인센티브로 총 527억원을 사회적기업들에 지급했다. 재원은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SK 멤버사들이 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런 성과에 국제 경영학술계도 주목하고 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는 지난 2020년 1월 'SK그룹: 사회성과인센티브(SK Group: Social Progress Credits·SPC)' 사례연구를 게재했다. 정선문 동국대 교수(회계학)와 신재용 서울대 교수(경영학)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효과성을 다룬 논문도 세계 최고 권위의 '매니지먼트 사이언스(Management Science)'에 지난해 10월 게재됐다. 비영리연구재단인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관계자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은 경기도 화성시와 사회적기업 지원정책 협력사업을 추진중이고, 사회성과인센티브 국내외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1-24 11:09: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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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부회장, 신입사원과 90분간 대화의 시간 가져…"미래 세상 움직이는 원동력 되길"

"지금과 전혀 다를 미래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의 중추가 되어달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진행한 대회시간에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연수 과정중 '신입사원과의 대화' 세션에 등장해 90분간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선 신입사원들이 SK이노베이션의 그린(친환경) 미래사업을 이끌어갈 주역인 걸 상징하기 위해 신입사원 명칭을 '그린이'로 붙였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8개 자회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1987년 유공 시절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뗀 '김준 선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며 3년 만에 신입사원 대면 연수를 재개해 회사 소개, 동기 및 선배 사원들과의 교류,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신입사원들은 김 부회장에게 회사생활부터 개인적인 고민, 회사 미래 전략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했다.. SK어스온 한 신입사원이 "업무하다보면 토론이 많을 텐데 선배들 앞에서 제 의견을 제시하거나 주장을 펼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자, 김 부회장은 "어떤 사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하며 자기주장을 펴는 게 중요하다"며 "SK이노베이션은 '할말 하는 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것은 서로 존중과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구성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문화다"고 답했다. 또 "신입사원들이 모든 일에 있어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정리하고 표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후 SK이노베이션은 계속 트랜스포메이션(변화)하고 있다. 1962년 울산의 작은 설비로 시작한 회사가 60년 간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오고 있다"며 "우리의 역할은 앞으로도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에너지)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카본(탄소) 기반이었던 것을 그린 기반으로 바꾸고 있다"고 SK이노베이션의 핵심전략인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을 설명했다. 에너지의 전기화와 리사이클부터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 암모니아까지 미래 사업 추진 계획도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을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으며, 구성원의 행복을 제1순위로 '우리가 회사다'라는 인간존중 기반의 조직문화, 선배라는 이유로 '꼰대'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각자의 목소리가 나오는 구성원 간의 문화 등을 SK이노베이션의 장점으로 꼽았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공개한 창립 100주년 청사진 '올 타임 넷제로'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의 미래에 대해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넷제로에 대한 진정성, 넷제로로 가는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선도적으로 업계를 이끄는 스피드가 경쟁력"이라며 "저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선배들은 회사의 기초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씨앗을 뿌릴테니 여러분들은 그 씨앗을 잘 키워 2062년 'SK이노베이션 100주년은 내가 만들었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는 당부와 함께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2023-01-24 11:09: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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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손쉽게 스마트홈 만들어주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국내 출시

더 쉽게 스마트홈을 구현해주는 제품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25일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다양한 기기를 쉽게 연결하고 활용하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제품 뿐 아니라 매터, 지그비 등 다양한 제품을 연동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스마트 버튼'은 맞춤형 루틴 기능을 바로 실행해준다. 짧게 누르거나 두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으로 앱 실행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리모컨 등도 바로 찾아준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지원해 스마트 버튼을 두번 눌러 제품에서 소리가 나도록 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따로 구매해 장착할 수도 있다.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15W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냉각팬을 내장해 전력 손실을 줄이고 충전 효율도 높였다. 아울러 무선 충전시 루틴을 동시에 실행하는 기능도 더했다. 침실에 누워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자동으로 조명과 전자기기 등을 끄도록 설정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9000원이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다음달 28일까지 제품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스마트태그나 동작감지센서 등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24 11:00: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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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다보스 성과, 수출·투자로 이을것"… 산업부 현장행보 강화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다보스포럼 계기 경제외교 성과를 수출·투자 촉진으로 확산하기 위해 현장행보를 대폭 강화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올해 업무보고에서 '현장 산업부'를 강조했으며, 이에 따라 연초부터 오는 2월 초까지 계획된 현장 행보만 94건에 이른다. 장·차관과 실·국장 등 간부들은 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일선 직원들도 수출·투자·규제 현장을 찾아 경제활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한다. 먼저 이창양 장관은 UAE 순방계기 61억달러 규모 MOU와 계약 체결 등 경제협력 고도화에 나섰고 오는 26일 산업대전환 운영위원회 개최에 이어 2월 중엔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영진 1차관은 지난 18일 디스플레이 업계 간담회에 이어 반도체와 베터리, 자동차 조선, 기계 등 10대 업종, 5대 기능 릴레이 간담회를 매주 개최하고 있으며, 박일준 2차관은 19일 과천 LPG-수소 융복합 수소충전소 현장 방문에 이어 24일 서울복합 발전소와 중부변전소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9일 다보스 계기 투자원활화 통상장관회의 주재에 이어 내달 2일엔 대 유럽연합(EU) 통상현안 점검과 업계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대책단을 출범한다. 특히, 올 한해 역점 추진해야 할 수출 플러스, 투자주도 성장, 규제 일망타진,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현장을 집중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글로벌 수요부진과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1월 수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UAE 순방성과를 수출확대와 다변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월1일~20일까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7%를 기록한 반면, 수입은 +9.3%를 기록 새해 첫 달부터 무역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자동차 전용 운반선 부족, 조선업 인력수급 차질 등 수출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반도체와 진단키트 등 올해 업황이 좋지 않은 기업과 대책을 검토하고, 방산, 에듀테크 등 수출유망 기업과도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하기로 했다. UAE 순방 후속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통상협력국장이 비즈니스상담회 1100만달러 수출성약 이행을 점검한다. 원전·전력, 방산, 보안,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조기 수출방안을 논의하고, 상담회 참여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 점검에도 나선다. 이어 제조산업정책관이 내달 2일 첨단제조 이니셔티브 후속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전환, 모빌리티, 항공우주, 부품소재 등 분야별 협력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공장과 차세대배터리 연구설비, 바이오 제조공장 등 대규모 투자현장도 방문해 투자 진행상황과 애로를 점검하고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 실무지원단 회의(1월25일), UAE MOU 체결기업 방문(2월 중)과 차세대배터리 투자 점검(1월3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투자 점검(1월31일), 자동차 부품공장 투자 점검(2월3일) 등의 현장 행보가 예정돼 있다. 환경·신산업·입지 등 규제 현장을 방문해 기업 눈높이에 맞는 규제혁신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규제개선 체감도를 점검한다. 오는 26일 탄소복합재 활용 촉진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갖고 선박·건축·의료기기 등 유망분야 탄소복합재 활용 촉진방안을 논의하고 같은날 SK엔무브를 방문해 폐윤활유 활용 윤활기유 생산 실증특례 애로점검이 이뤄진다. 이달 31일에는 대량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방문해 화학물질 규제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정부개선안의 체효과를 점검한다. 이창양 장관은 "작년 한해에도 용인 클러스터 용수, 화물연대 파업 등 현장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준 것이 기업에 큰 힘이 됐다"면서 "올해는 예년보다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10대 업종별 핵심 규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야전 산업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2023-01-24 11:00: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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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계약학과' 4개 신규 선정 … 학사과정도 지원

식품기업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푸드테크 계약학과'가 올해 지방 거점대학 4곳에 신설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푸드테크 분야 중소식품 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기존 4개소에서 8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정보기술·생명공학·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등이 결합된 신산업으로,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대학이 산업체 등과 계약해 산업체 맞춤형 학과를 신설하는 제도다. 앞서 2020년 식품기업의 요구로 식품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한양대(서울)와 고려대(세종)에 각각 '기능성식품 계약학과'를 개설했고, 2021년 서울대와 경희대에 각각 푸드테크 계약학과와 미래식품 계약학과가 추가로 개설됐다. 현재까지 4개 대학에서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인데, 농식품부는 현재 수도권 대학에 편중된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 대학으로 확대해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석사과정만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학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22일까지 신규 4개 대학 모집을 공고 중이며, 응모 대상은 고등교육법 상 산업대와 전문대를 제외한 일반대학으로, 올해 하반기(9월~) 푸드테크 분야 석사 또는 학사(3학년 편입)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계약학과 운영대학에는 학기당 3500만원 내외의 학과운영비가 지원되고,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65%가 지원된다. 또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는 과제 수행비로 연간 약 6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26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푸드테크 계약학과 사업설명회를 개최, 참여 희망대학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알릴 예정이다. 선정평가는 현장조사와 서류·발표평가 결과를 종합해 이뤄지며, 식품 관련 기업의 교육수요 반영 여부, 대학 입지와 교원 및 시설 기준,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용이성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중소식품업체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 유도를 위해 2027년까지 계약학과를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 대학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1-24 11:00:3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