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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금리동결…최종금리 3.75%, "하반기 불확실성"

기준금리 3.50%의 동결 결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다만, 금융통화위원 6명 중 5명은 최종금리 수준을 3.75%로, 1명은 3.5%로 전망했다. 금리인상 사이클(국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하반기 불확실성이 커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동결 결정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2분기부터 물가가 3%대에 진입하는 등 둔화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산유국 추가감산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이 주요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또한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통화정책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 지 내비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가지 명확 해지니, 또 다른 불확실성 나와" 이날 이 총재는 하나의 불확실성이 명확해지니 새로운 불확실성이 나와 결국 안개가 사라졌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 2월 금리를 동결하며 "차를 운전하는데 안개가 가득하면 차를 세우고 안개가 사라질 때를 기다린 다음, 갈지 말지를 봐야 하지 않느냐"고 언급한 바 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물가는 안정되고 있지만 SVB 사태 등으로 인한 금융불안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총재는 "한은의 목적은 첫번째 물가안정, 두번째 금융안정이지만, 이번 SVB 사태를 보면 물가안정 목표와 금융안정 목표의 상충관계가 더 심화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한 뒤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선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의 방안으로 금융안정 목표를 이뤄야 한다. 금융안정 때문에 금리를 올리는 것을 제약 받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 금리동결에 한·미 금리격차 1.75%p 가능성 이 총재는 또 금리 동결로 미국과의 금리 역전폭이 확대돼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는 "굳이 금리로 반응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경우 기준금리는 5.00~5.25%로 인상돼 한미 금리 격차는 1.75%p로 벌어진다. 이 총재는 "우선 글로벌 자금이동이 단순히 금리차에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격차로, 환율에 변동이 발생해 외국인의 자본이 유출된다고 단언하긴 어렵다"며 "우리나라는 순대외채권국으로 외환보유도 상당부분 남아있고, 무역수지 적자가 나거나 변화가 있더라도 예전처럼 불안할 필요없이 충분히 대처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순대외채권은 3612억달러고, 순대외금융자산은 7466억달러로 전년 대비 870억원 늘었다. ◆ 근원물가도 연말 3% 수준 예상 이 총재는 근원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지난해 3월 에너지 가격이 많이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그것을 포함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근원물가는 지난해 전기·가스 요금 중 덜 올린 부분이 반영돼 속도가 느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근원물가는 농산물이나 원자재처럼 일시적으로 가격변동이 심한 것들을 제외한 지표를 말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기·가스요금을 올리지 못했던 인상분이 근원물가에 반영돼 둔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총재는 근원물가도 연말에는 3%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거리두기 이후 소비는 회복세가 크지 않지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포함한 서비스물가 지수가 느리지만 둔화되고 있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1 15:54:4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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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2차 2030세계박람회 해외 홍보활동 보고회 개최

부산시의회는 11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해외 홍보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대륙별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 8개국에 파견한 홍보사절단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점검해 개최지 선정까지 남은 기간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다. 사절단으로 참여한 의원 20여 명도 참석할 계획이다. 부산시의회는 지난해 10월 1차에 이어 지난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의원 22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8개국에 사절단을 파견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1그룹은 남동유럽을 담당해 불가리아·그리스를 찾아 경제산업부 차관, 외교부 인사 등을 만나 프레젠테이션 등을 하면서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동남아시아를 담당한 2그룹은 스리랑카 정무 장관, 몰디브 관광부 장관 등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서유럽을 담당한 3그룹은 국제기구가 몰려있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를 방문 부산 엑스포의 친환경 주제 의식을 설명했다. 부산시의회는 또 최근 부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전국적 열기를 부산으로 모아줄 것을 호소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를 별도 개최해 시의원 및 시민의 유치 응원을 담은 '피켓 퍼포먼스'와 '메시지 소망나무'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부산시의회는 개최지 표결에 대비해 1·2차 홍보사절단을 파견, 유치 활동을 전개한 17개국에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지지 요청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 여러 도시와 자매의회 협약을 체결해 도시 외교를 확대해 나가는 등 의원 외교 활동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보고회를 마련한 강무길 운영위원장은 "BIE 실사단 방문은 끝났지만 올해 11월 개최지 결정까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우리 고장 항도 부산에서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해 명실상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4-11 15:52:4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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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 개최

'제63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 열사 추모식'이 11일 오전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종훈 교육감,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백남해 김주열 열사기념사업회장, 이영노 남원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과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 시 낭독으로 시작해 주요 내빈들의 기념사, 용마고 학생대표와 류조환 민주항쟁정신계승 시민단체연대회 상임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어 장학금 전달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1960년에는 독재 정권에 맞선 시민 항쟁이 전국에서 일어났으며, 시민과 학생들은 총탄 앞에서도 결연히 불의에 맞섰다. 특히 추모식이 개최된 추모공원은 1960년 4월 11일 김주열 열사가 주검으로 발견된 장소이며, 김주열 열사의 주검이 도화선이 돼 4.19혁명으로 이어져 독재를 밀어내고 새로운 민주주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그 정신을 우리 자녀와 젊은이들에게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매년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와 함께 추모제, 영호남 시민 교류, 김주열 열사 생가 탐방 등 다양한 추모사업을 통해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2023-04-11 15:52:22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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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올컨e 가입자 3000명 돌파 기념 행사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물류 통합모바일플랫폼(이하 올컨e) 가입자 3000명 달성을 기념해 컨테이너 운송 기사를 대상으로 4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3개월간 주유권 지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컨e는 터미널 생산성 향상, 배차 효율 증대, 터미널 내 차량 대기 시간 감소를 목적으로 구축된 모바일 앱으로 ▲항만트럭예약시스템(Vehicle Booking System, 이하 VBS) ▲환적운송시스템(Trans-shipment Shuttle System, 이하 TSS) ▲통합정보조회서비스(Integrated Information Service, 이하 IIS) 등 운송 기사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컨e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신규 가입 이벤트와 기존 가입자의 지속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우수 이용자 이벤트로 구성됐다. 신규 가입 이벤트는 행사 기간 올컨e에 회원 가입한 뒤 예약 준수 1건 달성 시 주유권 2만 원이 지급되는 행사로, 1,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경품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되며, 경품 지급은 1인 1회에 한다. 우수 이용자 이벤트 매월 예약 준수 30건 이상을 달성한 운송 기사를 대상으로 예약 준수 건수 상위 10명을 선정해 주유권 최대 50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이용하는 운송 기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서 '올컨e'를 검색하면 쉽고 편하게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다. BPA는 4월 11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올컨e 설치 및 회원 가입 안내 및 사용법 교육을 위한 현장 홍보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2023-04-11 15:45:21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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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로데오거리 ‘청년 문화의 거리’ 본격 조성

진주시가 경상남도 주관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경상남도가 지난달 공모한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시는 도비 5억 원, 시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주 로데오거리 일대에 청년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로데오거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 스토어, 청년 예술인 협업 공간 및 오픈 스튜디오 등 청년 문화예술 공유 공간을 조성하고,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달 세대를 잇는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진주형 청년복합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주 로데오거리는 지역 내 문화와 소비의 거점 역할을 해온 거리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콘텐츠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있는 거리로 조성해 청년문화 활성화뿐만 아니라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 기획 단계부터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했으며, 상인들과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세부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형 청년 문화의 거리는 청년들이 영감을 교류하고 경험을 소비하며 취향을 연결하는 거리를 목표로 해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거리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즐기며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 진주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1 15:45:07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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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관리 임대주택 긴급보수 지정업체 선정

부산도시공사는 관리 중인 임대주택 1만 5373세대에 대한 보수 사항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23년도 긴급보수 지정업체 1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부산 전역에 분포된 임대아파트 26개소와 매입임대주택 2510세대 관리를 위해 지역 및 공종별로 10개의 부산 지역 업체를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했으며 앞으로 2년간 운영한다. 긴급보수 지정업체는 일반적인 보수 사항 뿐 아니라 누수·정전과 같은 즉시 조치가 필요한 보수 사항 발생 시에도 신속히 투입돼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수 대상은 도배·장판, 주방 가구, 급수, 난방 등의 세대 내부와 소방 시설, 각종 관로 및 보일러 교체, 도로 재포장, 운동 휴게 시설 등 단지 내 공용부다. 긴급보수 지정업체는 입주민이 관리사무소나 공사에 접수한 요청 사항에 따라 상시 공사를 시행한다. 이 밖에도 공사의 생활 안전 시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안전 위협사항이나 공용부 설비들의 기능 저하 사항에 대해서도 선제적 보수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 시행하는 보수 공사에는 117억 원의 예산이 반영돼 있으며, 예산이 부족할 경우 하반기 추가 경정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물에 대한 긴급 보수 사항 발생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긴급 지정업체의 보수 기능을 강화하고, 입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업체 종합 평가를 시행한다. 종합 평가는 보수 기간과 처리율을 평가하는 보수 평가와 입주민의 전반적인 보수 만족도를 평가하는 만족도 평가로 구성되며 반기마다 실시한다. 우수한 업체에는 인센티브, 부족한 업체에는 페널티를 적용해 보수 처리의 신속성과 효율화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역량 있는 긴급보수 지정업체 운영으로 신속한 시설물 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11 15:44:34 김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