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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장 지붕을 태양광으로! ‘탄소중립’ 선도

기후 위기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모델로 에너지 다소비 공간인 산업단지 공장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발맞춰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이강덕 포항시장, 송경창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 김형윤 KB자산운용 전무이사, 신정현 그린로드포항(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발전사업 인허가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며, KB자산운용은 펀드 조성 및 사업비 조달, 경제진흥원은 지역 참여기업 맞춤형 지원, 그린로드포항(주)는 태양광 설계·시공과 플랫폼 구축·관리 등의 협력 사항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의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는 다른 지역보다 큰 면적을 지닌 산업단지의 장점을 활용해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에 사업비 3000억 원을 투자해 발전사업용 태양광 200MW를 설치하고, 향후 1GW 이상 설치를 목표로 추진한다. 신정현 그린로드포항(주) 대표이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기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리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잘 돌려주는 것이 사명이자 목표"라며, "지역에너지 복지를 위해 성과에 따라 지역에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시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모범모델로 거듭나 전국적인 캠페인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3-07-18 17:16:40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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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최저임금 '초읽기' 협상 1만620원 對 9795원...7차 수정안 제시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관련해 18일 오후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7차 수정요구안을 써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최저임금위원회 제1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가 올해분(9620원·시급기준) 대비 1000원 올린 1만620원을 7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지난 6차 수정안과 동일한 금액이다. 경영계는 9795원을 써내 올해분 최저임금보다 175원 올렸다. 노동계가 지난 13일 제출한 수정안을 이날도 고수한 채 경영계만 6차 수정안(9785원) 대비 10원 올렸다. 이로써 격차는 825원까지 좁혀졌으나 여전히 큰 상황이다. 최저임금위는 지난 5월2일 제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의 최초요구안은 각각 1만2210원과 9620원(동결)이었다. 이와 비교하면 노동계는 14차 회의까지 요구안을 도합 1590원(13.02%) 내렸고 경영계는 175원(1.82%) 올렸다. 이날 저녁 막판에 8차 또는 9차 수정안까지 제출될 수 있다. 또 최저임금위는 밤늦은 시점에 혹은 자정을 넘긴 19일 석 달째 지속된 심의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있다. 공익위원들이 노사 간 양보를 요구한 뒤 격차가 더이상 좁혀지지 않을 경우 중재안(심의촉진구간)을 제시하게 된다. 이후 표결에 돌입하고 2024년도분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수순이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이날 개회 직후 "2024년도 적용할 최저임금안 결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최대한 격차를 좁혀 노사합의로 의결이 이뤄지길 희망하지만 어려울 경우 부득이하게 표결로 결정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인원은 근로자위원 8명과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8명 등 25명이다. 근로자위원 1명은 경찰 진압 등의 과정에서 지난달 구속·해촉된 바 있다.

2023-07-18 17:16: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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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시니어 창업은 어떻게?

최근 창업세미나 또는 기관에서 주최하는 창업관련강좌에서 강의를 하다 보면 예전에 비해 현저히 눈에 띄는 참석자들이 있다. 은퇴를 준비하는 50, 60대의 장년층을 비롯하여 은퇴 후 창업을 준비하는 70대 어르신들까지 나이를 잊은 창업준비에 어느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경청한다. 시니어들이 창업에 관심을 보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연금이나 퇴직금 또는 금리수입 등으로는 노후를 보장받기가 쉽지 않아 좀 더 수익성 있는 모델로 창업을 선택하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또한 백세시대를 살아야 하는 시니어들이 경제적 독립뿐 아니라 노동을 위한 체력 향상과 함께 자녀들로부터 경제적 독립도 이유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니어 창업은 여러가지 환경상 쉽지 않다. 경제적, 운영적, 서비스적 사고나 고객접객 등 정말 어느 것 하나 쉽게 접근할 수 없다. 창업은 업태로 구분할 때 외식업,서비스업, 판매업, 그리고 인터넷관련업으로 구분할 수 있지만 실제는 전부가 서비스업이라 할 정도로 고객과의 소통과 접점에서의 활동이 중요한 사업형태다. 그러다 보니 아이템에 따라 표적고객이 상이하고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엔 시니어의 순발력이나 신체지수엔 한계가 존재한다. 최근 들어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기관이 설립 운영중이다. 대표적으로 50플러스재단이나 중장년창업지원센타 등 이제는 직접적으로 시니어들이 참여, 성장할수 있는 기관의 출현과 운영은 바람직하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시니어들의 도전에 대한 성공은 오롯이 그들만의 책임으로 치부하기엔 시니어창업의 중요성을 시회적 공감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런 현실 속에서 은퇴 후 시니어 창업으로 성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원칙을 점검해 보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라. 어떤 일이든 준비 없이 닥치면 혼란의 연속이다. 경제위기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실직을 해서 사회에 내몰린 직장인들의 경우를 봐도 그렇다. 사전에 준비 없이 실행된 창업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 더 큰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 때는 정말 모든 것이 끝장이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시니어 창업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라. 나의 의견보다 소비자들의 의견이 정답이다. 시니어 세대의 특징은 다양한 경험과 연륜이다. 이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단점이 된다. 자아 도취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으로는 자신감이 충만할지 모르지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지나치지 말라. 전문가들의 지적을 '몰라서 하는 소리'로 듣지 말라. 자기 말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더 이상 충언하려 하지 않는다. 절대 서두르지 마라. 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한 순간 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창업을 하겠다고 결정한 시점부터 모든 일을 일사천리식으로 밀어붙이다가 실패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점포를 얻는 일, 업종을 정하는 일, 모든 것이 급하다. 하지만 대원칙은 모든 창업의 기본을 갖춘 후에 시작해야 성공을 보장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철저하게 계획하라. 시니어 창업은 다른 창업에 비해 더욱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한다. 사업계획서를 붙들고 씨름하는 나날의 연속이어야 한다. 검토에 검토를 거듭해야 한다. 규모가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 시니어 세대에게는 그 작은 규모가 전부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만원을 투자하는 일도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투자 타당성을 분석해서 실행하라. 기본에 충실하라. 일단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시니어 세대의 장점인 다양한 경험을 살린다.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라. 사람들은 시니어 세대에게 숙련된 기술과 경험, 노련함을 기대한다. 시니어 세대의 장점과 특성을 기대할 것이다. 단,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공격적으로 실행하되 철저한 원칙이 성공의 열쇠다. 건강과 체력은 기본이다. 창업은 장기 레이스이다. 점포창업의 경우 평균적으로 하루 12.5시간 동안 영업에 치중한다. 또한 26~36개월 동안을 한 달에 1~2번의 휴식을 가지며 생활한다. 따라서 체력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창업의 규모나 아이템을 철저하게 나에게 맞추어야 한다. 시니어창업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으로 인하여 불안요소가 리스크로 존재하기는 하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처럼,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다"라는 말을 용기 삼아 자금력, 인맥, 전문성, 경험이란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보자. 연륜과 경험 그리고 도전정신을 자본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모든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프랜차이즈브랜드 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소장 (컨설팅학 박사)

2023-07-18 17:13: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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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NCG 통해 함께 협의·결정·행동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나갈 것"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4월 '워싱턴 선언' 이행을 위해 개최된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와 관련 "이제 양국의 확장억제는 NCG를 통해 한국과 미국이 함께 협의해 결정하고, 함께 행동에 나설 수 있는 '일체형 확장억제체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NCG 1차 회의 직후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동맹은 '워싱턴 선언'을 통해 핵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첫 NCG 회의에는 김 차장과 커트 캠벨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 카라 아베크롬비 NSC 국방·군축 정책 조정관 등 양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김 차장은 "한미 양측은 NCG가 북핵 억제와 대응을 위한 한미 간 핵심적 상설 기구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보공유 협의 체계, 공동기획 및 실행을 더욱 확대·심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 측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핵 공격할 경우, 즉각적이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 조치를 함께 취할 것이고, 이는 북한 정권의 종말로 이어진다는 결연함을 보여줬다"면서 "우리 측은 이러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부연했다. 김 차장은 "한미 양측은 북핵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핵전략 기획을 구체화해나가기로 했다"며 "핵과 재래식 전력에 대한 정보공유를 확대하고 어떠한 핵위기 속에서도 한미정상 간 협의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와 절차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미 양측은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의 비핵 전력 지원을 위한 공동 기획과 실행 방안을 강화하고, 이를 위해 NCG를 중심으로 핵과 관련한 다양한 도상훈련과 시뮬레이션을 조율하고 이행해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캠벨 조정관은 "저희에게 핵 억제만큼이나 분명한 신뢰 받고 능력을 확신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분명한 자산"이라며 "현재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충분히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모든 조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참으로 역사적으로 위대한 한미 동맹에 있어서 신뢰도 확대하고 계속해서 확인해나갈 수 있도록 우리의 파트너십이 철통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현실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7-18 16:52:49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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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요구‘ 대규모유통업자 '경영간섭' 갑질 막는다

자사 온라인몰의 상품가격을 최저가로 유지하기 위해 납품업자에게 경쟁 올라인몰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 대규모유통업자의 경영간섭이 법으로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규모유통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의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하거나 계열회사 또는 다른 사업자에게 이를 행하도록 하는 것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 이러한 대규모유통업자의 경영간섭 행위를 효과적으로 규율하기 위해 분쟁조정협의회 조정, 시정명령·과징금, 벌칙 등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최근, 온라인 유통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에게 경쟁온라인몰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하는 등 납품업자의 경영활동에 부당하게 관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그러나, 기존 대규모유통업법에 대규모유통업자의 이러한 경영간섭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이 없어, 대규모유통업자의 법위반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공정거래법상 거래상지위 남용금지 규정을 적용해 왔다. 공정위는 앞서 지난 2021년 9월 쿠팡이 납품업자에 경쟁 온라인몰 판매가격 인상을 요구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거래상 지위 남용금지(경영활동 간섭)를 적용해 과징금 13억6000만원을 부과했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 개정에 따라 대규모유통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보다 적극적으로 규율하고, 경영간섭에 노출된 납품업자에 대한 보호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는 가맹희망자가 가맹계약서를 교부받아 변호사 또는 가맹거래사의 자문을 받은 경우에는 숙고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공정위 소관 6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 국회를 통과한 6개 법률 개정안은 정부 이송,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개정 법률안이 공포되는 대로 조속히 하위 법령을 정비해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8 16:48:4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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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외국인 대상 무료항공권 배포…"연간 방한 관광객 1000만명 달성 도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료 항공권 배포를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는 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 4사가 공동으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외국인 대상 무료 항공권 배포를 골자로 하는 재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Visit Korea Again 777(VKA 777)"을 실시하고, 첫 증정행사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프로모션은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77장의 무료항공권을 서울 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국 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배포하는 형식으로 시행된다. 이날 증정행사에서는 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 제주항공 김이배 사장, 호텔신라 김태호 부사장이 참석하였으며, 한국 방문의 해(2023년~2024년)를 기념하여 시행되는 VKA 777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 이전 대비 아직 50%의 회복수준에 머물러 있는 외국인 방한객수를 끌어올려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조기 달성에 일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이학재 사장은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를 위해 공항, 관광, 항공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기관들이 뭉친 만큼 확실한 효과를 자신한다"며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경쟁력중 하나는 관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외국인관광객 방문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8 16:48: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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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공동기획전시회 “흥양사람들 울릉도·독도로 향하다” 개최

울릉군 독도박물관과 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7월 18일부터 10월 22일까지 공동기획전시회 "흥양사람들 울릉도 독도로 향하다"를 개최한다. 해당 전시는 과거 울릉도 독도로 향한 흥양(고흥)사람들의 행적과 독도영유권 확립에 있어 그 의의를 살펴보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규원이 작성한『울릉도검찰일기』에 따르면, 1882년 울릉도검찰 당시 학포에서 흥양 거문도사람 24명, 천부에서 흥양 초도사람 20명, 도동에서 흥양 거문도사람 14명, 사동에서 흥양 초도사람 13명, 통구미에서 흥양 초도사람 23명이 확인되었다. 이들은 머나먼 울릉도까지 와서 어업과 벌목등 생업활동을 했으며, 그들과 같은 전라도인이 바위로 이루어진 독도를 독섬이라고 불렀고, 이것이 독섬=석도=독도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로 향한 흥양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련 유물 24점을 전시하고, 흥양과 울릉도의 관계사 관련 흔적들이 남아 있는 거문도와 초도 유적지 및 주민 증언영상 등을 송출한다. 기획전시실 입구에는 독도체험키트를 배치하여 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의 이번 공동기획전시회가 고흥과 울릉도의 역사적 관계상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2023-07-18 16:44:17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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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신동빈 회장, 바이오‥헬스케어 강화 총력

롯데가 신동빈 회장 주도로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3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가치 창조 미팅)'을 열고 최근 그룹이 겪고 있는 위기상황의 타개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롯데 최고경영진들은 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수종 사업에 대한 점검에도 머리를 맞댔다. VCM은 롯데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개최하는 사장단 회의다. 이날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기업 경영 환경 변화를 촉진하는 외부 요인을 점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도 진행했다. 이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상반기 경영 실적을 돌아보고 해외 사업 전략, 효율적 투자 집행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 VCM은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는 최근 부정적인 이슈가 이어지면서 내부에서 '위기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실제로,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롯데를 둘러싼 내외부 위기 상황 관리를 강조하면서 성장을 독려해왔다. 그러나 지난 4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롯데의 올해 자산총액은 129조7000억원으로, 포스코그룹(132조 1000억원)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롯데케미칼의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변경했고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을 부여했다. 롯데의 미래 신사업 핵심 계열사임에도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롯데지주, 롯데렌탈, 롯데쇼핑, 코리아세븐 등 계열사의 신용등급도 하락했다. 이번 VCM에서 신 회장의 입장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특히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 헬스케어의 향후 계획도 여느 때보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 글로벌 톱10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3개 메가 플랜트,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1개 플랜트 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및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중장기 계획에 적합한 메가 플랜트 거점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낙점했다. 지난 6월에는 롯데지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헬스 앤 웰니스의 다른 한 축인 롯데헬스케어는 오는 9월, 유전자 검사, 건강 검진 등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운동용품, 맞춤 식단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셔틀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3-07-18 16:42:09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