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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개교 69주년 'HUFS AWARD' 수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외대의 명예를 드높인 강덕영(국제통상·65)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대표이사(국내부문)와 김광성(영어·76) Chairman & CEO of Bank of Hope 행장(해외부문)에게 'HUFS AWARD(훕스 어워드, 외대상)'를 수여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대표이사는 남다른 열정과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제약업계 대표 기업인이다.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을 설립해 우수한 개량신약을 필두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철탑산업훈장' 수훈과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선정되면서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등재하면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김광성(Kevin S. Kim) Bank of Hope 행장은 투철한 경영철학과 리더십으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은행인 Bank of Hope를 이끄는 글로벌 금융인이다. 미국 내 54개의 full-service 지점과 13개 대출사무소를 통해 한인은 물론 다민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은행이자 재미 한인 역사상 최초의 '슈퍼 리저널 뱅크'의 탄생을 이끌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9 15:39: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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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인재정책 세미나 개최

교육부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개혁 핵심 정책과 국가 차원의 인재양성 전략을 논의하는 '2023 교육·인재정책 세미나'를 19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개혁 방향과 인재양성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정책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책의 시급성과 국민 공감도를 고려해 교육부가 우선적으로 집중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국가책임 교육·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대학 개혁 등 3대 정책을 발표한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한다. 영유아·학부모 등 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통합해 질 높은 교육·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교육혁신'으로 모두를 위한 맞춤교육도 실현한다. 코딩, 소프트웨어(SW) 등 초·중등 정보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알고리즘, 논리력을 신장한다. 더불어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교육체제로의 본격 전환을 위해 교원 집중연수, 기반(인프라) 확충 등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벽을 허무는 '대학 개혁'으로는 대학을 새로운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체계로 대전환한다.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위임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하고, 혁신적 글로컬(Glocal)대학을 육성한다. 또한, 규제를 과감히 제거해 부실대학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교육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해 전문가 등 현장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위원회는 3대 교육개혁 분과별로 논의하되, 새롭게 제기되는 교육 쟁점들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한다. 논의 주제에 따른 분과 또는 관련 전문가도 지속 발굴·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소통 이외에도 시범운영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며, 내년부터 우수모델을 점차 확산해 2025년에는 교육개혁 3대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지역·대외여건 등 국가 전체적 차원에서 인재 양성·활용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엘리자베스 킹 전 세계은행(World Bank) 부총재의 축사와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유 토론이 이어진다. 이 장관은 "인구절벽과 디지털 충격,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 난제를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힘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며 "교육개혁의 성공적 추진과 범국가 차원의 혁신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지속 경청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4-19 15:39: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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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출하는 전세사기, 정치권 보증금 선(先)구제 입법 잇따라 발의

범죄를 넘어 사회적 재난 수준으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전세사기가 급증하는 가운데, 여야가 피해자들의 전세 보증금을 우선 회수할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국회는 임대차계약 체결 시 집주인의 정보 제시의무 신설 등을 담은 '전세사기 보호법'을 지난 3월 3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고, 윤석열 대통령도 전날(18일) 전세사기 매물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을 멈추도록 하는 등 대책 강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회수 방안이 담기지 않아 국회의 입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여야 의원들은 속속 이를 위한 법안을 내놓거나, 이미 발의한 법안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를 위해 주택이 경매 등으로 매각되는 경우, 해당 재산에 부과된 지방세(재산세 등)보다 전세보증금을 우선 변제하게 하도록 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상현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대인의 전세반환보증 강제화를 핵심으로 하는 '전세사기 피해자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특별법에 ▲주택대출 정밀평가 의무화 ▲전세사기 관련자들에 대한 가중처벌 ▲새로운 기금 신설 또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피해 주택 공공매입 실시 등이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을 통해 전세 보증금 반환 채권을 우선 매수해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제하는 '깡통·전세사기 피해자 구제법'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채권매입기관은 매입채권을 기초로 해당 주택을 기초로 해당 주택을 처분하거나 공공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해 채권 매입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지난 3일 임대차 계약 종료 후 한달이 지나도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경매 등으로 임대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경우 , 임차인은 임차권등기 신청을 한 후 공공에 보증금반환채권 매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채권의 적정가격은 채권매입가격심의위원회가 산정하되, 그 범위는 임대보증금의 50~100% 가 되도록 규정했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이라도 임대보증금의 절반은 돌려받을 수 있다고 심 의원은 설명했다. 여야 지도부도 전세사기 근절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20일 당정 협의회를 열고 국토교통부 관계자로부터 전세사기 피해 현황과 정부안을 보고 받았다. 또한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효과적인 구제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댈 생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선(先)지원, 후(後)구상권 청구'라는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기조를 설명하면서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에서 이른바 '건축왕 전세사기'로 50일 동안 피해자가 3명이나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남아있는 피해자들도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실정이다. 건축왕 일당은 2009년부터 땅을 사들여 공동주택을 지은 후 전세 보증금을 받고 대출을 일으켜 다시 건물을 짓는 방식으로 소유 주택을 2700채까지 늘렸다. 이들은 계약 만기가 돌아온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고, 주택 건설을 위해 융자한 금액도 상환하지 않으면서 전세 사기 대란을 일으켰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와 빌라 1787세대 중 1066세대가 경매·공매에 넘어가 있다. 금융기관이 채권(대출금) 확보를 위해 전세사기 주택에 설정한 근저당권이 피해자들의 전세 보증금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경매에 넘어가도 피해자들은 보증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3-04-19 15:38: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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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민원·상담 72만건 넘어…전년 比 1.3% 증가

지난해 금융사 전체 민원이 1년 전보다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에선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이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22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 금융상담 및 상속인 조회가 총 72만590건으로, 전년 대비 1.3%(9166건) 늘어났다. 금융민원은 8만7113건으로 전년 보다 3.1% 늘었다. 금융상담은 36만6217건으로 전년 보다 8.7% 감소했고, 상속인조회는 26만7260건으로 18.4% 늘었다. 업권별로는 금융투자를 제외한 은행과 비은행, 보험에서 모두 민원이 증가했다. 은행의 경우 1만904건으로, 보이스피싱과 여신 취급·제도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다. 여신(34.2%), 보이스피싱(17.2%), 예적금(13.0%), 신용카드(2.9%), 신용정보(2.0%), 방카슈랑스·펀드(1.8%)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종 보이스피싱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고금리에 이자부담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은행의 민원은 1만5천704건으로 1년 전보다 8.7% 증가했다. 이 중 신용카드사 민원 비중이 42.8%(6,720건)로 가장 높고, 대부업자(14.0%, 2,196건), 신용정보사(11.2%, 1,756건) 순으로 집계됐다. 사용대금 부당청구 등 신용카드사 민원이 1년 전보다 26.4%, 1402건 더 늘었다. 생명보험사 민원은 1만6733건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한 반면, 손해보험사는 3만5157건으로 9.5% 늘었다. 생보의 경우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손보는 보험금 산정 및 지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금융투자 부문은 8615건으로 전년 보다 4.4% 줄었다. 내부통제·전산장애(54.5%), 주식매매(9.7%), 수익증권(4.3%), 파생상품 매매(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연간 민원건수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가 236.3건으로 가장 많고, 40대(177.7건), 50대(141.9건), 20대(106.8건), 60대(88.4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처리건수는 8만7450건으로 1.8%(1521건) 늘었다. 처리기간은 평균 49.3일로 8.1일 증가했다. 의료분쟁, 사모펀드분쟁 등 복잡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민원이 늘어난 탓이다. 금감원은 "민원 처리 효율성은 유지하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약관?제도 개선을 통해 민원 유발요인을 사전 제거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여행중 카드 도난 혹은 분실시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하고, 할부거래시 할부항변권 적용이 가능한 업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손보험금 청구시 치료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의학적 증빙자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19 15:32: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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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크롤러 굴착기 구매 고객에게 보험 무료 제공…1년간 최고 1억원까지

HD현대건설기계가 보험사 및 금융사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크롤러 굴착기 보험을 무료 제공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18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사옥에서 현대해상화재·현대커머셜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최초로 크롤러 굴착기 보험을 무료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D현대건설기계는 모든 크롤러 굴착기 구매 고객에게 가입일부터 1년간 사고가 발생하면 건당 최고 1억원까지 보상하는 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휠 굴착기는 의무 보험 가입 대상으로 보험 상품이 보편화해 있으나 크롤러 굴착기는 수익성 판단이 어렵다는 이유로 보험사들이 가입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보험은 건설기계 제조사와 보험, 금융사 간 고객 유치에 시너지를 얻고자 관련 비용을 상호 부담하는 형태라고 HD현대건설기계는 설명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장비에 부착된 하이메이트(Hi-mate) 시스템으로 수집한 장비 가동 데이터와 운전자 습관을 결합한 보험서비스도 현대해상화재·현대커머셜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제조사와 보험사, 금융사 간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굴착기 고객들의 패턴과 장비 특성을 고려한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9 15:24: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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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 하반기에 초거대 AI 특화된 반도체 내놓는다"...'월드IT쇼2023'서 감성대화 가능한 AI, 로봇, UAM 기술 공개돼

SK텔레콤이 마련한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에 참여했다. 비행기 모양의 UAM 기체에 올라타고 VR(가상현실) 기기를 썼다. UAM 기체는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출발했다. 화면에 보이는 메시지로 회의에 참석할 것인지를 물어봤다. 바로 회의 참석이 예약됐다. 또 배터리 충전을 위해 잠시 건물 포트에 정차했다. 배터리를 충전한 후 다시 부산 일대로 날아올랐다. 기체는 4D의 체험 의자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했다. 의자가 흔들리고 지상을 날아올라 빠르게 움직였다. 호텔에 미리 체크인할 것인지를 물어봤는데, 발빠르게 사전에 체크인이 완료됐다. UAM 체험은 어지러웠지만, 작년에 전시회에서 체험했던 UAM 기체에 비해 어지러움이 다소 덜 느껴졌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3'이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SKT, KT, 삼성전자, LG전자는 3층에 최대 규모 부스를 꾸렸고 인공지능(AI), UAM, 로봇, 가전, 휴대폰 등을 전시했다. 1층에는 더 많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AI, 홀로그램, 3D 등 기술력을 뽐냈다. SKT의 부스 입구에는 성장형 AI 서비스인 '에이닷(A.)'을 전시했다. 에이닷 캐릭터가 움직이며 체험을 권유했다. SKT의 부스 중간에는 트럭이 전시됐는데, 그 안에 차량용 AI인 '누구 오토' 서비스가 전시됐다. 이 차량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의 차량으로, 누구 오토는 앞으로 BYD 상용 차량에 탑재돼 판매된다. 6월부터 판매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차량에 올라타 누구 오토를 시연했다. "서울역으로 가줘"라고 하니 지도가 안내됐고 어떻게 가야 하는 지 길을 안내해줬다. 가는 길에 심심할 수 있어 AI와 대화가 가능한 지 보려고 감성대화를 시도해봤다. "아리야" 부른 후 "심심해"와 "외로워"라고 얘기하니, 그에 딱맞는 적절한 답변을 제공했다. 하지만 "아리야, 점심 뭐 먹지?"라고 질문을 하니 이 질문에는 답변을 할 수 없었다. SKT 시연자는 "볼보에는 오래 전부터 AI가 탑재돼 '점심 뭐 먹지'와 같은 질문에 답변이 가능하지만 아직 BYD 차량에서는 이 기능이 구현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BYD 차량에도 AI가 업데이트 돼 조만간 감성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의 부스에서는 초거대 AI '믿음'에 대한 소개 영상을 제공했다. 또 AI 연구 개발 포털인 '지니랩스'가 전시됐는데 '비전 AI'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됐다. 특히 이용자가 피부 시술을 받은 결과를 받기 이전과 비교해 사진으로 제공해 관심을 모았다. 로봇 존에서는 서빙로봇, 방역로봇, 배송로봇 등이 전시돼 있었다. 또 이 같은 로봇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KT 시연자는 "AI 모빌리티로 최적의 운송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차주 및 화주를 매칭하는 서비스도 공급하고 있다. AI 교통 영상 분석 솔루션인 'KT 로드센스'는 성남과 울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를 통한 도로 통제를 통해 데이터 도로 흐름이 개선됐는데, 교통량이 8% 정도 감소했고 이동속도는 13.3%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휴대폰 '갤럭시 S23'이 전시됐다. 특히 뉴욕의 밤 거리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공간을 마련돼 있었는 데, 이 곳에서 야간모드에서 휴대폰이 제대로 작동되는 것을 보여줬다. 캄캄한 공간에서 촬영을 했는데도 컬러풀한 색감을 보여줬고, 인물이 부각돼 보였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M'과 'LG 올레드 에보(G3)'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LG전자 시연자는 "해외에서 올레드M에 대해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TV가 부끄러워질 정도로 품질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며 "120Hz로 무선 전송이 가능하며 올레드 에보는 풍성한 홈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LG전자는 색상 조정이 가능한 냉장고를 전시했다. 4도어 냉장고 기준으로 167억 개가 넘는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월드IT쇼 2023' 전시장에서는 '글로벌 ICT 전망 콘퍼런스'도 진행됐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랩 소장은 이 콘퍼런스에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적으로 AI 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우리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초거대 AI에 특화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시제품이 나오고 내년이면 양산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하 소장은 "챗GPT가 100점 짜리 성과를 내는 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며 "챗 GPT가 80점 짜리 글을 쓰면 자신들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이에 녹여내 100점 짜리로 만들어야 한다. 또 챗GPT는 글을 문법에 틀리지 않고 글을 잘 쓸 뿐 챗GPT가 쓴 글이 팩트라고 볼 수 없다. 팩트 체크를 해줘야 한다. 또 법적인 부분 등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또 전문성이 떨어져 각자가 보강해야 한다. 또한 챗 GPT에 보안 내용이 들어갈 수 있으니 이를 체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GPT4가 최근 공개됐는데 이제는 GRE 등 시험에서 상위 10% 이상 실력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은 이미 GPT4를 이용했다"며 "50% 이상의 노동자가 향후 GPT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는 크라우드소싱을 하는 사람 대신 챗 GPT를 사용하는 게 더 일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소장은 "챗GPT가 성능이 좋지만 국내에서는 한국형 초거대 AI가 훨씬 더 정확한 내용을 제시할 수 있다. 생성형 AI는 '토큰'이라고 불리는 사전학습 대상이 된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지피티4가 한국어를 만드는 데 20개 이상 토큰을 사용한다면 네이버의 '하이퍼클로어'를 사용하면 7개 토큰 밖에 필요하지 않다"며 "한국어로 글 쓰는 속도가 GPT에 비해 3배나 더 빠르고 문맥을 이해하는 것이 3배나 더 풍부하다"며 "네이버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초거대 AI를 발표했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초거대 AI 보유국은 아직 5~6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범용의 하이퍼클로바를 전문 분야에 특화시켜 전문 분야를 잘 이해하는 생산성 도구까지 연결되는 '하이퍼클로바X'를 7월에 공개할 것"이라며 "금융·법률 등 전문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19 15:24: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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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023년 전국 의병마라톤대회' 개최

2023 전국 의병마라톤대회가 오는 30일 '의병의 성지' 의령에서 개최된다.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회 참가자들의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3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병마라톤대회는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숭고한 의병정신을 기리고자 시작된 마라톤이다. 올해는 특별히 '부자기운 따라 달리는, 명품100리길'이라는 부제로 의령군이 조성하고 있는 명품 100리 길을 코스로 대회가 열린다. 참가 종목은 풀코스, 하프, 10㎞, 5㎞ 등 4개 종목이다. 대회 당일 행사는 오전 8시 40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9시 개회식·준비 운동, 9시 30분 풀코스 출발, 9시 40분 하프 출발, 9시 50분 10㎞ 출발, 10시 5㎞ 출발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올해 마라톤은 풀코스 일부 구간에 변화가 있다. 당초 마라톤 코스는 의령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백야마을, 의병전적지(5㎞반환), 한국환경자원공사, 친환경골프장(10㎞반환), 대산리뚝방, 화양제(하프반환), 장박교 밑, 의령메추리농장, 상정제를 지나 화정우체국, 명주마을을 풀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였다. 그러나 상정제에서 화정우체국이 아닌, 상정천 뚝방길을 따라 명주교, 옛 덕교분교를 풀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로 풀코스 구간 일부를 변경했다. 대회 관계자는 "변경된 구간은 면 소재지를 통과 하지않고, 옛 덕교분교까지 이어진 상정천 뚝방길을 따라 달리는 코스로 차량이 통행하지 않아 오히려 교통 통제 등 안전 관리 부분에서 대회 진행이더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의령군 화정면 남강변에서 지정면까지 의령 명품 100리길이 조성돼 있다. 부자 기운을 느끼며 명품 100리 꽃길을 맘껏 달리길 바란다"며 "환상적인 의령 명품 100리길을 달리는 이번 의병마라톤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령군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세기 가까이 열렸던 의병제전이 축제명을 '의령홍의장군축제'로 바꿔 개최하는 첫 축제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4-19 15:24: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