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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철 원광디지털대 신임 총장 취임식 진행

김윤철 원광디지털대학교 제7대 총장의 취임식이 지난달 28일 오후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성시종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과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김진성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민성효 원불교 중앙교구장을 비롯한 교수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원광디지털대는 개교 이래 편제정원 대비 120%인 5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는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학 발전에 기여해 온 역대 총장님들과 전체 구성원의 노력과 헌신적인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수요 맞춤형 학과 특성화 ▲비대면 교육콘텐츠 질적 강화 ▲졸업생 추수지도 확대 심화 등 3개의 혁신 방향을 제안했다. 이어 공유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임을 설명하며 학교법인 원광학원과의 협력을 언급했다. 원광학원 소속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문화·복지 분야의 전문성과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 등 물적·기술적 인프라를 적극 도입해 원광학원의 모든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총장은 "그 어느 무엇보다도 화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여 편중된 생각에 사로잡히거나 잘못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늘 조심하겠다"며 "진실한 마음과 온전한 화합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연설했다. 김 총장은 원광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원광대 약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약학대학장, 교학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1 15:44: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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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의대반'까지...반도체학과 외면 원인은 '고소득'

정부의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정책에도 대입에서 의대 초강세가 지속되는 원인으로 직업별 '소득 격차'가 꼽혔다. 의대 열풍 과열은 초등 단계까지 이어지면서 '초등 의대반'이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공계 인재 블랙홀로 떠오른 '의대'가 앞으로도 선호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등 이공계 인재 양성 지원에 힘을 싣더라도 직업별 소득 격차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대입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의대' 초강세 현상이 특히 두드러졌다. 올해 조선대 치의예과는 690.0대 1의 경쟁률을 달성하면서 2023학년도 수시·정시 통산 최고치를 기록했다. 입시 전문인 종로학원의 분석에 의하면 약대를 제외한 의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모두 서울·수도권에서는 추가모집 인원이 '0명'으로 마무리돼 인기학과임을 입증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의대 선호 현상은 고소득이 보장된다는 아주 단순한 논리에서 시작된다"며 "의사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임하는 학생들이 갑자기 늘어났다기보다는 취업 시장이 어려워졌다는 현실의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취업 시장이 어려운 만큼 고소득이 보장되고, 정년이 존재하지 않는 전문직인 의사의 선호도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해석이다. 이투스에듀 관계자 역시 취업 후 소득 격차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우수한 성적을 갖춘 이과생들이 의대로 빠지는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한국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20년 발간한 한국의 직업정보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직의 평균소득 수준은 최상위권으로 집계됐다. 평균소득이 높은 직업을 순위별로 살펴보면 ▲이비인후과의사 ▲성형외과의사 ▲피부과의사 ▲외과의사 ▲안과의사 ▲산부인과의사 ▲정신과의사 ▲기업고위임원 ▲비뇨기과의사▲내과의사 ▲소아과의사 순으로, 상위 10개 중 9개를 의사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상위권에는 의사가 다수 포진돼 있다. 소득 격차가 상당하다보니 정부와 기업이 나서 반도체학과를 적극 지원하고 있음에도 의약학 계열에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가 갖춰졌다. 실제로 올해 주요 대학 4곳의 대기업 연계 반도체 계약학과 정시모집 결과를 보면 모집인원 47명에 등록포기자가 73명 발생하면서 등록포기율 155.3%를 기록했다. 특히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모집인원 10명 대비 등록포기율 130.0%를 기록하면서 모집인원보다 많은 13명이 등록포기했음을 알 수 있다. 임 대표이사는 "정부 정책, 대기업 연계 등의 호조건에도 반도체 관련학과는 의약학계열에 밀리는 구도가 확인됐다"며 "전체적으로 우수한 학생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향후 후속적인 정책들이 구체화돼야 하지만, 반도체 인재 육성정책이 나온다고 해도 의학계 쏠림 현상을 따라갈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대 열풍은 초등학교까지 이어져 대치동 등 유명 학원가에는 이미 '초등 의대반'이 운영되고 있다. 보통 초등 3~4학년부터 시작되는 의대반은 초등학교 단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의 수학 교육과정을 모두 끝내게 된다. 또한, 수능을 좌지우지하는 과목으로 수학이 독보적인 만큼 꼭 의대 준비반이 아니더라도 상위권 대학을 위한 수학 선행 사교육은 이미 유행을 탔다. 대치동 학원가의 초등관 안내를 보면 '수학 고등 과정'이 포함된 경우가 대다수다. 다만 A학원의 상황에 따르면 고등과정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생들의 인원 수는 적은 편이기 때문에 실제로 반 편성이 진행되지는 못하고 있으나 '중3' 단계까지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01 15:44: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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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강달러에도 하락에 베팅하는 ETF 순매수

개인투자자들은 달러 상승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팔고 달러 하락에 수익을 내는 ETF를 사들이고 있다. 최근 상승한 환율 흐름이 다시 꺾일 것이란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분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환율 하락이 예상될 때 수익을 내는 'KODEX 달러선물인버스2X'를 93억원가량 사들였다. 같은 기간 'KOSEF 달러선물인버스2X'와 'TIGER 달러선물인버스2X'도 각각 1억3621만원, 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 상승의 2배 수익을 추종하는 ETF인 'KODEX 달러선물레버리지'를 28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또 'KOSEF 달러선물레버리지'와 'TIGER 달러선물레버리지'를 이 기간 각각 16억원, 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최근 환율이 1300원선을 넘어서는 등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내린 132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연준이 기준 금리 인상 기조가 더욱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물가 우려가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표로 재차 현실화하면서 달러화 역시 강세폭이 확대됐다"며 "인플레이션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장기화할 수 있음에 달러화 지수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달러 현상이 다시 고개를 들자 달러 상승 시 수익을 얻는 ETF 상품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KODEX 달러선물레버리지는 지난달 15.70% 상승했다. 같은 기간 KOSEF 달러선물레버리지와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도 각각 15.83%, 15.45% 올랐다. 이에 비해 KODEX 달러선물인버스2X는 13.70% 하락했으며, KOSEF 달러선물인버스2X는 13.78% 떨어졌다. TIGER 달러선물인버스2X도 13.60% 내렸다. 전문가들은 긴축 우려로 인해 당분간 환율이 상승세를 이어간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연구원은 "2년 국채금리가 75bp(1bp=0.01%포인트) 추가금리인상(25bp씩 금리인상 가정)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달러화 추가 강세폭은 시나리오 변화 여부에 달려있다"며 "향후 발표되는 지표로 75bp 이상의 인상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는다면 달러화의 추가 강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상반기 중 미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폭이 최대 75bp를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달러화의 추가 강세폭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3-01 15:29: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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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SM 공개매수 실패…경영권 분쟁 점입가경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의 경영권 분쟁이 2차전에 돌입했다. 카카오가 에스엠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데다,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 공개매수 및 경영권 확보에 사실상 실패했기 때문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28일 에스엠은 전날보다 7300원(6.07%) 오른 12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하이브의 에스엠 공개매수는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스엠의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인 12만원을 넘어서며, 하이브의 공개매수가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다. 통상 주가가 공개매수 가격을 넘으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개매수에 참여할 이유가 없어진다. 하이브 관계자는 "공개매수의 공식적인 종료일은 1일이고, 대금 지급을 포함한 실제 절차가 종료되는 시점은 6일"이라며 "전체 절차가 종료된 이후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는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에 IBK투자증권 판교점 계좌로 주문된 에스엠 주식 매수에 대해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에스엠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한 날(2월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 계좌로 에스엠 발행 주식 총수의 2.9%(68만3398주)에 달하는 대량 매수주문이 몰렸다. 해당 주문이 카카오 혹은 카카오와 연대하는 기관의 대규모 물량으로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의 시세조종 행위라는 게 하이브 측의 추측이다. 금감원은 "누구라도 공개매수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행위가 있었다면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측도 에스엠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전략을 수정하는 등 카카오와 하이브 간의 양측 갈등도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지난 27일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가) 에스엠과 파트너십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고 3사(SM·카카오·카카오엔터)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을 근본적으로 침해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기존 전략의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에스엠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이 에스엠을 상대로 제기한 카카오 대상 제3자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에 쏠릴 전망이다. 재판부는 지난 심문기일에 나온 양측 주장과 추가로 접수된 서면 의견을 검토해 조만간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는 에스엠이 발행하는 유상증자 신주와 전환사채 인수에 2172억여원을 투입해 에스엠 지분 9.05%를 취득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이브가 에스엠 인수전에 뛰어들어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카카오의 계획이 꼬이게 됐다. 만일 법원이 이수만 전 총괄의 손을 들어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면 카카오의 에스엠 지분 확보는 실패하게 된다. 반대로 가처분이 기각될 경우 카카오도 하이브처럼 공개매수 등을 통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1 15:07:04 박미경 기자
인사 - 3월 1일

◆유진그룹 ◇사장 승진 △그룹경영혁신부문 유석훈 ◇상무 승진 △건자재담당 성백민 △레미콘담당 손현대 ◇상무보 선임 △남부권역장 박철수 △회계팀장 심재영 △홍보팀장 임진택 <승진 및 선임-동양> ◇전무 승진 △외주구매·예산견적담당 권용대 △경영관리본부장 황승률 ◇상무보 선임 △인사팀장 안준수 △재무기획담당 겸 성장전략실장 유정민 △건재사업본부 사업운영팀장 황부익 <승진 및 선임-유진투자증권> ◇상무 승진 △부동산개발실장 김관석 △리서치센터장 이승우 △챔피언스라운지 금융센터장 조희선 ◇상무보 선임 △금융소비자보호실장 김구환 <승진 및 선임-유진투자선물> ◇상무보 선임 △기획관리본부장 장동훈 △정보전략영업본부장 장만우 <승진 및 선임-유진로지스틱스·유진소닉> ◇전무 승진 △딜리버리사업본부장 유재송 ◇상무 승진 △수송본부장 배재일 ◇상무보 선임 △기획팀장 국문일 △재무팀장 장종식 <승진 및 선임-동화기업> ◇상무 승진 △지배인 김용원 <승진 및 선임-유진엠> ◇상무 승진 △관리담당 윤남일 <이동> △신현식 유진BDS 대표이사 △김진구 그룹경영혁신부문 혁신기획실장 △박주형 유진기업 △황병욱 동양 △구본석 혁신기획실 재경담당 △김이희 유진기업 ◆ 신영증권 ◇ 승진 (전무) △구조화금융본부 배준성 △CM본부 신혁진 (상무) △WM사업본부/APEX프라이빗클럽청담/APEX대치 임동욱 △리서치센터 김학균 △FICC본부 전윤구 △ECM본부 정성진 △홀세일본부 신영수 △헤리티지솔루션본부 오영표 (이사대우) △APEX광주/APEX대구/APEX대전 원장연 △에쿼티세일즈앤솔루션부 이충훈 △자산전략팀 박소연 △자산전략팀 이경록 △PE부 이상섭 ◇ 보직 (총괄) △자산배분솔루션본부/리서치센터/홀세일본부 총괄 박찬용 (담당임원) △APEX패밀리오피스부 서울 강민규 △APEX프라이빗클럽해운대/APEX서면 서영숙 △투자솔루션부 이재연 △헤리티지솔루션부 박용훈

2023-03-01 15:01: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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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체포동의안 후폭풍에도 '쌍특검' 추진 동력 확보하나

가까스로 부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의 충격파로,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과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이 힘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결과, 이른바 '쌍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내부 이탈표가 최소 31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되면서 비(非)이재명계의 조직적 반발 움직임이 드러났다. 사법리스크를 털어내지 못한 이 대표에게 비이재명계가 쌍특검안 처리까지 힘을 실어주지 않으면, 민주당은 대정부투쟁에서 난관에 봉착하게 된다. 일단, 민주당은 쌍특검에 국민의힘의 거센 반발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우회해 특검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려고 한다. 신속처리안건 지정에는 국회의원 180명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정의당과 공조를 모색하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장혜영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달 28일 회동을 갖고 쌍특검 추진에 대한 서로의 이견을 확인했다. 이미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발의한 정의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에 대해선 검찰 수사를 지켜본 후에 특검 도입을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장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특검 관련) 수사 범위에 대해서도 저희는 50억 클럽 자체로 규정했지만, 민주당은 좀 더 많은 여러 가지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면서 "특검을 누가 추천하느냐의 문제에서도 (민주당은) 대통령이 속해 있지 않은 교섭단체에서 2명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한 명을 고르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저희가 제안한 원칙과는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같은날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50억 클럽 특검 논의를 위한 여야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에 대해 "김건희 특검은 지난 정권에서 수사하러 얼마나 노력을 했나. 기소까지 했는데 지금 와서 (민주당이) 숫자의 힘으로 특검하자는 것은 이재명 사건에 대한 물타기다. 집요한 스토킹으로 흠짓내기하는 것"이라며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은 수사가 부족하면 그런 요구가 커질 것이라 본다. 그때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여전히 쌍특검 추진을 고수하고 있지만,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쌍특검 추진 문제 등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당이 처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긴급 중앙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당의 중심은 당원들이다. 전당대회와 의원총회 중간되는 지점이 중앙위원회 소집이다. 당 내외 인사 500~600명이 총회를 거쳐 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한다. 이 대표의 사퇴 문제, 이 이후 성남시 백현동 쌍방울 관련해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왔을 때의 문제, 50억 클럽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의사결정도 의원총회가 아니라 중앙위 소집을 통해 해야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23-03-01 14:56:2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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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다양하고 참신한 '제4회 섬의 날 행사' 아이디어 공모

울릉군은 오는 8월 8일 개최되는 제4회 섬의 날 행사를 맞이하여 다양하고 참신한 행사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제4회 섬의 날 행사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울릉도·독도의 자연·생태·문화·역사 등의 자원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울릉도·독도 최초의 타이틀과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 등 울릉도·독도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울릉군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2명(20만원), 장려 3명(10만원) 등 총 6명을 선정해 상금(울릉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공모 접수 마감은 3월 10일이다. 울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방문은 울릉군청 미래전략추진단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상징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등이다. 결과 발표 예정일은 3월 20일이며, 수상작은 제4회 섬의 날 행사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된다. 남한권 군수는"이번 공모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4회 섬의 날 행사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울릉도에서 열리는 첫 국가 기념 행사인만큼 군민들도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리고 밝혔다.

2023-03-01 14:54:5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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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연매출·연속 흑자…쿠팡 비상 시작했다

쿠팡이 역대 최대 연매출 26조원을 올린 데다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만년 적자' 기업으로 흑자 전환 가능성을 의심받았지만 수익 강화를 선언하고 1년 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1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4분기 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연 매출은 26조5917억원(205억8261만 달러, 연환율 1291.95원 기준)으로 전년도 21조646억원보다 26% 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 적자 규모는 1447억원(1억1201만 달러)으로 지난해 1조7907억원 대비 92% 줄엿다. 당기순손실 또한 1189억원으로 지난해 1조7653억원 대비 93% 감소했다. 지난해 쿠팡은 4분기 매출은 전년(6조65억원)보다 21% 는 7조2404억원(53억 2677만달러·분기 환율 1359.26원 기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33억원(8340만달러)로 3분기 1037억원에 이어 연속으로 영업흑자를 냈다. 당기 순이익 또한 1387억원(1억206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쿠팡의 활성고객 1811만5000명, 1인당 고객 매출은 294달러(40만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와우 멤버십 유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00만명 늘어나 1000만명을 돌파(1100만명)했다. 쿠팡이츠, 쿠팡페이, 쿠팡플레이, 해외 사업 등 쿠팡의 지난해 신사업 매출도 6억2802만달러(8302억4000만원)로 전년 대비 25% 늘어났다. 이번 실적에 대해 김범석 쿠팡 의장은 "이번 실적은 쿠팡이 수년에 걸쳐 지속해온 투자와 혁신의 결과"라며 "아직 국내 유통 시장은 오프라인 중심이며 가격도 높고 상품도 제한적이다. 고객에게 더 다양하고 낮은 가격, 특별한 서비스로 더 좋은 대안을 만들 것이며, 고객이 '와우(wow·감동)'할 수 있는 새로운 순간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는 "장기적인 조정 에비타 가이던스를 1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자 한다"며 "매분기 항상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하거나 동일한 성장률을 계속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향후에도 계속해서 마진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 에비타는 영업활동으로 번 실제 사업의 순수 현금흐름을 보는 지표로, 해당 수치가 흑자일 경우 연간 기준 흑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지난해 쿠팡의 조정 에비타는 4925억원(3억8121만달러)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쿠팡의 흑자 전환은 앞서 투자한 물류시설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추가적인 투자 지출이 크게 줄어들고 대신 CAPA는 늘어난 데서 기인한다. 2022년 기준 운영 중인 쿠팡의 물류센터는 전국 30개 지역 100여 개이며, 올해 중 대구FC를 포함해 몇 곳이 추가 될 예정이다. 현재는 전국민의 70% 가량이 쿠팡의 배송센터 근방 10㎞ 내에 거주하고 있어 쿠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기존 오프라인 점포 없이 직접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배송권역을 확장한 만큼 그동안 쿠팡은 막대한 투자비용을 지출했고 이 점이 흑자 전환에 걸림돌이 됐다. 투자 지출 규모의 축소 외에 신사업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어 수익성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쿠팡친구(배송원)를 모두 택배 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로 이동하는 등 배송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3자 물류(3P) 사업을 위한 초석으로 해석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의 3자 배송은 직매입과는 또 다른 차원에서 셀러들에게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익일배송 자체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3자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셀러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쿠팡의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다"라고 맑했다.

2023-03-01 14:53:56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