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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절차 착수…'설화' 리스크 털어내나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한다.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새롭게 출범한 윤리위가 '설화'로 논란이 된 두 최고위원 징계 절차에 착수, 리스크를 털어내기로 한 셈이다. 윤리위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첫 회의를 진행한 뒤 '윤리규칙 등 위반행위 신고가 접수된 두 사안에 대해, 동 사안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당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돼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했다. 보도자료에서 밝힌 징계 절차 개시 사유는 '윤리위 규정 제20조 및 윤리규칙 제4조 위반'이었다. 윤리위는 김 최고위원이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 천하통일', '제주 4·3은 격 낮은 기념일' 등 발언을 한 게 윤리위 규정 및 윤리규칙 위반 사유로 판단했다. 태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Junk(쓰레기)·Money(돈)·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비판 등을 문제로 판단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첫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징계를 개시하기로 한 윤리위 결정은 국민의힘이 국민 지지와 신뢰를 받기 위한 자체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이어 "2차 회의에서 당사자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차 회의는 오는 8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 착수와 관련 윤리위 내부에서는 '징계를 개시해야 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현 당 대표 역시 윤리위에 "객관성·공정성 원칙에 따라 국민의힘을 국민이 더욱 사랑하고 지지받을 수 있도록 당헌·당규에 따라 역할을 잘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1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그동안 저를 뽑아준 당원, 우리 당 지지자, 국민께 대단히 죄송스럽고 송구스러운 마음이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동료 최고위원, 당직자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당과 나라를 위해 필요한 일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태 최고위원은 '쓰레기, 돈 비리, 성 비위 민주당'이라는 비판에 대해 지난달 24일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업무상 해프닝"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해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관련 태 최고위원은 윤리위에 징계 요청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4·3사건 발언 논란과 관련 태 최고위원은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소신대로 말씀드린 것"이라며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다만 징계 결과가 2차 회의 때 나올지는 미정이다. 김 최고위원이 5·18 관련 설화로 논란이 된 만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전 징계 수위가 정해져야 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지만, 황 위원장은 "2차 회의를 진행해 봐야 한다"고 했다. 2차 회의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되는지 질문에도 "그렇게 예상된다"고 답했다. 윤리위 징계는 ▲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4단계가 있다. 당 안팎에서는 징계 수위에 따라 민심도 달라질 것으로 본다. 윤리위는 과거 5·18 관련 실언으로 징계받은 김순례·이종명 전 의원 사례에 대해 참고할 것으로 보인다. 김순례 전 의원은 지난 2019년 2월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당시 유가족에게 "괴물 집단"이라는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이종명 전 의원도 같은 공청회에서 '5·18 운동 당시 북한군 개입'을 주장하며 "광주 폭동"이라는 발언으로 제명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한편 윤리위는 징계 요구가 접수된 홍준표 대구시장,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 개시를 하지 않기로 했다. 윤리규칙 내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언행'을 7가지 항목으로 구분하는 개정안도 이날 회의에 상정했다. 개정안 관련 현안은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

2023-05-01 14:36:26 최영훈 기자
[기자수첩] 증시 변동성 키우는 SG발 사태

2차전지 관련주 과열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까지 겹치면서 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SG증권발 사태가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어 하루빨리 이번 사태를 종식하지 않으면 경기 침체 우려와 겹쳐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SG증권발 사태의 문제는 단순하지 않다는 데에 있다. 특히 유명연예인과 기업 인사들이 주가조작 세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충격을 더해 주고 있다. 현재 여러 세력이 가담한 주가 조작 세력이 차액결제거래(CFD)로 레버리지 투자를 하다가 증거금 부족으로 반대매매가 일어나 벌어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년간 상승세를 보였던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등 8개 종목이 이번 SG증권발 사태에 관련됐다. 이들 종목은 24일 SG사태가 터지자 하한가로 떨어졌다. 특히 서울가스와 대성홀딩스, 선광은 4일 연속 하한가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그동안 물밑에서 떠돌던 이들 종목에 대한 주가조작 의혹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주가 조작 세력은 아주 긴 시간 동안 광범위하게 이들 종목의 주가를 끌어 올린 새로운 주가조작 형태를 보여줬다. 이들 세력들은 지난 2020년부터 다단계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를 일임한 투자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주식 계좌를 만들어 해당 계좌로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 수법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금융당국이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공매도 세력 연루 가능성, 대주주의 사전 인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는 한편 주가조작에 관련된 해당 인사들에 대해 출국 금지를 내렸다. 수사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는 모르지만 1차적으로 금융위원회의 늑장 대응도 도마 위에 올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초 일부 종목에 작전 세력이 개입했다는 정황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신속하게 대응했더라면 이들 세력들이 대규모로 주식을 처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고 뒤늦게 들어온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금융당국은 이제라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 시장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1 14:30: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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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퓨런티어, 자율주행 핵심센터 공정 장비 시장 '선도'할 것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퓨런티어에 대해 자율주행을 위한 센싱 카메라 핵심공정 장비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로서 자율주행 시대에서의 수혜를 기대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적정 주가로는 3만1500원을 제시했다. 김재무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벤츠는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을 장착해 독일과 미국에서 승인 받았고, 국내에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SUV 'EV9', 제네시스 'G90'에 자율주행 레벨3단계 수준의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테슬라의 사이버 트럭도 연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카메라를 비롯한 라이다, 레이더 등 각종 센서 시장 또한 자율주행 시대에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퓨런티어는 2009년에 설립된 카메라 조립 장비와 검사 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2월 코스닥 시장에 특례 상장했다. 최대주주는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의 검사 자동화장비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는 하이비젼시스템(39.84%)이다. 국내 주요 카메라 모듈 생산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용 센싱 카메라 조립·검사 장비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 중인 삼성전기, LG이노텍뿐 아니라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기아차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엠씨넥스, 세코닉스 등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리서치알음은 글로벌 전기차 수 증가와 자율주행 탑재 지속 확대에 따라 카메라 모듈기업의 케파(생산 능력) 증설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핵심 공정 장비인 액티브 얼라인(Active Align) 장비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 전장용 센싱 카메라 조립·검사 공정 장비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퓨런티어의 성장세도 주목된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401억원(+49.0%, YoY), 영업이익 82억원(+402.4%, YoY) 이상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리스크 요인으로는 자율주행차 출시 지연과 차량 수요 감소에 따른 전장용 카메라 수요 둔화가 있다"고 당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01 14:19: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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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학생 아이디어, 특허로 보호한다...‘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 모집 시작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과 공동으로 '제13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산업수요맞춤형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특허 출원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고도화해 해당 기술을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 아이템으로까지 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총 12회의 대회를 통해 접수된 1만1202건의 아이디어 중 669건을 특허로 출원했으며(등록 403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106건은 해당 특허가 필요한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 속 모든 분야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수요기반 문제해결형 '테마과제'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테마과제 발굴을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과제를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한국환경공단은 '내수면 유류유출 수질오염사고 대응용 컨베이어벨트형 자항식 유회수기 제작'에 대한 과제를 제안했고, 온라인 조립식 가구(모듈가구) 업체인 앤드박스는 '스마트기기와 모듈가구 조합을 통한 스마트 홈 제공'에 대한 과제를 제안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2~3인이 팀을 구성해 31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포털(www.ip-edu.net)을 통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 과제 제안기업 등의 심사를 거쳐 100개 팀이 1차 선정된다. 이후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50개 팀에게는 장관 표창, 국외 연수, 시제품 제작, 기술이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배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권리 출원, 사업화하는 과정 등을 통해 창의적 기술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01 14:17: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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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연속 무역적자… 적자폭은 '둔화'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영향이 이어지며 지난달 수출이 7개월째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다만, 1월 이후 적자 규모는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2% 감소한 496억2000만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522억3000만달러, 무역수지는 26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반도체 업황 부진, 조업일수 감소(-1.0일), 작년 4월 수출이 역대 4월 중 최고 실적(578억달러)을 기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감소했다. 품목별로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41.0% 급감했고, 디스플레이(-29.3%) 등 IT품목과 석유제품(-27.3%), 석유화학(-23.8%), 철강(-10.7%) 등의 감소폭이 컸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지속됐고,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제품·석유화학 단가하락, 철강 가격 하락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자동차(+40.3%), 선박(+59.2%), 일반기계(+8.1%) 수출은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자동차 수출 급증과 인프라 투자와 관련한 일반기계 등의 수출이 증가한 유럽연합(+9.9%)과 중동(+30.7%)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26.6%), 아세안(-26.3%) 등에 대한 수출은 줄었다.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중국과 베트남의 수입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대 중국, 대 아세안 수출 감소에 주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대한 수출은 작년 4월의 수출 호조(96억달러, +27.1%)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소폭 감소(-4.4%)했다. 수입은 원유(-30.1%), 가스(-15.5%) 등 에너지 수입이 25.8% 감소함에 따른 영향으로 줄었다. 에너지 외에도 반도체와 철강 등 원부자재 수입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우리 첨단전략산업 생산에 중요한 반도체 장비와 이차전지 소재(수산화리튬 등) 수입은 증가했다. 무역적자 규모는 올해 1월 -125억2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2월 -53억달러, 3월 -46억3000만달러에 이어 지속 개선되는 추세다. 최근 수출 감소는 일본과 대만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일본의 경우 작년 4월 이후 10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고, 동기간 대규모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IT 수출 비중이 높은 대만도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의 여파로 올해 3월 수출이 19.1% 감소했고, 대표적인 수출신흥국인 베트남 또한 올해 1분기 -11.7% 수출 감소를 기록한 상황이다. 다만, 중국은 자동차·철강 수출 확대와 대 러시아·호주 수출 금증에 힘입어 3월 수출이 증가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수출부진과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강력한 수출지원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적으론 수출이 증가하거나 전체 시장이 확대되는 유망품목을 발굴해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하고, 자원부국 등 유망시장 진출 지원도 확대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우리 수출산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반도체 등의 기술개발 투자,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등을 포함해 미국 순방성과가 수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시장 개척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5-01 14:10: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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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 확대·건축규제 완화·유기동물 안락사 방지 요구

서울시민들이 산후조리비 지원 대상 확대, 서여의도 고도 규제 완화, 유기동물 안락사 방지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1일 서울시의 온라인 시정 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따르면, 저출산 대책 시행일을 정책 발표일로 조정해 대상자를 늘려달라는 민원이 지난달 11일부터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시민 572명의 지지를 받아 이달의 최대공감 제안으로 뽑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출산 후 산모가 충분한 돌봄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산후조리경비로 10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모 씨는 "6월 말 출산 예정이어서 단 며칠 차이로 지원금을 받지 못해 많이 아쉽다"면서 "시행일(9월1일)이 아닌 정책 발표일(4월11일) 이후 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주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저처럼 아쉬운 사람이 없을 것 같다"며 정책 수혜 대상을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 가족다문화담당관은 "산후조리경비 사업이 일부 자치구에서만 추진돼 산모 거주지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 아쉬운 점이 있어 이를 시 전역으로 확대, 모든 출산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게 한 것"이라며 "서울시 출산 및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사회보장협의 완료, 예산 확보 등의 사전 절차로 인해 부득이 9월1일부터 시행할 수밖에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답변했다. 서여의도의 고도 규제를 완화해 여의도를 동북아 금융허브로 조성하자는 제안은 지난달 10일부터 현재까지 시민 63명의 공감을 얻었다. 신모 씨는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은 여의도를 국제금융허브로 발전하지 못하게 하는 대표적 정책적 규제"라면서 "국회가 있어 낮은 건물들만 즐비한 서여의도는 세계적 금융사들이 자유롭게 들어올 1차적 관문조차 허용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서여의도의 높이 규제 완화를 주장했다. 서여의도에 해당하는 여의도공원 서측 일대는 주요 시설물인 국회의사당의 시설 및 경관 보호를 위해 고도지구로 지정, 높이를 제한해 관리하는 지역이다. 시 도시계획과는 "고도지구 높이 제한 완화는 서울시 전반의 도시계획 관리 정책과 연계되는 사안으로 신중히 따져봐야 할 사항"이라며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도지구 재정비 용역에서 지역 여건 변화와 실태 분석을 통해 높이 제한 조정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기동물들이 보호소에서 안락사하지 않게 도와달라는 청원 글은 올 4월10일부터 이날 오후 1시30분까지 시민 57명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홍모 씨는 "서울에서 구조된 유기견·유기묘와 길고양이는 보호소에 들어가게 되고 일정 공고 기간을 거쳐 입양되지 않으면 대부분 안락사당한다"며 "서울시에서 먼저 동물 복지에 모범이 돼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 보호 입양 시설을 만들어 운영해달라"고 호소했다. 시 동물보호과는 "서울시는 입양률을 높여 안락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입양 대기 기간 10일을 추가로 부여해 최대한 입양을 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계속해서 유실·유기 동물이 발생하고 있어 주인 반환이나 새 주인에게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기동물이 생을 다할 때까지 보호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유기동물 보호 비용과 지속적으로 동물이 입소하는 동물보호센터 수용 시설의 한계를 고려하면 불가피한 선택임을 널리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2023-05-01 14:01: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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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교내 관계조정으로 해결한다...‘SG 봄!봄!봄! 관계이음 프로그램’ 개발

서울특별시성북강북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발생 초기 단계에서 학교 내 관계조정 전문가가 활용할 수 있는 'SG 봄!봄!봄! 관계이음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SG 봄!봄!봄! 관계이음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에 학교 내 관계조정 전문가가 비대면 활동 중심으로 학생 간 갈등을 직접 조정해 관계를 개선하는 활동이다. 관계조정 전문가에는 생활교육 업무담당교원, 담임교사, 상담교사 등이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간 실제적인 관계 개선이 도모할 수 있게 갈등 상황 초기 서로 격양된 감정의 냉각기를 갖고 점진적으로 관계 회복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상처받은 서로의 마음과 생각을 이어주는 활동으로 ▲(1단계 표현해 봄!) 피해 내용과 감정, 희망사항 상대방에게 전달하기 ▲(2단계 약속해 봄!) 나의 모습 되돌아보고, 상대방 공감·이해하고 약속하기 ▲(3단계 지속해 봄!) 서로의 생각 및 소감 나누고 관계 지속하기 단계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학교폭력 문제를 법적 절차로 처리하려는 경향이 높은 가운데,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학생과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에 있어 해당 프로그램이 교육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집은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누리집에 탑재해 서울시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학교 내 관계조정 전문가와 희망 교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연실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은 "SG 봄!봄!봄! 관계이음 프로그램이 학생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돕고, 회복 중심의 사안 처리로 학교공동체의 신뢰 향상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01 14:01: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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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개인투자자 '절반' 이상 연내 미국금리 인하 가능성 전망"

국내 투자자 중 대다수는 연내 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19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7717명 중 60%가 연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경기침체 우려 등에 따라 올해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리 완화에 이어 증시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시기에 대해선 응답자의 62.4%가 올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글로벌 증시 상승의 가장 큰 변수로는 물가(40.2%)와 금리(32.5%)를 꼽았다. 미국의 고물가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2021년 2분기 이후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 중 하나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른 증시 상승 변수로는 '우크라이나 전쟁(16.9%)', '미·중 분쟁(10.4%)' 등이 각각 뒤를 이었다. 투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선호하는 투자 전략에서도 나타났다. 지수형상장지수펀드(ETF)에 장기투자하는 '베타플레이'보다는 박스권 내에서 정체하고 있는 지수를 극복하기 위해 수익이 기대되는 섹터 및 자산을 발굴해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전략을 활용하는 '알파플레이'를 선호한다는 투자자가 39.4%로 가장 많았다. 구체적인 알파플레이 투자방법으로는 압축 선별된 종목으로 투자하는 랩어카운트(40.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증권사 등 AI서비스가 제시하는 모델포트폴리오 투자를 활용하겠다는 투자자도 21.9%를 차지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 따라 하반기 투심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01 14:00: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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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유럽 최대 뷰티전시회 지원...수출 6배 증가

우리나라 뷰티 기업들이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뷰티 전시회 한국관 참가 이후 유럽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CIS, 아프리카 시장 등 신흥시장 판로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코트라(KOTRA)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가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사업의 성과이다. 양 기관은 ▲전시기간 전 유럽 및 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웨비나 개최 ▲전시 기간 중 K-뷰티 스킨케어 시연회 ▲사후 SNS 마케팅 추진 ▲KOTRA 밀라노무역관에서 전 세계 24개국 26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211개 바이어와 현장 상담 주선 등을 포함한 全주기 마케팅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슈가 단순 '성분 함유' 수준에서 '효능 강화'로 확대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한국관 참가 전시품 중 스킨케어 제품들이 가장 높은 비중(57.4%)을 차지했다. 발효 기술이 적용된 인삼, 김치, 달팽이 점액, 불가사리 추출물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 코트라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협업으로 전시회 폐막 1개월 후에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 성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참가사 10개사가 약 83만불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건, 친환경 뷰티제품 전문기업인 L사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2년 연속 참가를 통해 현지에 600개 약국을 보유한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한국관 참가를 통해 자사 수출이 6배 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 기업 P사는 코트라가 소개한 바이어(3개사)와 현장 미팅을 진행해 루마니아, 그리스, 스위스 수출에 성공했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지원사업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성과 직결형 현장 해외마케팅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5-01 13:59:0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