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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201>와인, 오래 묵힐수록 좋다고?

<201>마궁와세 ④와인 숙성 "아이들의 탄생빈(출생 연도+와인 빈티지)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요?" 와인이란게 그렇다. 한 번 시작을 하면 점점 더 맛있는, 다른 말로 하면 좋지만 가격도 비싼 것을 찾게 되고 기념일에 함께 하고싶은 와인이 생긴다. 문제는 와인의 가격이 아깝지 않을만한 기념일은 현재와 너무 멀리 떨어졌다는 점이다. 아이가 태어난 해를 기념해 같은 연도에 만들어진 와인을 샀다면 성인이 될 때까지 무려 20년을 기다려야 한다. 장기 숙성이 가능하다는 추천을 받아 샀더라도 그 와인이 실제 20년간의 세월을 견뎌줄 지는 또 다른 문제다. 마실수록 궁금한 점이 많아지는게 와인의 세계다. 이번 '마궁와세'의 주제는 와인의 숙성이다. 먼저 고정관념부터 깨고 들어가야 한다. 와인은 숙성할 수록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변해간다.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말이다. 와인은 다 만들어져 병입되서도 복잡미묘한 변화가 계속된다. 레드 와인이라면 보라색에 가깝게 짙은 색은 옅어지고, 단단하고 거친 부분은 둥글어진다. 와인의 숙성 잠재력은 포도 품종부터 생산된 해의 기후나 환경에 따라 정해진다. 보르도의 엉프리뫼르처럼 와인 전문가들은 잘 숙성되면 어떤 맛일지, 언제 마시는게 가장 좋을지 예측한다. 만약 오래 숙성해서 좋을 와인이라면 매력 포인트가 다를 뿐 바로 마셔도 당연히 맛있다. 만든지 얼마 안된 와인이라면 밝고 신선한 과실미가 매력일테고, 수 년 동안 숙성됐다면 복합적이고 2차 숙성에 따른 흙내음과 가죽의 향까지 느낄 수 있게된다. 의외로 많은 이들의 입맛에는 오래 숙성한 와인이 맞지 않는다.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일반적인 경향이다. 실제 소위 '5대 샤또'라고 불리는 보르도 1등급 그랑 크뤼 와인의 시음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가장 오래된 빈티지가 1964년이었고, 1978년, 1983년 와인들도 있었다. 한 병에 수 십만원, 많게는 백만원에 달하는 와인인데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호평을 하는 이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에게 와인의 맛은 꿈꿔왔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고, 수십만원을 지불할 만한 값어치가 있냐는 물음이 나왔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하나의 조언은 일반적으로 오래된 와인에서는 오래된 맛이 난다는 것. 오래 묵혀둘 수 있는 와인은 소수일 뿐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와인 자체의 숙성 잠재력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보관이다. 직사광선이 없고, 진동도 없는 상태에서 온도는 약 12도 안팎으로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한다. 만약 창고나 싱크대 밑에서 오래된 와인 한 병을 발견했다면 아마도 마실 와인이 아니라 그냥 기념품으로만 간직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안전한 기념일 와인을 찾는다면 포트와인처럼 태생부터 장기 보관을 고려한 주정강화 와인이 답이 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자녀의 '탄생빈'으로 포트와인을 사놨다가 성년식이나 결혼식과 같은 기념일에 같이 마시곤 했다. 강한 단맛에 탄닌, 높은 알코올 도수를 지녔으니 맛 자체에 대한 호불호는 또 다른 고려사항이다. 역시나 와인은 많이 마셔보는 것이 답이다.

2023-06-22 13:10: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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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혁신 건축디자인 민간 후보지 18곳 선정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후보지로 양평동 선유도원 등 18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건축물을 확대하는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월20일~5월19일 민간 분야 공모를 벌여 25개의 제안서를 접수,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8곳을 추렸다. 주요 후보지는 ▲선유도원(영등포구 양평동4가) ▲테라리움 청담(강남구 청담동) ▲삼성동 북마크(강남구 삼성동) ▲도화서길 업무시설(종로구 수송동) 등이다. 선유도원은 외관을 관통하는 수직적 자연 요소(그린테라스)와 열린 저층부 공간, LED 영상을 통한 디지털 캔버스 등의 디자인 요소를 인정받았다. 테라리움 청담은 하부의 다양한 공개공지 제공과 중층의 스카이 가든 등 독창적 디자인 발전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삼성동 북마크는 외부에서 옥상 공공 조망공간까지 바로 이어지는 전망 엘리베이터와 건물을 통과하는 1층 공공 보행통로가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도화서길 업무시설은 백자의 은은한 질감, 주변 지역의 전통역사 맥락을 고려한 외부 디자인과 상부의 스카이 갤러리에 대한 공공성이 인정됐다. 시는 내달 후보지를 대상으로 두번의 민·관 합동 워크숍을 진행해 혁신 디자인 적용 기획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시는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기획 디자인안을 제출받아 최종 대상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 용적률 완화, 건폐율 배제, 신속행정 지원, 사업추진 자문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2023-06-22 13:04:3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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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댕댕이와 산책 사진 올리면 1년치 사료 증정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MOLLY'S)'가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이마트 앱(app)과 SNS에서 '몰리스클럽 견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견생샷'은 반려동물(개)의 인생샷을 뜻하는 신조어로 하림펫푸드, 삼성카드와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 앱 내 무료 멤버십 서비스 '몰리스클럽'에 가입한 후 개인 SNS에 해시태그 '#몰리스와견생샷'을 포함해 반려견이 산책하는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멤버십 서비스 '몰리스클럽'은 이마트가 반려인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3월에 론칭한 무료 멤버십으로, 오는 9월까지 가입시 5%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상반기, 하반기에 각 누적 구매 금액 20만원 이상 고객을 VIP로 선정해 몰리스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 2장(3만원 이상 결제 시), 7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 1장도 매월 증정한다. 7일까지 업로드 된 SNS 게시글 중 '좋아요' 투표로 36명을 선정해 ▲ 최다 득표자(1명) 하림펫푸드 '더리얼' 사료 1년치 ▲ 2위~6위(5명) '더리얼' 사료와 간식세트 ▲ 7위~36위(30명) '더리얼&더미식 유니자장 세트'를 증정한다. 무작위 선정 10명에게는 삼성카드가 만든 '삼성 iD PET 카드' 반려동물 산책가방 제공한다. 한편, 이승우 몰리스 파트장은 "반려견에게 있어 산책은 스트레스 해소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며 사회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이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몰리스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선진적인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22 12:48:5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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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공간 넘어 글로벌 신모델 '트랙스 CUV' 완성한 주인공들, GM 디자이너 4인방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가성비' 때문이 아니다. 쉐보레 패밀리룩을 이어받아 강인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 그리고 실용성이 높은 소형 크로스오버라는 독특한 차급에 실용적인 인테리어로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세계 GM 디자인센터가 힘을 모아 만들었다. GM 한국사업장에서 주도하긴 했지만, 사업장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GM 방침에 발맞춰 여러 국가 디자이너들이 머리를 맞댔다. 개발 초기 갑자기 몰아닥친 코로나19 팬데믹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협업이 불가능할 뻔 했지만, 첨단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게 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협업을 가능케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디자인 협업을 위해) 많은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많이 활용해 같은 공간 안에서 같이 소통하고 리뷰할 수 있었다. 데이터를 만들어 북미에 보내고 같은 시간에 헤드셋을 끼고 모여 직접 차량을 보고 가리키며 설명하고 음성으로 피드백을 하는 방식이다. 직접 차량에 앉아볼 수도 있었는데, (가상현실이라서 멀리 있는 사람들이) 같은 자리에 앉을 때 무릎에 앉거나 겹쳐지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황보영 디자이너는 수줍은 듯 웃으며 말했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만든 주역들을 만났다. GM 해외사업부문 및 중국 디자인센터에서 일하는 스튜어트 노리스 부사장과 국내 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하는 이화섭 디자이너, 황보영 디자이너, 김홍기 디자이너 등 4명이다. 노리스 부사장은 한국 디자인 센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너지가 넘치고 야망이 크며 협력을 잘해 최선의 결과를 이루어낸다는 이유. 거대 도시 서울과 새로운 기술을 두려움없이 제품에 반영하는 것도 놀랍다고 표현했다. 특히 한국 디자인센터가 글로벌 관점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국 디자이너들이 해외 여행을 즐기고 교육을 받는 등 글로벌 관점을 소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호기심과 창의성 등 에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디자인센터가 글로벌에서 북미를 제외하고는 규모가 가장 크지만, 중국과 영국 등 디자인 센터와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디자인한 배경을 설명했다. 소형 SUV였던 트랙스를 크로스오버로 바꾼 것도 전세계 소비자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른 글로벌 쉐보레 판단이다. 디자인 적으로도 카마로로 대표되는 쉐보레 패밀리룩을 자연스럽게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 역시 글로벌 협업 긴밀성을 엿볼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쉐보레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포트폴리오를 진화시켜왔다. 사람들이 더 크고 실용성 있는 제품을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트랙스 이름을 유지하면서도 원하는 바를 녹여내기로 했다. 쉐보레 디자인 언어는 연속성이 있다. 내연기관차는 근육질적인 느낌으로, 전기차는 부드러운 폼팩터를 쓰는 경향도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강력해보이는 휠과 함께 얇은 주간주행등으로 앞에서는 날렵하게 보이고 뒤로 연결이 되게 디자인하는 등 전기차와 이쿼녹스,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담아냈다. 그러나 정체된 것이 아니라 진전시킨다. 진화하고 현대화되며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바를 담는다. 지금도 이쿼녹스 EV와 블레이저 EV 이후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이번 트랙스는 외관 뿐 아니라 인테리어 면에서도 평가가 높다. 한 때 투박함 때문에 거센 비판을 받았던 과거를 무색케할만큼 세련됐을 뿐 아니라 크로스오버 특징을 극대화하고 세심하게 편의를 배려해 이제는 최대 장점으로 손꼽힌다. 황보영 디자이너는 당시 비판들을 인정하며 고민이 많았다고 소회했다.결국기존 '듀얼 콕핏'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탈피하고 발전하고자 지난 트레일블레이저부터 '드라이버 포커스'로 디자인을 바꾸고 사용자 측면에서 스피디하고 다이내믹한 인테리어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쉐보레는 다양성을 가지고 소비자가 바라는 것을 생각하며 디자인한다. 트랙스도 소비자 성향을 반영했다.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디스플레이를 접목하고 운전자로 틀어서 활용성을 높이기도 했다. 공간감을 더하기 위해 연구소와 협의해서 사이드 벤트를 도어 넘어서까지 이어가기도 했다. 시야를 넓히기 위해 대시보드를 어떻게 만드는지에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 그런 부분이 잘 정리돼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노리스 부사장도 "쉐보레 디자인은 외장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이 오히려 브랜드 정체성을 더 많이 보여준다. 실내에서도 외장만한 브랜드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테리어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SUV와 세단 사이, 크로스오버를 어떻게 특화했는지에 대한 고민도 깊었다. 디자인팀을 총괄하는 이화섭 디자이너는 수백가지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표현했다. 소비자 니즈와 제조사 지향점 사이에 밸런스를 찾는 게 중요한 과제, 이화섭 디자이너는 익스테리어 비율 관점에서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트림 레벨별 디자인 차별 요소도 강조했다. RS 트림은 유니크한 그릴과 19인치 휠 등으로 도시적이면서 스포티하지만, 액티브 트림은 티타늄 크롬 피니시를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SUV 같은 비주얼 포인트를 넣으며 폭넓은 선택을 제공한다. 소재와 컬러 등 CMF를 담당하는 김홍기 디자이너는 소형 크로스오버로 SUV와 세단을 넘나들 수 있도록 여러가지 색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결국 ▲유즈풀 ▲트렌디 ▲ 어반 ▲ 스포티 ▲ 아웃도어 등 다섯가지 키워드를 토대로 7개를 최종 선정, 무채색 3가지와 함께 트림별로 개성적인 컬러를 나눴다. 특히 뒤늦게 추가한 피스타치오 카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생각보다 개발이 어려워 올해 나오지 못할 뻔 했다며, 7가지 컬러 중 마지막 퍼즐이었다고 소개했다. 모든 리더십이 만장일치로 좋아했다며, 타사 차량에도 비슷한 컬러가 있지만 더 연한 등 예쁜 컬러라고 자평했다. 노리스 부사장도 김홍기 디자이너와 많은 회의를 했다며 컬러 개발에서 직물 개발과 세부 내역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홍기 디자이너는 그린 계통 컬러가 차량에 적용되기 쉽지 않지만 일부 적용됐던 사례가 있긴 하다면서 하우스 오브 지엠 반대편에 전시된 1968년식 임팔라를 보기도 했다. 서우탁 작가가 커스터마이징한 모델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피스타치오 카키 모델과 시대를 넘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22 12:0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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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공지능 활용 등 10년치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환경부가 향후 10년치 지하수 관리계획을 오는 23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제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2022~2031)'이 최근 확정됐다. 이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책이다. 환경부는 "국가물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이번 계획은 지하수 분야 최상위 정책방향"이라며 "지하수 수량·수질 통합관리 실현을 목표로 6대 분야별 추진전략과 18개 세부과제를 담았다"고 밝혔다. 정부가 밝힌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유역 기반의 지하수 수량과 수질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하수의 활용을 확대한다. △지하수 오염의 전주기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지하수 관리를 위한 기반시설를 개선한다. 또 △지하수 정보를 지능(스마트)적으로 관리하여 국민에게 제공한다. 지능적 관리란 지하수 시설에 대한 정보무늬(QR코드) 설치를 비롯해 이용량에 대한 원격 관측 등 첨단 정보통신 방식의 관리를 가리킨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정보망을 구축해 국민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또 "지하수 분야 신규 산업을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협력 활성화 등 미래 지하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2023-06-22 12:00: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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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본사-점주 분쟁 끊이지 않아… "대리점 영업비밀 요구 많아"

# 의료기기 제조사 A는 대리점주와 총판 대리점 계약갱신 과정에서 대리점 판매현황 자료를 언제든 받을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추가하도록 요구했다. 거래기간 중 판매현황 자료 제출을 지연하면, 제품 공급 가격을 더 인상하겠다고도 통보했다. # 유아용품 제조사 B는 대리점주에게 정기적으로 거래처를 수집한 자료들을 요구하고, 대리점이 거래하던 국내 한 대형마트와는 B 자신이 직접 거래하겠다고 대리점에 일방적으로 알렸다. 대리점 본사와 대리점주 간 분쟁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처 판매현황 등 경영정보를 요구하거나 추가투자 등 경영활동 간섭 행위, 계약종료 후 보증금 미반환으로 인한 분쟁이 많다. 22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하 조정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이 시행된 후 지난해까지 6년간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총 419건 접수됐다. 대리점법 시행 첫해인 2017년엔 27건이었는데, 이후 2018년~2022년 연평균 78.4건이 접수돼 본사와 대리점 간 분쟁이 지속됐다. 분쟁은 의류(20%), 통신(17%), 식음료(13%) 분야에서 전체의 약 절반이 발생했고, 그 외에도 자동차 및 그 부품, 의료기기·기계 등 여러 분야에서 접수됐다. 특히 대리점주들은 공급업자인 본사로부터 경영정보 요구, 경영 활동 간섭, 대리점 거래 종료 후 보증금 미반환 등을 주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원 관계자는 "사업자 간 B2B 거래를 주로 영위하는 대리점주의 경우 거래처 발굴·관리와 거래처와의 거래조건 등은 중요한 영업비밀 또는 영업자산일 수 있다"며 "그러므로 본사가 이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그 목적, 요구하는 정보의 내용 등을 문서화하고 가능한 그 목적달성에 필수적인 사항만을 요구하도록 약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거래처 정보요구와 관련한 분쟁은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에서 많이 나타나므로 이 분야의 대리점주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아 거래처와의 거래 관계를 곧바로 단절하기 어려운 OA사무용 기기 유지관리나 의료기기 판매 등의 업종의 경우, 계약해지 후에도 거래처와의 관계를 정리할 수 있는 기간을 정하는 등 사후처리에 대한 내용도 대리점 계약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대리점주가 본사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피해를 입은 경우 조정원 '온라인 분쟁조정 시스템(https://fairnet.kofair.or.kr)'으로 직접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분쟁조정 콜센터(대표전화 1588-1490)' 또는 '대리점종합지원센터(대표전화 1855-1490)'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2 12:00: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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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미 경상 흑자 역대 최대…자동차 등 수출 증가

지난해 미국에 대한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승용차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운송수입과 배당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는 기계·정밀기기 등의 수출이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677억9000만달러로, 1년전(455억4000만달러)과 비교해 증222억5000만달러 늘었다. 역대 최대규모다. 김화용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은 "상품수지 중 승용차 등의 수출이 증가해 흑자폭이 확대되고, 운송수입과 배당수입이 증가하며 각각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도 개선돼 흑자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경상수지는 한 나라가 일정기간 상품과 자본을 외국과 거래하면서 오고간 돈의 흐름을 작성한 지표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경상수지가 흑자라면 우리나라가 외국과의 거래를 통해 벌어들인 돈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적자라면 지출한 돈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한다. 중국에 대한 경상수지는 77억8000만달러 적자로, 전년(234억100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기계·정밀기기, 석유제품 등 수출이 감소한 반면 원자재 등의 수입은 증가한 영향이다. 일본에 대한 경상수지는 177억8000만달러로 적자폭이 전년(-222억달러)대비 축소됐다. 석유제품,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배당수입이 증가하며 본원소득수지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동에 대한 경상수지는 880억5000만달러 적자로 전년(479억8000만달러)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 김 팀장은 "지난해 원유가격이 상승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원유가격의 변동에 따라 적자폭이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는 증가한 반면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내국인의 해외직접투자는 664억1000만달러로 동남아, 중등을 중심으로 전년(660억달러)대비 소폭 확대됐다.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는 180억달러로, 미국, 동남아로부터의 투자가 줄면서 전년(220억6000만달러)에 비해 축소됐다.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는 456억4000만달러로 미국 및 유럽연합(EU)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미국 주식투자는 2021년 542억7000만달러에서 344억8000만달러로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2 12:00:1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