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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빅데이터 교육 콘텐츠 가시적 성과 창출

공유·개방·협력이라는 비전 아래 2021년 5월 출범한 경상국립대학교(GNU)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이 그동안 개발한 빅데이터 분야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공동활용대학에 공유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15일 경상국립대에 따르면 공동활용대학은 빅데이터를 포함한 8개 분야의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46개 대학을 제외한 비참여대학을 뜻한다. 상호 학점교류 협약을 통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에서 개발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사업단은 지난해 2차 연도 사업 기간에 교수진 16명이 참여해 '빅데이터 이해' 등 빅데이터 분야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 10개를 개발했다. 3차 연도가 시작되는 올해 3월부터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운영하는 개방형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공동활용대학인 한림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에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림대는 '빅데이터 이해' 과목의 14개 동영상 콘텐츠를 지역 재직자 강좌에 활용하고 있고, 연암공대는 2023학년 1학기 '캡스톤디자인'과 '인공지능활용' 등 두 개 교과목 수강생 140명의 강의용으로 빅데이터 사업단의 '프로그래밍 기초'와 '인공지능입문'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관희 빅데이터 사업단장은 "대학 교육은 비대면 교육 확대, 디지털 기술 기반의 대학 간 상호 공유와 협력을 통한 개방형 교육체계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교내에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LINC 3.0 사업단, 지역 대학에 더 많은 교육용 콘텐츠를 공유·개방해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이 표방하는 비전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 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빅데이터 분야 교육 동영상 콘텐츠 14개를 개발할 예정이다.

2023-03-15 14:55: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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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일단락 에스엠…향후 전망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분쟁 이슈 소멸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카카오의 공개매수가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량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차익을 실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11만원대 중반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하이브가 에스엠에 대한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밝히면서, 사실상 경영권 분쟁 이슈가 소멸해 에스엠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인수 중단 발표 이후 첫 거래일인 지난 13일에는 하루에만 주가가 23.48% 급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는 있지만 11만원대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분쟁 이슈 소멸에도 카카오의 공개매수 계획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투자자들의 셈법은 복잡하다. 단순계산상으로는 현재 가격에 매수해서 카카오의 공개매수가인 15만원에 매도만 한다면 한 주당 3만원이 넘는 차익을 남길 수 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공개매수를 통해 15만원에 매도할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는 지분 35%에 달하는 약 833만주를 오는 26일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개매수 신청수가 이보다 많을 경우에는 비율을 똑같이 나누는 '안분비례' 방식으로 35% 까지만 매수한다. 특히 지분 15% 이상을 보유한 하이브도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참여(지분 매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공개매수를 통해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적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공개매수 절차와 세금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공개매수에 응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신청은 불가능하고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계좌를 개설하고 지점에 방문해야한다. 여기에 공개매수는 장외거래로 거래차익이 250만원이 넘을 경우 22%의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공개매수의 번거로움을 감수하고서 매도를 하더라도 전량이 아닌 일부 물량에 대해서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공개매수를 통해 매도하지 못한 잔여지분의 가치를 장담하지 못하다보니 공개매수를 포기하는 이들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경영권 이슈의 종결과는 별개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에스엠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반응이 제기된다. 하나증권은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수만 전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및 SMBM 등 주요 자회사들의 지분 관련 합의사항으로 라이크 기획 수수료 제거 외에도 다양한 지배구조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이 종료되며 주가는 급락했지만, 카카오의 공개매수는 예정대로 진행되며, SM 3.0의 본격 실행과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펀더멘탈 개선은 지금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3-03-15 14:55:0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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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김기수 교수, 한국근대건축보존회 신임 회장 선출

동아대학교는 건축학과 김기수 교수가 한국근대건축보존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 중구 정동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서 최근 열린 한국근대건축보존회 임시 이사회와 총회에서 제7대 회장에 뽑혔다. 한국근대건축보존회는 유네스코 등재 국제기구인 도코모모 인터내셔널(DOCOMOMO Internaitional)의 회원 단체로 올해 설립 20년을 맞았다. 정기 학술 세미나와 근대건축 답사, 근대 건축물 보존·활용을 위한 공모전을 펼쳤으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도코모모 인터내셔널 정기총회와 학술 콘퍼런스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도코모모 코리아는 2014년 이후 8년여 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오랜 기간 활동이 중단된 만큼 내부 조직을 재정비하고 기존 회원 관리와 신규 회원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중단된 학술 활동과 근대 건축 보존을 위한 공모전 재개 등 시민 사회 전문가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동아대 건축공학과를 졸업,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건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 모교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건축정책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동아대 석당박물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03-15 14:5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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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구석구석 숨은인구 주소찾기’ 범시민 운동 추진

창원시는 출산율 감소와 수도권 유출 등에 따른 인 구감소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 문제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구석구석 숨은인구 주소찾기' 운동을 확산하고, 범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유관 기관, 기업, 대학, 기숙사 등을 방문해 꾸준히 인구 감소 심각성을 공유하고, 창원시에 주소를 두지 않은 근로자·학생·시민 등 숨은 인구를 찾아 분야별 각종 혜택과 시책 등을 알리며 전입을 독려하고 있다. 주요 전입 시책인 '대학(원)생 생활안정지원금'의 경우 다른 시군에서 전입을 즉시 신청할 수 있도록 3월부터 변경해 추진하고 있다. 전입 후 3개월 거주 기간 제한을 없애 지원 대상 학생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또 시는 5개 구청별 '100만 인구 사수단'을 구성·운영해 지역 현실에 맞는 인구 정책 추진을 위해 일선 행정력을 집중한다. 홍보·지원·현장 활동반으로 구성된 100만 인구 사수단은 ▲미전입 생활인구 실태조사 ▲찾아가는 맞춤형 전입지원 ▲구석구석 숨은인구 주소찾기 릴레이 캠페인 등을 진행하면서 전입 지원 활동을 다양화하고 실효성을 더할 예정이다. 홍순영 정책기획관은 "인구가 곧 도시 경쟁력인 시대다. 창원시는 인구 문제의 근본 해법인 일자리 창출, 산업 구조 변화, 정주 환경 개선 등 미래 혁신 성장 기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시민들도 인구 문제에 공감하고, 구석구석 숨은인구 주소찾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3-03-15 14:51: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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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이재명 첫 회동…여야 협치 물꼬 트나

김기현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을 위해 협치하는 것에 공감했다. 협치 차원에서 김기현 대표는 격주 단위 만남과 함께 비쟁점 법안을 먼저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는 여당에 '대선공통공약 추진단', '범국민비상경제회의' 구성 등을 제안했다. 회동은 김 대표가 취임 인사차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조율한 끝에 이날 만나기로 했고, 김 대표 취임 일주일 만에 회동이 성사됐다.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에서 만난 양당 대표는 민생 문제 해결이 시급한 문제라는 데 공감했고 이를 위해 협치하자고 했다. 김 대표는 "산적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잘하기 경쟁을 하자는 이 대표 글에 100% 공감한다. (정당의) 궁극적인 목적은 민생을 잘 챙기고 국민을 잘살게 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는 것이라는 차원에서 (민주당과) 같은 목적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민생, 국가 안전보장 등 국민의 삶을 지키는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회 협치의 운영 원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가열차게 배가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여야 협치 일환으로 다양한 대화 채널도 제안했다. 김 대표는 "우리 당이 그동안 비상체제였다 보니 여야 대표 간 대화가 원활하지 않았다. 이제 정상 체제를 복구했기 때문에, 자주 찾아 뵙고 시간이 되면 찾아오기도 하면서 격주 단위로 만나거나 식사를 하거나 다양한 형태로 협의 대화 채널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표도 "김 대표가 당선 직후에 말한 것처럼 민생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한 정치라고 저희도 생각한다. 정치가 국민 삶을 챙기는 경쟁이 돼야한다"며 "최근 경제 상황과 국민 삶이 어려운 만큼, 여야 입장을 떠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어떤 게 더 시급한지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향을 찾아내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여야 입장을 떠나 정부여당에서 제시하는 안건들이나 정책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적극 협조해야된다"며 대선공통공약추진단 구성과 비상경제회의 추진을 제안했다. 양당 대표는 비공개로 전환된 뒤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쟁점 현안을 언급하지 않고, 민생 관련 현안 협력에 공감했다. 회동을 마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민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조를 잘하자고 (비공개 회동에서 이 대표에게) 요청했고, 그 문제에 대해 당연히 협조하겠다고 했고,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자고 논의했다"고 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비공개 회동에서 김 대표는) 과감한 규제 개혁에 대해 말했고, 이 대표도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 과감하게 해제하자는 게 본인 입장'이라는 말로 호응했다. 김 대표가 격주 만남을 제안한 데 대해 이 대표도 필요한 경우 수시로 보자고 호응했다"고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시 양당 대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표의 규제 완화 제안에) 이 대표는 불합리한 규제는 당연히 해소해야 하지만 필요한 규제(국민 안전·생명 관련)는 당연히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이어 "김 대표가 여야 당 대표 간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이 대표도 여야 간 협력과 민생을 위해 자주 뵙자고 말했다. (두 대표가) 자주 뵙자는 취지에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은 '굴욕 외교'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한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5·18 발언'에 대한 공세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 방어 차원의 방탄 국회 행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어 비쟁점 현안에 대한 협치가 이뤄지기 힘든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2023-03-15 14:50:3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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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2023년도 1학기 인터내셔널 칼리지 입교식 개최

동서대학교 인터내셔널 칼리지는 소향아트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인터내셔널 칼리지 외국인 유학생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인터내셔널 칼리지 소속 캠퍼스아시아학과, 경영학전공, 컴퓨터공학과, 게임 디벨롭먼트(Game Development), 애니메이션&VFX(Animation&VFX), 필름&VFX(Film&VFX),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Digital Media Design), 동서글로벌영어프로그램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등 약 450명이 참석해 신입 유학생들을 환영하고, 개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나눴다. 디자인대 소속 상해공정기술대학 공동교육과정생 47명도 함께 자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본교 자매 대학인 인도네시아 페트라크리스찬대학 디자인계열 학생 및 교직원 56명도 참석했으며, 이후 본교 전공 체험 프로그램 및 공동 필드 트립(Field-trip)에도 참가했다. 김희경 인터내셔널 칼리지 학장은 축하 인사에서 "동서대는 60개국 이상의 다국적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는 명실상부 글로벌 캠퍼스이다. 신입생들이 동서대 유학 생활을 통해 전문 지식은 물론 역사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학생들과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서대에서의 생활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며, 모든 교직원이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5 14:48: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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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54기 주주총회 개최…주주 위한 축제로

삼성전자가 주주들과 축제를 열었다. 질문과 조언에 더욱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이해 관계자들을 만족시키겠다는 ESG 경영 의지도 분명히 보였다.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사회 의장인 한종희 부회장이 진행을 맡아 주요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설명하고, 제무재표 승인과 한종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의안을 의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질의응답에도 적극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의장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격려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 300조원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며 임직원과 협력사, 주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전략적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하고 업계 리더십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주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877억 달러로 3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혁신 기술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지속가능한 일상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도전 과제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기준 연간 9조8000억원 배당을 비롯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한 부회장은 위기 극복 비결을 '본질에의 집중'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주주 질문과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이정배 사장이 경영현황에 설명하는 것은 물론, 컨퍼런스콜을 연상케 할 만큼 사업 부문별로 구체적으로 답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주주 질문도 날카로웠다. 애플페이 대응과 로봇 사업 전략, 반도체 시장 전망과 인력 확보 방안을 묻기도 했다. 일부 주주는 원론적인 답변에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지만, 한종희 부회장은 사정상 자세히 답변하기 어렵다고 이해를 구하며 자세히 확인 후 따로 설명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SG 노력 공감대 주총 장소에서는 삼성전자 최신 제품을 체험해보고 ESG 경영 노력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주총장 곳곳에서 '인증샷'을 찍는 MZ세대 주주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입구에는 '지속가능한 일상'이라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갤럭시 S23 포토부스를 통해 갤럭시S23 울트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수도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액세서리인 '삼성 에코 프렌즈' 팝업스토어도 선보였다.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액세서리를 통해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에코 프렌즈는 국내에 지난달 처음 공개됐다. 주주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워치5, 더 프리스타일 등 삼성 제품에 새로운 매력을 더하는 액세서리를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아울러 ESG 전시 월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 S23, 초저전력 반도체 등 친환경 기술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스마트공장 등 CSR 활동을 주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소재로 하이페리온을 본뜬 응원메시지 월도 등장했다. 주주들은 나뭇잎 모양의 카드에 회사에 바라는 점, 회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하이페리온 나무를 장식했다. 의자부터 책상까지 골판지로 꾸며진 에코패키지 체험존도 눈길을 끌었다.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 각 면에 인쇄된 도트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소형 가구나 생활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했다. 어린이 주주들도 직접 미니 키트를 조립하며 업사이클링 의미에 공감했다. 주총 현장에서 사용하는 각종 물품도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주총 안내장 등 인쇄물에 재생지를 이용하고, 주총 의안은 버리기 쉬운 서류봉투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무표백지 종이 가방에 담아서 제공했다. 또 음료 컵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15 14:43: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