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IRA 타격 입은 완성차, K-배터리는?…“이상無”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 여파가 거세다. IRA 보조금 차종으로 선정되지 못한 완성차 업계에는 적잖은 충격이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배터리 업계는 '호재'까지는 아니더라도 '악재'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히려 북미 공장이 지어지면 향후 IRA 선정 차종에 국내 배터리가 더 많이 탑재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북미 현지 침투하는 K-배터리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IRA 세부지침에 따라 선정된 차종 중 5개 차량이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사용해 달리고 있다. 세부 차종은 쉐보레 볼트·볼트EUV·이쿼녹스, 캐딜락 리릭, 포드 F-150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링컨 코세어 그랜드 투어링, 포드 트랜짓, 지프 그랜드 체로키 및 랭글러, 포드 이스케이프는 3750달러를 받는다. IRA는 북미산 부품을 써서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가 대상으로, 선정된 차종을 구입할 경우 대당 최대 7500만원(약 1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북미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했거나,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의 40% 이상 사용한 경우 절반인 3750달러(500만원)를 주기 때문에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가격 측면에서 'IRA 선정 차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른바 'IRA 차종'으로 선정되지 못한 완성차 업계의 상황과 달리 국내 배터리 업계는 미소 짓고 있다. 현재 미국 완성차 기업들과 활발하게 합종연횡을 이어가고 있기에 향후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가 많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미시간주 공장(20GWh, 기가와트시)과 오하이오주 얼티엄셀즈(GM과 합작사) 1공장(45GWh)을, SK온이 조지아주 공장(22GWh)를 돌리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 집중하고 있고, 지금 계획하고 있는 공장들이 지어지고 나면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시경제의 위기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보류했던 미 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건설을 재추진하기로 하고 총 7조2000억원을 들여 27GWh 규모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과 16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북미 지역에 현재 운영하는 배터리 공장이 없는 삼성SDI도 2025년까지 인디애나주에 23GWh 규모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 "공급망 다변화는 늘 숙제, 중·일 업체들과 경쟁" 배터리 업계의 반응은 일관적이다. 공급망 다변화는 IRA와 같은 규제와 상관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완성차 업계들과 합종연횡을 통한 북미 공략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중국 광물에 의존하는 국내 배터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중국을 아예 배제하고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는 대답도 내놓았다. 중국 광물 비중을 파격적으로 줄이지 못하는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중국도 엄연히 중요한 전기차 시장 중 하나고, 광물 수요처 다각화는 IRA나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이 아니더라도 배터리 수급 안정화를 위해서라도 해내야 할 숙제"라고 답했다. 지금 발표된 기준에 따르면 이번 미국 정부의 공식 발표로 수혜 차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배터리 업체는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일본의 파나소닉이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계속해서 IRA 차종을 선정하게 된다면 결국 국내배터리의 입지도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CATL도 미국 완성차 업체들과 합작해서 배터리 공급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미국 네바다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 파나소닉도 캔자스주에 이어 오클라호마에 세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기 때문에 북미 배터리 시장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023-04-19 16:04:5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인터뷰] CJ프레시웨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그게 곧 ESG경영"

"ESG 개념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게 아니에요. 기존에도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고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해왔습니다. 다만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좀 더 체계화한 개념으로 떠오른 거죠." 소경아 CJ프레시웨이 ESG팀장은 새롭게 일시적인 캠페인을 펼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존 ESG 활동을 정부 또는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해 확장시키는 것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CJ프레시웨이의 ESG 활동을 소개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적책임(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그동안 기업의 평가는 재무적인 기준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지만,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ESG가 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인 지표로 등장하게 됐다. 2021년 전세계적으로 ESG경영이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같은해 CJ프레시웨이도 ESG 전략체계 발표 및 위원회를 발족했다. CJ프레시웨이는 '건강한 식문화와 지속가능한 유통으로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지향점 아래 'We Make a Fresh Way for Tomorrow'라는 비전과 ▲친환경 유통환경 ▲건강한 식문화 ▲함께 성장하는 사회라는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그리고 해당 전략체계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ESG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원순환 캠페인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엔데믹이 본격화된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가림막을 수거해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체급식장에서 방역 목적으로 설치했던 가림막의 폐기량이 최근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전국의 점포에서 가림막을 수거하고 있는 것. 해당 사업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청소협회, 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와 함께한다. 소경아 팀장은 "가림막에 적용된 고급 플라스틱 소재는 적정한 공정을 거치면 휴대폰 케이스, 간판, 건축 자재, 상품 진열대 등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재사용 될 수 있다"며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시설을 운영하다보니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이 무엇일까 먼저 생가가하고, 지자체, 정부와 함께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할 수 있는 캠페인에 참여하고, 협력하면 성과도 커진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종이쌀포대를 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아이스팩 재사용에도 참여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환경공단·화성시 및 광명시와 함께한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우수 협력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재사용 아이스팩을 받아 물류·배송·보관 등에 사용해 아이스팩 재활용 채계를 구축했으며, 수거된 재사용 아이스팩은 이천, 양산, 수원 등 지역 거점 물류센터에서 전국 고객사에 배송되는 상품에 활용됐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사이기 때문에 콜드체인이 잘 되어있지만 배송의 효율, 강화 차원으로 아이스팩을 썼거든요. 지자체에서 돈 들여서 폐기하는 아이스팩을 저희가 재사용한 사례죠. 꼭 사업적으로 새롭게 투자하지 않더라도 주위에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있더라고요." 이러한 노력에 한국KCGS기준원 ESG 평가모형이 글로벌 기준으로 개정되어 많은 기업들이 평가등급이 하락하는 기조에도 불구하고 CJ프레시웨이는 5개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유지했다 소경아 팀장은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업체이기 때문에 협력사와 고객사가 잘되어야 성장할 수 있다"며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와 CJ프레시웨이가 동반성장하면 그게 곧 지속가능한 기업 구조를 만드는 것, 즉 ESG와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고객사에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여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ESG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의 ESG 활동 내용과 주요 성과를 담은 ESG보고서를 지난해 처음 발간했다. 매해 지속적으로 보고서 발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ESG 방향성을 공유하고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3-04-19 15:58:5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우수’ 기관 선정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는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한 국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중앙 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등 총 570곳을 대상으로 관리 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5개 영역에 대해 공공데이터 모든 영역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공사는 공공데이터 활용 건수 및 시민 활용, 미개방 데이터에 대한 개방, 보유 데이터 오픈 포맷, 협업을 통한 신규 데이터 발굴, 데이터 관련 공모사업 및 맞춤형 컨설팅, 오류 데이터 개선 및 데이터 구조 안정화 등 개방·활용·품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2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 종합 결과를 보면 570개 기관 가운데 205개 기관은 우수(80점 이상), 141개 기관은 보통(60점 이상), 224개 기관은 미흡(60점 미만)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산관광공사는 평가 점수는 90.69점으로 공공기관 평균 62.12점 대비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국민이 원하는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개방하고, 민간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4-19 15:52:51 김영찬 기자
기사사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본부, 사회공헌 활동 진행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공단)는 4월 장애인고용촉진의 달 환경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의 하나로 이달 12일, 19일 각각 황령산과 범천동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며 따듯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동참했다.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공단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들에 더 따뜻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단은 매년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 장애인 문화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범천동에 거주하는 독거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중증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재활용품 약 600점, 10월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위해 플라스틱 병뚜껑 약 5000개를 기부해 더 나은 미래를 그린다. 한편 4월은 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이며,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이달에는 공단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관과 사업체에서도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는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23-04-19 15:52:27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테크노파크, 2023 獨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4월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각)까지 '2023 하노버 산업박람회(2023 Hannover messe)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경남 지역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 기업의 우수 기술을 전시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솔루션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노버산업박람회는 전 세계 300여 개의 스타트업 및 기계·전기·에너지·소프트웨어·IT 분야의 40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8000개 이상의 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산업 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탈탄소화 산업 - 어려운 문제 해결 ▲AI 및 기계 학습 ▲인더스트리 4.0: 미래의 운영, 시스템 접근 방식 ▲공급망 디지털화 ▲탄소 중립 생산 ▲무역 및 투자-비즈니스의 기초가 되는 친환경 데이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사업추진 컨소시엄(경남TP 및 공동연구개발기관)은 도내 역점 사업인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홍보와 함께 '5G 팩토리 VR with AAS', 'TSN Simulator & Video', 'EV Solution & Video' 기술을 선보이며 제조 운영 체제 및 서비스의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한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 지역 내 우수 기술 확산을 통한 판로 개척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기술력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19 15:52:16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베트남 똔득탕 대학과 업무 협약

인제대학교 보건안전공학과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의 똔득탕 대학교(Ton Duc Thang University) 환경안전공학부(Faculty of Environment and Safety)와 업 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똔득탕 대학은 베트남에서 평판이 높은 사립대학 가운데 하나로 특히 환경안전공학부가 베트남 내에서 명성이 높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학과는 학생 교류와 교환 교수 프로그램 및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특히 교환 학생 프로그램은 한국-베트남의 안전 및 문화를 공유·학습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학생들의 글로벌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통해 호찌민에 있는 3000여 개의 한국 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학생들은 오는 7월 2주간 호찌민을 방문해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전공 강의를 영어로 수강하고, 현지의 한국 기업 견학과 베트남 문화를 체험한다. 2주간의 교육 관련 비용 중 일부는 참가자가 부담하며, 항공권, 교육 및 체재비 등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장인 김태구 교수는 "이번 여름에 인도네시아 국립대, 베트남 호찌민 똔득탕 대학교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 30여 명이 현지를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쭐라롱콘대학교에서 단기 안전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학습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가 동남아시아의 안전 보건을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19 15:51:4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일파만파...수도권 위기론 확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선출된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과정에서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수도권 수성에 위기론이 번지고 있다.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 18일 구속 수감 중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조사했다.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 속 음성파일 3만여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데, 현직 민주당 소속 의원 10여명을 포함해 돈 봉투가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미 각각 인천 남동구 을, 인천 부평구갑이 지역구인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이 이에 연루됐다고 보고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서울 마포갑 노웅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경기 군포시 이학영 의원의 한국복합물류 지인 취업 청탁 의혹까지 수사하는 등 이른바 '이정근 게이트'로 번지는 모양새다. 의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척되자 수도권에서 압도적인 의석수를 자랑하는 민주당에선 부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기록적인 승리를 거둠으로써 거대야당의 기틀을 다졌다. 19일 기준, 지역구 국회의원 253석 가운데 수도권 의석수는 121석으로 47.8%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 전체 의석수에서 민주당은 100석으로 82.6%, 국민의힘은 19석으로 15.7%를 차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서울특별시의 전체 의석수 49석 중에서 민주당은 총 40석, 국민의힘은 9석이다. 인천광역시는 총 13석 중 민주당이 11석, 국민의힘이 2석이고, 경기도는 총 59석 중 민주당이 49석, 국민의힘이 8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하고 있다. 정당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 이번 돈 봉투 사건에 국한하면, 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공직이 박탈되기 때문에 당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인천에서 국회의원 5선, 인천광역시장까지 지낸 지역 정치인인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면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역풍이 불 수도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21대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캠프가 아닌 다른 당 대표 후보자 캠프를 지원했다는 의원 관계자는 "연루된 의원실은 골치가 아플 것"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너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우려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총선을 수차례 경험해 본 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도 "수도권은 인구도 많고 지역구 크기도 크지 않아서 여론에 휩쓸리는 경향이 강하다. 한번 부정적인 바람이 불면 뒤집기가 힘든 것이 수도권의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사태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민주당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와 민주당 초선모임인 '더민초'는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에게 조기귀국을 요청하면서 당에 사실관계 확인을 촉구했다. 또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고민정, 송갑석 최고위원도 같은 취지로 송 전 대표의 자진귀국을 요청했다.

2023-04-19 15:50:17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