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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24일 영어교육 전문가 ‘조이스 박’ 초청 콜로퀴엄 개최

영어교육 전문가 '조이스 박'이 사이버외대 대학원생들에게 영여교육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테솔(TESOL)대학원(원장 이선영)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실시간 줌(ZOOM)을 통해 '제49차 콜로퀴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콜로퀴엄에서는 30년차 영어교육 전문가인 조이스 박 강사가 '한국 영어 교육에서 빠진 부분들(Missing Pieces in Korean English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다. 조이스 박 강사는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TESOL 준석사 취득, 한국외국어대 대학원에서 TESOL 박사 과정 수료 후 인천대, 성신여대 등의 대학에서 영어 강의를 해왔다. '영어 선생님들의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그는 또한 '하루 10분 명문 낭독 영어 스피킹 100', '조이스 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등 다수의 영어교육 관련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조이스 박 강사는 이번 TESOL대학원 콜로퀴엄에서 ▲프리 리터러시 스킬(Pre-literacy skills) ▲파닉스 리메디얼 액션(Phonics remedial action) ▲와이 리드 어라우드(Why read aloud) 등의 소주제를 통해 한국의 영어교육에서 비교적 소홀히 다뤄져 온 부분들을 짚어보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이버한국외대 TESOL대학원은 최신 영어 교육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영어 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속적으로 콜로퀴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콜로퀴엄 특강은 대학원 및 학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TESOL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21 11:04:4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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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X야오키의 특별한 이별…'비가 오는 날엔' 음원 발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지난 20일 야오키 프로젝트의 네 번째 작품인 '비가 오는 날엔'을 각종 온란인 음원사이트에 정식 발매했다.'비가 오는 날엔'은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더 생각나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제아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감정이 몰아치는 후렴부 클라이맥스를 만나 비가 내리는 날씨를 연상시키며 이별 감성을 안긴다. 또한 이번 발매와 함께 야오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제아의 특별한 라이브 클립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야오키는 외계에서 온 고양이 '야오키'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알아가게 되는 스토리를 그리는 신개념 글로벌 음악 브랜드다. 다채로운 희로애락이 담긴 음원을 K-팝 아티스트들과 야오키의 컬래버레이션 형식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야오키는 잊혀진 줄 알았던 이별의 기억이 다시금 떠올라 슬퍼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비가 오는 날엔'을 통해, 인간의 이별과 사랑에 대한 미련의 감정을 교감한다. 야오키는 지난 2022년 12월 위클리(Weeekly)와 함께한 첫 프로젝트 'Happy Christmas(해피 크리스마스)' 발매해 사랑을 받았다. 올해 2월엔 하이라이트(Highlight) 양요섭과 두 번째 프로젝트 '덤덤하게 또, 안녕'으로 선물을 건넸으며, 최근에는 '한류 발라더' 황치열과의 세 번째 프로젝트 '그런 사랑은 없어'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아트매틱 컴퍼니 측은 야오키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다양한 가창자로 더욱 매력 넘치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6-21 11:00:4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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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기요금 동결"…속도 조절 나서

올해 7월부터 적용되는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에너지 가격 하락과 국민 부담 증대 등을 이유로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한국전력은 가격 인상을 피력했지만 이로써 한전 누적 영업적자를 해소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전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 당 5.0원으로 결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되며 앞서 최대치인 5원은 적용돼 있었다. 한전은 매 분기 마지막 달의 16일까지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업부에 제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산업부는 물가 당국인 기획재정부와 인상 시기와 수준 등을 검토한 뒤 당정 협의를 거친 뒤 산업부 산하 독립기구인 전기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올해 인상분은 지난해 말 산업부와 한전이 추산한 인상요인 51.6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한전의 지난 1분기 말 기준 누적적자는 44조원에 이른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하락한 뒤 안정세에 접어들어 인상 동결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결은 예견됐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지난 14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국민 부담을 생각할 때 인상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라며 "요금 인상은 필요하지만 속도조절 역시 중요하다"고 동결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재 국제 에너지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공요금은 장기간에 걸쳐 시기를 분산해 인상하면서 한 번에 오르는 것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전기요금이 동결됐지만 적자를 해소하는 과정은 수년간에 걸쳐 이뤄질 것이라고 시사한 것이다.

2023-06-21 10:59: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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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푸드이노베이션포럼] 장재호 교수 "푸드테크 지속가능성, 맞춤형 추구해야"

장재호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한국푸드테크 협의회에서 부회장)는 '2023 푸드이노베이션포럼'에서 '푸드테크의 미래: ESG, 맞춤형'이란 주제를 들고 강단에 올랐다. 대학교에서 한국푸드테크의 발전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장 교수는 "푸드테크는 푸드테크놀로지를 뛰어넘는, 소비자 입장에서 먹는 것과 관련된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단순히 식품 생산·유통 뿐 아니라 소비자가 무엇을 어떻게 조리하고 주문하고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술을 적절히 융합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푸드테크의 넓은 범위를 네 가지로 분류해 설명했다. 농수축산물과 관련된 ▲애그테크가 있다. 디지털 육종, 스마트팜, 스마트축산이 이에 해당한다. 이어 ▲레스토랑테크(배달 로봇과 키오스크, 푸드업사이클링, 음식물 쓰레기 관리) ▲리테일테크(주문 배달앱과 온라인플랫폼) ▲식품기술(대체식품, 스마트 팩토리, 생산공정자동화)다. 장 교수는 '식품을 지배하는 자가 라이프를 지배한다'며 현재 비식품 기업들이 푸드테크 영역으로 진입해 라이프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이 맞춤형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를 출시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삼성은 단순히 가전만 다루는 것이 아닌, 식생활을 연구하기 위해서 삼성 푸드 플랫폼을 만들어 한국인 식생활을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푸드테크라고 한다"고 말했다. . 장 교수는 4차산업 시대에는 자산 기반의 규모의 경제가 경쟁력이었다면, 현재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플랫폼이 경쟁력인 시대라고 진단했다. 푸드테크협의회는 국내 푸드테크 시장 규모를 600조로 보고 있다. 실제로 외식업 전후방 연관 사업에서 푸드테크 기반의 다양한 신규 사업자가 등장하고 있다. 장 교수는 푸드테크를 통한 ESG 경영에 대해서 언급했다. "올해 슈퍼 엘니뇨가 올 확률이 95% 이상이라고 한다. 이미 글로벌 선진 기업들은 환경에 대한 지표 비중을 높이 두고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했으며 국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절반이 친환경 구현과 관련된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며 "현재 가장 중요한 환경 푸드테크 영역은 4가지로 ▲플라스틱 감소, ▲온실가스 감소, ▲음식물 폐기물 처리(업사이클링), ▲물 사용 절감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MZ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급부상하면서 푸드 업사이클링 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속가능성, 맞춤형, 비대면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도 주목했다. 장 교수는 "식품 외식업체 모두 건강 지향 사업을 모색하는 추세"라며 "개인의 DNA와 대사작용을 분석하고 식이 패턴에 맞는 개인 맞춤형 푸드테크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이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산업이 진행되고 있고, 푸드테크는 정부 주도하에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서울대에서 푸드테크협의회를 만들고 인력 양성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에는 경상북도(K-키친 외식), 전라북도(스마트 제조), 강원도(천연물·헬스) 등 지자체도 푸드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K-푸드테크 플랫폼을 만들어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린 푸드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끝으로 장 교수는 "대한민국을 전 세계 푸드테크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푸드테크협의회의 목표"라며 "하반기 푸드테크 행사를 통해 다양한 이슈를 다루고 긍정적인 푸드테크 미래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오는 7월 26~28일 3일간 코엑스에서 '푸드테크 창발가 생태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월드 No.1 푸드테크 산업전'을 연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1 10:5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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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전월보다 줄어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전월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신고가는 줄고 신저가가 늘어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198건으로 전월(264건)에 비해 25%(66건) 줄었다. 같은 기간 신고가 거래비중은 8.28%에서 7.64%로 0.64%포인트(p) 낮아졌다. 경기도의 경우 신고가 거래는 232건으로 전월(249건) 대비 6.8%(17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고가 거래비중은 2.73%에서 2.71%로 0.02%p 낮아졌다. 신고가 거래 중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제각말푸르지오(5-2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101.970㎡가 18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8억6500만원(2014년 6월)에 비해 9억5500만원 상승했다. 서울 영등포구 '미성'은 지난달 전용면적 162㎡가 29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23억원(2020년 5월)보다 6억8000만원 올랐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마을14단지(경남아너스빌)'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122.630㎡가 13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10억원(2020년 3월)에 비해 3억5000만원 상승했다. 신저가 거래 중 하락액 1위는 세종시 '해밀마을2단지'로 조사됐다. 단지는 지난달 전용 84.850㎡가 6억88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9억4000만원(2020년 12월)에 비해 2억5200만원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에 위치한 '철산역롯데캐슬&SKVIEW클래스티지'의 전용면적 84.980㎡가 이달 7억5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10억원(2023년 1월)에 비해 2억45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서대문구 '래미안루센티아'의 경우 이달 전용면적 84.950㎡가 10억5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신저가 11억5000만원(2020년 6월)에 비해 9500만원 떨어졌다.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개 거래 중 서울은 2개 거래사례만 포함됐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1 10:57:0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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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푸드이노베이션포럼]맥스 라이 "인공모유 시대가 열린다"

"식량이 망가졌다(Food is broken)." 맥스 라이 터틀트리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전략가(CSO)는 가축으로부터 단백질을 공급 받던 시대는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2023 푸드이노베이션포럼' 기조강연자로 나선 라이 터틀트리 CSO는 "이미 우유 공급은 둔화되고 있고 수요가 계속 증가해도 젖소로부터 단백질을 공급 받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특히 비용 문제로 우유를 소비할 수 없는 국가들도 많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IT 업계에 15년 이상 몸 담았던 그가 싱가포르로 건너와 터틀트리를 설립한 것도 이 때문이다. 터틀트리는 우유 단백질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락토페린'을 실험실에서 생산하고 있다. 모유는 물론 모든 포유류의 젖 안에 소량 들어있는 락토페린은 면역체계에 많은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하지만 젖을 가공해 우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진다. 터틀트리는 실험실에서 이 락토페린을 생산해 가루 형태로 공급한다. 라이 CSO는 "10만리터의 우유가 있어야 락토페린 1kg를 만들 수 있으며 우유 가격은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너무 커진다"며 "하지만 우리는 탱크 안에서 동일한 단백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고, 훨씬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터틀트리는 LF+란 제품명으로 이 락토페린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LF+를 우유나 분유, 요거트, 치즈, 버터 등 각종 유제품에 넣으면 면역력과 장 건강을 높이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식물성 우유에 LF+를 넣으면 비건들도 좋은 단백질을 공급받을 수 있다. 라이 CSO는 "올해 미국과 싱가포르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라며 "식물성 우유는 물론 많은 유제품 회사들과 협업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2~3년 후에는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터틀트리는 인공모유 개발에도 나선 상태다. 라이 CSO는 "인공모유 생산도 가능하지만 모유는 훨씬 복잡한 분자 구조로 얽혀있기 때문에 아직 8~10년 가량의 장기 계획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모유의 수요를 충족하는 것이고, 우리가 가진 락토페린 기술로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3-06-21 10:56: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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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한다" 가격 낮추고 팬심 키우고

식품 외식업계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가 하면, 주 소비층의 관심을 끌만한 모델을 앞세워 팬심을 유발하는 모습이다. 피자알볼로는 최근 피자 판매가를 평균 4000원, 최대 6500원 인하했다. 사이드 메뉴도 평균 730원씩 가격을 낮췄다. 다만 가격 인하와 함께 피자 도우 사이즈도 L기준 13인기, R기준 10인치로 조정했다. 피자 도우 사이즈가 줄면서 토핑 양도 줄어들거라는 우려도 있지만, 대다수 소비자는 고물가 시대인데다 1인가구가 늘고 있어 그에 걸맞는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피자알볼로 측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4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진짜쫄면'의 가격을 10.5% 인하했다. 이에 따라 판매가는 기존 1900원에서 1700원으로 내렸다. 비빔면을 많이 찾는 여름을 맞아 업계 경쟁이 치열하자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것이다. 편의점 CU도 4월 자체 즉석원두커피 제품인 '겟(GET) 아이스아메리카노(XL)' 가격을 21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했다. 제과업계에서는 오리온이 가격 안정화 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9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면서 원재료 가격과 생산 비용이 안정화할 경우 제품 가격을 내리거나 양을 늘릴 것이라고 공표했다. 또다른 마케팅으로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연예인이나 게임, 캐릭터 등을 적극 활용해 팬심을 저격하는 '팬덤 마케팅'이 있다. 개인의 취향뿐만 아니라 새로움과 개성, 희소성 등을 통해 특별한 소비와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코카-콜라는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하고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일명 코카-콜라 송을 뉴진스 스타일로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CM송 'Zero'를 공개했다. 동시에 뉴진스가 코카-콜라 제로와 함께 여행을 떠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이야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현재 유튜브 약 1600만 뷰 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ZERO'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포착한 메이킹필름까지 공개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죽은 중장년층을 겨냥해 브랜드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발탁했다. 이후 모든 영웅들을 응원하는 유튜브 캠페인 영상을 게재하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임영웅이 이 시대 모든 영웅들을 응원하기 위해 따뜻한 죽을 전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6월 초 기준 1600만 뷰를 달성했다. 해태제과는 2023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에디션 2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미국 대표 디저트를 고급스러운 까만색 슈에 담은 '바나나스플릿'과 프로야구단 마스코트가 그려진 'KBO 에디션'이다. 이와 함께 2023년 시즌 동안 SNS를 통해 직관인증샷 이벤트도 열었다. 시즌 기간 동안 홈런볼을 먹으며 경기를 관람하는 장면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KBO 에디션' 1박스를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는 배구선수 김연경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위촉하고 김연경 선수의 이미지를 제품에 연출해 세계 판매 1위 액티비아와 세계 랭킹 1위 김연경, 두 월드클래스의 만남을 강조하는 패키지를 제작했다. 액티비아 컵(4입/8입/16입)과 액티비아 드링크(4입/8입), 액티비아 스무디 2종과 액티비아 UP! 3종 개별 제품에서 깔끔한 화이트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액티비아 김연경 패키지를 찍어 '#세계판매1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김연경 포토카드, 사인볼 등 브랜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업계 관계자는 "타깃 소비층을 정하고 거기에 해당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짜는게 주효하다"며 "기업들이 팬과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21 10:52:2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