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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의료 관광상품 개발로 외국인 환자 유치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숙박 중심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내 우수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유치의료기관, 웰니스사업체, 숙박업 등이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양질의 웰니스 의료관광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 해 개발되는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EXPO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Enjoy Wellness, Food and Medi Tour in Busan)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Chi You' with Busan)으로 총 3건이 선정됐다. 'EXPO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은 한중건강관리협회·라인업치과의원·경성호텔·헤어젬by정길희·국제아트센터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개발한 K-이너뷰티 웰니스 상품이다.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부산티엔씨·부산미래IFC의원·아바니센트럴부산(에이서비스코리아)·웰미 웰니스 솔루션이 참여해 개발한 상품으로 미주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부산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힐링 웰니스 상품으로 씨앤·동아대학교병원·페어필드 바이메리어트부산송도비치호텔·서프홀릭이 상품개발에 참여했다. 선정된 웰니스의료관광상품은 상품구성 등 개발과정을 통해 EXPO2030과 함께하는 메디·뷰티·힐링·관광 상품과 웰니스와 미식, 그리고 건강의 도시 부산은 7월말부터, 해양 치유와 함께하는 웰니스 투어는 9월부터 해당 외국인환자 유치업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이번 웰니스의료관광상품 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부산만의 매력적인 웰니스 요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6-28 11:07: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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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생활고로 목숨 던져...민생 최후 보루는 재정 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경기 군포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언급하면서 정부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27일) 모자 두 분이 불귀의 길을 떠났다고 한다. 생활고 때문에 목숨을 던지는 이런 일들이 21세기 오늘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열심히 일했지만, 은퇴 후 벼락거지가 되는 현실도 바로 오늘 대한민국이다. 한국의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률(소득이 중위소득의 50% 미만인 계층이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높다고 한다"며 "10명 중 4명은 중위소득 50%에도 미치지 못한다. 자영업자 부채가 1034조원 사상 최대이고 연체율도 8년만에 가장 높다"고 기적했다. 그러면서 "1분기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전체 가구 소득 증가율의 무려 세배다. 실질 소득이 대폭 줄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27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따르면 2019년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였다. 상대적 빈곤율이 40%가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으며 호주, 미국, 일본은 20% 수준에 불과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영업자 대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재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1033조7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은 399만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는데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은 각각 9.9%와 7.5%였다. 민생 경제 악화를 나타내는 수치를 나열한 이 대표는 "매일 위기 경보가 울리고 있지만 정부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면서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 취약 계층 보호,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경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경제 전체에 뇌관이 될 수 있는 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취약 차주 상환 유예 조치, 채무 조정 조건 완화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위기를 오히려 키우는 정부에 엄중 경고한다. 벼랑 끝에 민생을 구할 최후의 보루는 재정 뿐"이라고 부연했다.

2023-06-28 11:06:4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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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동의보감이 올해로 발간 410주년을 맞았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동의보감은 태의(太醫) 허준이 내의원 의관 및 유의(儒醫)들과 함께 편찬을 시작해 1610년에 완성했다. 이후 1613년(광해군 5) 내의원에서 목활자로 간행한 한의학 서적이다. 특히 전문 의학서로는 세계 최초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산청군은 동의보감 발간 410주년을 기념해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와 '동의보감, 단오에 창덕궁에서 만나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3년 UNESCO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활용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경남도, 산청군이 지원했다. 행사는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창덕궁 약방에서 동의보감 주제 강의와 진맥 등 진료 체험, 왕실식치 청량음료 제호탕 시음, 약향주머니 만들기, 동의보감 목판 체험과 전시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단오에 한의학으로 만나는 지혜로운 여름나기 ▲동의보감과 조선왕실의 약차요법 ▲왕실식치와 청량 음료 제호탕 등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동의보감 간행 410주년 전시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에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산청엑스포를 홍보하기도 했다. 또 동의보감사업단에서는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10개국으로 번역한 동의보감 다국어 소책자도 배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의보감의 가치를 관람객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하는 산청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8 11:04:2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