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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의혹' 확산에 이재명 사과, "송영길 조기 귀국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자당 의원들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당 공식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의원회의가 열리기 앞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우리 당의 지난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불미스런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이 아니지만 지금까지 상황으로 볼때 당으로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번 일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허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 대표는 "정확한 사실 규명과 빠른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이 사실을 규명하긴엔 한계가 뚜렷하다. 그래서 수사기관에 정치적 고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확인된 사실관계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할 것이고, 이번 사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서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 민주 공화정을 무한책임져야할 공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은 송영길 전 대표가 선출된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선거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찰이 연루자의 소환조사와 압수수색 등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현역 의원 10명이 연루돼 있다는 이야기가 확산하면서 총선을 1년 앞둔 당에게 대형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3-04-17 09:47: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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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재옥 원내지도부, 현충원 참배…"쟁점 법안 타결 노력할 것"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신임 원내대표단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방문, 참배했다. 참배에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김영식·백종헌·서범수·엄태영·임병헌·이인선·서정숙·조명희·정경희·지성호 원내부대표, 장동혁·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현충탑 참배와 함께 헌화·분향을 했다. 참배를 마친 윤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정치를 복원하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윤 원내대표는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 법안들이 있는데, 국민을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법안"이라며 "협상으로 쟁점 법안들을 타결하는 데 새 원내대표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관련 국정조사 추진 관련 질문에 "검찰 수사 상황, 민주당이 수사에 제대로 협조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적 의혹과 공분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수사해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준 완화가 핵심인 국가재정법 개정안 심사 보류 방침에 대해서도 "정치권 전체의 문제"라며 "국민적 우려에 있어 조금 더 숙의 과정을 거쳐 재정 준칙 문제와 같이 논의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 당 입장"이라고 전했다.

2023-04-17 09:43:13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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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해빙기'…17일부터 일본 면접회 "130명 채용"

올 상반기 일본 취업 전에 면접을 미리 볼 수 있는 대규모 채용 면접회가 17일부터 열린다. 정보기술(IT)과 종합직(사무직), 호텔 서비스 직종 등에서 총 1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일본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2023년 상반기 일본 채용면접회'를 17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7일까지 서류접수 후 합격자를 대상으로 29일부터 6월 9일까지 현장 또는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일본의 경우 지난 2021년 9월 디지털청을 설립, 사회 모든 분야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면서 IT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여서 일본 취업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취업자 수는 5024명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했다. 이 중 일본 취업자는 1154명으로 미국(1514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취업 특강과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도 진행된다. 일본 취업 특강의 경우 오는 17~1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일본 취업 전략과 지원자 역량 분석, 이력서 작성, 응시자 적성파악(SPI) 및 면접 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인사담당자 라이브 토크는 19~21일 진행되고, 기업 20여 곳 인사담당자가 실제 근무환경이나 채용 정보를 알려준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청년들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국가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며 "해외취업 준비 지원과 취업 후 현지 정착은 물론, 귀국 후 국내 일자리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7 09:38:1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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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축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신규 모집

포항시는 4월 17일 부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유망강소기업 선정은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종합평가 등 4단계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될 시 ▲경영진단 및 성장전략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기업지원 ▲PM(Project Manager) 제도 및 유관기관 연계·협력을 통한 R&D 역량 강화 ▲해외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패키지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선정지원 대상을 기존의 '유망강소기업', '우수 유망강소기업' 2개 군에서 매출액 대비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Pre 유망강소기업'을 추가해 선정 폭을 넓혔으며, 보다 세분화된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규모·성장단계별 선별적인 지원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선정평가 시, 관련 분야 기업에 우대 가점을 새롭게 적용하며, 특화된 경쟁력 제고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들의 점진적인 스케일업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美 CES 2023 혁신상 수상 등 해외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유망강소기업들의 대외적인 성과들을 발판 삼아 글로벌경쟁력 향상을 위한 패키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위축된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기업별 수출전략 수립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강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융자·이차보전금 우대 등 간접 지원 범위를 확대·개선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격하게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온택트(On-tact)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해 온라인기반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동영상, 모바일 웹 등 기업브랜드 가치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술경쟁력과 역량을 보유한 강소기업의 발굴도 중요하지만, 그에 걸맞은 맞춤형 육성 및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확대·개편된 다양한 전략지원 사업과 우수한 R&D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강소기업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5년부터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 조성' 사업의 하나로 매년 10개 사 내외의 '포항형' 강소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정된 총 92개 사의 유망강소기업은 산업구조 다변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그리고, 유망강소기업 지원신청은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및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포항테크노파크 기업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4-17 09:31:3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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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첨단 기능 갖춘 '스마트 에어돔'... 4월 18일부터 정식 개장

경주시가 사계절 전천후 축구장 시설인 '스마트 에어돔'을 오는 4월 18일 정식 개장한다. 시는 지난 1월 30일 준공식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스마트 에어돔 시설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운영방식을 보완했다. 스마트에어돔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105×68m) 1면과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과 근력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는 모래훈련장(9×25m)이 있다. 또 사무실, 전술회의실, 탈의실 등의 부대 공간도 갖췄다. 특히 이 시설은 경기영상 분석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실시간 영상촬영은 물론 경기 후 팀 전체와 개개인의 역량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더불어 기둥이 없는 간접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눈부심과 그림자 없이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21시까지며, 토‧일‧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사용료는 축구장 1회 2시간 기준 평일주간 10만원, 평일야간과 주말 20만원이다. 부대시설 이용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이용은 '경주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 스마트 에어돔'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체육진흥과 에어돔구장 운영TF팀(054-779-6158)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에어돔 축구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각 분야별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 방문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운영 개선에 노력했다"라며, "기존 풍부한 숙박시설과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에 최첨단 기능까지 갖춘 스마트 에어돔 건립으로 전국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훈련장으로 손꼽히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범운영 기간 동안 총 57개 단체(팀)이 시설을 사용했으며, 이중 4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5%인 44명이 '만족한다' 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2023-04-17 09:30:41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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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美 뉴저지주 고든 존슨 상원의원과 상호협력 방안 협의

경북도는 지난 4월 15일 미국 뉴저지주 고든 M.존슨 상원의원과 최미숙 대뉴욕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일행 등과 만나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고든 의원 등 방한 일행은 경북 안동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을 둘러봤다. 지난해 11월 상원의원에 당선된 고든 의원은 그간 8선에 걸친 하원 의정활동을 수행하면서 '위안부 역사교육 결의안', '한복의 날 기념 결의문'을 상정, 위안부 기림비 설치 및 역사교육을 추진하는 등 한국의 역사와 사회문제에 대해 앞장선 친한파 의원이다. 그는 한국을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며 경제와 교육, 문화, 의료, 장학사업 등 다방면에서 교류성과를 이뤄왔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영주 풍기인삼 축제장을 직접 방문했고, 2021년 11월에는 포항 포스텍(포항공대)을 방문해 특강을 하는 등 경북과 다양한 인연을 만들어 오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장애인자립지원단에 1만 달러를 후원했고,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재미교포와 한인들의 각종 권익신장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고든 의원 일행은 세계 속의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경북도청과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전통과 역사의 중심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도시를 방문해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고든 상원의원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 경제, 통상을 비롯해 한류와 연계한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2023-04-17 09:23:54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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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첫 미국 방문서 4조 원 넘는 투자유치 성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방문 중 린데사 투자유치 후 가진 인터뷰에서 "제가 임기 중에 100조 이상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이제까지 아주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에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다. 최소한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를 경기도에 유치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해외투자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동맹 구축을 목표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지사가 4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미시간대 등 미국 유명 대학 두 곳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합의라는 성과를 거두고 현지 시각 15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쳤다. 이번에 4개 외국기업에서 약 4조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김동연 지사의 적극적인 설득과 맞춤형 제안이 주효했다. 첫째도 투자유치, 둘째도 투자유치라며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큰 목적으로 투자유치를 내세운 김 지사는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방문하며 4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SR켄달스퀘어(주)가 7년간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계획으로 도는 신규 고용효과만 5천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미국 코네티컷에서는 역시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Linde)사와 3억 8천만 달러(한화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린데사는 지난 1월 1,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데 이어 3개월 만에 3배가 넘는 추가 투자를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반도체 소재 분야 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사는 도와 종합연구소를 수원시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 뒤에는 기업에 대한 김 지사의 적극적인 설득과 투자유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만나는 기업인마다 경기도의 강점과 지원 의지를 맞춤형으로 설파하며 투자를 끌어냈다. 반도체 관련 기업에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의 강점과 혁신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미래성장산업국과 반도체산업과를 신설한 이유와 원스톱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이번 방문 동안 3조 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투자액을 기록한 ESR켄달스퀘어(주)에는 RE100 실천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기도의 주요 대응과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제시해 투자자를 설득했다. 김 지사는 투자유치에 대해 "지금도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성장, 4차 산업 분야의 중심이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중심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고 싶다"라면서 "이번 투자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투자유치와 함께 주요 미국 방문목적인 청년기회 확대 측면에서도 김 지사는 미시간주립대,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합의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과의 협약에 따라 올해만 8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두 미국 대학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두 대학은 올해 '경기청년사다리'라는 이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학, 문화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미시간대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호주 등의 대학과 기업에 해마다 300여 명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시킬 계획이다. 또 다른 방문목적인 혁신 동맹 구축에도 구체적 성과가 있었다. 김 지사는 11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만나 자동차,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동맹 구축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가 "배터리,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는 물론 휘트머 주지사님께서 관심 두고 계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핵심 지역이다. 경기도와 미시간이 혁신 동맹을 맺었으면 한다"라고 제안하자 휘트머 주지사는 "같은 생각이다. 양 지역의 기술이나 경제 분야에도 공통점이 많다 앞으로 함께하면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적극 화답했다. 김 지사는 휘트머 주지사에게 현대자동차 북미연구소(HATCI)의 안전 시험센터 준공식 참석, 부산시가 추진 중인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며 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는 미국 방문을 마치고 16일부터 3박 4일간 두 번째 방문국 일본에서 투자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3-04-17 09:23: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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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전한 세상 간절히 소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6일 4.16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우리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세상은 아픔도, 상처도, 위험도 없는 안전한 세상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 9주기 기억식에 참석했다. 기억식에는 4.16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추도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지만, 여전히 안타깝고 견딜 수 없는 슬픔으로 마음 한 켠이 먹먹하고 무겁기만 하다"며 "기억 교실에 놓여 있는 아이들의 유품과 사진을 떠올릴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교육 환경 속에서 교육활동에 모든 힘을 쏟을 때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기본을 바로 세우고 기초를 단단하게 다져 안전한 미래사회를 향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아픔과 그리움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심겠다"며 4.16민주시민교육원을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은 기억과 약속의 길을 만들어 가는 아카이브다. 큰 울림이 있는 배움터"라면서 "다가올 10주기에는 4.16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픔과 그리움을 넘어 새 희망을 심어가는 길에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지금도 목이 메일 유가족 여러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늘의 별로 영원히 빛날 모든 희생자분들의 평안과 명복을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04-17 09:23: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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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청년 스타트업 ㈜이공이공...수제맥주 ‘경화수월’ 런칭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한 관광사업체 ㈜이공이공이 봄 시즌을 겨냥한 수제맥주'경화수월'을 공식 출시했다. 수제맥주'경화수월'은 안동의 로컬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관광객 유입과 지역 관광상품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한 시즌별 맥주 개발 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앞으로, 봄에 이어 여름, 가을(탈춤축제용), 겨울 계절별 맥주를 모두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안동 지역의 디자인 회사와 양조장이 협업에 참여했다. 70여 년 전통의 엿 공장에서 생산된 조청과 지역에서 재배한 푸룬을 활용하고 월영교의 디자인 요소와 스토리를 상품에 입혔다. 이런 노력으로 탄생한 경화수월은 짙은 색을 가진 벨지안 스타일 맥주로, 쓴맛이 적고 풍부한 풍미와 실키한 촉감을 자랑하며 말린 푸룬과 조청의 섬세하고 산뜻한 단맛이 특징이다. 특히, 경화수월은 최근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맥주박람회(KIBEX 2023)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주류 전문가와 수제 맥주 매니아들이 모인 국내 최대 박람회에서 행사 기간이 끝나기 전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로컬 수제맥주로서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안동시는 2022년부터 「청년 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 관광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6개 사업체에 최저 2450만 원, 최대 3550만 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기업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지역의 문화·관광·축제적 요소를 활용해 기성 제품에는 없는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갖춰 주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2023-04-17 09:22:56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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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카카오와 손잡고 전국 7번째 초정밀 대중교통 정보 제공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카카오(대표 홍은택)가 오는 19일 초정밀 대중교통 정보 제공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오는 19일 안동시청 본관 1층 시장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과 조성윤 카카오맵 서비스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초정밀 버스 정보 제공과 홍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한다.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카카오맵 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서비스이다. 센티미터 단위의 버스 위치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주행 또는 신호 대기 상태 등 버스의 이동 상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시민, 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또는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가 제공되며,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안동시는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추진해 GNSS 기준국과 이동국 구축을 완료했다. 향후, 카카오와의 데이터검증을 통해 빠르면 5월 말경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 안동시 관계자는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스마트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카카오 관계자는 "안동시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으로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더 많은 지역과 협업을 이어나가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제주, 부산, 광주, 춘천, 목포, 울산 지역에 대해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04-17 09:22:41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