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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곡동에 '반려식물병원' 문 연다

서울시는 이달 10일 병든 반려식물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하고 사후관리 방법까지 알려주는 '반려식물병원'을 개원한다고 9일 밝혔다. 반려식물병원은 서초구 내곡동에 자리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된다. 진단실, 처방실, 입원 치료실을 갖췄다. 시민들이 가정에서 반려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법을 알려주는 실습장도 마련됐다. 동네병원 역할을 하는 반려식물클리닉도 4개 자치구(종로구, 동대문구, 은평구, 양천구)에 문을 연다. 올해 상반기 4곳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전체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반려식물클리닉에서는 식물재배에 관한 상담과 간단한 처치 등이 이뤄진다. 상태가 심각한 경우엔 반려식물병원으로 연계해 돌봐줄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반려식물병원과 클리닉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다. 시민들은 예약 후 해당 날짜에 반려식물을 들고 병원이나 클리닉을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월 1회,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해준다. 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화상 진료가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으로 직접 찾아가 반려식물을 치료하는 왕진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반려식물병원과 클리닉은 집에서 키우는 식물이 시들거나 병에 걸렸을 때 식물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반려식물을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3-04-09 12:40:0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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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룸버그 통신 "CJ ENM, 뚝심 투자가 K콘텐츠 성공 비결"

미국 유력 경제 통신사인 블룸버그 통신이 K콘텐츠 열풍 속 CJ ENM의 역할을 집중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글로벌 시청자들을 서울로 끌어들이고 있는 K-컨텐츠 열풍을 들여다보다(Inside the Korean TV Boom That Has Global Streamers Piling Into Seoul)' 제목의 기사에서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거듭났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아시아 최대 콘텐츠 생산국이자 넷플릭스 최대 콘텐츠 공급국으로 디즈니+, 애플TV+ 등 주요 글로벌 스트리밍 업체의 투자가 쇄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K드라마의 성공은 하룻밤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국내 최대 콘텐츠 기업 CJ ENM의 역할과 비전에 주목했다. 1990년대부터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이 '문화콘텐츠의 힘(소프트파워)'에 주목하여 1994년 스티븐 스필버그, 제프리 카젠버그 등을 주축으로 한 드림웍스 설립에 3억 달러를 투자한 데서 K콘텐츠 열풍이 시작됐다는 것. 실제로 CJ ENM은 1998년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영화관(CGV)과 CJ ENM 설립, 최고의 작가와 감독 영입을 통해 꾸준히 좋은 콘텐츠에 투자했고, 국내 최초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드래곤'은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드라마 '도깨비'를 선보이는 등 성장했다. 블룸버그는 "넷플릭스가 처음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애니메이션 강자인 일본에 진출했지만, 점차 아시아 구독자를 끌어당기는 핵심은 한국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고속 성장했다"며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과거 홍콩 영화, 일본 J팝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또 "CJ ENM은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거대 미디어 기업들과 정면 경쟁에 본격 나섰다"며 "글로벌 OTT향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CJ ENM 스튜디오스'와 미국 현지 제작 스튜디오인 '피프스 시즌(FIFTH SEASON)', 첨단 제작 시설인 'CJ ENM 스튜디오 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9 12:33: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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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니치 향수 전문관 오픈…뷰티 콘텐츠 경쟁력 강화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니치 향수 전문관을 오픈하고, 업계 단독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 9층에 업계 최대 규모 니치 향수 전문관 '하우스 오브 퍼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하우스 오브 퍼퓸은 다양한 니치 향수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아쿠아 디 파르마·르라보·펜할리곤스·바이레도·딥티크·메종 마르지엘라 등 30여 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브랜드 수로는 국내 시내 면세점 중 가장 많다. 특히, 면세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대거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세계적인 조향사이자 니치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설립자인 '조 말론' 여사가 새롭게 론칭한 향수 브랜드 '조 러브스'를 비롯해 초고가 향수로 유명한 영국 럭셔리 향수 브랜드 '클라이브 크리스찬' 등이 국내 면세점 1호 매장을 열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향수로 입소문이 난 신생 K-뷰티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도 첫 매장을 열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니치 향수 전문관 등 뷰티 콘텐츠 강화에 나선 이유는 면세품 구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향수 매출은 전년대비 15%가 증가했다. 마스크 해제와 함께, 남과 다른 특별함과 희소성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나만의 향을 표현할 수 있는 향수 구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니치 향수 전문관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브랜드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 러브스는 구매 금액대별로 향초, 바디로션 등을 추가로 증정하고, 클라이브 크리스찬·반클리프앤아펠 등은 향수 구매 시 향수 샘플 키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들어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해외여행도 급격히 증가하면서, 면세점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 면세점을 찾는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신규 브랜드 유치는 물론 메이크업쇼, 뷰티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09 12:2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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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개선 방안 마련

서울시는 도입된지 37년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도로 가장 우측 차로에 있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1985년 10월 시범 도입을 거쳐 1993년부터 확대되기 시작했다. 2000년에는 그 규모가 총 60개 구간, 218.9km에 달했다. 그러나 2004년 중앙버스전용차로(BRT)가 본격 도입되면서 일부 구간이 중앙차로로 전환돼 현재는 40개 구간, 83.3km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입 이후 도시 개발, 운전 행태 변화, 도로교통법 개정 등으로 도로 환경이 변화한 만큼 달라진 교통 여건을 반영해 시민 편의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시는 버스 수요가 증가한 구간은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바꾸고 수요가 줄었거나 실효성이 낮은 곳은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운전자가 우회전 직후 일시 정지 또는 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우회전 대기 행렬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노면표시 정비 지침을 손질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서울연구원과 함께 분석한 뒤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4-09 12:18:3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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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해뱃길 사업' 본격 추진...여의도 선착장 신규 조성

오세훈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인 서해뱃길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2026년 상반기 개항 예정인 서울항 조성에 앞서 한강~경인아라뱃길 운항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선박 운항을 활성화하고자 여의도한강공원에 선착장을 새롭게 만든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선착장은 마포대교 남단과 서울항 예정지 사이 공간에 들어선다. 다양한 규격의 선박을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가능한 많은 선박이 왕래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선착장의 규모는 연장 102m×폭 32(45)m이다. 1000t급 여객선 선박 3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구조로 내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내년 2월부터 선착장 조성 민간사업자인 현대해양레져와 협력해 한강∼아라뱃길 정기 운항 노선을 연간 150회 운영할 예정이다. 운항 기본노선은 여의도 선착장~아라김포여객터미널~아라인천여객터미널이다. 시는 향후 민간선사,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운항 노선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의도 선착장이 조성되면 2024년부터는 한강 내 1000t급 여객선 등의 정박이 가능해져 서울시민과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수상과 육상 경로로 연계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6년 상반기 서울항이 완공되면, 서해에서 출발한 5000t급 크루즈가 한강에 정박해 서울의 명소를 방문하는 등 기항지 관광을 할 수 있게 된다"면서 "한강에서 출발해 군산항, 목포항 등을 거쳐 제주항까지 크루즈 관광도 가능해져 한강을 찾는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착장 조성 및 선박 도입은 민간자본으로 이뤄지며, 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외국인들은 인구 천만의 큰 도시 한가운데 강폭이 한 1km 정도에 이르는 엄청난 수량을 가진 한강에 감탄한다"며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여의도 선착장 조성을 시작으로, 한강~경인아라뱃길의 정기운항, 서울항 개항 등의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9 12:05: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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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주총회 보고의무 위반시 과태료…업무일부만 폐업해도 금융위 인가 받아야

앞으로 은행은 정기주주총회에서 보고의무를 위반할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업의 일부를 폐업하거나 일부를 양도·양수할 경우에도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의 정기주주총회시 보고의부가 법률로 상향 규정됐다. 기존에는 법률이 아닌 금융위원회 고시로 명시했다. 공시의무와 동일하게 주주총회 보고의무도 법률로 상향해 주주총회에 참여하는 주주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겠다는 의도다. 앞으로 은행은 주주총회에서 부실여신 변동 현황, 채권 현황, 자회사 등의 영업 성과, 재무상태에 관한 경영평가 결과 등을 보고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은행이 사업의 일부를 폐업하거나, 양도·양수하는 경우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은행업의 전부폐업에 대해서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했지만, 일부폐업에 대해서는 규정하고 있지 않아 인가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 앞서 씨티은행의 경우 2021년 국내 소비자금융부문 철수를 결정하면서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지 않았다. 당시 금융권에서는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부문 철수가 금융당국의 인가사항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지만, 금융위의 판단은 달랐다. 금융위는 통상 해산에 준하는 영업폐지만 인가대상으로 보고, 소비자금융부문의 일부철수는 해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이에 따라 씨티은행 은 국내 리테일 시장에서 단계적으로 철수했다.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철수와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은행업의 일부 양도·양수의 경우에도 인가를 받아야 할 범위를 구체화했다. 지금까지 인가를 받아야 하는 범위는 은행업 중 대통령으로 정하는 중요한 일부, 즉 자산액·총이익의 10%에 해당하는 고유업무 및 겸영업무로 제한됐다. 앞으로는 자산액, 총이익을 기준으로 전체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영업부문도 금융위 인가를 받아야 한다. 영업 양수의 경우 자산액과 총이익 기준에 더해 인수할 부채액이 부채총액 대비 100분의 10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인가를 받아야 한다.

2023-04-09 12: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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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야 했던 '미성년 자녀 계좌개설'…모바일 앱으로 뚝딱

#.주부 김모씨(38)씨는 올해 초 10살된 딸이 받은 세뱃돈을 예금해주기 위해 은행지점을 찾았다가 헛걸음했다. 14세 미만 자녀는 온라인으로 계좌개설이 되지 않아 방문했는데, 제출할 서류에 주민등록 전체가 표기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김모씨는 다음날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다시 떼 통장을 만들었다. 김모씨는 "몇 억짜리 주택담보대출도 모바일로 몇 분 만에 할 수 있는 시대인데, 아이들 통장개설은 부모가 도와줘도 불가능하다"며 "어릴적부터 경제교육을 시키기 위해선 계좌개설이 먼저인데, 너무 번거롭다"고 말했다. 이르면 이달부터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녀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지금까지 미성년 자녀명의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지점을 직접방문해 부모의 신원과 권한, 자녀의 실지명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어릴 적부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면서도, 정작 금융교육을 위한 계좌를 개설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9일 법정대리권을 가진 부모가 비대면 방식으로 자녀명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회사는 비대면으로 계좌개설한 것과 같이 미성년 자녀 본인의 신분과 친권자 신분을 확인해 계좌를 개설한다. 다만 실제 계좌개설까지는 약 1~2 영업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14세 이상 미성년 자녀는 기본증명서와 청소년증, 14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는 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신분증·도장 등이 필요했다. 금융사가 직접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신청 후 계좌개설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토스증권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도입된다. 하반기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등 5대 시중은행과 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대구·부산·광주·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와 관행을 정비해 나가겠다"며 "비대면 실명확인 관련 구체적 적용방안을 보완·개선하고, 금융거래에 대한 보안성을 검증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9 12:00:2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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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中企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198개교 선정

지원 방식, 학교 자율·조기지원으로 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위해 4개 신규 참여학교를 포함해 총 198개 학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지원을 학교 자율과 조기지원으로 개편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학교와 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현장인력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참여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높여 중소기업 취업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프로그램을 기존 4개에서 취업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2개로 줄였다. 이를 통해 참여학교가 각각의 특성화 전략에 맞춰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비 고1을 포함한 '취업맞춤반 예비캠프'를 신설해 중소기업 인식을 개선하고 사업 수혜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했다. 예비 고1부터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시작으로 학년별 직무교육, 현장실습이 단계별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위해 스마트공장 거점학교(17곳)를 지정·운영하고, 인공지능·메타버스·항공드론 등 신기술 중점지원 학교(7곳 안팎)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문기관을 활용해 특성화고가 필요로하는 공통교재 개발·보급, 특화교육 과정운영 등의 교육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취업맞춤반 취업률은 76.1%(대학진학자 제외)로 전체 특성화고 취업률 55.5%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중기부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 후 기업에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더욱 두터운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09 12:00:19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