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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조문국박물관,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개막식 개최

의성군은 지난 27일 의성조문국박물관 1층 로비에서 '오래된 기억 위대한 나눔'을 주제로 기증·기탁유물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의성조문국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오랜 세월 개인 및 문중에서 소중히 간직한 유물을 기증·기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기획됐다.이날까지 기증·기탁받은 유물은 2817점이며, 자료적 가치가 높은 81점을 선별해 전시했다. 전시기간은 6월 28일부터 2024년 4월 21일까지다. 전시장 입구에는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기탁한 57명의 명단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기증·기탁유물의 현황현황판이 자리해, 연도별 기증·기탁 유물 수량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 유물은 도 지정문화재인 진민사 및 경덕사 고문서, 정수사지장시왕도가 있으며, 비안(병산)손씨 허제공파문중의 홍패 등 평상시 보기 어려운 유물을 기탁존에 전시했다. 기증존에는 박찬 변호사가 기증한 청동기시대 붉은간토기를 비롯해 개인이 기증한 토기·도자기류를 전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물을 기증·기탁하는 것은 아름다운 공유 중 하나이다. 역사의 숨결을 나눌 수 있도록 도음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기증·기탁에 나설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23-06-28 11:58:45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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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5.7% 증가… '기저효과'·'대체공휴일' 영향

지난달 백화점을 제외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년 전보다 5.7% 증가했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의 기저효과와 대체공휴일 연휴 등 영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상승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5.0조원으로 전년(14.1조원)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으로 매출이 줄었던 기저효과에다 가정의 달, 대체공휴일 연휴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생활/가정 부문 매출이 7.3% 큰 폭 감소를 보였고, 아동/스포츠(-1.3%) 부문 판매도 저조했다. 하지만 대체 공휴일 연휴로 식품(7.5%), 서비스/기타(6.2%)에서 매출이 상승하며 백화점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업태별, 근거리 소액 쇼핑 추세와 다양한 판촉행사로 잡화(19.6%), 즉석식품(18.4%), 생활용품(10.4%) 등 전 품목 매출이 상승한 편의점 매출이 9.2% 성장해 매출 증가가 가장 컸다. 대형마트는 스포츠(-7.7%), 잡화(-6.3%), 의류(-3.6%) 등 품목 매출이 하락했지만, 전년대비 공휴일이 하루 늘며 식품(4.3%) 분야 매출이 상승해 전체 매출은 1.7% 증가했다. 준대규모점포(SSM)도 일상용품(-4.3%)은 부진했지만, 신선/조리식품(10.0%), 가공식품(6.8%) 매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매출이 5.2% 증가했다. 백화점의 경우 경기 부진으로 인해 구매건수·구매단가가 모두 하락했고, 가정용품(-13.0%), 남성의류(-6.0%) 등에서 매출이 크게 줄면서 전체 매출이 0.2% 줄었다. 온라인의 경우 생필품류 온라인 규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아 식품(19.0%), 생활/가정(11.9%) 매출이 큰 폭 증가하며 1년 전보다 7.9% 상승했다. 온라인에서도 소비심리 악화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패션/의류(-0.2%), 스포츠(-4.9%), 서비스/기타(-1.2%) 등은 판매가 부진했다. 이에 따라 주요 유통업체 전체 매출 중 온라인 매출이 7조5200억원으로 오프라인 매출(7.45조원)을 뛰어넘었다. 1년 전엔 반대로 오프라인 매출(7.18조원)이 온라인 매출(6.97조원)보다 많았다. 경기 침체 영향으로 백화점 구매건수는 다소 하락했지만, 대형마트·편의점 등은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구매건수는 4.8% 증가했다. 다만, 구매단가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백화점(-0.0%)에서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1.1% 줄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28 11:34: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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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싱가포르에 3천만 달러 규모 혈액제 공급

SK플라즈마가 4분기부터 싱가포르에 혈액제를 수출하며, 글로벌 혈액제 임가공 시장 확대에 나선다.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 보건당국(HSA)으로부터 혈액제(알부민 및 면역글로불린)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4분기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6년간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 공급한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자국의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면,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에서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등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해 싱가포르에 보내는 형태다. SK플라즈마의 싱가포르 혈액제제 임가공은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해 온 글로벌 시장에서 SK플라즈마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제품허가시 품질 기준을 EU GMP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SK플라즈마 혈액제제는 2022년 싱가포르 보건당국으로부터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되어 통상 18개월 소요되는 허가검토 절차를 5개월 단축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국가 입찰의 형태로 혈액제제를 수급해 자국 국민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SK플라즈마는 지난 2021년 싱가포르 보건당국의 혈액제제 국가 입찰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 당국이 공급하는 물량 전량을 위탁 생산하는 사업자로 선정됐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되며,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같은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에 연간 약 2만 리터 규모의 혈액제제를 임가공해 수출할 계획이며, 2022년부터 입고되어 온 싱가포르 혈장은 곧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SK플라즈마는 해외 국가와 협력해 현지 원료 혈장의 도입, 위탁 생산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다.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이번 혈액제제 임가공은 EU GMP 수준 국가의 첫 독점 임가공 수출로 SK플라즈마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자카르타 인근에 연간 100만ℓ의 혈장 원료를 처리할 수 있는 혈액제제 공장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6-28 11:31: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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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2027년까지 1100조원으로, 농식품 수출 150억불로

정부가 2021년 656조 규모였던 식품산업 규모를 2027년까지 1100조원으로 키운다.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 88억달러에서 2027년 150억달러까지 늘린다. 각 지역별로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만들어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을 육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4차(2023~2027)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푸드테크를 활용한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능성식품·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도 적극육성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연내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통해 정책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 내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개발(R&D), 기술 실증 등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을 의미한다. 10대 핵심기술로는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 ▲간편식 제조 ▲식품프린팅 기술 ▲AI,로봇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 ▲스마트 유통 ▲식품업사이클링 ▲식품커스터마이징 ▲친환경포장 ▲식품로봇 등이 포함된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석사과정 기준 지난해 4개에서 2027년 12개로 늘리고 석박사과정까지 포함하는 융합인재 양성과정도 지방대학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2027년까지 농식품 수출 15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라면·배 등 수출 유망품목을 'K-브랜드'로 육성하고, 현재 11개인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을 2027년 20개까지 확대한다. 높아진 한식 인지도를 내수-관광-수출로 연결하는 전략을 구사해 2027년까지 미식관광상품인 15개의 'K-미식벨트'를 조성하고,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도 확대해 국산 식재료 수출 확대를 꾀한다. 이와 함께 김치·전통주·장류 등 전통식품 산업도 활성화시킨다. 김치는 안정적 원료공급 기반 마련, 자동화 공정 개발·보급 등을 통한 품질 경쟁력 강화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며 전통주는 명주를 육성해 수출상품으로 키운다. 장류는 발효 기술의 과학화를 통해 소스 산업으로 육성한다. 이밖에 농업과 식품산업 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식품기업-농가 간 계약재배를 지원하는 '원료중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료 생산단지 확대, 식품 소재·반가공 산업 활성화, 국산 원료 사용 우수기업에 대한 정책 지원 및 포상 확대 등을 통해 협력체계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한다.

2023-06-28 11:30:3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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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3 두 번째 아트워크 공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나진성(J-EIGHT) 작가와 협업으로 제작한 '한국 X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3의 두 번째 아트워크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나진성 작가는 스트릿 문화와 레트로 콘셉트를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지난 4월 공개한 첫 번째 작업에서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레이싱 트랙을 배경으로 한국타이어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감각적인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한 두 번째 아트워크는 포뮬러 E 시상대를 배경으로 레이싱 경기 이후 감동적인 승리와 환희를 표현했다. 트로피, 샴페인, 포뮬러 E 볼 등 아이템과 아이온, 포뮬러 E 3세대 차량을 일러스트로 구현했다. 한국타이어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뮬러E와 함께하는 여행 콘셉트의 '여권 커버'를 선보인다. 오는 7월 9일까지 한국타이어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팔로우와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로 퀴즈 정답을 맞히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50명에게 선물을 전달한다. 디지털 콘텐츠는 한국타이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포함한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즌3의 세 번째 아트워크도 준비 중이며 여행 콘셉트의 새로운 협업 상품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으로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는 골프 대중화 흐름에 발맞춰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 및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카카오 VX와 함께 '한국타이어 춘식이컵' 대회를 개최했다. 또 4월에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 카본 러닝화 '에너젯 아이온(ENERJETxiON)' 3종을 한정판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2023-06-28 11:27: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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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헤리티지 프로젝트 '포니의 시간' 전시에 전직 임원 초청

현대자동차가 전직 임원들을 초청해 최근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27일 '포니의 시간'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 10여명을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전직 임원을 직접 맞이해 초청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헤리티지 전시 프로젝트인 '포니의 시간'은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전직 임원들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비롯해 여기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포니 1세대 등 다양한 차량을 둘러보며 과거부터 계승되고 있는 현대차의 살아있는 역사를 직접 확인했다. 현대차 '포니의 시간' 전시는 9일 시작해 오는 10월 8일까지 약 네 달 간 진행된다. 현대차는 포니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사적으로도 헤리티지와 비전을 공유 중이다.

2023-06-28 11:24: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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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 국내외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산업 트렌드 한 자리에

'202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가 27일,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2009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면서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충전산업의 미래 전략과 에너지 신산업 미래 전략을 제시할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CANIF 2023)'을 비롯해 △BIPV포럼 △PV월드포럼 △ESS세미나 △한국전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배터리&충전인프라 △에너지저장시스템 △그린뉴딜 등 부대행사와 유관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개막과 동시에 국내 태양광 집열기 전문기업 금철과 UAE 에이아이 루야(AI Ruyah)간 10억 규모의 냉방시스템 수출 계약도 이뤄졌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법적 규제를 수립한 이후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정부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환영사를 맡은 충남테크노파크 서규석 원장은 "2050 탄소중립까지 나아갈 길이 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올바른 대안을 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이 "현재 우리나라 산업 구조상 철강·석유·화학 등 다양한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다만 단위 면적당 발전 설비도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기존 설비를재생 에너지 설비로 바꿔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및 세계 태양에너지·ESS·그린뉴딜·배터리&충전인프라 엑스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국내외 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는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모인 만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사흘간 킨텍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06-28 11:21:3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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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배알도 & 도선국사 관광벨트 중간보고회

광양시가 배알도 미디어파사드 조성 기본계획과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한자리에서 연이어 개최했다. 1부로 진행된 '배알도 미디어파사드 조성'사업은 배알도에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모티프로 미디어아트를 연출해 체류형 야간관광 거점으로 탄생시키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는 망덕포구와 배알도 일원에 '동주의 별빛정원'을 테마로 상상의 폭포, 별 숲, 시인의 얼굴 등 차별화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섬진강 관광시대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부로 진행된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백운산권역에 산재돼 있는 유·무형 도선국사 특화소재를 연계한 힐링 관광콘텐츠 개발로 생태관광을 구축하고 섬진강, 구봉산권역과 연결해 관광벨트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백운산권역 관광기반 확충을 위해 발굴된 15개 사업은 △글로벌 풍수마을, 동백 포레스트 가든 등 5개 하드웨어, △특화형 야간관광 콘텐츠 구축, 도선 인물자원화 및 성지화 등 4개 소프트웨어, △광양백운열차, 탄소 제로 스마트모빌리티 등 6개 연계 콘텐츠 등이다.

2023-06-28 11:21:1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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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AI와 일자리의 미래

인공지능(AI)이 무서운 기세로 우리 곁을 파고들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AI 거인들이 경계를 부수고 인간 영역을 거침 없이 쳐들어오고 있다. 지금 우리는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가 "AI가 무섭다"며 더 이상 연구를 하지 않겠다고 한 게 과장이 아니란 것을 곳곳에서 체감하고 있다. AI는 우리가 먹고 자고 쉬는 매 순간에도 끊임 없이 딥러닝(Deep Learning, 심층학습)과 머신 러닝(기계 학습) 등으로 인류가 수천년 동안 쌓아왔던 방대한 지식을 학습하며 인간을 넘어서고 있다. AI는 인간 만의 영역이라고 생각돼 왔던 바둑뿐 아니라 '설마, 이런 것까지'라고 생각했던 의료, 법률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도 의사, 변호사를 능가하는 해박한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일상 생활에서 체험하고 있다. 파파고와 같은 번역 서비스는 영어단어 암기가 과연 무슨 소용이 있나 싶을 정도로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다. 로봇 기술도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자동차 등 제조 현장에서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인간이 하기 힘든 작업을 척척 수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로는 인건비 부담에 보건 문제까지 겹쳐 서빙과 식음료 제조 등의 분야로까지 확산됐다. 이제 로봇은 낯선 존재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우리와 함께 사는 친구가 됐다. 이런 AI와 로봇기술이 결합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예상된다. 몇년 전 통신회사들이 선보인 강아지 모양의 AI+로봇은 애교 수준이다. 원시적 수준의 강아지 로봇이나, 노인들과 대화상대를 해주며 기껏해야 바퀴달린 선반 역할 정도만 하는 로봇이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며칠 전 AI와 로봇 기술의 결합이 새로운 단계에 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휘 로봇에 AI가 탑재돼 로봇이 인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 것이다. 이처럼 AI와 로봇의 결합은 생산성을 극도로 향상시켜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앞당기는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으로 떨어지고 있다. 돈이 없거나 교육을 제대로 못 받으면 AI, 로봇과의 경쟁에서도 도태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어야 하는 곳이 정부다. 새로운 교육제도의 도입이다. 공교육의 역할이다. 지금처럼 대통령에 교육부총리까지 나서서 수학능력시험의 '킬러 문항'을 갖고 학부모·학원단체 등과 각을 세울 때가 아니라 국민 상당수의 미래 일자리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 수능 상위 몇 퍼센트만 관심 갖는 '킬러 문항'이 아니라 AI·로봇이 대체할 수많은 일자리에서 떨어져 나가는 우리 국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다. 19세까지밖에 제공되지 않는 현재의 공교육 시스템에 혁신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 대상과 범위, 폭을 획기적으로 넓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교육과 직업이 연계될 수 있는 평생교육을 보완·강화해야 한다. 대학에서도 순수학문을 전공하는 학생들 외에는 시대 변화에 맞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변혁이 필요한 시기다. AI와 로봇의 약진으로 터미네이터가 인류를 위협하는 '디스토피아'가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생산성 향상의 과실을 공유하는 '유토피아'가 되도록 만드는 것은 AI나 로봇이 아닌, 우리 인간의 몫이다.

2023-06-28 11:19:30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