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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로봇 배달서비스 3차 테스트 진행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보다 심화된 로봇 배달 서비스 실증에 나서며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세븐일레븐은 자율주행 로봇배송 관련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함께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와 방배1동 일대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 3차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자율 주행 로봇 배달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수요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뉴빌리티'와 함께 2회에 걸쳐 서초동과 방배동 일대에서 실증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1월 세븐일레븐은 서초아이파크점에서 자율주행 로봇 '뉴비'를 처음 도입하고 '1점포 & 1로봇', '1점포 & 다수 로봇' 자율주행 1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근거리 배달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로봇 배달 시범 운영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 방배동 소재 점포 3곳에서 뉴비 3대를 운영하는 '다수 점포 & 다수 로봇' 근거리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편의점 로봇 배달 시스템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1, 2차 실증테스트의 성공에 힘입어 이번 3차 실증에서는 보다 심화된 다수 상권의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하는 복합 배달 모델의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한다. 배달 지역을 기존 2차 실증 지역인 방배1동(주택가)에 건국대학교(대학가)를 더했고 배달 로봇 '뉴비' 운영 대수도 3대에서 5대로 확대하여 실증을 진행한다. 건국대학교 내 실증은 세븐일레븐 '건대예술점'과 '건국대점'에서 방배1동은 세븐일레븐 '방배점'과 '방배역점'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번 3차 테스트에 대학교 캠퍼스를 배달 권역으로 포함한 시킨 것은 최근 늘고 있는 대학가 인근 근거리 배달 수요 등을 고려해 추후 대학 캠퍼스 내에서도 안정적으로 로봇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서다. 건국대학교 내에서 주문할 경우 캠퍼스 내 건물 한 곳을 지정하면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편의점 상품을 배달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3차 테스트에서 뉴빌리티가 새롭게 론칭한 로봇 배달 전용 플랫폼 '뉴비오더'의 주문방식도 함께 테스트한다. 세븐일레븐은 건국대에서 이루어지는 로봇 배달 서비스 테스트에 뉴비오더를 활용하고, 방배 1동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세븐앱)과 요기요를 통해 주문을 받는다. 배달료는 건국대에서 주문할 경우 배달료 1000원으로 최소주문 금액 없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배동 일대에서 주문할 경우는 배달료 3000원(최소 주문 금액 1만원~1만5000원)을 전액 세븐일레븐 상품권으로 페이백 받을 수 있어 사실상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치며 편의점 근거리 배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로봇을 활용한 편의점 배달 모델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배달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편의와 가맹점 수익을 동시에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자율주행 로봇 배송 뿐만 아니라 드론 배송도 실시하며 차세대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 경기도 가평에 드론스테이션을 갖춘 드론 배송 특화매장을 오픈하고 인근 펜션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8 11:25: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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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속가능한 패키징 실현

CJ제일제당은 포장재 소재 중 환경적으로 유해하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을 '네거티브 리스트(Negative List)'로 선정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네거티브 리스트'에 포함된 소재는 총 6가지로 PET-G(글리콜변경PET수지), PVDC(폴리염화비닐리덴), PFAS(과불화옥테인술포산), EPS(발포폴리스타이렌), PS(폴리스타이렌), 유색 유리병 재질 등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단계적으로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제품에 적용 가능한 기술적 검토 등을 거쳐'네거티브 리스트' 사용 중단 시점과 글로벌 패키징 전략 등 구체적인 목표가 담긴 로드맵을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외 플라스틱 법규 등 글로벌 눈높이에 맞춰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재활용/재사용/퇴비화 포장재로의 전환에 힘쓴다. 포장재로 인해 환경에 잔류하는 미세 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PHACT'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PHACT'는 CJ제일제당이 상용화한 생분해 소재 PHA의 브랜드로, 퇴비화가 가능하다. '네거티브 리스트' 선정은 CJ제일제당의 지속가능경영 8대 전략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패키징' 추진을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CJ제일제당은 이미 2019년부터 모든 플라스틱 포장재에 산화분해성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2020년부터 유색 페트병과 벤젠을 사용한 잉크를, 2021년에는 PVC 재질의 수축라벨 사용을 중단했다. CJ제일제당은 포장재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해외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지속가능한 패키징 연합(SPC)'의 '어드반스 2022'에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미네소타에 기반을 둔 엠볼드(MBOLD) 연합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엠볼드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함께한다. 유럽에서는 4-EVERGREEN 연합에 참가했으며, 패키징을 개발하는 4단계 프로세스를 지침으로 삼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한경 제품, 솔루션 혁신을 통한 진정성 있는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제품의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는 선에서 플라스틱 양을 최대로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8 11:21: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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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친환경 해양 환경 조성…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서 플로깅

오비맥주가 한국어촌어항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함께 강원도 양양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비맥주 임직원 봉사단 20명은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 앰배서더 26명,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협력재단 직원 30여 명과 함께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쳤다. 오비맥주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이겨내기'에 맞춰 해양 쓰레기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플로깅에는 오비맥주의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 앰배서더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 앰배서더는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인생을 즐기는 '선셋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다양한 자연 친화형 액티비티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플로깅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은 오비맥주가 발굴하여 협업 중인 해양 쓰레기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컷더트래쉬에 전달되어 섬유 등으로 새활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사람과 자연이 모두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변 정화 활동을 벌였다"며 "오비맥주는 맥주의 핵심 원료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깨끗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올해 플라스틱 감축 계획과 함께 맥주업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종이 트레이를 제거한 '노 트레이' 패키지를 확대 적용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8 11:21: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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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흥행 힘입어 수입차 시장서 거침없는 질주…2개월 연속 판매 3위

볼보자동차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며 국내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5위를 기록한 볼보가 XC90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가 지난 5월 수입차 판매대수 1502대를 기록하며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올해 1~5월까지의 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091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볼보자동차의 이러한 성장세에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는 점도 한 몫 했다. SUV 라인인 XC 레인지가 전체 판매량의 56%(3978대)를 견인하고 있다. 볼보의 플래그십 SUV인 XC90은 전년 동기 대비 35%나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XC90의 판매대수(1~5월 기준)는 2022년 779대에서 올해 1050대로 증가했다. 이는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증명한다. XC90은 볼보자동차가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며 전 라인업의 '안전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 낸 상징적인 모델이다. '안전의 볼보', '안전의 대명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2월에는 IIHS(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에 선정된 바 있다. 실제 볼보자동차는 XC90에 자사 최초의 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XC90은 2002년 전복방지 시스템,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을 최초 적용했다. 이 외에도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볼보자동차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XC90은 안전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커넥티비티까지 빠짐없이 갖추고 있다. 2023년식 XC90에는 한국시장을 위해 지난 2년간 볼보자동차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됐다. 향후 공개될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는 차량 내 결제 가능한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In-car Payment)'를 비롯해 OTT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차량 내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환경보호 강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XC90의 파워트레인은 브랜드의 친환경 전략에 따라 PHEV와 MHEV로 구성됐다. PHEV인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 kg·m, 제로백(0-100km/h)은 5.3초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더욱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우면서도 포근한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인테리어를 적용해 넓고 우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마감에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한 실내 드래프트 우드의 무드를 완성했다.

2023-06-18 11:15: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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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한국 주도 국제표준화 추진"… 韓, 국제표준화 회의서 '로봇 안전 표준' 확대 제안

우리나라가 서비스 로봇 모듈 관련 국제표준안 제안에 이어 로봇 안전 표준 적용 확대를 제안하는 등 한국 주도의 로봇산업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로봇 신제품 개발 촉진은 물론, 우리나라 로봇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9일~23일까지 5일간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 로봇 기술위원회(ISO/TC 299)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로봇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국내외 정보공유를 위한 취지로, 회의에는 미국과 영국 등 18개 회원국과 국내외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로봇의 사용 확대에 따라 기존 '개인 지원 로봇'에 한정됐던 로봇 안전 표준(ISO 13482)을 '서비스 로봇' 전 분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전면 개정안(NP)을 제안한다. 로봇 안전 표준은 초기 표준 개발 시, 사업화나 제품의 사례가 부족했지만, 제품이 다양해지고 시장이 개척되는 상황에서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표준 내용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동형 로봇의 건물 내 수직공간 이동을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엘리베이터 탑승 시의 안전 요구조건에 대해 한국이 발표했고, 이 내용은 개정판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이 주도하는 ISO 13482 개정판이 제정될 경우, 로봇 제품별 안전 요구조건이 명료해져 과도한 안전요건의 적용과 이에 따른 인증 기간과 비용의 증가 등 다양한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엘리베이터 탑승 요건이 명시됨에 따라 실질적이고 안전한 상업 서비스 구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토대가 확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로봇 안전에 대한 기준이 과거보다 더 구체화 되어 로봇 제품의 안전 확보에 설계부터 명확하게 국제표준을 적용할 수 있고, 국·외 인증에도 통일성 있는 기준이 적용돼 로봇 제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연맹(IFR)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로봇 세계시장 규모는 2021년 362억달러에서 2026년 1033억달러로 5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서는 특히, 우리나라가 2021년과 2022년 제안했던 '서비스 로봇 모듈' 관련 국제표준안 2종에 대한 후속 논의도 진행된다. 이 표준들이 제정될 경우 소프트웨어 모듈 관점에서 상호운용성과 상호교환성을 제공하는 표준이 처음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비전문가도 로봇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게 돼고, 표준화된 모듈 형태의 로봇 부분품이 생산·유통되면, 다양한 서비스 로봇의 신제품 개발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표원 관계자는 "전문가들은 로봇 관련 모듈을 개발해 판매하고, 로봇 운영자나 제작자들은 모듈을 제작·활용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개발 방식의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로봇의 안전과 성능 등에 관한 표준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국방,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이 보급되도록 지원하고, 우리 로봇 기술이 국제표준을 선점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18 11:00: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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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특허 332건, 중소·중견기업에 나눠준다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4개 에너지 공기업의 기술나눔을 통해 특허 332건을 무상으로 이전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2023년도 산업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술나눔을 통해 1416개 중소·중견기업에 총 2979건의 특허기술이 무상 이전됐다. 이번 기술나눔 대상으로 선정된 특허는 전력관리, 전력발전, 차세대에너지, 환경시스템 등과 관련된 특허들로서, 주요 특허는 전력선로 유지보수용 가변형 비행로봇 시스템, 가스터빈 배기가스 다중열전대 등이 있다. 에너지 공기업 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7월 21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으로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산업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에너지 공기업의 우수 기술들은 에너지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의 혁신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중 대기업인 LS일렉트릭, 포스코, SK그룹뿐만 아니라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18 11:00:0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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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 지역 경제 상생 위해 정책 수립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마케팅 및 매장 관리 등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지난 2011년부터 선정했다.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약 6000곳이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행사를 단행한다. ◆ 품목별 최대 15% 상품권으로 환급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로카 로카 페스타(LOCA LOCA FESTA()'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절가전 단일 브랜드에서 100 이상을 결제할 때 결제금액의 최대 11%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컨템포러리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홈데코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행사 대상 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리빙바이롤라카드 ▲롯데백화점 플렉스(Flex)카드 ▲롯데아울렛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아비뉴엘(AVENUEL) 카드 등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의류, 가구, 가전,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페스타를 활용해 결제 부담을 낮추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8 10:56: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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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올리고, 중국 내리고…통화정책 '제각각 행보'?

전 세계가 동시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압력을 겪고 있지만 주요국 통화정책은 제각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동일한 외부가격 상승 압력에도 각국 상황에 따라 소비자물가 수준이 다르고, 물가잡기보다 경기부양이 더 시급한 국가도 있어서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3.75%에서 4.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해 7월 이후 8회 연속 인상이다. ◆ 유럽 '물가안정'에 방점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이유는 물가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낮아지고 있지만 오랫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플레이션이 적시에 목표치(2%대)를 달성할 수 있게 하기위해 금리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유로존, 유로화를 사용하는 20개국의 소비자물가를 살펴보면 1년전과 비교해 6.1% 상승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품, 주류, 담배가 2.54% 오르고, 서비스가 2.15% 상승했다. 지난 5월 식량가격지수는 124.3포인트(p)로 2021년 4월(122.1p)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처리·포장·수송·보관 등 일련의 공급망 관련 비용이 식품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임금도 한몫했다. 지난해 유로존의 평균임금은 1년전과 비교해 5.2% 올랐다. 물가에 의한 생활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이 임금을 올린 부분이 추가적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중국 '경기부양' 초점 반면 중국은 기준금리를 인하한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유동성창구(MLF) 금리를 기존 2.75%에서 2.65%로 0.10%p 인하했다. MLF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만이다. 통상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추기 전 MLF 금리를 조정한다. 중국이 이처럼 금리인하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는 경제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5월 중국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7%, 3.5%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기준 금리를 동결한 것도 중국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의견도 나온다. 미·중 금리 차 확대에 따라 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계속 상승(위안화 가치 하락)했다. ◆ 물가상승, 기초체력 떨어뜨려 전문가들은 국가간 제각각 행보가 경제전망을 불확실하게 만들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2016~2018년) 국가간 금리격차가 확대됐을 당시 파급효과는 미미했지만 현재 물가상승이 장기화되고, 경기침체까지 동반하는 스테크플레이션이 확대되고 있어 예상을 벗어날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3%로 시장 전망치(2%)의 절반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가긴 했지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함께나타나는 스태그플레 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 4월 세계경제성장률을 1월 2.9%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김한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경제기초체력은 과거 대비 크게 강화된 상태"라면서도 "과거의 사례와 달리 글로벌 물가상승 압력이 고착화돼 있고, 선진국의 통화정책변화가 단기간 내 동반긴축 방향으로 동조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만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18 10:55:5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