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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 7월의 차 '더 기아 EV9' 선정…에너지효율성·편의사양 등 높은 점수받아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2023년 7월의 차에 기아의 전기 플래그십 SUV 모델인 '더 기아 EV9'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더 기아 EV9, 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 토요타 크라운(브랜드명 가나다순)이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EV9이 33.7점(50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EV9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 동력 성능 항목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모델이자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플래그십 전동화 SUV"이라고 밝혔다. 이어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와 다양한 효율 극대화로 국내 기준 최대 501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확보하는 한편, 차량의 각종 기능을 손쉽게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뉴 푸조 408이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3-07-06 15:20: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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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23 컬리 푸드 페스타' 막 올라…食트렌드 한눈에

"유명 백화점 지하 1층 푸드코트 같아요. 입구부터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데다 컬리에서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오전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음에도 부스 운영사들은 고객맞이로 분주했다. '컬리푸드 페스타'는 컬리가 서비스 론칭 8년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주요 파트너사 및 고객들과의 더욱 친밀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디저트부터 간편식, 신선식품, 국·반찬까지 그간 마켓컬리 고객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아온 85개 대표 파트너사, 130개 F&B 브랜드들이 참여해 고객들을 만났다. 입구를 따라 들어오면 증정품이 담긴 컬리의 재사용백을 받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재사용백에 구매한 제품들을 가져갈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연령층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다. 주부 A씨(35)는 "맞벌이 부부이기 때문에 컬리에서 자주 식료품을 구매하는데, 평소 구매하지 않던 입점사 제품들도 살펴볼 수 있어 좋다"며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식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컬리 측은 행사 시작 후 두 시간만인 12시까지 방문한 관람객을 2000여명으로 추정했다. 관계자는 "(사전에 판매된 티켓 수량을 볼 때)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5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장은 브랜드별로 각기 개성 있고 다채롭게 꾸민 부스들로 가득했다. CJ제일제당은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 온리' 제품인 프리미엄 햇반 '골드퀸3호'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햇반 솥반, 곤약밥, 비비고 신제품도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포함한 자사 인기 제품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풀무원은 방문객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의 LIKE텐더, LIKE런천미트, 두유면을 비롯해 컬리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풀무원 인기제품 롤유부초밥, 두화, 아임리얼, 얄피꽉찬 육즙교자, 황금밥알 볶음밥 등을 활용한 즉석요리도 체험해볼 수 있다. 매일유업 부스에서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와 빵 맛집 '밀도'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어메이징 오트 통밀식빵'을 맛볼 수 있다. 비건(채식주의)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부스에 방문했다. 식재료에 대한 컬리의 진정성과 철학을 담은 '컬리 브랜드 존'도 관심을 모았다. 컬리 성장의 핵심 동력 중 하나인 물류센터를 모티브로 해 우리나라 식문화 트렌드를 바꿔 온 주요 상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커피, 파스타, 사과, 치즈, 식빵 등 다양한 식품에서 자기만의 취향을 찾아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했다. 컬리 브랜드 존은 특히 근사한 사진을 남기려는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컬리는 부대행사로 6~8일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소규모 컨퍼런스도 연다. 이날 컨퍼런스 첫째 날의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컬리 김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현'이라는 컬리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간 컬리는 직매입 구조, 상품 다양성 확보, 고객 피드백에 대한 집착, 물류 혁신과 친환경 포장재 등을 통해 큰 혁신을 이뤄왔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와 업계 종사자 모두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둘째 날에는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 문정훈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문 교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3년을 이끌 푸드 비즈니스 트렌드로서 취향의 다양화, 냉동 간편식 시장의 확대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셋째 날에는 미자언니네, 프릳츠, 매곡작목반 등 컬리와 함께 성장해 온 중소 파트너사의 대표들이 참석해 진솔한 스토리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컬리앱에서는 '온라인 푸드 페스타 기획전'이 열린다. 행사장에 선보인 브랜드 상품들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컬리 앱에서 티켓을 구매한 관람객들에게는 1만원의 쿠폰도 제공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06 15:19: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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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 ‘스피너스’ 새출발…KTTL서 2년 연속 통합우승 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이 프로탁구단 최초로 구단명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신흥 탁구 명가로 거듭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 송도 사옥에서 여자프로탁구단의 새 이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와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을 비롯해 송종찬 단장, 전혜경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구단명과 마스코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서 접수된 약 40건의 응모작 중에서 임직원 투표와 선수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구단으로서 거듭난다는 의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기업명이 아닌 구단 이름과 마스코트를 사용해 친근감을 더하고, 선수, 회사, 팬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에 발표한 구단명 '스피너스'는 공을 회전시켜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탁구기술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항상 발빠르게 움직이며 발전하는 도전정신을 의미한다. 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마스코트로 대한민국의 탁구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는 지난해 출범한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서 2년 연속 코리아리그 여자부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명문구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열린 제76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여자 단체전과 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1위를 싹쓸이하며 여자탁구계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구단 관계자는 "프로탁구단 최초로 구단명과 마스코트를 발표해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단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선진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하고,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육성을 통해 신흥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3-07-06 15:13: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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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OK저축은행, '갈림길'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두고 OK저축은행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OK저축은행은 DGB금융지주의 대주주이기 때문이다. 대구은행의 확장 속도에 맞춰 주식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DGB금융지주의 지분 8%를 보유하고 있다. 총 1353만1666주를 보유 중이다. 국민연금이 보유하고 있는 8.79%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업계에서는 지난 1분기 OK저축은행이 DGB금융으로부터 88억원 수준의 배당금을 받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저축은행권에서는 OK저축은행이 뜻밖의 호재를 맞이했다는 분위기다. 배당금을 통한 수익이 증가할 수 있어서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 연체율 상승과 리테일(소매금융) 축소로 저축은행권의 업황이 악화하는 와중에도 흑자를 거둔 바 있다. 상위 10곳 저축은행 중 적자를 기록한 곳도 있는 것을 놓고 보면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지방은행을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한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 배당금이 나빠진 업황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의 결과를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이 1분기에 받은 배당금은 총 289억원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인 376억원에 76.8%에 해당한다. OK저축은행의 평판리스크도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상반기 악재가 연달아 발생한 만큼 평판리스크 감소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올해 OK저축은행은 신원불명 인물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며 금감원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 부당 취급과 관련해 '기관주의'를 받았다. 한 저축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업은 초기 자본 크기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 시중은행, 지방은행 대비 규모가 작은 저축은행 입장에서 지분을 8%나 갖고 있는 대구은행의 확대 행보는 엄청난 호재다"라고 시사했다. 반대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단기적인 성과를 안겨주기는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있다. 대구은행이 전국에 영업점을 확충하는 과정에서 배당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다. 아울러 시중은행권 내 후발주자인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고금리 수신을 통해 마케팅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늘어난 이자 비용을 충당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기에는 수년이 걸릴 것이란 해석이다. 기대감에 주식 가격이 상승했을 때 매각하는 것 또한 고려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실시간으로 시장 상황을 주시해야 하는 시점이란 조언이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은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은행권의 경쟁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제시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에 필요한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한 상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초기 진입 및 유지가 관건이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자리만 잘 잡으면 지금보다 자산 및 기업규모가 커지니 주주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호재다"라고 말했다.

2023-07-06 15:12: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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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업계 최초 남중국해 자율운항 실증 성공…거제서 대만까지 성공적 항해

삼성중공업이 한국과 남중국해를 잇는 항로 구간에서 선박 자율운항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대형 컨테이너선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SAS)과 스마트십 시스템(SVESSEL)을 탑재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거제~제주도~대만 가오슝항을 잇는 약 1500㎞의 항로를 운항하며 자율운항기술 실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과 레이더, 카메라 센서 등 자율운항기술을 실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항해 도중 자율운항 시스템이 반경 50㎞ 이내의 선박·부표 등 9000개 이상의 장애물을 정확히 식별했고 90번에 걸친 실제 선박과의 조우 상황에서 안전하게 우회 경로를 안내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선박의 운항이 빈번한 남중국해역에서 선박의 정면(헤드온), 측면(크로싱) 접근 시 안전한 회피 경로를 정확히 제시하는 등 난이도 높은 테스트를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자율운항기술 실증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시스템이 채택한 항로는 숙련된 항해사가 결정한 회피 경로와 90% 이상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조 삼성중공업 자율운항연구센터장은 "지난해 제주도와 독도를 돌아오는 실증에 이어 글로벌 항로에서도 실증에 성공함으로써 삼성중공업의 앞선 자율운항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자율운항·스마트십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06 15:1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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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가계 '대출' 줄이고…기업 '예금' 인출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가계의 여유자금이 1년전과 비교해 12조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둔화하면서 대출금은 갚고, 여윳돈은 예금에 넣어둔 영향이다. 기업은 수출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로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신 예금에서 28조원이 넘는 돈을 빼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은 76조9000억원으로 1년전(64조8000억원)보다 12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계의 여유자금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순자금운용은 예금, 채권, 보험, 연금 준비금으로 굴린 돈(자금운용)에서 금융기관 대출금(자금조달)을 뺀 금액으로, 경제주체의 여유자금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여유자금이 증가한 이유는 대출금리 상승과 부동산 시장 둔화가 맞물리며 자금을 묶어 둔 영향이 컸다. 실제로 가계 및 비영리 단체 대출금은 지난해 1분기 21조4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1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예금과 채권은 같은 기간 60조1000억원→62조2000억원, -1조4000억원→4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1분기 386만원에서 올해 1분기 399만1000원으로 13만1000원 늘었다. 늘어난 소득이 대출금 상환과 예금 등에 쓰였다는 분석이다. ◆기업, 수출부진에 예금 빼 자금조달 기업은 수출부진으로 여유자금이 감소했다. 비금융법인(기업)의 순자금운용은 지난해 1분기 35조3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42조3000억원으로 1년간 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기업의 자금조달을 보면 채권의 경우 지난해 1분기 16조7000억원에서 17조3000억원으로 6000억원 늘었다. 반면 같은기간 대출금은 53조3000억원에서 16조8000억원으로 감소하고, 예금도 -2조9000억원에서 -31조2000억원으로 28조3000억원 줄었다. 기업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자 채권발행을 확대하고, 모아둔 예금을 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문혜정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회사채 발행 여건이 개선하면서 민간 기업 중심으로 채권 발행이 확대했으나 대출 수요가 줄면서 대출금을 중심으로 조달이 크게 감소했다"며 "기업 실적 부진과 금리 부담 등으로 예금 인출 수요가 확대하면서 운용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정부, 한은 대출금 31조 '역대 최대' 정부도 경기가 악화하고 국세수입이 줄면서 순자금운용이 지난해 1분기 -10조7000억원에서 올해1분기 -23조1000억원규모로 확대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세수입은 같은기간 111조1000억원에서 87조1000억원으로 24조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국은행에 31조원 가량을 끌어썼다. 역대최대 규모다. 문 팀장은 "정부가 1분기 국채 발행을 덜 한 대신 한국은행 대출금을 더 많이 조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총금융자산은 2경4270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539조6000원 늘었다.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의 비중은 1.1%포인트(p) 하상승한 21.5% 반면, 대출금 비중은 0.4%p 내린 18.1%로 집계됐다. 가계의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2.21배로 전분기(2.14배)보다 상승했다. 가계의 금융자산 잔액은 5051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06 15:09: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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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대구은행장 "연내 시중은행 전환…중신용 대출 특화"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한다고 선포했다. 시중은행 전담 조직을 설치해 연내 신청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황 행장은 6일 대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할 전담 조직을 설치할 것"이라며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위해서는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으로 연내에 신청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더라도 대구에 본점을 두는 것은 변함없다"며 "전국 영업을 통해 창출한 이익을 지역에 재투자하고, 금융소비자와 은행,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 핀테크 및 중소기업과 '상생'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되면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0여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이 등장하게 된다. 황 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시 금융시장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기대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세 가지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3가지 지향점은 ▲지역 상생은행 ▲중소기업 상생은행 ▲핀테크 상생은행 등이다. 먼저 지역 상생은행 방안으로는 대구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서 전국에서 창출한 이익과 자금을 대구경북지역에 재투자하는 지역경제의 동반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시중은행에서 소외받던 개인사업자 등 보다 넓은 범위의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핀테크 등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협업을 통한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황 행장은 "대형 시중은행에서 소외당하던 중신용등급 기업과 개인사업자,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중소기업 상생을 지향하겠다"며 "핀테크 등 혁신기업의 동반자가 돼 금융소비자가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중저신용자에 특화…충청·강원 거점 확대" 그는 "지난 56년간 다른 어떤 은행에 비해서도 중소기업 금융에 있어서만은 가장 뛰어난 노하우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강점인 중소기업 금융을 바탕으로 시중은행 전환 후 갖게 될 브랜드효과와 조달 경쟁력 등을 합치면 시중은행과의 경쟁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현재 5대 시중은행은 고신용자 고객 중심인 반면, 대구은행은 중·저신용등급 고객을 신규 발굴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다고 밝혔다. 황 행장은 "시중은행은 1~4등급에 고객이 집중돼 있지만, 대구은행은 4~6등급의 고객이 다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중 신용등급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강원 지역 등에 진출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은행장은 "김태오 회장의 은행장 재임시절 서울·경기도 지역에서 도입한 기업영업전문역(PRM) 영업 방식을 강원 및 충전 거점점포에 녹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중장기적 사명 변경 추진" 향후 사명 변경과 관련해선 포스코 사례와 같이 시간을 두고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제철의 해외 영업이 늘어나면서 포스코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대구은행도 글로벌 지역에 다수 분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를 융합한 사명으로 변경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경영 전략상에서 어느 부분이 유리한지 검토해야 하고 지역 사회와 고객들과 소통해 나가면서 결정해 나갈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3월 초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제시된 이후 지난 6월까지 전환인가 요건과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시중은행 인가를 받으려면 ▲자본금 1000억원 이상 ▲동일인 지분율 10% 이하 ▲비금융주력자 지분율 4%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구은행은 자본금 7006억원, 최대주주(국민연금) 지분율 8.78%, 삼성생명 지분율 3.35% 등 모든 조건을 만족한다는 설명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06 15:03: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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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부울본부,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 MOU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직업계고등학교 취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강화로 부산교육 발전 및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상생을 방안 모색하고, 직업계 고등학교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원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마련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참 괜찮은 중소기업'과 직업계고 취업 연계 ▲직업계고 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업계고 졸업생 대상 취업 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 담겨있다. 협약식에는 중소기업계를 대표해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 ▲이한욱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및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하였으며, 교육감과 업계 현안들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동시에 개최했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더 큰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로 개발 및 취업에 대한 지원체계의 확립으로, 성공적인 취업과 성장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3-07-06 15:01:2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