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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성탄절' 대체공휴일 효과…소비 2조·일자리 4만명

올해 석가탄신일과 성탄절, 이틀을 대체공휴일로 추가 지정시 소비지출액이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생산유발액은 약 4조8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1조9000억원, 고용 등 취업 유발 인원은 약 4만명으로 추산됐다. 대체공휴일 지정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만, 효과가 극대화되려면 내국인의 국내 여행 유도 등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 '대체공휴일 지정 효과, 정책 노력에 달렸다'에 따르면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인구는 지난해 평균 취업자 수 약 2809만명으로 가정, 대체공휴일 하루 1인당 소비지출액을 8만5830원으로 산정했다. 근로자가 연차휴가 동안 사용한 비용과 물가 수준 변화 등을 고려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과 성탄절(12월 25일)도 대체공휴일로 정하는 방안을 입법 예고했다. 대체공휴일 1일 지정시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에 지출하는 소비액은 약 9000억원 등 소비지출액이 총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운송서비스와 음식료품의 소비지출액은 각각 6300억원, 2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 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 등을 통한 소비지출 효과도 약 6100억원에 달했다. 또, 생산유발액은 1조94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약 7400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약 1만7000명으로 각각 추산됐다. 현대연은 대체공휴일 지정 후 경제단체와 대기업, 전국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등 정책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지영 현대연 선임연구원은 "대체공휴일 확대 지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며 "대체공휴일을 통한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내국인의 국내 여행이 장려돼야 하는데 오히려 해외 여행이 늘어나면 내수 진작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장기적 관점에서 휴일의 가치 있는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공휴일 제도는 요일 지정제를 도입한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대비 안정성이 떨어지고 토요일, 일요일 모두 대체공휴일로 보장받는 영국 등과 비교해도 휴일의 절대 일수가 부족해 휴일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체공휴일 관련 개정안은 오는 4월 5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대통령 재가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2023-03-19 12:26:4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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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협동조합 대상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7개 협동조합 선정해 자부담금 30% 포함 최대 2000만원 지원 중소기업중앙회가 협동조합 단체표준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단체표준 제정이 필요하지만 비용 부담과 자체 역량 부족으로 표준 제정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협동조합에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 같은 업종의 협동조합이 지역별로 구성돼 있는 경우 협동조합 연합회로 한정된다. 지원규모는 7개 협동조합이며 조합당 1개 단체표준 제정을 원칙으로 조합 자부담금 30%를 포함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20일부터 4월17일까지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은 단체표준인증종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류는 중기중앙회 단체표준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조합을 선정하며 중기중앙회-협동조합-수행기관 간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단체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6년간 총 94개 단체표준 제정을 지원했으며 업계의 표준화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전년도에는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음수기 ▲폴리스티렌 인테리어 몰딩재 ▲지중화용 다공형 광케이블 보호관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표준개발 및 제정을 지원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 양찬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이 시장 변화에 발맞춘 업계의 신규 표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을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19 12:01: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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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 대금 주지않은 다인건설에 대금·이자 62억원 지급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수급사업자 19개 업체가 받아야 할 하도급대금 등 62억원을 지급하지 않은 다인건설에 대금과 지연이자 지급명령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다인건설은 17개 수급사업자에게 총 25건의 건설공사를 위탁한 후, 2017년 4월 ~ 2021년 5월까지 각 건설공사의 목적물을 인수했음에도 현재까지 하도급대금 약 54억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다인건설은 또 18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목적물 인수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해 지급하면서 초과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약 8억원을 주지 않았다. 다인건설은 '로얄팰리스'라는 브랜드명으로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등을 시공한 건설사다. 2021년 1월 30일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로 인해 토목 건축공사업 등록이 말소됐고, 이후 현재까지 신규 수주 등 영업활동을 중단하고 기존 건설현장 준공을 위한 잔여공사만 수행 중이다. 공정위는 다인건설이 위탁공사 완료 이후에도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수급사업자들의 신고 10건을 접수하고 2020년 6월1일 직권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로 하도급대금을 제때에 지급받지 못한 19개 수급사업자의 피해가 구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위는 이번 시행명령의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3-19 12:00: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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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시장규모 19조…6개월만에 4조원 감소

최근 몇 년간 고속 성장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과 물가상승으로 실물경제가 위축되고, 루나-테라 사태와 거래소 FTX 파산등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영향이다.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36개 가상자산사업자를 조사해 발표한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19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3조원과 비교해 4조원 줄었다. ◆하루평균 거래금액 3조원…43%감소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지난해 하반기 총 거래금액은 545조원으로 하루 평균 거래금액은 3조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총거래금액이 951조원, 하루평균 거래금액이 5조3000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43% 감소했다. 평균 수수료율은 0.16%로 지난해 상반기와 동일했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매출액은 578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원과 비교해 42% 줄었다. 영업이익은 1274억원으로 같은 기간 80%가량 감소했다. 매출액 감소와 함께 자금세탁방지(AML)등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을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거래업자 종사자수는 총 209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48명 증가했다. 자금세탁방지(AML) 업무관련 인원은 총 298명으로 같은 기간 32명 늘었다. ◆가상자산도 안전선호…글로벌 10대 가상자산 투자 11%p 증가 가상자산의 변동성이 심해지며, 글로벌 10대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비중도 늘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국내 상위 10대 가상자산 중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에 포함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리플(XRP)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에이다(ADA) 등 5개다. 이들 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은 상반기와 비교해 11%포인트(p)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중복을 포함해 1362개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9개 줄었다. 중복을 제외하면 총 625종이다. 이 중 특정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389종으로 전체 가상자산(625종)중 62%를 차지했다. 다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34%(132개)가 시총 1억원 이하 소규모로 급격한 가격변동, 유동성 부족 등을 겪을 수 있을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거래지원이 중단된 가상자산 68종 중 약 70%는 단독상장 가상자산이다. 프로젝트 위험으로 중단된 가상자산은 27종, 시장위험으로 중단된 가상자산은 12종이었다. ◆'30대 남성' 가장 많이 투자 가상자산에 투자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원화예치금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기성 거래자금은 총 3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38% 줄었다. 가상자산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연령대는 30대로, 주로 남성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190만명으로 30%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 176만명(28%), 20대 130만명(21%), 50대 99만명(16%)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이용자수가 총 427만명으로, 여성이용자수 200만명의 2배를 넘었다. 이용자의 대부분은 가상자산을 50만원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가상자산으로 1억원 이상을 보유한 이용자는 2만5000명(0.4%), 100만원 미만 보유자는 477만명(76%)를 차지했다. 그중 50만원 미만을 보유한 이용자는 435만명으로, 대다수 이용자가 50만원 미만의 가상자산을 보유했다.

2023-03-19 12: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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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레슬링협회, 학교체육 활성화 위해 맞손

학교체육활성화와 올림픽 정식 종목인 레슬링의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학교에 '레슬링' 도입이 추진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에 서울시교육청에서 대한레슬링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레슬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지원, 강사 및 지도자 양성 관리, 레슬링 맞춤형 교육과정 제작, 교재 편찬 등을 위해 대한레슬링협회와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대한레슬링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레슬링 종목을 체육교육과정과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확대 적용해 학교체육 활성화 및 학생들의 신체회복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레슬링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자율종목으로 레슬밴드를 신규 지정하기도 했다. 레슬밴드란 레슬링 동작을 기초로 한 규칙에 따라 상대의 신체 부위에 부착된 밴드를 떼어내는 경기로 밴드탈착 수에 의해 점수가 부여된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식후 행사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정모, 레슬링 올림픽 2연패 및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심권호, 제30회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 등이 협약 홍보와 레슬링 저변확대를 위해 포토타임 등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레슬링협회와의 협약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키우고 학교 체육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9 11:43: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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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영재 발굴 나선다...고도영재 등 맞춤형 지원 확대

교육부가 영재학교 등 영재교육기관 내실화를 추진한다. 현재까지 이뤄지던 영재교육을 강화하고, 인문·사회·예술 등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부가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영재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2023~2027)'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관계부처, 전문가, 시도교육청, 현장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앙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지난 20년간 총 4차례의 영재교육 종합계획을 통해, 영재교육이 도입·확대되고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영재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최근 영재교육 수혜자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교육부는 이번 제5차 계획을 통해 숨은 인재를 발굴해 개인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그간 양적으로 성장해 온 영재교육을 내실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우선 고도영재에 대한 국가 수준의 판별 기준을 마련하고, 개인 특성에 맞는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운영한다. 소외계층의 잠재력 있는 학생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서는 1:1 상담 등 소외계층 특성을 반영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영재학급 등의 선교육·후선발 방식을 활성화하고, 초·중학교 재능계발 선도학교(가칭) 운영이나 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 운영으로 일반학교 내 재능탐색 기회를 확대한다. 지역별로도 대학 부설 예술영재교육원 설치·운영을 확대하고, 예술 영재교육 다양화, 인문·사회 분야 온라인교육 운영, '차세대 영재 기업인 교육원' 확대 등을 통한 발명·기업가 영재교육 활성화를 추진한다. 영재교육기관 성과 관리 추진을 위해서는 영재학교·과학고가 공동으로 마련한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안정적으로 적용해 이공계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해 나간다.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의약학계열 진학을 희망하거나 지원 시, 일반고 전출 권고, 학교생활기록부Ⅱ 제공, 교육비·장학금 환수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사교육 우려를 줄이기 위해 입학전형에서 사교육 유발 정도 등을 매년 점검(2021~)해 다음 연도 입학전형을 개선해 나가고, 학교 운영에 대한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2025~)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관계 부처와 시도교육청에 안내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매년 관계 부처 및 시도교육청의 세부과제별 이행사항을 점검해 주요 성과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계획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3-19 11:42: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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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ChatGPT'와 저작권 문제, 선제적 입법 필요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인공지능 챗봇 'ChatGPT'가 화제가 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ChatGPT를 사용해 본 후 예상을 뛰어넘는 답변 수준에 인류의 미래까지 걱정하고 있고,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그 한계를 지적하기도 한다. ChatGPT는 'GPT'라는 사전학습 언어모델(Pretrained Language Model)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챗봇으로, ChatGPT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어떤 방법과 내용으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학습한다. 그리고 이러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통해 ChatGPT는 사람의 사고에 근접해 간다. 사람을 닮아가는 ChatGPT는 새롭고 다양하며 복잡한 여러 법률적 이슈를 발생시킨다. 콘텐츠 산업과 관련해서는 대표적으로 '저작권'에 관해서만 살펴보더라도 ① '학습'의 단계(온라인상의 정보수집 등), ② '대화'의 단계(ChatGPT에 의해 제공되는 정보 또는 창작물 등), ③ '활용'의 단계(ChatGPT에 의해 창작된 결과물의 활용, 저작권 귀속 등) 등에서 아직 정리되지 않은 여러 쟁점들이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는 'ChatGPT 현황과 저작권 이슈'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해당 보고서에서는 ChatGPT와 관련해 ▲ChatGPT 생성물 저작물성 ▲학습자료 이용의 저작권 문제 ▲CCL(Creative Commons License)과 오픈소스 문제 등을 언급하고 있다. ChatGPT와 관련해 저작권법의 관점에서 가장 문제되는 부분은 ChatGPT가 생성한 결과물(채팅 로그)이 인간의 창작물과 유사한 경우(예컨대,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만들어 낸 시나 소설 등)에 이를 저작물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다. 결론부터 말하면 현행법상으로는 ChatGPT가 생성한 결과물에 대해서 저작물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 저작권법 제2조 제1호는 저작물을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특정 알고리즘'에 기초해 산출해 낸 결과물을 위 규정에서 말하는 저작물로 해석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질문자 또는 개발자가 ChatGPT라는 도구를 사용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므로 인간의 창작물이라는 주장도 가능하겠지만, 인공지능이 알고리즘을 통해 생성해 낸 결과물을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이라고 볼 수 있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다음으로, ChatGPT에 의한 저작권 침해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ChatGPT는 기존에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여러 정보나 수많은 이용자(user)가 입력하는 정보를 데이터마이닝 등의 과정을 통해서 학습하므로, ChatGPT가 생성해 낸 결과물이 다른 사람의 저작물과 동일·유사할 가능성이 결코 적지 않다. 그런데 기존 저작물을 침해하는 결과물을 ChatGPT가 생성하고 이용자가 이를 복제 등의 방법으로 활용하는 경우에 이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문제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어떤 작가가 오래 전에 발표한 단편소설이 있는데, ChatGPT가 그와 매우 유사한 단편소설을 생성해 그것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경우 저작자의 입장에서 누구를 상대로, 어떠한 청구를 할 것인지 등이 고민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는 ChatGPT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 더욱 크게 또한 자주 문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ChatGPT의 알고리즘에 저작권 보호를 위한 장치를 추가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정책이나 입법의 측면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023-03-19 11:41: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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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9박 11일 순방 마쳐…"한반도 평화·경제협력 요청"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튀르키예·이탈리아·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 후 귀국했다. 김 의장은 9박 11일 일정을 소화하며 각국 의회 정상, 정치 수반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경제협력 강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지지 요청 등 관련 활동을 전개했다. 19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결집을 비롯해 각국 특색에 맞는 경제협력,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관광 수요와 관련 해외여행을 가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교민사회의 경제 회복 문제를 챙기는 등의 행보도 이뤄졌다. ◆튀르키예 -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 참석 및 지진피해 위로 김 의장은 지난 9일 오전(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8회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에 참석해 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대한민국·호주 의회의장과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과 북핵 위협 등 도전과제 대처를 위한 다자 체제 강화에 공감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단독 주제발표를 통해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른 개인정보와 사생활 침해, 편향적 판단과 혐오·차별의 발생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관련 규범을 정립하자고 제안했다. 또, 유례 없는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과 우리 동포들을 찾아 위로하고 국제사회 공조 및 책임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튀르키예 현지에 '컨테이너 임시주택'을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공급하고, 우리 교민의 숙원사업인 한인회관 건립 및 한글학교 지원 예산을 신속히 확보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무스타파 쉔톱 튀르키예 국회의장과의 양자회담도 갖고 코로나 이후 관광수요 회복을 대비해 양국 간 항공편 증설과 교역·인프라·방산·원전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관계 등을 논의했다. ◆이탈리아·교황청 - 항공우주 MOU, 교황 방북 등 남북문제 중재자 요청 김 의장은 14일 로렌초 폰타나 이탈리아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내년 양국 수교 140주년 계기 기초과학 강국인 이탈리아와 응용과학 강국인 한국의 항공우주, 로봇, 수소, 바이오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폰타나 의장은 양국의 협력을 기대하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영화, K-POP 등 문화와 관광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서로 협조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김 의장은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유흥식 추기경도 잇달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문제 해결방안, 2027년 세계청년대회 한국 유치, 한-교황청 수교 60주년 기념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파롤린 국무원장에게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유지를 위해 중재자가 필요하고, 교황청에 마지막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교황님 방북을 포함해 교황청에서 우리 정부 노력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파롤린 국무원장은 "남북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황청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스라엘 - 스타트업 육성·첨단 기술교류 김 의장은 15일 아미르 오하나 국회의장과 만나 과학기술 협력 및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 및 경제교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한반도 비핵화 등을 언급하며 "양국이 첨단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을 키워 함께 시너지를 내자. 앞으로 항공우주, 보건의료, 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하나 의장은 "양국이 힘을 합치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며 "특히 양국의 자유무역협정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한국의 투자와 기술교류는 언제든 환영한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히브리대학에서 위탁 교육 중인 '탈피오트(Talpiot)' 대원들과 만나 부대 운영 과정 및 창의력 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탈피오트는 이스라엘 첨단과학기술군 양성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훈련 기관으로, 김 의장은 이날 탈피오트 관계자로부터 교육, 훈련방법 등에 대한 지식을 전수 받았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예루살렘에 있는 '야드 바셈'을 방문해 유대인 대학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헌화했다. ◆팔레스타인 - UN 상임이사국 진출 및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김 의장은 16일 모하메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와 만나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 한국의 지지를 비롯해 2030 부산 세계엑스포와 관련, 최근 BIE(국제박람회기구)에 가입서를 기탁한 팔레스타인의 적극적인 지지도 요청했다. 이에 쉬타예 총리는 "팔레스타인이 2012년 유엔 옵저버 지위국 자격을 획득할 때 한국이 팔레스타인에 지지투표 해준 것을 기억한다"며 "한국에 투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아랍권 국가들 설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 조인트 벤처, 공동투자 및 경협, AI 등 첨단기술 분야 인력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김 의장은 팔레스타인의 국제적 지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충돌 문제와 관련해 "한국은 평화 애호국으로 팔-이 문제에 있어 '두 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정책이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3-03-19 11:39:2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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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청년수미' MOU 체결…청년농부 감자재배 돕는다

농심이 올해도 청년농부 감자재배 돕기에 나서며 농가 상생에 앞장선다. 농심은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2023년 청년수미 프로그램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청년수미는 농심이 식품업계 최초로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한 민관 협력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청년수미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선정하고, 멘토ㆍ멘티 활동을 통해 감자 농사 전 과정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은 물론 파종 시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교육 이수자 중 감자 재배경력이 5년 이내인 농부를 중심으로 멘토링 대상자 10명을 선발했다. 농심은 청년농부가 수확한 감자를 '수미칩'과 '포테토칩' 생산에 사용한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농심은 청년농부가 재배한 감자 130톤을 구매해 감자칩을 생산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청년수미를 통해 귀농 청년은 감자 농사 노하우를 얻고, 농심은 높은 품질의 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기업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9 11:32: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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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 '카페 지구별'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환경공단,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난 17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한국환경공단 본사 내 '카페 지구별'을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으로 오픈하고 커피찌꺼기 재자원화 촉진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페 지구별은 민관 협력으로 운영되는 최초의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재능기부 카페 13호점 오픈을 위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테이블 등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 및 냉난방 시설, 배관설비, 간판 설치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바리스타 교육 등 기업 역량을 살리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은 커피찌꺼기 재활용 시범 매장으로서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는 전량 회수되어 재활용될 예정이며 탄소 저감을 위해 일회용 컵 없는 매장으로 운영된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는 스타벅스 커피찌꺼기를 재활용 꾸며졌다. 테이블, 전등갓, 아트월, 화분, 쟁반 등에 스타벅스 커피 3,782잔 분량에서 나온 커피찌꺼기 56.73kg이 사용됐다. 대형 테이블(1개)에는 커피 1,333잔 분량 19.9kg, 소형 테이블(2개)은 444잔 분량 13.3kg, 패널 테이블(3개)은 128잔 분량 5.7kg, 전등갓(3개)은 111잔 분량 4.9kg, 아트월(1개)은 380잔 분량 5.7kg이 재활용됐다.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 매장 운영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며,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13호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와 함께 커피찌꺼기가 유한한 자원으로 지역사회를 더욱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청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여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노후 카페 등을 대상으로 시설과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바리스타 교육,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자원순환 기술을 지원하고,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는 카페 지구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년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매장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사용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3-19 11:25:1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