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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 대거 공개

에이서(Acer)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의 노트북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이서는 20일 온라인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넥스트 에이서(next@acer)'를 개최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 중 '프레데터 트리톤 17 X(PTX17-71)'는 에이서의 가장 강력한 게이밍 노트북으로 13세대 인텔 코어 i9 프로세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GPU, 최대 64GB DDR5 5600Hz 메모리, 최대 4TB PCIe SSD 등 강력한 구성 요소가 탑재되어 게이머뿐만 아니라 제작자에게도 최적의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16:10 화면비의 17인치형 디스플레이는 250Hz 주사율, DisplayHDR™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1000니트(nits) 이상의 최대 밝기 및 100만:1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WQXGA 미니 LED(Am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두 가지 패널 구성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DCI-P3 100% 색 재현율로 보다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제공한다. 강력한 'DTS:X Ultra 서라운드 사운드 6' 스피커 시스템까지 갖춰 게임, 영화, 음악 감상에 이르기까지 몰입감을 한층 더 향상시켜준다는 게 에이서 측의 설명이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5세대 에어로블레이드™ 3D 팬을 포함하는 트리플 팬 냉각 시스템이 장착돼 뛰어난 쿨링 기능으로 장시간 게이밍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14인치형으로 나온 '프레테더 트리톤 14'는 약 19.9mm의 슬림한 두께에 13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4070 또는 4050 GPU가 탑재됐다. 16:10의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100% DCI-P3을 충족하는 색 영역으로 풍부하고 탁월한 색상 표현력을 보여주며, 최대 32 GB의 6000 MHz LPDDR5 RAM과 M.2 SSD 슬롯을 지원하여 넉넉한 고속 스토리지를 제공해 준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는 에이서 게이밍 노트북 중 강력한 성능에 가성비가 더해진 라인이다. 이번에 공개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PHN16-71)'은 최신 13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4070 GPU가 결합된 모델로 최대 32GB의 듀얼 채널 DDR5-4800MHz RAM, 최대 2TB PCIe NVMe SSD, 고급 냉각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165Hz 및 3ms 응답 시간에서 WQXGA(2560x1600) IPS 디스플레이와 sRGB 색상 범위의 100%를 커버하는 165Hz 주사율의 WUXGA(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패널 옵션을 제공하며, 화면 조정 기술인 G-싱크(G-Sync) 기술 적용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게임 플레이 속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럽고 생생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D 안경 없이도 입체적인 게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스페이셜랩스 기술이 탑재된 '프레데터 헬리오스 3D 15 스페이셜랩스 에디션'도 공개됐다. 13세대 인텔 코어 i9-13900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GPU, 최대 32GB의 DDR5-5600 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게이밍에 필수적인 고사양과 고품질 그래픽 성능을 갖췄으며, 전용 트루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다양한 AAA급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에이서는 게이밍 노트북 외에도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를 위한 '스위프트 X 16'도 새롭게 선보였다. '스위프트 X 16(SFX16-61G)'은 16인치형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17.9mm 두께, 1.9kg에 불과한 무게로 잦은 이동에도 휴대가 용이하며, AMD 라이젠 9 7940H 프로세서와 스튜디오 드라이버가 사전 설치된 지포스 RTX 4050 GPU가 탑재되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 500nits, 0.2ms 미만의 응답 속도를 자랑하는 3.2K OLED 디스플레이는 100% DCI-P3 색영역을 지원하여 선명하고 실물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하며, 이전 모델 대비 스크롤 공간이 33% 넓어진 부드러운 터치감의 터치패드로 디자인 작업 시에 보다 높은 생산성을 보장한다. 최대 16GB의 LPDDR5 메모리, 최대 2TB의 PCIe Gen 4 SSD 스토리지를 비롯해 Micro SD 슬롯이 함께 제공되어 창의적인 디자인 보관을 위한 넉넉한 저장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넥스트 에이서에서 공개된 신제품의 정확한 사양, 가격 및 출시 여부는 국가마다 상이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에이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04-21 01:42: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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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 전도체 자유롭게 그리는 신개념 삼차원 프린팅 기술 개발...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표지논문으로 게재

신축성과 전도도가 높은 소프트 전도체를 자유롭게 그리는 신개념 삼차원 프린팅 기술이 개발됐다. 이 연구 성과는 네이처 일렉트로닉스 (Nature Electronics, IF 33.255)에 표지논문으로 21일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프트융합소재연구센터 정승준 박사 연구팀이 신개념 전방위 프린팅 공정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맞춤형 자유 형상 스킨 일렉트로닉스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과 KIST 주요사업, 세종과학펠로우쉽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기존 실리콘 기반 반도체 소자와 달리 피부와 같이 부드러운 스킨 일렉트로닉스의 발전으로 실시간 건강 신호 모니터링, 신경회로 인터페이스등과 같은 인체 밀착형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가 가능해지고 있다. 스킨 일렉트로닉스는 사용자 신체와 사용 목적에 맞는 자유형상 디자인과 맞춤형 공정이 요구되며, 동시에 높은 집적도를 위해 복잡한 삼차원 회로 구현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반도체 공정이나 3D 프린팅 기술로는 다양한 곡면을 가지는 신체에 맞춰 자유롭게 변형가능한 회로를 제작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KIST 정승준 박사 연구팀은 스킨 일렉트로닉스의 핵심 소재인 소프트 전도체를 삼차원으로 직접 그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기계적 변형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자유형상 스킨 일렉트로닉스를 발표했다. 기존에 보고된 전도성 잉크로 삼차원 구조를 가지는 회로를 제작할 경우, 외부 충격이나 기계적 변형에 의해 쉽게 부서지거나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잉크의 유화작용을 이용해 전방위로 자유로운 삼차원 프린팅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노즐이 막히는 문제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소프트 전도성 소재를 개발했다. 유화작용은 어떤 액체 속 그것과 섞이지 않는 다른 액체를 미세입자로 분산시키는 것을 가르킨다. 이를 통해 150% 이상 늘어나도 높은 전도도가 유지되는 소프트 전극을 전방위로 자유롭게 직접 그릴 수 있어, 복잡한 삼차원의 신축성 회로를 사용자에 맞게 제작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소프트 전도성 소재는 현재 관련 소재전문기업을 통해 양산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및 생체 의학기기, 소프트 로봇, 프린팅 산업 분야에 활용될 경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 정승준 박사는 "이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프트 전극 소재 및 공정 기술은 기존 정형화된 전자기기의 디자인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폼팩터를 가지는 웨어러블 기기 제작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물인터넷, 가상 증강 현실을 위한 인터페이스, 바이오 인터페이스 등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4-21 00:00: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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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전략적인 기회 잡아야 성공할 수 있어"

"모두 변화가 오면 기회를 찾으려고 한다. 전략적인 기회를 가지면 성공할 수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 20'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현장에 참석한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VC투자자들을 만나 '전략적 기회'이 발굴을 강조하며 본인의 창업경험을 소개했다. 최 회장은 "26년 전 미래에셋 설립 당시 우리도 벤처기업이었다"면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늘 '전략적 기회가 올 때마다 조직을 만들어 대응할 것'을 강조했고 우리는 쉼 없이 달려 이 자리까지 왔다. 이 자리에 온기업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기대를 하고 왔을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파크랩과는 10년 전부터 스타트업 투자 파트너로 인연을 맺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멘토링 등을 통해 산업 혁신과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사례"라며 "미래에셋은 그룹 차원에서 미국·아시아·유럽 등에서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파크랩은 최 회장의 기조연설 이후 AI 관련 콘텐츠, 커머스 등의 스타트업 10곳을 소개했다. 에스랩아시아, 플루언트, 잇마플, UUUUU, 룩인사이트, 퀸라이브, 아스타, 바닐라브레인, 케이존, 뮤즈라이브 등이다.

2023-04-20 18:18: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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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장관 "2030년까지 2차전지 기술·시장 점유율 최강국 만들 것"

정부와 업계가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전고체 전지 상용화를 추진한다. 5년 이내 양극재 국내 생산과 장비 수출을 3~4배 키우는 2차전지 기술과 시장 점유율에서 세계 최강국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민·관이 20조원을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전지 3사는 최첨단 제품 생산과 기술·공정의 혁신이 이뤄지는 마더팩토리를 국내에 구축한다. 3사 모두 전고체 전지 시제품 생산 공장을 국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원통형 4680전지, 코발트프리 전지 등도 국내에서 생산을 개시해 해외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할 계획으로 여기에는 '전고체 전지(안전성↑)', 리튬메탈 전지(주행거리↑)', '리튬황 전지(무게↓)' 등 유망 2차전지가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과 정부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전고체 전지 양산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밸류체인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도 집중 지원한다. 현재 건설 중인 전지 3사의 공장에서는 국내 기업의 소재를 절반 이상, 국내 장비는 90% 이상 사용하는 만큼, 2차전지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질수록 국내 소부장 기업도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소재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근 투자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대기업 8→15%, 중소 16→25%)한 것 외에도, 광물 가공기술까지 세액공제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적용기간(2024년 일몰)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요 장비 기술을 '소부장핵심경쟁력 특별지원법' 상의 핵심 기술로 신규 지정해 연구개발과 5000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를 집중 지원하고, 스마트팩토리 구축용 장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예타도 신규 기획하기로 했다. 정부와 업계는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국내 양극재 생산용량을 38만톤에서 158만톤으로 4배, 장비 수출은 11억달러에서 35억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향후 5년간 민·관이 함께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전지, LFP(리튬인산철 계열) 전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기술개발에 3500억원 이상을 투자해 2차전지 전 제품군에 대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삼원계 전지는 2030년까지 주행거리를 800km(현재 500km)로 늘리고, LFP 전지는 2027년까지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ESS 수출 규모는 2030년까지 5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2030년까지 국내 2차전지가 100% 순환되는 시스템도 만든다. 이를 위해 민간이 자유롭게 사용후 전지를 거래하고 신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협회 중심으로 사용후 전지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2차전지의 전주기 이력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해 2차전지의 무단 폐기나 사용 등을 방지할 계획이며, 사용후 전지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이창양 장관은 "2차전지는 글로벌 시장과 기술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보다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2030년까지 기술과 시장 점유율에 있어 명실공히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4-20 17:34: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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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차전지·반도체, 핵심 안보·전략자산…초격차 확보 확실하게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이 "2차 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의 안보·전략 자산의 핵심"이라며 첨단산업 전선에서 우리 기업이 추월당하지 않고 우위의 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는 2차 전지는 탄소중립 시대 전기차의 동력이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열쇠"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2차전지 산업은 지금까지 높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그 입지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 도전이 만만치 않다"며 "과거 미국이 태평양전쟁과 유럽전쟁이라는 두 개의 전선에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듯이 지금은 반도체와 이차전지라는 두 개의 산업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도 반도체와 2차전지라는 두 개의 큰 산업 전선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문제점이나 위기 요인을 검토해서 국가와 기업이 어떻게 원팀이 돼 움직일지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와 2차전지라는 두 전선에서 우리가 경쟁국에 추월을 당한다면 산업 전체에 미칠 파장은 엄청날 것"이라며 2차전지 분야에서의 핵심 광물과 소재의 안정적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특정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광물, 소재 확보를 위한 풍부한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소재 획득 비용 그 자체도 절감을 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튼튼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며 "완제품뿐만 아니라 소재와 장비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도록 투자를 확대하고, 특히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 분야 인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차세대 핵심기술 확보가 우리의 미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2차전지 산업은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분야로 성능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혁신으로 우리의 경쟁력과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도 중요하다"며 "이번에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IRA 가이던스에 적극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첨단산업 전선에서 우리 기업이 추월당하지 않고 우위의 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정부가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4-20 17:29:4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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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위한 AI교육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들이 미래사회를 대비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중심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만 5,000여 명의 장애학생이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AI 학습보조 로봇 ▲실감형 콘텐츠 체험기기 ▲AI형 스마트 기기 등의 보급을 통한 에듀테크 교육환경 조성 ▲AI교육 선도 특수학교 운영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AI교육 선도 특수학교의 경우 지역의 AI활용?융합교육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AI교육 특수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고, 좋은 사례를 공유해 도내 특수학교에 AI교육을 확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조기발견과 조기중재를 위한 영유아기 특수교육 질 향상 ▲정보제공 확대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성 강화 ▲맞춤형 지원 확대 ▲복합 특수학급 등 특수교육 현장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통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통합교육 운영을 위한 지원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실문화 조성 ▲모든 학생과 교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 특수교육과 한규일 과장은 "장애학생 AI활용 맞춤형 교육으로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고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겠다"며 "장애학생들도 디지털 학습에 적응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미래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20 17:09:4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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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환동해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일자리 지원 사업 개강

영덕군은 올해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위덕대학교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환동해 사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및 일자리 지원 사업' 개강식을 진행했다. 영덕군은 지역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상북도가 공모하는 해당 사업에 매년 선정돼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93명의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취업박람회 및 찾아가는 일자리 매칭 등으로 136명을 취업시켰다. 올해의 경우는 포항시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영덕군민 20명, 포항시민 20명이 함께 수강하게 되며, 4월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복지행정 전문가, 노인 건강 운동 지도사, 노인 미술심리 상담사 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6월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에 전원을 합격시키겠다는 목표다. 윤사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 지역의 경력 단절 여성과 신 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다양한 일자리 수요를 반영해 추가적인 사업과 과정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3-04-20 17:08:53 김종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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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퇴직연금 시장 규모 확대에 경쟁 심화

정부의 정책과 고령화로 인해 퇴직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0년 후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800조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증권사들이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액은 336조원으로 2021년 295조원보다 40조원가량 늘었다. 특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2032년에 86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이 각각 158.1%와 312.0% 증가한 222조원과 229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퇴직연금 시장에서 증권업계는 2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14개의 증권사들이 지난해 유치한 퇴직연금 적립액은 73조8467억원으로 전년 동기(63조991억원) 대비 17.03% 증가했다. 지난해 도입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유예기간을 마치고 오는 7월 본격 시행되는 것도 증권사들의 발걸음을 빨라지게 하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이 증권사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으로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 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같이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증권사들은 연금센터 신설, 관련 서비스 도입, 시스템 개편 등으로 고객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은 서울(삼성타운연금센터)과 경기 수원(중부연금센터), 대구(영남연금센터) 등 총 3곳에 연금센터를 신설하고 연금 가입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하기 위한 조직으로 평균 프라이빗뱅커(PB)경력 10년 이상의 연금 전문인력 40여명을 전면 배치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은 서류 작성이나 발송이 필요 없는 '삼성증권 3분 DC'를 구축해 특허 출원을 했으며 자신의 투자 성향이나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펀드와 자산 비중을 제시 해주는 '연금S톡'을 출시했다. 또 국내 최초로 IRP 내 관리수수료를 없앤 '다이렉트IRP'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2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한 데 이어 올 1월에 'DC 모바일 사전가입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과 퇴직연금 DC 계약을 체결한 회사의 근로자가 미래에셋증권을 퇴직연금 사업자로 선정해 신규 계약, 가입자 이전 등 가입 절차를 진행할 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DC 가입을 신청하고 부담금 운용지시부터 디폴트옵션 지정까지 가능하다. 대신증권은 지난 11일 별도로 운영하던 '대신퇴직연금' 앱을 폐지한 후 자사 MTS인 '대신CYBOS' 앱 내 '퇴직연금' 메뉴를 신설해 연금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디폴트옵션 제도를 시행했다. 대신증권이 제공하는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따로 운용지시를 하지 않아도 연금자산을 투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퇴직연금 가입 상품 확대와 매매 절차도 개선, 퇴직연금 계좌에 장외채권과 상장지수증권(ETN) 상품을 추가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퇴직연금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급성장 중인 퇴직연금 시장이 증권사들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고 있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0 17:04:0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