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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군스토리와 함께한 ‘2023 유달산 봄축제’ 성료

4월의 신록과 유달산 봄을 한껏 느낄수 있었던 '2023 유달산 봄축제'가 수많은 상춘객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달산 봄축제는 지난 8일과 9일 '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 웅장하게 연출된 수군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 첫날 정명여중·고생 500여명의 4.8 만세운동과 1,000여명의 각계각층 시민참여로 수군 퍼레이드가 이뤄졌다. 수군퍼레이드에는 목포·신안 통합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은 목포 23개 동과 신안군의 이·통장단·자생조직은 물론, 어린이집, 해군3함대, 목포해양대, 시 체육회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의 강인한 정신과 목포 수군의 역사를 담아 내며 시민 화합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마스코트가 행렬에 참여해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시는 이번 축제에서 목포와 수군의 역사 스토리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목포에서 수군의 역사는 고려 왕건시대 압해도에서 수달이라는 별칭으로 위세를 떨친 능창장군의 맹활약부터 시작한다. 조선 세종때는 지금의 목포진인 만호진이 설치돼 서해 바다를 지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현재의 만호동도 이 역사에 따라 이름 붙여졌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도 목포와 인연이 깊다. 임진왜란때 명량대첩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후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무르며 임시사령부를 세워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충무공은 해발 60m의 작은 바위산인 유달산 노적봉에 볏짚을 쌓아 군량미가 많아 보이게 함으로써 왜군이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위장전술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역사적 배경과 함께 오늘날 목포에는 충무공의 불패신화와 호국정신을 계승한 해군제3함대 사령부도 있어, 해양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는 이런 수군의 역사에 착안해 이번 봄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사실을 알리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군문화병영 체험, 조선시대 장터 재현과 같은 수군관련 콘텐츠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목포와 수군의 역사를 알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유달산 일원에서 펼쳐진 풍성한 볼거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페이스페인팅과 도자기 물레, 유달산 도깨비 석고방향제 만들기와 보물찾기 흑토끼를 찾아라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고 사생대회와 백일장도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토크 콘서트도 큰 관심을 끌었다. 김범수, 나비, 테이, 김나영과 같은 유명 가수가 출연한 토크 콘서트는 음악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청년이 찾는 큰 목포' 라는 시정 목표에 걸맞게 MZ세대를 겨냥한 젊은 감각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축제 현장 곳곳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면서 문화예술의 도시 목포의 진면목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축제는 이상 기후로 개화 시기가 빨라져 꽃이 떨어지긴 했지만 유달산 봄축제가 계절 축제를 넘어서 4월의 신록 속에 이순신과 수군의 역사를 일깨우며 시민화합의 장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수많은 상춘객이 봄축제는 물론,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을 타거나 근대역사문화공간 등 다양한 관광명소를 다녀가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목포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수군퍼레이드에 함께하고 협조해주신 모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축제가 이순신 장군은 물론 수군과 함께해 온 호국의 역사 스토리를 담아내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내년에는 역사성과 예술성을 담아서 더 멋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3-04-10 08:57: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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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HiVE사업' 새로운 도약의 기반 마련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6일 계명문화대학교 동산관에서 2023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2차 연도 사업 계획 심의를 위해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2025년 2월까지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연계·협력해 지역 정주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달서구민이 희망하는 평생 직업교육 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공헌 자율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2022년 사업 선정 이후,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5개의 평생 직업교육 과정이 운영돼 100여 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하는 성과를 냈다. 달서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제2회 달서 근로자 가요제, 달서 반려가족 희망나눔 축제, 풋풋 청년의 쿡쿡데이트, 지역민과 함께하는 가족뮤지컬 관람, 다문화 가족 캠프 운영 등)과 연계해 지역 사회공헌 자율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산업현장의 근로자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학위과정 학생도 모집정원 180명을 초과한 192명의 학생이 충원돼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하는 한편 안정적인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고등 직업교육 혁신위원회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거버넌스 구축 협약을 체결한 대구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대구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회장 등 15개 기관의 혁신위원들로 구성돼 2023년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2차 연도 사업 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달서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데 뜻을 함께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의 각 기관 및 계명문화대학교와 협력하여 2023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각 과정이 성공적으로 시작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달서구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의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4-10 08:56:59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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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여성기업 대상 판로 교육·구매상담회 개최

판로역량 강화교육, 600여社…구매상담회, 200여社 대상 진행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과 대형유통사 MD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10일 여경협에 따르면 구매상담회는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지원' 사업 일환으로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을 발굴해 대중적인 브랜드 구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달 26일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 신설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교육에서선 ▲유통 시장진출 방법 ▲2023년 소비 트렌드 분석 ▲맞춤형 판로역량 강화교육 ▲대형 온라인 커머스 주요 인사 성공스토리 등을 들을 수 있다. 올해 교육은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총 600여 개사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MD초청 구매상담회도 시행한다. 구매상담회는 대형유통사 인사와 다양한 분야의 MD를 초청해 ▲유통 채널 성공 스토리 공유 ▲유통 채널 입점 절차 ▲상품 특성에 맞는 판매전략 등 맞춤형 판매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매상담회는 올해 3회에 걸쳐 진행하며 총 200여 개사 여성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여성기업 판로역량 강화교육은 이날부터, 구매상담회는 17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해마다 우수한 여성기업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마케팅과 판로역량 부족으로 판매가 부진한 경우가 많다"면서 "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유망 여성기업 제품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10 08:33: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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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첫 수상

백조 날개 모티브 '아르노-Ⅱ' 호평…60년 이래 처음 에이스침대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에이스침대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것은 창사 60년 이래 처음이다. 10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상에서 백조의 유려한 날개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침대 '아르노-Ⅱ(ARNO-Ⅱ)'가 호평을 받으며 침실 가구 및 침대 부문 본상 위너를 수상했다. 나무 프레임에 천연 무늬목 소재를 덧대는 등 원목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된 점도 수상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아르노-Ⅱ의 가장 큰 매력은 헤드보드다. 백조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실루엣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부착된 등받이 쿠션에 기대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상단에 위치한 두개의 USB포트와 수납공간은 실용성을 더한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디밍 LED 조명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도 연출 가능하다. 색상은 월넛 내추럴과 오크 내추럴 2가지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가 창사 60년 이래 처음으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사와 니즈를 반영해 우수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하고 실용성 있는 침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4-10 08:25: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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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살롱]MZ세대 위한 신개념 아트 라운지 등장

공연장(Stage)과 갤러리(Gallery), 바(Bar)가 결합된 입체 문화공간을 표명하는 아트 라운지(Art Lounge)가 등장했다. 젊음의 거리 홍대 앞 '네버마인드'다. 예전 예술가·관람객·콜렉터가 함께 어우러져 차를 마시며 작품을 감상하고 대화를 나눴던 파리 살롱문화를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네버마인드는 기존의 갤러리와는 다르다. 차별화된 문화공간으로 간단한 식음료를 즐기면서 다양한 작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관람시간도 다르다. 기존 갤러리는 오후 이른 시간(6~7시)에 문을 닫아 평일에는 이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네버마인드는 오후 2시∼오전 2시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작품을 즐길 수 있다. 660여㎡(약 200평)의 네버마인드에 들어서면 전시된 미술작품과 함께 각종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와 젊은 예술가들이 만든 독특한 인테리어와 의자, 420인치 규모의 초대형 인피니티 블랙 스크린이 눈길을 끈다. 캔버스의 영역을 디지털로 확장한 초대형 스크린은 예술 작품을 확대해서 세밀하게 보여준다. 윤상진 네버마인드 대표는 "관객이 오랫동안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전시공간"이라며 "문화 소비 욕구가 강한 젊은 세대들이 식음료를 즐기면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업과 단체들의 신제품 론칭 행사, 파티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버마인드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월13일까지 뉴욕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 표현한 아티스트로 유명한 케빈 웬달(Kevin Wendall, 1956-2010)의 작품을 전시하는 'FA-Q EXIT전'을 진행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4-10 07:57:1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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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급락한 가상거래소 TOP3…"올해도 부정적"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톱3(업비트·빗썸·코인원)가 지난해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본격화된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에서는 올해도 실적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10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총 매출은 1조2492억원으로 전년(3조7045억원) 대비 66.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101억원으로 전년(3조2713억원) 대비 75.2%, 당기순이익도 전년(2조2177억원)대비 94.1% 감소한 1308억원으로 집계됐다. 빗썸은 지난해 영업이익 3201억382만원, 당기순이익은 953억5204만원을 기록해 각각 68.30%, 85.2% 급감했다. 코인원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 감소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210억원, 당기순손실 12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 급락은 가상자산 거래 급감으로 수수료 수익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상자산 업계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테라·루나 폭락 및 FTX파산 사태 등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국내 거래소들은 수수료 수익에만 의존하는 수익구조를 보이고 있어 거래량이 줄어 들면서 타격을 입은 것이다. 특히 코인원의 경우 3%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거래량 급감이 실적 악화로 직결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일평균 거래액은 3조원으로 상반기 5조3000억원 대비 43% 이상 감소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 4조2000억원 ▲7월 3조6000억원 ▲8월 3조8000억원 ▲9월 3조원 ▲10월 2조3000억원 ▲11월 3조5000억원 ▲12월 1조4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국내 거래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지난해 말 기준 19조원으로 6월 말(23조원)대비 4조원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실적 역시 지난해와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올해 1분기 70% 이상 오르면서 2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지만 금리상승에 대한 불안, 금리 인상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승 모멘텀 역시 소진된 상태에서 반감기 효과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 파산 등 제도권 금융에 대한 불안 확산에 따른 반사효과를 누렸다"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상승재료가 소진됐기 때문에 거래량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10 07:33: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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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빌리티 한눈에…로봇·미래차 등 미래 먹거리 경쟁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흘 간 51만 명의 관람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모빌리티를 주제로 본격적인 융·복합 전시회로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올해는 하드웨어(Hardware), 소프트웨어(Software), 서비스(Service) 총 3가지 부문에서 2021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전시규모도 2배 이상 늘었다. 총 열흘간 누적 관람객 수도 51만여 명(잠정치)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양적인 면에서 많은 성장이 있었다. ◆ 자동차를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출품 저변 확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알파모터 ▲제네시스 ▲차봇모터스(이네오스)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현대자동차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신차 21종과 콘셉트카 10종을 포함해 약 90여 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한 로보틱스, UAM, PAV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New Mobility) 분야에서도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에스케이텔레콤 ▲브이스페이스 등 9개사가 참가했으며 조직위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을 최초로 마련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하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SPOT(스팟) 등을 전시했으며,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봇' 등을 출품하는 등 완성차 업체들도 전시 품목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노력을 보였다. ◆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전시회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이어 올해도 역시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먼저 2회를 맞은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참가 분야를 모빌리티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테크 3개 부문으로 확장해 진행했다. 올해는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의 'a2z 로보 셔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부문 최우수상은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의 '루티(ROOUTY)', ▲모빌리티 테크 부문 최우수상은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의 '제로크루징-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차용 V2I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조직위는 전시기간 중 기술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서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ITS사업 및 정책, 그리고 미래비전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포럼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전용 앱을 통해 3D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처음 도입하여 전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관람객들이 실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행사와 완성차 브랜드의 차를 직접 운행해 볼 수 있는 야외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운영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은 아직 육성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며, 서울모빌리티쇼 역시 마찬가지다. 모빌리티 산업의 융·복합이 심화될수록 관련 전시 역시 더불어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차기 전시회는 참가 기업 및 기관, 제품과 기술 등 전시 품목과 분야를 확장하여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모빌리티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며,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빌리티쇼로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 단위로 매 홀수 해에 개최되고 있다.

2023-04-10 06:5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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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주식] 시간을 산다

'시간을 산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들어본 말이지만 실제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말이다. 한국증시는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2월시가 총액회전율을 보면 코스닥은 52.9%로 나타났다. 시가총액회전율은 주식 거래대금을 평균 시가총액으로 나눈 것이다. 회전율이 높으면 거래가 활발하고 낮으면 활발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큰 코스닥은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회전율이 높다는 건 단타 거래가 많다는 걸 말해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단타 거래는 단기간에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최종 수익 여부를 놓고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는 전문가들도 많다. 주식투자에 왕도는 없다. 가치를 분석하고 어떤 방법이 수익을 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투자할 뿐이다. 지금은 증시 침체기라고 할 수 있다. 코스피 회전율 8.3%는 증시가 활발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이런 시기를 투자의 기회로 적정한 가치보다 하락한 종목을 사서 묻어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파는 시기는 그 종목의 가격이 제 가치를 찾았을 때다. 물론 가치보다 한참 낮게 거래되는 종목을 발굴해야 한다. 저평가된 종목은 언제든 가치에 맞는 몸값을 회복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회복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시간을 산다는 것이다. 그 시간을 버티고 인내해야 한다. 문제는 또 있다. 그 종목이 제 가치보다 낮은지 얼마나 낮은 가격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판단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승부를 결정짓는 최고의 변수가 된다. 전문가들은 지금 한국증시에 저평가된 종목이 많다고 말한다. 한국증시도 제자리를 찾는 때가 올 것은 분명하다. 이런 때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서 시간을 사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2023-04-10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