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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대표 홈페이지 정비 추진… 관리자 교육 진행

거창군은 온라인 소통 창구인 대표 홈페이지의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일에는 부서별 홈페이지 관리자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홈페이지는 부서별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수승대, 거창창포원 등 개별 홈페이지를 하부 디렉터리로 운영하는 통합형 홈페이지로 분야별 메뉴들을 포함해 2000여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자료들로 구성돼 있다. 군은 분기별 현행화를 통해 홈페이지를 꾸준히 정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정비를 통해 부서별 해당 페이지 정보에 대해 정확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부서별 홈페이지 관리자 교육에서는 홈페이지 역할과 중요성, 온라인상에서 거창군의 소통 창구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홍보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정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권해도 행정과장은 "정확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홈페이지 정비 및 현행화를 추진하고, 이용자 입장에서 개선할 부분들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에는 전체적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홈페이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에서 전국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웹접근성 심사'에서 '우수 사이트'로 선정돼 품질인증 마크를 받았다.

2023-04-21 14:36: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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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지역사회보장協, 취약계층에게 '이머전시 푸드팩' 지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경북광역푸드뱅크로부터 긴급구호식품 '이머전시 푸드팩' 100여 개를 지원받아 취약계층 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농심에서 시행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사업'의 지원 대상은 위기 상황이나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식품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이며,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긴급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담긴 2개월 분량의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될 것이다. 영양군의 푸드뱅크사업은 타지역의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등을 기부받아 지역의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2022년도에는 3,600여 명에게 KF마스크, 녹용홍삼, 콜라겐스틱, 마틸다침구류 등 40여 종의 푸드뱅크 물품 16만 개를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했다. 오도창 공공위원장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의식주의 한 축인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사업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이자,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특히 기부받을 수 있는 기업이 매우 부족한 영양지역에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며, 아울러 이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식계층 제로사회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04-21 14:35: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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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매력에 거침없는 입답 장착한 캐릭터들, Z 세대들 사이에서 '각광'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일상 속 '힐링'을 위해 극강의 '귀여움'을 뽐내는 동물이나 캐릭터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Z세대들은 앙증맞은 새끼동물들이나 반려 동물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유튜브 영상 등을 찾아보거나 동글동글한 외형에 몸통보다 큰 머리,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의 '갓귀(God+귀여움)' 캐릭터에 열광한다. 귀여운 것을 보면 근심과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귀여움으로 힐링을 하는 이른바 '캐릭터멍'이 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귀여운 외모뿐 아니라 얼굴과 대비되는 반전 매력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잔망미'까지 장착한 캐릭터들이 Z세대들의 '덕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특히, 귀여운 외형과 B급 감성을 가진 성격 뿐 아니라 폭풍 공감 스토리텔링과 SNS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캐릭터들이 Z세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Z세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제품을 소장하기도 하고, 핫플레이스에 오픈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SNS로 교류하며 '귀여움'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어딘가 생기다 만 듯한 외모의 '하찮은 귀여움'에 솔직한 입담을 가진 IPX(구 라인프렌즈)의 미니니(minini)는 최근 SNS 상에서 B급 감성 게시물과 댓글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으로 유명한 산리오캐릭터즈는 귀요미 캐릭터 외형의 정석인 작은 몸과 그에 비해 큰 얼굴, 동그란 그림체로 사랑받고 있으며, SNS 상에서 무한긍정 짤로 유명한 최고심은 Z세대들을 응원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거침없는 입담을 가진 반전매력 '미니니(minini)' IPX의 인기 캐릭터 '미니니(minini)'는 크고 둥근 얼굴에 비해 한없이 작은 몸, 그리다만 눈코입으로 하찮은 귀여움을 풍기며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반면, 거침없는 입담을 가진 반전매력으로 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세상에 대한 넘치는 호기심과 남들의 시선 따위에 굴하지 않는 당찬 성격으로 전세계 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SNS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NS를 벗어나 최근 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성수, 잠실 롯데월드몰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거나 귀여움에 열광하는 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미니니 IP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며 Z세대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우선 미니니월드에 살고 있는 콩알만한 크기의 미니니들은 팬들을 미니니화해 '잉간미니니' 또는 'OO니니'라고 부르며 소통한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에서 미니니의 일상을 재치 넘치는 솔직한 멘트와 함께 숏폼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는데,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메간 댄스 챌린지'를 하는 모습, 몸으로 직접 테트리스를 하는 모습, 인형뽑기 알바하는 미니니, 숨참고 짜장라면에 다이브하는 모습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도 묘하게 계속 보게 되는 중독성 강한 각종 콘텐츠를 연일 공개하고 있다. 특히, 그 중 엄마와 선생님 몰래 핸드폰을 하는 수학여행 국룰 콘텐츠는 약 1천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Z세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미니니는 SNS를 벗어나 성수동, 잠실 롯데월드몰 등 Z세대들의 성지로 불리는 다양한 장소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직접 체험한 특별한 추억을 중시하는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어 더욱 화제다. 지난 4월 14일 롯데월드몰에서 오픈한 '라인프렌즈 럭키하우스 팝업스토어'는 우연히 네잎클로버 부자가 된 낭만 개구리 레니니(lenini)가 행운을 나눠준다는 컨셉트로, 인증샷을 부르는 메가 레니니, 미니니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미니니 인터폰', 행운의 포토카드 등 다양한 체험존으로 Z세대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귀여운 미니니를 통해 행운과 유쾌한 응원을 전달한다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Z세대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는 것. 그 외에도 미니니는 4월 20일까지 열리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팝업, 작년 성수동에서 성황리에 열린 '라인프렌즈 월드' 등 다양한 팝업을 오픈하며 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서브컬쳐 분야의 아티스트 및 캐릭터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다채로운 미니니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핸즈인팩토리, 박스타이거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열린 팝업전시에서는 아트토이, 일러스트, 3D 영상 등 아티스트들이 장꾸력 넘치는 미니니를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또, 초식 공룡 브라키오로 유명한 '조구만 스튜디오'와 협업으로 탄생한 '미니니구만(MININIGUMAN)' 컬렉션은 귀욤뽀짝한 매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귀여운 외형 디자인의 정석! 작은 몸에 동글동글 큰 얼굴로 친근한 귀여움, '산리오캐릭터즈'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의 '산리오캐릭터즈'는 전형적인 귀여운 외형으로 인기다. 산리오캐릭터즈는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들을 모아 만든 브랜드로, 화사한 색감이 특징으로 몸에 비해 큰 머리, 동글동글한 얼굴이 마치 아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바라만 봐도 자동으로 흐뭇한 미소를 유발하는 디자인과 사랑스러우면서도 키치한 감성으로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산리오는 팬들이 마음껏 팬심을 펼칠 수 있도록 산리오 캐릭터들로 꾸며진 기프트숍이자 카페인 '산리오 러버스 클럽'을 정식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공간은 산리오 캐릭터들의 특징인 파스텔톤과 각 캐릭터들의 테마로 꾸며져 캐릭터들의 방으로 초대된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산리오캐릭터즈 관련 굿즈와 음료, 디저트 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다양하게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로 꾸며져 포토존으로 유명한 철제 캐비닛은 매달 또는 매주 열리는 캐비닛 칸이 다를 뿐더러 그 내부 컨셉도 바뀌어 다채롭게 덕질이 가능해 팬들에게 인기다. 또 산리오캐릭터즈는 유통, 패션, 금융 등 다양한 업계와 활발한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 수용에 적극적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는 과감히 소비하는 Z세대 사이에서 소장가치 높은 캐릭터 제품들은 출시될 때마다 화제를 모으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3월 '신한카드 플리 체크(산리오캐릭터즈)'는 출시 4영업일 만에 5만장 이상 신청이 몰리기도 했고, SPC 배스킨라빈스에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비엔앤리또 백' 2종은 사전예약 30분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사이다 응원 메시지로 급부상 중인 발랄함과 긍정 파워의 만남, '최고심' 긍정적이고 깜찍한 일러스트가 특징인 '최고심'은 캐릭터의 귀여움에 '사이다 응원' 메시지를 더한 '당당한 귀여움'으로 요즘 Z세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SNS 상에서 '짤'을 통해 알려진 최고심은 연필로 그린 듯한 삐뚤빼뚤한 그림체에 심드렁한 표정이지만 반짝이는 동그란 눈을 가진 귀여운 외형으로, 화려하고 밝은 색감이 특징이다. 거기다 귀여운 얼굴로 '근거는 없지만 뭔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니가 몰알아! 잘하고 있는건 나' 등의 초긍정의 힘을 내뿜는 발랄한 문구의 응원 메시지로 SNS상에서 Z세대의 자존감 지킴이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고심은 자존감을 지켜주는 컨셉을 확장해 '건강'과 연결 지어 최근 약국을 컨셉트로 한 '건강이 최고심'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피로회복제', '비타민' 등 최고심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약국 컨셉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그중 '우주가 나를 돕는 부적', '칼퇴 부적' 등 재치 넘치는 멘트를 담은 100가지 종류의 응원 부적이 눈길을 끌었는데, 해당 부적은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자기 표현에 거침없는 Z세대에게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업계 전문가는 "캐릭터 수용에 적극적인 Z세대들 사이에서 복잡한 일상 속 힐링을 주는 귀여운 외형의 캐릭터들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귀여운 외형뿐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Z세대와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취향을 반영한 특색있는 숏폼 콘텐츠와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새로운 캐릭터 경험을 제공하는 콜라보레이션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발한 소통을 지속 진행하는 캐릭터들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1 14:20:5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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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위, '청년젠더공감특위' 출범…"젠더 갈등 해소 첫걸음 되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통합위)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젠더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청년젠더 공감 특별위원회'(특위)를 출범시켰다. 통합위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위 출범식을 개최하고, 1차 회의를 진행했다. 특위는 김석호 서울대 교수와 송보희 한국청년정책학회 학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고, 20~30대 남녀 청년과 관련 학계·연구계 전문가를 포함한 총 13명으로 특위를 구성했다. 특위는 젠더인식격차 해소와 남녀 간 공감·이해에 기반한 청년젠더정책 혁신,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젠더문화 형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청년세대 다수가 젠더갈등이 아주 심각하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며 "다수라는 것이 정확하게는 78%라고 한다. 대단히 심각한 지경"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언론과 정치권에서 남녀 간 인식 차를 과의미화 해 갈등을 증폭시킨다는 지적도 있다"며 "정치와 정책분야 종사자들이 문제들을 성숙한 방식으로 풀 책임과 의무를 지닌 사람이라고 할 수 있으나 오히려 문제를 키우고 정치적 자원으로 삼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시점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젠더 갈등은 해외에서 그 유례를 찾기가 힘들다"며 "우리 청년들은 자기 성별은 차별받고 있고, 상대 성별이 더 살기 좋은 사회라는 불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젊은 청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돼 주지 못하고 서로 가시 돋친 말로 상처를 주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출범하는 특위가 청년 남녀 사이의 갈등의 골을 메우고 서로의 이해를 높여주는 역할을 해 낼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부족했던 소통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오해는 풀고, 고충은 공감해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청년젠더 갈등 해소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남녀가 서로 존중하면서 서로를 찾는다면, 우리 사회 공동체의 수준과 품격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4-21 12:52: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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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역대급' 규모로 경력사원 채용 시작…우수 인재 확보 사활

삼성SDI가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내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전자재료 사업부, SDI연구소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 개 직무에 대한 역대급 규모의 경력사원 채용이다. 중대형전지 사업부, 소형전지 사업부, SDI연구소, 글로벌 공정·설비개발센터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의 셀 플랫폼·공법·제품 개발 및 극판 공정, 설비 개발 등 핵심 기술 분야 인재를, 전자재료 사업부에서는 반도체 공정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 등과 관련된 인재를 채용한다. 이밖에도 품질, 안전환경, 경영관리, SCM 기획 등 지원 부문에서도 인재 모집에 나섰다. 삼성SDI 측은 "이처럼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 것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규모와 함께,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우수 인재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21년 12월 삼성SDI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래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과 함께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지난해 장혁 연구소장(부사장)과 각 사업부 주요 개발 임원들이 직접 나서 국내와 미국 뉴욕에서 각각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Tech & Career Forum'을 개최하는 등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삼성SDI는 배터리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포항공과대(POSTECH),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에 이어 2022년에는 성균관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는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도 나선 바 있다. 삼성SDI의 대규모 경력사원 채용 공고에 대해, 안재우 삼성SDI People팀장(부사장)은 "국내외 우수 인재들을 적극 채용함으로써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확고히 나아갈 예정"이라며 "삼성SDI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이달 28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고 서류 평가와 면접, 건강검진 등의 절차를 통해 채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학사 취득 후 4년 이상의 유관경력 보유자를 우대하며 석사 및 박사 학위취득(예정)자의 경우 수학기간을 경력기간으로 인정한다. 경력사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커리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04-21 12:31: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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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가입했는데, 유료 전환" … 공정위, '다크패턴' 상술 때려잡는다

정부가 인터넷과 앱 사용자들의 착각이나 실수,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하는 상술을 뜻하는 '다크패턴(dark pattern, 이른바 눈속임 상술)'의 구체 행위 유형과 규율 범위 등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피해 예방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온라인 다크패턴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방향'을 당정협의회에 보고하고, 온라인 쇼핑몰이나 모바일 앱에서 유행하는 다크패턴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다크패턴은 인터넷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뜻하는 말로, 물건 구매나 서비스 가입을 은밀히 유도하는 식으로 사업자의 이익을 위해 소비자의 착각, 실수, 비합리적 지출 등을 유도하는 상술을 말한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이날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공정위는 다크패턴 문제의 심각성에 크게 공감하고, 지난해부터 이를 실효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의 2021년 다크패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0개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중 97%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다크패턴이 발견됐다. 공정위의 2022년 조사에서도 다크패턴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경험 비율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명백한 기만행위부터 일상 마케팅까지 범위 넓어… 전면금지보단 규율범위 조정 공정위는 다크패턴은 그 유형이 매우 다양하고 명백한 기만행위부터 일상적 마케팅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나타난다고 보고, 이를 전면 금지하기보단 규율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연구해왔다. 공정위는 "그 결과, 여러 유형의 다크패턴 가운데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큰 13개 행위를 도출했고, 이들을 실효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제시한 13개 행위에는 '편취형(2개 유형)', '오도형(7개 유형)', '방해형(3개 유형)', '압박형(1개 유형)'으로, 그간 소비자의 자유롭게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해 온 상술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무료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거나 월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계약을 자동 갱신하거나 대금을 자동 결제하는 행위(숨은 갱신) ▲사업자에게 유리한 옵션을 미리 선택해 놓고 소비자가 이를 무심코 지나치도록 유도해 자신도 모르게 멤버십에 가입하게 하거나 원치 않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 행위(특정옵션 사전선택) 등은 온라인 시장에서 사업자가 '소비자 낚시'에 사용해 온 대표적 상술이다. 그밖에 ▲상품 검색결과가 나타나는 첫 페이지에는 일부러 가격을 낮게 표시하고, 결제가 진행됨에 따라 숨겨진 가격들을 차츰 보여주며 나중에 그 모두를 더한 금액을 최종가격으로 청구하는 행위(순차공개 가격책정) ▲계약 체결, 회원가입 절차보다 그 해지,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설계하거나 그 방법을 제한하는 행위(취소/탈퇴 방해) 등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뤄지는 경우엔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큰 행위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당정은 우선 문제되는 13개 행위 중 '숨은 갱신' 등 6개 행위의 경우 현행법으로 규율하기 어려워 법적 근거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관련 입법 추진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구체적으로 전자상거래법에 현행법으로 규율이 어려운 유형의 다크패턴 행위에 대한 금지규정을 신설하는 방안,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월 구독료 등을 인상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는 등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 다크패턴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라인과 사업자 자율규약의 제정·운용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정위는 입법이 이뤄지기 전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상반기 중 '온라인 다크패턴 피해방지 가이드라인' 제정… '눈속임·낚시 마케팅' 많은 사업자 공개 우선 문제 행위가 무엇인지 시장에서 명확히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다크패턴 피해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가급적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 제정을 마무리해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우려가 큰 다크패턴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등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원, 소비자단체와 함께 주요 전자상거래 분야를 대상으로 문제 되는 상술을 가장 많이 쓰는 사업자는 누구인지, 사업자별로 어떤 상술을 많이 쓰는지 등을 상세히 비교·분석해 공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온라인몰·모바일앱 이용과정에서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자들로 하여금 눈속임·낚시 마케팅을 자제하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다. 공정위는 "소비자원에서 최근 오픈마켓, 홈쇼핑 등 종합 쇼핑몰에 대한 1차 조사에 착수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 단체와 함께 의류, 엔터테인먼트 등 개별 분야에 특화된 쇼핑몰을 대상으로 2차·3차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아울러 문제되는 행위 발견시 적극 시정해 나갈 방침이다. 공정위는 "우선, 온라인 다크패턴 피해 방지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면 그 구체적인 내용을 주요 사업자단체와 공유하고 소속 사업자들에게 그런 행태를 스스로 개선하도록 촉구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정되지 않는 행태에 대해선 현행법을 적극 적용해 최대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정책방향은 정부가 다크패턴 행위 유형과 어디까지 규율이 필요한지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처음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정위는 "규율의 테두리를 명확히 하고, 그 테두리 안에서는 시장의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며, 그 테두리를 벗어난 행위는 적극적으로 바로잡는 경제사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온라인 시장에서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1 12:30:4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