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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5월 1일 2023년도 제2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학교안전연구회' 외 5개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6건의 현안연구과제에 대하여 심도있게 검토했다. 이번에 제안된 연구과제는 경상북도 학교안전연구회(대표 차주식 의원)의 '경상북도 학교급별 소방안전매뉴얼 수립을 위한 연구'를 비롯하여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경상북도경제교육발전연구회(대표 윤종호 의원) '경상북도 아동ㆍ청소년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ㆍ계승 연구회(대표 이춘우 의원) '경상북도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경상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대표 조용진 의원)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연구', 경북 지역축제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 박홍열 의원) '경북 지역축제 실태조사 및 방문객 유입 확대방안 연구' 등 경북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다양한 현안과제에 대해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ㆍ응답 등 심의위원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연구용역 과제로 최종 의결됐다. 최근열 심의위원장은 도의회의 연구단체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현안연구인 만큼 정책적 대안이나 제도적 방안 제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연구과제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으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차별화된 새롭고 창의적인 결과가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희권 의원은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서비스 개선방안 연구'에 대해서 지역의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제대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고, 지자체 차원의 예산을 감안하여 원격진료나 홈케어 등의 향후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규탁 의원은 제안된 6건의 연구용역과제에 대하여 시의적절하게 추진되는 사안인 만큼 조례입법 등에 적용 필요성을 적극 검토하여 현실적이고 합리적 대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또한 정창명 입법정책담당관은 용역추진 과정과 내용에 대해 현안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해 줄 것을 연구진에게 요청하고, 연구용역 완료 후 결과가 의정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6개의 연구과제는 과제별 3~5개월에 걸쳐 용역이 추진되고, 올해 하반기에 연구를 마무리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3-05-02 15:25:42 김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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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어린이날 렛츠런파크에서 '말과 함께' 행사 풍성

한국마사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과천 본사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을 비롯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주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마사회는 5일 경기 과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마 프렌즈-쉽 데이'를 열어 포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하는 한편, 아이들 맞춤 프로그램과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에는 지난달초 야간 벚꽃축제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키 8m의 초대형 '말마' 인형과 기마 퍼레이드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8가지 말마 프렌즈 캐릭터 모형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말마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인생네컷 공간도 운영한다. 또한 미니 체육대회, 어린이 버블쇼, 말마 퀴즈쇼 등 동심을 저격할 특별 행사가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말 테마 체험관'을 열어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말관리사와 같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 로봇 조종이나 가상현실 체험 등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썸즈업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당일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축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몽생이(어린 말) 가족소풍'이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기획해 가족 요리교실, 이색달리기 '컬러런', 어린이날 매직쇼, 보물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행사들을 집중 펼친다.

2023-05-02 15:23:14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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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기시다 총리 7~8일 방한"…12년 만에 셔틀정상외교 복원

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방한에는 기시다 총리 배우자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지난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다"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한 아베 신조 총리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이와 함께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 7개월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방한이 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북한 핵·미사일에 대응한 안보 협력을 비롯해 반도체 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현안 및 이번 윤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일본의 과거 식민 지배에 대한 입장과 독도 영유권 주장, 강제동원(징용) 문제 등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당초 기시다 총리의 답방은 5월 중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윤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한미일 공조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일정이 앞당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의 방한과 관련된 질문에 "윤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기 때문에 일본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외교적 순서"라며 "그런 차원에서 양국에서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방한이) 빨라진 부분은 일본에서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신속성을 평가하는 게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3-05-02 15:21:1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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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AI 활용 의료제품 개발 협력..글로벌 스탠다드 마련한다

한국과 미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난 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를 계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관장 로버트 칼리프와 만나 디지털 헬스 분야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지난 3월 오 처장과 미국 FDA 로버트 칼리프 기관장 면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공동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세계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과 함께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서 더욱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미국 FDA와의 공동 워크숍을 기반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공동 워크숍 결과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가이드라인 등을 선도적으로 마련하는 등 AI를 활용한 의료제품의 개발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오 처장은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디지털치료기기를 승인받은 현지 업체 웰닥(WellDoc)을 방문하여 디지털 헬스 분야의 최근 글로벌 시장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미국약전위원회(USP)에서 열린 '2023 APEC 의료제품 공급망 대화' 행사에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의약품 공급망에 대한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했으며, USP 로날드 피에르빈센치 대표와 함께 혁신 의약품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식약처는 미국 보건당국과 의료제품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향후 임상시험, 식품 안전관리 등 공통 관심 사안에 대한 협력 분야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02 15:20: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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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의 소비자참여형 개발프로젝트 최우수작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 프로젝트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1' 최우수작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의 시그니처는 '내가 마시는 음료, 내 손으로 만들자'라는 콘셉트로 전국 곳곳에 숨겨진 소상공인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흑임자카페라떼는 사전 심사로 선정된 총 6개의 전국 카페 시그니처 메뉴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및 음료 품평회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흑임자카페라떼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카페 '인사이트 커피'의 시그니처 음료로 흑임자의 고소한 맛과 향긋하고 달콤한 커피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천안에 방문해야만 즐길 수 있던 흑임자카페라떼를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카페 인사이트 커피를 상징하는 건물 외관이자 '사진 맛집'으로 불리는 파란 대문과 흑임자라떼 실사를 삽입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료학교 1위 선정' 및 상생 프로젝트 안내 문구를 인쇄해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와 소비자의 참여로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했다. QR코드를 통해 제품 탄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휴대성 높은 275mL 캔으로 제작됐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까지 판매된 '칸타타 땅콩크림라떼'에 이어 흑임자카페라떼를 출시하며 칸타타의 상생 이야기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2 15:2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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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음유시인으로 돌아온 배기표 대표 "사랑을 노래하다"

온통 사랑 이야기다. '사랑쟁이' 배기표 리스크 매니지먼트 코리아(RMK) 대표(사진)가 삶과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찬 10집의 싱글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Thank you for my life (내 삶이여! 감사해요!)'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는, 1년여 만에 10개의 곡으로 완성이 됐다. 삶에 대한 감사함에서 시작된 노래는 아내와 아이들, 친구, 부모님을 거쳐 나 자신을 위한 세레나데로 끝이 난다. 공인회계사이도 한 배기표 대표는 지난 2019년에는 아들을 위해 쓴 동시가 아동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시인이다. 동시집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사랑쟁이 아빠편지' '자유여행 편지' 등 총 8개의 저서를 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지난해 새롭게 기획한 프로젝트명은 'My Family & Life & Love (나의 가족 & 나의 삶 & 나의 사랑)'. 총 10개의 싱글 앨범은 모두 시인인 배 대표가 직접 작사했고, 뮤지컬 작곡가 김혜성씨가 가사에 맞게 곡을 썼다. 이제까지 7개 앨범이 나왔고, 나머지 3개도 이달 중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년여 만에 음유 시인으로 돌아온 배 대표를 다시 만났다. 그는 지난해 인생의 전반전을 막 끝내고 올해 새로운 후반전을 열고 있다고 했다. 배 대표는 "삶이라는 건 감사함 자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그 마음을 그동안 내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앨범들을 내게 된 계기는. "지난해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됐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질 기회도 있었다. 많은 것을 내려 놓으며 느낀 것은 '감사함'이었다. 삶은 한없이 부족한 나에게 넘치게 많은 것을 주었다고 느꼈다. 그리고 인생의 여러 고난과 어려움의 자락에서 나를 지켜낸 것은 귀한 가족,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의 사랑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비로소 삶을 온전히 신뢰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첫 시작인 1집 '내 삶이여! 감사해요!'는 이렇게 삶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숭고함에 깊은 고마움을 표현한 곡이다." - 이후 곡들도 소개해 달라. "2집 'Present (선물)'는 소울메이트인 아내를 만난 첫날의 설레임을 떠올리며 썼고, 스윙풍의 곡으로 담겼다. 3집 'Dear.Been (빈에게)'은 큰 아들 '경빈'에게 보내는 아빠의 세레나데다. 매일 아침을 초록빛 희망으로 시작하고 매일 저녁 따스한 감사로 마무리하길 바라는 기도를 담았다. 4집 '사랑쟁이 아빠와 아들'은 경빈이와 함께 부른 뜻깊은 듀엣송이다. 5집 '울엄마'는 언제나 나를 믿어주시는 엄마의 헌신과 사랑에 바치는 노래이며, 6집 '수성못에서'는 어릴 적, 아버지 자전거 뒷자리에 앉아 나눴던 추억을 담은 노래다. 7집 'Cheers(건배)'는 소중한 친구들에게 바치는 곡으로, 시원한 브라스 밴드의 연주를 통해 진한 우정을 표현했다. 8집 'Evergreen (에버그린)'은 하나뿐인 딸 '선빈'을 위한 곡이다. 어느 날 아침, 딸의 머리를 빗어주다 문득 딸의 결혼식을 떠올렸고, 딸의 손을 잡고 입장할 마음을 상상하며 쓴 노래다. 9집 '구기동 연가'는 소중한 막내 아들 '규빈'을 위한 곡이다." - 가족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경빈이와 함께 노래를 하고, 그 시간들을 담은 소중한 추억을 갖게 된 것 자체가 너무 큰 기쁨이었다. 어머니는 '울엄마'라는 곡을 듣고 감동을 받아 많이 우셨다고 한다. 아버지께 곡을 들려드리며 아버지가 나에게 주셨던 사랑이 나의 아이들에게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사랑이 세대를 넘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모두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 왜 가족이고, 삶인가. "삶은 자신의 소명, 즉 태어난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지난해 그 이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나는 가족과 삶 그리고 친구들과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났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 마음을 한사람 한사람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My Family & Life & Love'는 배 대표가 개인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였지만, 수많은 프로 뮤지션들이 참여해 수준급 앨범을 만들어냈다. 배 대표가 직접 쓴 가사에 뮤지컬 감독 김혜성씨가 작곡을 했고 프로듀서 박세현씨가 편곡을 맡았다. 뮤지컬 배우 라준이 가이드 보컬로 참여했고, 국악인 김정훈도 객원 멤버로 힘을 보탰다. 모든 노래는 배 대표가 직접 불렀다. 기교를 덜어낸 수수한 목소리가 수준급 음악과 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만든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삶이 준 기적의 선물'이라고 했다. - 개인이 만든 프로젝트라고 하기엔 화려하다. "최정상급 세션 멤버들이 참여해줬다. 오래 알고 지낸 친한 동생들이다. 나는 작은 바람을 얘기했을 뿐인데 모두들 적극적으로 나서줬다. 감히 노래를 부를 용기도 없었던 내가 그들의 열정을 만나 결국 이렇게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다." - 잊지 못할 경험이었겠다.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되며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낼 때였다. 그들도 이 작업을 함께 하며 힘든 시기를 즐겁게 버텨내고, 이 프로젝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중물'이 됐다는 얘기를 한다. 고맙고 귀한 인연들이 씨줄날줄 엮여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를 만들었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경험을 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꼈다." - 특히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 "최근 마지막 싱글 앨범 10집 'My Way (나의 길)'가 나왔다. 특별히 '본조비' 스타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한 곡이다. 록 음악이라니 스스로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마지막인 만큼 하고 싶은건 다 해보자고 생각했다. 인생의 전반전을 마무리하며 그 길을 이끌어온 나 자신에게도 사랑과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 10개 음반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가족 크리스마스 캐롤곡으로 만든 '메리메리 크리스마스'와 경빈이와 함께 작사하고 경빈이가 직접 부른 '꼬마마법사와 하얀사자라'도 정말 사랑하는 곡이다." - 앞으로 음반은 어떻게 활용하나. "모든 곡을 모아서 레코드판(LP)으로 제작하고 있다. LP 자켓 디자인도 직접 하려고 여러가지를 구상 중이다. LP가 나오면 소중한 인연들에 한분 한분 직접 선물하고 감사를 전할 계획이다." 가수로 활동하거나 콘서트를 열 계획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레를 치며 웃었다. 하지만 기적은 여기서 끝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의 노래를 듣다보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온 가족이 따뜻한 벽난로 앞에 모여 가족 콘서트를 여는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이다. "10개의 음반은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아빠, 엄마이고 아들이자 딸이며, 친구이잖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며, 자신의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분들에게 이 곡에 담긴 사랑의 에너지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5-02 15:18: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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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주다'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하늘길 넘어 우주까지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지상은 물론 하늘길과 우주까지 사업 영역을 무한대로 확대하고 있다. 우주산업은 과거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가들이 기수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국가 차원으로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우주 인터넷이나 자율주행 등 글로벌 기업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주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직결되는 저궤도 위성에 집중하는 한편 달 탐사용 모빌리티 개발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우주 탐사·개발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세계 우주산업이 2020년 3873억달러(약 485조원) 규모에서 연 평균 5% 이상 정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2040년에는 1조 1039억달러(약 1383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비약적인 성장세에는 미국 정부가 스페이스X 등 민간 우주 기업에 미 항공우주국(NASA)의 기술 이전을 허용한 것이 마중물로 작용했고 민간의 위성 발사가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주산업이 글로벌 블루오션으로 급성장하면서 글로벌 업체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완성차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 산업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합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상과 해상, 항공을 넘어 우주로 나가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0일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 개발 모델 제작에 착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달 탐사 로버 개발모델 제작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실제 달 표면과 유사한 환경에서 주행 및 임무 수행 연구를 추진, 2027년 실제 달표면 탐사가 가능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우주 산업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합류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20일 국내 우주분야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달 탐사 전용 로버의 개발 모델 제작에 돌입했다. 개발 모델은 달 표면과 유사한 극한의 환경에서 실험을 거듭하며 2027년 최종 완성된다. 달의 남극부에 착륙해 광물 채취, 환경분석 등 과학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GM과 도요타는 현대차그룹의 경쟁자다. GM은 2021년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젝트에 사용될 신형 달 표면 탐사용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 2025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는 2019년부터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와 함께 2030년을 목표로 달 탐사 로버 '루나 크루저'를 연구하고 있다. 루나 크루저는 전체 길이 6090㎜로 거대한 태양 전지판과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으로 사용한다. 혼다와 포르쉐, 중국 지리자동차 등은 자율주행 성능과 직결되는 저궤도 위성에 집중하고 있다. 완전자율주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변 상황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미국의 GPS는 2만km 밖 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 때문에 지구에서 200~1000km 상공을 도는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자율주행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또 초정밀 위성 항법 시스템은 자율주행 외에도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물류와 드론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 완성차 업체인 지리자동차는 자회사인 지스페이스를 통해 지난해 6월 자율주행용 저궤도 인공위성 9기를 우주로 쏘아올렸다. 지리자동차는 올해 초 오는 2025년까지 위성 73기를 지구 저궤도에 쏘아 올리는 내용을 담은 '갤럭시 스마트 드라이빙'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초정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혼다는 지난 2021년 우주 사업 진출 계획을 담은 '비전 2030'을 발표했다. 5년간 약 6조엔(약57조원)을 투자해 2030년 1톤 이하 저궤도 인공위성을 탑재한 로켓을 우주로 쏘아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외에도 혼다는 우주에서 각종 작업을 수행할 로봇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는 위성개발 스타트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주 산업은 완성차 기업 뿐 아니라 각국의 민간 기업들이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자율주행과 원격제어 기술, 정밀 위치정보 등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과 긴밀하게 연결되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간 우주 개발 노력은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 달 탐사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그룹 = 달 탐사 전용 차량 '로버' 제작 = 2027년 개발 예정 GM : '아르테미스'에 활용할 달 탐사 전기차 개발 = 2025년 개발 예정 도요타 : 달 탐사 수소전기차 ' 루나 크루저' 개발 = 2030년 개발 예정 혼다 : 저궤도 인공위성 개발 =2030년 개발 예정 지리자동차 : 저궤도 인공위성 네트워크 구축 = 2025년 73기 위성 확보 목표

2023-05-02 15:16: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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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박물관·미술관 주간 기념 이벤트 진행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과 스탬프 투어 '뮤지엄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3~28일/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웰빙)'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뮤궁뮤진은 온라인 홍보 활성화와 대국민 문화향유를 위해 석당박물관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테마별 해시태그(#)와 온라인 채널(@)에 업로드, 박물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온라인 뮤지엄 여행이다.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오는 3일부터 7가지 주제(뮤지엄, 굿즈, 웰빙, 난장, 공간, 자연, 소리)에 맞춰 소장품의 다양한 매력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석당박물관은 이 기간 대표 소장품 '전 이순신 초상'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또 세계 박물관의 날(5월 18일) 주제인 '지속가능성과 웰빙'에 맞춰 인생 제2막을 맞이한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니어 도슨트(전시해설사) 이야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소장품 퀴즈의 답변을 달고 해시태그(#동아대학교석당박물관, #박물관미술관주간 #뮤지엄위크_뮤궁뮤진)와 친구를 태그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소통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뮤지엄꾹은 현장 관람을 전제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전시실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 퍼즐을 찾아 완성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국 스탬프 투어 뮤지엄꾹 참여 박물관·미술관을 방문해 지정 어플리케이션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찍으면 적립 개수에 따라 등급별로 기념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뮤지엄꾹과 뮤궁뮤진에 관련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동아대 석당박물관으로 연락하거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인스타그램, '박물관·미술관 주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석당박물관은 2023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동안 '동궐도' 진본을 5월 7일까지 공개 전시한다. 김기수 관장은 "동아대 석당박물관은 2022년 뮤궁뮤진에서 우수 참여기관에 선정된 것을 발판삼아 다른 박물관·미술관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2023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에 대면, 비대면 관람을 통한 각종 이벤트에 교내 구성원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2 15:11:0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