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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돕기위해 20억 기탁

SK그룹이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SK그룹은 20일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면서 "그때까지 SK 관계사들은 전국 각지에서의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탤 방침"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탑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민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지원 부스 및 인터넷TV(IPTV)를 설치하고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비·부품관리 버스를 배치해 휴대폰 무상점검 및 세척, 침수폰 수리, 임대폰 대여 서비스를 벌여왔다. 보조 배터리, 물티슈, 생수 등 구호물품도 지원중이다. SK하이닉스는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키트와 쉼터 등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기금 5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한 긴급 지원활동을 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4일부터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충청남도 논산시와 공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경상북도 예천군 등지에서 이재민들에게 매트리스와 모포, 가림막, 위생도구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3-07-20 11:34: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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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식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21일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에서 노후 중소 제조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지원과 환경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지원을 위한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7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기반시설로, 올해 6월 시범 사업지인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내에 지상3층 규모(연면적 238.9㎡)로 완공됐다. 개소 이후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는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장비를 갖추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IoT 기반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저감설비 설치지원을 통한 현장실증, 노후 산업현장 대기오염 현황분석 및 맞춤형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가 부산지역 미래 친환경 제조산업의 중심기관으로서, 기업 환경부담 비용 절감과 산단 환경 지표 개선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시장 창출, 수출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거점기관으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7-20 11:2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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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계약 필수 점검사항 '경기부동산포털'서 확인

경기도가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관심 주택의 주변 시세 또는 임대(전세) 보증금반환 보증가입 방법 등 '부동산 거래 점검사항' 콘텐츠를 개발해 7월 2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선 전세 계약 또는 매수할 경우 관심 주택의 주변 시세 알아보기 또는 실거래가 통합조회를 통해 단지별, 면적별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적정 거래 가격 등을 알 수 있으며, 중개보수 계산 기능 등을 통해 수수료도 사전에 알아볼 수 있다. 계약 전 임대 물건의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납세증명서 등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사항도 안내하고 이를 행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연계 제공한다. 계약이 완료되면 해야 할 확정일자 및 전입신고의 방법, 필요시 임대(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가입 방법도 설명하고 있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민의 재산권 보호 등을 위해 깡통전세 알아보기, 기획부동산 모니터링 등 부동산 최신 정보를 일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신규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 오창선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다양한 곳에 분산 제공하는 부동산 거래 점검 사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라며 "꼭 계약 전 충분히 확인하고 검토한 뒤 계약에 임해야 하니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7-20 11:19: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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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수해복구 위해 여야정 부담스럽다면 여야라도 만나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수해 복구와 대책 마련을 위해 여야정(여당·야당·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이 부담스럽다면 국회에서 여야라도 만나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여야정 TF 구성을 제안했다. 재난 극복의 관건은 속도"라며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 여야정에서 정부가 참여하는 것이 거북하면 여야 TF 구성을 제안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당도) 어느정도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도 있어서, 오늘 안으로 여야 TF를 구성해서 피해복구와 지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일에 함께 발 벗고 나설 것을 거듭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여당이 이번 수해가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하는 데엔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재난은 현재 상황이다. 정부여당은 재난 원인을 과거 정부 탓으로 돌리거나, 현 정부 위기 대응 시스템에서 찾기보다 남탓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까지도 전 정부 탓으로 돌리려하는 정부의 모습에서 국민들은 실망한다"며 "피해를 당한 국민들을 걱정하는 자세가 아니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 폭우 상황에서 군산시는 단 한명의 인명 피해도 나지 않았고 청주에선 많은 인명피해가 났다"며 "차이는 하나다. 지자체 공직자가 철저히 대비하고 경계한 것과 그런지 않은 것의 차이"라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를 명확히 인정하고 그에 따른 원인을 정확히 밝혀야 한다. 복구와 수습이 끝난 뒤에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지게 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가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에 대해서 "삶의 터전이 파괴된 국민, 또 원외 시설, 농가, 축산 농가 등 일반 국민들에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피해 국민의 생계와 경영이 실질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기준을 반드시 현실화해야 한다. 그래서 재난관리기본법과 농업재해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도시 침수와 하천 범람 예방법을 비롯한 관련법의 신속한 처리를 여당에 촉구한다"고 했다.

2023-07-20 11:18:5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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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증권사 임원 소집 "PF리스크 관리해야"

금융감독원이 주요 증권사 임원을 소집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국내 10개 증권사의 최고리스크담당자(CRO) 및 기업금융(IB) 담당 임원과 '부동산 익스포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선오 금감원 금융투자 부원장보는 이 자리에서 "업계와 당국의 노력으로 연체율 상승세는 둔화됐으나 증권사 PF대출 연제출은 금융권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브릿지론을 중심으로 추가 부실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수준의 연체율이 지속될 경우 증권업계 전체에 대한 평판이 약화되면서 자금 조달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했다. 실제 금융감독원이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13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의 130조3000억원에서 3개월 만에 1조3000억원이 늘었다. 연체율도 15.88%로 2021년 말 3.71%에 비해 10%포인트(p) 넘게 급등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PF대출 연체율의 안정적 관리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 확보 ▲투자자 피해 발생 가능성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황 부원장보는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자산건전성을 추정손실로 분류한 부실채권에 대해서는 조속히 상각하는 한편 사업성 저하로 부실이 우려되는 PF대출에 대해서도 외부 매각, 재구조화 등을 통해 신속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성 저하로 부실이 우려되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해서도 외부 매각, 재구조화로 신속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PF 채무 보증의 장기 대출 전환도 각 사의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손실 흡수 능력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출만기 연장, 인허가 지연 등 사업 진행이 불투명한 브릿지론(개발사업 초기 대출)에 대해선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야 한다"며 "부도율(PD) 적용 시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과 부실 확대 가능성을 반영해 금액 산정 기준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해외 대체투자는 건별 금액이 크고 지분이나 중·후순위 대출 방식이 많아 특히 유의해 달라고도 했다. 금감원은 마지막으로 투자자 피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 부원장보는 "해외 대체투자의 상당 부분은 투자자에게 셀다운(Sell-down)한 경우가 많은데 투자 당시에는 예상치 못했던 손실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와의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부실 발생시 투자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여주는 담보, 보증, 보험 등 각종 투자자 권리 구제장치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지 재확인하는 등 투자자 보호 강화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7-20 11:18: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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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팔도 도시락, 국내 넘어 러시아에서도 큰 인기

국내 최초 뚜껑이 있는 사각용기면 팔도 '도시락'은 팔도(당시 한국야쿠르트)가 1986년 출시한 첫 용기면이다. 5060세대에게는 학교 매점에서 자주 먹던 추억 속 라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팔도의 히트상품인 '도시락'의 가장 큰 특징은 사각 용기면이다. 사각 형태의 특성 상 안정성이 뛰어나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안전하고 휴대도 간편했던 만큼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발과 컵 모양 두 종류만 있던 시장에서 일대 혁신으로 평가 받으며 모양에서부터 이름까지 어린 시절 추억을 재현해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쫄깃한 식감의 얇은 면발과 매콤한 국물은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고, 출시 초기 없어서 못 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도시락'은 2015년 이후 판매량이 빠르게 늘었다. 연 600만개 수준이던 '도시락' 판매량은 2016년부터 1300만개 규모로 약 2배 이상 급증했다. 2022년 판매량은 2000만개가 넘는다. 이는 2021년 대비 20% 넘게 신장한 수치이자,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무려 53% 신장한 수치다. 2016년, '도시락'의 판매량이 급증했던 배경에는 히트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있었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모습을 비춘 '도시락'의 모습이 소비자 사이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 팔도는 드라마의 인기와 출시 30주년에 발맞춰 '도시락' 제품의 복고 디자인 스페셜 제품을 100만개 한정판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도시락'은 추억과 새로움을 동시에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도 지속해왔다. 출시 32주년인 2018년에는 '도시락' 디자인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에는 빨간 국물을 연상케 하는 붉은 바탕에 중요한 정보를 심플하게 녹여냈다. 제품을 상징하는 '엄마' 이미지는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켰다. 제품 라인업도 지속 확대해왔다. 메인 제품인 '소고기맛 도시락'을 시작으로 '김치 도시락', '도시락 라볶이', '도시락 봉지면' 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보따리상 통해 러시아 시장 진출 팔도 '도시락'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특히 러시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시락'이 러시아로 넘어가게 된 것은 1990년대 초 부산항 보따리 상인들에서부터였다. 부산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던 상선의 선원과 보따리상 사이에서 사각형 용기면 '도시락'은 인기가 높았다. 일반적인 원형의 컵라면과는 달리 사각 형태의 '도시락'은 기존 러시아 선원들이 사용하던 휴대용 수프 용기와 비슷했다. 각진 모양은 흔들리는 배와 기차 안에서 안정적인 섭취가 가능했다. 칼칼한 맛은 러시아 전통 수프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원과 보따리상이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들여온 '도시락'은 점차 도시 전체로 퍼져 나갔다. 당시 러시아에 끓여먹는 라면 자체의 개념이 생소했던 터라, 입소문을 탄 '도시락'의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도시락'을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는 것을 감지한 팔도는 1997년 현지 사무소를 열었고 진출 첫 해 러시아 현지 판매량은 7배 늘어났다. 1998년 러시아는 극심한 재정난으로 모라토리엄(지급유예)을 선언했다. 악화된 경영환경에 국내외 업체들이 잇달아 철수했다. 하지만 투자 초창기에 매몰 비용이 적었던 팔도는 잔류를 결정했다. 위기는 기회로 찾아왔다. 당시 팔도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시베리아, 우랄 쪽까지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비어 있던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수 있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현지 판매량이 연간 2억 개에 육박했고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두 곳의 현지 생산 공장을 세웠다. ◆철저한 현지화로 성공 팔도는 러시아에서 치킨, 버섯, 새우 등 다양한 맛의 도시락을 출시했고 원료의 고급화, 우수한 가공기술 등을 바탕으로 제품을 공급했다. 또한 모든 '도시락'에 포크를 넣어 편리함을 더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에서 '도시락'을 먹는 현지인을 보기는 어렵지 않다. 추운 날씨 탓에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선호하는 것에 주목하고 마요네즈 소스를 별첨한 '도시락 플러스'를 출시해 각광받았다. 러시아 시장 내에서 '도시락'은 수년째 용기면 시장점유율 60%의 부동의 1위 제품이다. 2005년 7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16년 처음으로 연매출 2억 달러 돌파했다. 수량으로는 3억 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러시아인 1명당 2개씩 먹은 셈이다. 최근 5개년 평균 신장률은 15%에 육박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0 11:18:54 신원선 기자